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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안녕 6(完)
written by. 키마

 

 

 

 

 

 

 

 「조금만…더!!!」

 

 

 

 

 손만 뻗으면 입구가 닿을 지점까지 기었다. 560번째 시도 끝에 이뤄낸 탈출기. 두 눈 가득 눈물이 찰 정도로 감격스런 순간이었다.

 내, 이 일을 책으로 남겨 대대손손 길이길이 물려주고 말리라.

 

 덜컹.

 

 문에 달린 작은 손잡이(김종인 이런 치밀한 자식. 이런 건 또 어디서 구했다니.)를 힘주어 잡아당기자, 환한 빛이 굴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이라도 된 것처럼 한쪽팔로 눈가를 가리며 얼굴을 찌푸려주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살았다!」

 

 

 

 …그래.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오직 한 가지.

 김종인 생포해오기.

 

 

 훗, 기다려라 종인아.

 

 

 

 

 

 

 

 

 

 

 경수와, 작은 종인이와 함께 장을 보러 마트에 나왔다. 경수의 옷 속에서 얼굴만 빼꼼히 내밀고 있는 종인이는 처음 보는 이곳이 신기했던지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며 구경하기 바쁘다. 그런 반면에, 혹시나 종인이를 들킬까 경수는 자꾸만 옷 속에서 빠져나오려는 종인이를 숨기기에 바빴다.

 그러길래 마트에는 애완동물 못 데리고 간다고 내가 그렇게 말렸건만, 말 좀 듣지.

 지지리도 말 안 듣는 도경수는 나의 잔소리에 굴하지 않고 기어이 종인이를 옷 속에 숨기고 왔다가 이 고생을 하고 있다.

 

 

 

 

 「그러게, 내 말 듣지. 왜 데려와서는…」

 “시끄러.”

 

 

 

 

 웬만해선, 사람들 많은 곳에선 경수에게 말을 걸지 않으려 노력하는 나였지만 종인이 녀석 때문에 끙끙거리는 도경수를 보고 있자니 내가 도와줄 수도 없는 게 답답해져 결국엔 잔소리를 늘어놓고 말았다.

 

 

 

 「내 말 들어서 나쁠 거 하나 없어. 생각을 해봐, 생각을.」

 “아, 좀 닥쳐.”

 

 

 

 그래봤자 비참하게 무시당하는 쪽은 나였지만….

 

 종인이 요 녀석은, 우리 경수 지켜주라고 보냈더니만 오히려 못살게 구는 것 같아서 괜히 얄밉다.

 

 

 

 「야, 경수야아-」

 “징그럽게 왜이래?”

 「경수야아-」

 “미쳤어?”

 「종인이 사물함에 넣고 와라. 응?」

 

 

 

 얄미워, 얄미워. 작은 종인이 얄미워.

 

 

 

 「애완동물 데려오면 안 된다니까?」

 

 

 

 반은 작은 종인이에 대한 얄미움으로, 반은 도경수에 대한 걱정으로 꺼낸 말에 경수는 갑자기 정색을 하며 나를 바라본다.

 

 

 

 “…애완동물 아니야.”

 「…어?」

 “종인이, 애완동물 아니라고.”

 

 

 

 금세 눈시울이 붉어져서는, 품속에서 나오려 버둥거리는 종인이의 머리를 꾹꾹 누르는 경수의 모습에 나는 입을 꾹 다물 수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단어 선택이 잘못 되었던 모양이다. 상처주려고 했던 말 아닌데,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

 미안한 마음에, 사과도 하지 못하고 바닥만 내려다보는 나를 지나쳐버린다. 왠지 모르게 작아 보이는 그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며 그 뒤를 따랐다.

