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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0214, 더 파라디(The paradis) # 03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0214, 더 파라디(The paradis) 03
w.규닝

 

 

 

 

 

 

 

 

03. 옥상, 개새끼

 

 

 

"추워서 돌아가시겠네."

 

탁,하는 둔탁한 소리가 성열의 심기를 건드렸다. 보도블럭 위로 떨어진 핸드폰을 주워 든 성열이 얇은 소매를 싹싹 문지르며 다시금 통화버튼에 손을 가져갔다. 이 웬수새끼, 전화 좀 받지? 인상을 한껏 찌푸린 성열이 달달달,어금니가 맞부딪히는 소리를 냈다. 벌써 수십번은 듣고 있는 신호음에 괜한 눈더미만 발로 찬 성열이 신경질적으로 소리질렀다. 에라이! 되는 게 하나도 없어, 남우현.


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그 새끼, 머리채라도 잡아채서 끌고 왔을텐데. 답답한 마음에 머리칼을 있는대로 헝클어뜨린 성열이 아직도 왁자지껄, 부어라 마셔라 떠들어대고 있는 호프 안을 들여다보았다. 시간이 지나도 당최 회장의 표정은 풀어질 줄을 몰랐다. 아니, 남우현이 뭐라고 저렇게 성을 내는거지. 성열이 꾹 다물린 입을 삐죽였다. 그도 그럴 것이, 회장은 굳이 친해질 맘도 없어 뵈는 남우현이 그렇게도 마음에 들었나보다. 종강 총회임을 단단히 이르면서 남우현을 데리고 올 것을 신신당부했던 것도 그렇다. 우현과 함께 등장하지 않은 저를 보더니 단번에 표정이 구겨진 회장은 몇시간째 계속해서 성열만을 닦달했다. 그 새끼는? 왜 같이 안 왔는데? 끈덕지게 물어오는 회장에게 남우현은 집에 일이 있어서 못왔다고 몇번이나 설명을 했는지 모른다. 성열은 속으로만 곱씹고 있는 말을 하마터면 입 밖으로 내뱉을 뻔한 걸 느끼면서 앞에 놓인 술을 들이켰다. 씨발, 왜 남우현을 나한테서 찾아. 게이세요?

 

 

급기야는 다른 선배들까지 성열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야, 너랑 세트로 다니는 걔는 왜 안왔대? 평소에도 남우현을 힐끗힐끗 보는 꼴이 웃기더라니, 술이 조금 들어가니까 본심이 나오는 모양인지 꽤나 추근대기 시작하는 여자 선배의 물음에 어색하게 웃은 성열이 어깨를 으쓱했다.

 

나는 이성열인데, 왜 죄다 나한테서 남우현만 찾냐고. 온갖 질문공세를 견디지 못한 성열이 은근슬쩍 테이블에서 빠져나와 호프 바깥으로 나온 것이다. 전화 좀 받아, 웬수 새끼야. 나도 편하게 술 좀 마셔보자. 성열은 여전히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우현때문에 실컷 짜증이 솟아 있음에도 호프 안쪽에서 저를 불러오는 목소리에는 소리 높여 대답했다. 네!네! 가요,지금!

 

 

 

 

 

 

*     *     *     *     *

 

 

 

 

 

 

 

 

 

 

 

"아!아파."
"니가 움직여서 그런다고는 생각 안하냐?"
"김성규! 아파!"
"이름 부르지 마."
"김성규ㅡ 좀만 더 살살해."

 

씨발,씨발 거리던 아까와는 달리 한껏 어려진 목소리로 김성규,해대는 우현에 대번에 정색을 한 남자가 수그리고 있던 고개를 들었다.

 


"죽고싶냐?"
"아아니."

 

장난 치고는 지나치게 살벌한 남자의 표정에 꼬리를 내린 우현이 능청스럽게 웃었다. 남자가 그 꼴을 쳐다보다 다시 고개를 숙여 우현의 발목을 어루만졌다. 저 개새끼가, 얼떨결에 이름을 알려줬더니 벌써 30분째 말꼬리마다 김성규,김성규 타령을 하고 있는 거다. 게다가 정색 갖고는 말도 안 들어먹는 모양인지 능글거리며 기어오르는 모양이 아주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냥. 신기해서."
"……."
"왜 이름이 가브리엘 같은 게 아니야?"
"……."
"그 있잖아. 미카엘이나 가브리엘 이런거."
"가브리살도 아니고."

 

…천사가 개그도 한다. 제 발목을 부여잡고 박혀있는 유리조각을 섬세하게 빼내고 있던 성규의 입에서 튀어나온 것은 비록 믿기지 않을 만큼 썰렁하지만 그의 딴엔 개그임이 확실했다. 어울리지 않는 그 유머에 입꼬리를 씰룩거리며 웃음을 터뜨리려던 우현이 간신히 참아냈다. 여기서 비웃어버리면 이번엔 내 머리통으로 소주병이 날아올 것 같으니까.

 

 

 

 

 

 

 

두번째 올라와보는 천사의 옥탑방에는 그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눈이 쌓여 있었다. 씨팔! 천사고 뭐고 살인미수로 고소할거야! 씩씩거리는 발걸음으로 계단을 오른 것도 벌써 삼십여분이 지난 상태였다. 옥상 난간과 맞붙어있는 평상 위에 가만히 앉아 있던 남자가 어느새 그 다이나믹했던 표정을 싹 바꾸고서는 차가운 눈빛으로 우현을 맞이했다. 그러니까 누가 거기 서 있으래? 왜 이 앞에 서 있었던 건데? 남자의 히스테릭한 목소리에, 병을 던지면 어떡하냐고 따지려 마음먹고 올라왔던 우현의 말문이 턱 하니 막혀버렸다. …무의식적으로 찾아왔다고 죽어도 말 못해.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둘은 서로의 눈만 노려보았다.

 

 

남자는 꽤 오랜 시간 평상 위에서 노상을 까고 있던 모양이었다.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소주병과 마른 안주들이 지난 상황을 말해주고 있었다. 잔뜩 흥분한 채로 옥상 위로 올랐던 우현이 그 모습을 보고서는 뜨거워졌던 머리가 순식간에 식어가는 것을 경험했다. 술…이라니, 왠 술을 이렇게 많이 마시고 있었는데.


올라오기 전에 봤던 담뱃재도 천사의 것이 맞았나보다. 평상 주위에 널린 화분 위에는 그것이 마치 재떨이라도 된 것 마냥, 다 피운 담배 꽁초들이 수북히 쌓여있었으며 앙칼진 눈으로 저를 노려보고 있는 남자의 주위에는 아까까지 폈을 담배 연기가 자욱하게 끼어 있었다. 살인 미수에 술담배까지 하는 욕쟁이 천사. 아주 가관이라고 생각한 우현이 종래에는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렸다.

 

 


"따가우면 말해."
"안 따가워."
"병신."

 

실수로 더 깊게 들어갔구만, 안 따갑긴 뭐가 안 따가워. 엄청나게 대수롭지 않다는