 

 

 

 


 

 결국, 우리는 카트가 가득 찰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양 손 가득 마트의 로고가 새겨진 새하얀 봉지를 들고 있는 경수의 뒤에서 짐만 노려본 채 내내 한숨만 내쉬었다. 짐이 너무 많아서 품속에 있던 종인이 마저 봉투에 넣고, 혹시나 종인이가 떨어질까 노심초사하며 녀석만 바라보고 있는 경수의 모습에 가슴이 아파와 눈가가 시큰해졌다.

 

 내가 살아있었다면, 녀석의 손에 쥐여진 짐들은 내 손에 있었을 테고 녀석은 종인이를 안은 채 장난치며 갈 수 있었을 텐데….

 

 녀석의 손에 들린 봉투가, 무겁게 내 가슴을 짓눌렀다. 그래서 새삼스레 내가 죽어버린 것에 대해 후회를 했다.

 바보 같은 내가, 지켜주지도 못할 거였으면서 왜 너를….

 

 

 

 

 「병신.」

 “…….”

 「바보, 멍청이, 쪼다새끼.」

 

 

 

 나를 질책하는 원망 섞인 녀석의 말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한 채 멍하니 신호등만을 주시했다. 답지 않게 소심해진 나를 원망한 네 말이었을 테지만 내게는 무거운 짐으로만 다가와서 그어떤 말이라도 꺼내기가 힘들었다. 아무런 대답이 없는 나를 쳐다보며 입술을 살짝 깨물던 녀석은 결국 고개를 푹 숙여버렸고, 그때 쯤 신호가 바뀌었다. 그와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곁을 스쳐지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자리에서 한발자국도 떼지 않은 채 숙인 고개를 들지 않았다.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너는 그렇게 혼자 울었다.

 그 모습이 보기가 싫어, 나는 두 주먹을 꽉 쥔 채 너를 뒤로하고 먼저 걸어 가버렸고, 그 순간….

 

 

 

 “종인아!!!”

 

 

 

 봉투 안에서 나오려 몇 번이나 낑낑대던 종인이가, 앞서 걷고 있는 나를 향해 달려왔다.

 

 …신호는, 빨간색이었다.

 

 

 

 

 

 

 

 

 

 

 

 「대체 어디 있는 거야?!」

 

 

 

 

 땅굴에서 탈출에 성공한 나는, 상부의 눈을 피해 김종인을 잡으려 재빨리 이승으로 내려왔다.(지만 과연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걱정된다.)

 

 그래, 여기까진 좋았다.

 그런데, 이 넓은 땅 덩어리에서 김종인을 무슨 수로 찾느뇨?!

 

 아이씨! 이거 완전 사기야. 무슨 사신이 발로 뛰냐, 발로 뛰길!!

 

 

 

 「킁킁…, 으으으!!」

 

 

 

 어디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했더니, 내 몸에서 나는 냄새였다. 휴우. 안되겠다. 어서 빨리 김종인을 잡아가야겠다.

 

 …아, 이럴 줄 알았음 씻고 오는 건데.

 

 

 

 

 

 

 

 

 

 경수는 숨 넘어 가기 직전까지 오열했다. 하마터면 작은 종인이 마저 잃을 뻔 했던 녀석은 그렇게 종인이를 붙잡고 내내 울기만 했다.

 

 

 

 「그만 울어.」

 “어어엉…나는…진짜……죽는 줄 알았어….”

 「….」

 “종인이랑, 너랑…죽는 줄 알았어…….”

 

 

 

 나는 이미 죽었는데, 죽는 줄 알았다며 엉엉 운다. 저, 바보가.

 

 

 

 “나는…정말….”

 

 

 

 많이 놀랐을 테다. 신호에 개의치 않고 횡단보도를 지나쳐 걸어 가버리는 내게 놀라고, 나를 쫓아오는 겁 없는 종인이에게도 놀랐을 것이다. 육체가 없는 영혼이라서, 교통사고 따윈 당할 일이 없는데도 경수는 자동차 사이를 지나는 나 때문에 덜컥 겁이 났을 것이다.

 

 내가 이미 죽었다는 건 까맣게 잊고서.

 

 

 

 「종인이가,」

 “…….”

 「나한테 그러더라,」

 “…….”

 「너 지켜준다고. 나한테…그러더라.」

 

 

 

 그저 작고 귀여운 강아지일 뿐인 고 녀석이, 쫄래쫄래 내 뒤를 쫓아와서 내 발을 핥더라.

 울지 말라고, 나를 위로하더라.

 

 

 

 「종인이.」

 “…흐윽.”

 「지켜줘야지, 경수야.」

 

 

 

 그래서 마음이 놓였다. 아아, 이제는 정말 경수를 두고 가도 되겠구나. 안심이 되었다.

 

 

 

 

 「종인이는, 나처럼 먼저 보내지 말아야지….」

 

 

 

 

 예쁜 눈에서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닦아주고 싶은데, 닿질 않는다.

 

 더 이상은 안 돼.

 여기에 더 머물렀다가는 경수가, 견디질 못할 것 같다.

 

 이젠, 떠나야겠다.

 …심장이 멈춰버린 건 이미 오래전인데, 가슴이 너무 아프다.

 

 

 

 

 

 

 

 

 「찾았다!!!」

 

 

 

 

 수소문 끝에 김종인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

 

 어어?

 근데, 여기 분위기가 왜 이렇게 무겁냐….

 

 

 천장에서 고개만 쑥 내밀고 있는 내가 부끄러워질 만큼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였다. 괜히 뻘줌해서 머리를 긁적이며 머리를 빼고 김종인 곁에 섰더니, 이 녀석은 눈이 시뻘개져선 눈물을 애써 참고 있고, 그…경수라는 아이는 이미 많이 울었던 건지 눈이 퉁퉁 부어있는데도 계속 눈물을 줄기차게 뽑아내고 있었다.

 

 …이런.

 나, 사람 눈물에 약하다니까.

 

 

 

 

 

 

 

 

 눈물이 나오려는 걸 애써 참았다. 비록, 경수가 흘린 눈물을 닦아 줄 수는 없지만, 나마저 울어버리면 안될 것 같아서 그럴 수 없었다.

 

 아아, 나란 놈은 자꾸 너를 힘들게만 해.

 늘 웃게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나는 널 울리기만 했어.

 

 

 

 

 “종인아.”

 「…응.」

 

 

 

 

 속 깊은 우리 경수는 찢어지는 내 마음을 아는지, 어른스럽게 울음을 그쳤다. 이제 떠나려는 내 마음 또한 눈치 챘는지 작은 종인이를 쓰다듬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사실, 어렴풋이 눈치 채고 있었어.”

 「…뭘?」

 “네가, 많이 아프다는 거.”

 

 

 

 

 이런, 숨긴다고 악착같이 애썼는데 결국엔 들키고 말았네….

 

 

 

 

 “네가 여행 간다고 했을 때,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못 하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어."

 「….」

 “그래도 나는, 널…놓을 수가 없더라.”

 

 

 

 울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네가, 돌아오지 못한다는 걸 알면서도…기다릴 수밖에 없더라.”

 

 

 

 결국엔, 녀석이 나를 울리고야 말았다.

 

 

 

 

 「…경수야.」

 “그래도, 너는 이렇게라도 다시 와줬잖아.”

 「…흐윽…흐으윽.」

 

 

 

 경수는 웃었고, 나는 울었다.

 이 꼴이 되어 나타난 내 모습마저, 감사하다고 너는 말했다. 이런 너를 두고, 나는….

 

 

 

 

 “종인아.”

 「…응.」

 “이번에는, 네가 나…기다려 줄 수 있겠어?”

 

 

 

 끄덕끄덕. 어린아이처럼 새 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네게 나를 잊으라는 말은 백번, 아니 천 번을 해도 결국엔 무용지물이 되고 말거란 걸 나는 이제야 알았다. 잊으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 대신 착하게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 먼저 가서, 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제발, 나를 잊지 말아줘.

 

 

 

 “…사랑해.”

 

 

 

 네가 내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

 

 

 닿지 않는다는 걸, 닿지 못한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네게 다가갔고, 너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점점 가까워져가는 네 입술에,

 …내 입술이 닿았다.

 

 

 

 「나도 사랑해….」

 

 

 

 

 

 

 

 

 

 「…흐흑……아씨…흐으윽.」

 「그만 좀 울지?」

 「와씨…완전 슬펐어…김종인….」

 

 

 

 나는 이제 더 이상 책을 통해서 너의 모습을 보지 않는다. 돌아온 날 이후로 2년 동안 줄기차게 다녔던 도서관으로는 가지 않지만, 내 책은 여전히 너를 비추고 있을 거라는 걸 안다. 지켜보지 않아도 한걸음씩 내게 걸어올 너를, 나는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부터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내 옆으로 올 너를 반갑게 맞아주기 위해. 우리의, 보금자리를 위해.

 

 나는 오늘도, 너를…기다린다.

 

 

 

 

 

 

 

 

 

 

 …경수야, 사랑해.


 

 

 

 

 

 

 

fin.

 

 

 

 

 

 

 

 

 

 

 

 

 

 

 

***

드디어 끝이에요TT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습니당.. 내 마음을 받아요♥

 

일초 천국 파리채 똥주 감동그자체,도경수 말레이시아준수 얌냠냠 오디오 뾰쫑뾰쫑 응어
아이엠벱 코코눈 까꿍 링세 긍긍 찌롱 펫또 슈엔 띠드케잌 공작새 천도여 복숭아 바니바니 브이님

 

그동안 정말정말 감사했어요TT 제 맘 아시죠? 핱트핱트!!!!!!!

 

혹시나 텍파 원하시는 분.... 없으시겠져?TT.... 네...

그래도 혹시나 어쩌면 만~약에 만약에~텍파 원하시면 손 들어주세여..흐헣....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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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지까님 천국이에요오...... 아... 드디어올것이왔군요ㅠㅠㅠㅠㅠㅠ 흐엉... 내천국이는... 허어엉......ㅠㅠㅠㅠㅠㅠ 이렇게끝나버렸네요... 하... 슬푸당당당 아련아련해서좋아요ㅠㅠㅠㅠㅠㅠ 이런 밤중의 감성터지는글 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사랑해요 제맘을받으세요♥ 너만시도 얼른 정주행해야겠어요 헝어허어어어허헝
12년 전
키마
내사랑 천국님♥ 프롤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TT 진짜 이 마음 어떻게 다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네여...아, 눙무리.... 이런건 역시 감수성폭발하는 새벽에 봐야죠.. 낮에 더워 죽겠는데 이런거보면 짜증날거에여...TT 천국님도 제 마음 다 가져가세요!! 그동안 진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요 하트♥
12년 전
독자2
말레이시아준수입니다ㅜㅜㅜㅜ오늘도작가님은절울리시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아진짜마음이찡하고짠하네요ㅜㅜㅜㅜㅜ너무아련하고슬퍼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종인이랑경수꼭만날수있겠죠ㅜㅜㅜㅜㅡ흡이제너만시만남았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오늘도잘읽고가요ㅜㅜㅜㅜㅜㅜㅜ그리고텍파원합네다무지무지.아이라잌유작가님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늘여기서이불깔아야지ㅜㅜㅜㅜㅜㅜ♥♥♥♥♥♥
12년 전
키마
내사랑 말레이시아준수님♥ 정말 이 마음 어떻게 다 표현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너만시도 함께해주시고, 천국이도 TT 말레이시아준수님은 영원히 잊지못할거에여...naver...천국이는 끝났지만 우리에겐 너만시가 있어요!! 너만시에서 또 만나요! 그동안 진짜 너무 큰 힘이 됐어요. 사랑해요 하트♥ (아참, 텍파는 따로 글 올릴텡게 거기 메일주소 남겨주세여...TT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당)
12년 전
독자3
아이엠벱이에요!끝낫네요...!혹시번외..없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더잇으면좋겟다 ㅋㅋㅋㅋㅋ재밋엇어요!한번더보고올게요!
12년 전
키마
내사랑 아이엠벱님♥ 혹시 번외....는 생각엔 없는데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TT 흐헝 부족한 글인데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너만시에서도 거의 다 순위권bb 최고! 게다가 천국이까지 함께해주시니 이 감동 어떻게 표현해야되나여... 천국이는 끝났지만 우리 너만시에서 만나요! 아이엠벱님 정말 사..사..사랑해요핫트♥
12년 전
독자4
재밌게잘읽었습니다ㅜㅜ텍파원해요!!!ㅠㅠ두고두고 생각날때마다 읽어보고싶네요!!
12년 전
키마
독자님♥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TT 감동이에요!!! 아, 텍파는 따로 글 올릴테니까 거기 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해요.....TT 사랑해요 하트♥
12년 전
독자5
파리채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종인이랑 경수랑 진짜 어쩌면좋아요ㅜㅜㅜ번외없나요??종인이랑 경수랑 만날수 있게 해주세요!!!!아 텍파 저도 원합니다ㅠㅠㅜ
12년 전
키마
내사랑 파리채님♥ 언제나 항상 함께해주시는거 저 다 알고있어요TT 사랑해요 진짜! 아, 번외는 지금 생각에 없긴 한데...글쎄요...허허.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천국이 연재하는 동안 정말 큰 힘이 됐어요. 천국이는 끝났지만 우리 너만시에서 만나요 흐헝 진짜진짜 감사해요 아, 텍파는 제가 따로 글 올릴테니까 거기 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TT 사랑해요 하트♥
12년 전
독자10
제가 부탁하는건데 번거롭긴요ㅠㅠㅠㅜㅜ요즘 수시때문에 너무 힘든데 항상 재밌는 글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진짜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
12년 전
독자6
펫또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여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키마님은금손..bㅠㅠㅠㅠㅠㅠㅠ번외없나요TAT..아..ㅠㅠㅠㅠㅠㅠㅠ저도텍파원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키마
내사랑 펫또님♥ 프롤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한거 아시죠? 아이고, 금손이라니 과찬이세요TT 그치만 칭찬은 저를 춤추게 한다는 점... 완결편에 칭찬해주시니 왠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 같고 그렇네요 허허. 번외는 지금은 생각이 없는데, 글쎄요... 확답은 못드리겠어요 TT 아, 텍파는 제가 따로 글 올릴테니까 거기다 메일 주소 남겨주세요..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TT 사랑해요 하트♥
12년 전
독자7
오눌도 재미있다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ㅁ자 금손이시다 ㅠㅠㅠㅠ 정말 재미있었어요 ㅋㅋㅋㅋㅋ 다음글도 기대할게요 ㅋ
12년 전
키마
독자님♥ 그동안 천국이와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고마워용...흐헣... 금손이라녀 과찬이세요TT 부족한 글 예쁘게 봐주셔서 아 그저 감사하단 말밖엔 할말이 없네요!!! 다음글에서도 만나요^8^ 정말 사랑합니다 하트 ♥
12년 전
독자8
링세입니다!!!!!!!!!저요!!!!!!!!저저저 텍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지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풍 감동의 눙물을 흘리고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기다린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포풍감격의 눙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에 'ㅠ'가 많아서 죄성해요 흡 너무 감동받은나머지 흡 정말로 눈물 뽑았어요 엉어엉엉엉어엉엉어어엉 사랑해요 키마님ㅠㅠㅠㅠㅠㅠㅠ하트!!!!!!!!!!!!!!!정말!!!!!!!!무한하트!!!!!!!!!!거절은거절이에요 저의하트 받으세요 흑흑
12년 전
키마
내사랑 링세님♥ ㅠㅠㅠㅠㅠㅠㅠ텍파는 제가 따로 글 올릴테니까 거기다가 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해여 엉엉TT 한번만 봐주세여.... 너만시도 그렇고 링세님은 언제나 감동이에요!!! 천국이 프롤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한거 아시죠? 제가 더 사랑해요 하트!!!! 우리 너만시에서 만나요 하트♥
12년 전
독자9
번거롭다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작가님의 금같은 글을 읽기위해선ㅠㅠㅠㅠㅠ전 상관없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잡떠나시지않고 글 늘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하트♥
12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쏘니에여!!!! 너와나만의시간에 암호닉신청한다고적었는데ㅠㅠ기억하시나여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5편6편이어서보고왔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랑 빨리 만났으면좋겟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금손이신듯 ㅠㅠㅠㅠ
12년 전
키마
내사랑 쏘니님♥ 그럼요그럼요! 너만시에서 암호닉 신청하신거 기억하고 있습니당!!! 아이고 과찬이세요TT 금손이라뇨... 한참 부족하죠! 아무튼, 완결까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TT 천국이는 끝났지만 우리 너만시에서 만나요!! 쏘니님 사랑해요 ^9^
12년 전
독자12
똥주입니다!!!!!!!!!!!!!!으어어ᆞㅇᆞ잉ᆞ아믹ㅓ!!!!!!!!!!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와근데키마님진짜글잘쓰시네요ㅠㅠㅠㅠ텍파신청은하고말구요ㅠㅠㅠ아ㅠㅠㅠ너무아련터져요ㅠㅠ빨리너만시도읽어봐야겟네요ㅠㅠㅠㅠ키마님하투
12년 전
키마
내사랑 똥주님♥ 아이고TT 과찬이세요!!! 똥글인데 예쁘게 봐주시니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저는 똥주님을 너만시에서도 만나고 싶어용 흐흫!! 완결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똥주님 하트~
12년 전
독자13
오디오에요ㅠㅠㅠㅠㅠ 아 새벽에 보니까 더 감성이 터지네요 좋은 건 아니지만 이제 종인이가 경수가 하늘로 오길 기다려야겠네요ㅠㅠ 경수가 작은종인이 잘 키워줬으면 좋겠네요ㅠㅠ 어휴 진짜 짠하네요ㅠㅠ 제가 사신할래요 쟤네 ㄷ둘 냅둘래요 어윸ㅋㅋㅋㅋㅠㅠㅠ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이제 너만시 기다려야겠네욬!!!! 사랑합니당
12년 전
키마
내사랑 오디오님♥ 새벽빨? ㅎㅎㅎ그걸노린거죠...흐헣.... 완결까지 함께 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천국이는 끝났지만 우리 너만시에서 만나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디오님 사랑해요^9^
12년 전
독자14
나도 사랑해 ... ㅠㅠ
해피엔딩!!!!

12년 전
키마
독자님♥ 완결까지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둘은 언제나 행복하겠죠? 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하트~
12년 전
독자15
오늘 처음 발견하고, 프롤부터 완결까지 정독했어요. 길지않아서 부담스럽지않아서 좋았는데, 이렇게 끝나니까 너무 아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세드엔딩은 진짜 슬퍼요.......아니다 세드 아니죠, 이거?!?!?! 해피엔딩이에요, 저한테는!!! 그냥 이별도 아니고, 죽음은 진짜 슬픈거같애요. 엄청 아련하고 막 하여튼 진짜 재밌게 잘 읽었어요!!!!!!!!!!!!!!!
12년 전
키마
독자님♥ 네 그럼요, 둘은 언제나 행복할거에요TT 해피엔딩!!! 언제 어디서나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이니까요. 그치만 이별은 항상 슬퍼요TT 아무튼, 천국이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트!!!
12년 전
독자16
긍긍이예요ㅜㅜ 완결이!!! 났네요ㅜㅜ 슬퍼요ㅡㅜ그래도 뭔가 둘이 잘된거 같아서 기쁘고ㅜㅜ 종인이는 계속 기다려도 심심하지는 안을듯 하네요ㅋㅋㅋ 백현이가 있으니까^^ㅋㅋㅋ 쨌든ㅜㅜ 저도 텍파 원해요!!!!!
12년 전
키마
내사랑 긍긍님♥ 언제나 감사한거 아시죠? 완결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비록 천국이는 끝났지만 우리 너만시에서 계속 만나요^8^ 사랑해요 하트!
12년 전
독자16
작가님 응어입니다! ㅠㅠㅠㅠ 읽는데 너무 아련하고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사신해서 그냥 둘이 냅두고 싶네요 ㅠㅠㅠㅠ
12년 전
키마
내사랑 응어님♥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완결까지 함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TT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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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키마
내사랑 얌냠냠님♥ 아이고 TT 천국이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동안 쭉 함께 해주셔서 더 감사해요!! 정말로!! 비록 천국이는 끝났지만 우리 너만시에서 또 만나요^8^ 얌냠냠님 사랑해요 하트!
12년 전
독자18
저요 저!!! 저 천국완전 좋아해요ㅠㅠㅠㅠㅠㅠㅠ너만시보다 쬐애애애끔 더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은 안 남겼는데 뻥안치구 매편 다 봤어요ㅠㅠㅠㅠ댓글내용 읊으라면 읊을수도 있어요 헝헝 너만시에는 뒤늦게 체리라고 남겼는데, 너만시랑 천국이랑 둘다 너무 사랑함미다ㅠㅠ 아 오늘은 애완동물 아니야 이 대사가 진짜 마음 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아련아련 저릿저릿..짱이에요ㅠㅠ♡
12년 전
키마
내사랑 체리님♥ 체리님! 너만시에서 암호닉 신청하신거 기억하고 있어요! ㅎㅎ 천국이도 쭉 함께 해주셨다니 몰랐어요TT 정체를 밝혀주시지!! 근데 앞 전에 너만시보다 천국이가 쬐끔더 좋다고 댓글 남기신 거 혹시 체리님이신가요? 왠지 그런 것 같네요TT 감동감동! 완결까지 함께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거 아시죠? 천국이 예쁘게 봐주신 것도 감사하구 TT 비록 천국이는 끝났지만 우리 너만시에서 만나요!! 사랑해효 하트~
12년 전
독자18
감동그자체,도경수입니다 드디어 끝 ㅠㅠ 그저아쉬울뿐입니다 이별은 했지만 서로 새로운시작을 위해서 새롭게 시작하는것이기도 하기때문에 행복한이별이네요 마지막까지 가슴에 이렇게 훈훈함을 주다니 너무 좋습니다 이제 천국이를 텍파로 받고나서 시간날때마다 보면서 음미해야겠네요 너무나 아련했지만 행복했던픽 작가님 지금까지 수고하셨어요! 항상이런 금글들을 주시니까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함께해요!
12년 전
키마
내사랑 감동그자체,도경수님♥ 완결까지 이렇게 쭉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TT 정말정말 감동이었어요! 천국이 예쁘게 봐주셔서 다행이에요 정말로! 감동그자체, 도경수님 댓글은 항상 상세하게 진심으로 남겨주셔서 언제나 감동입니다! 사랑해요~ 우리 앞으로도 쭉 함께해요! 비록 천국이는 끝났지만 너만시에서 만나요^9^ 핱트
12년 전
독자19
복숭아임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타깝지만..... 여운이 되게 남네여...!!!!작가님..수고하셨습니다!!!!!!!!!
12년 전
키마
내사랑 복숭아님♥ 완결까지 함께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거아시죠? 늘 언제나 감사해요! 사랑해요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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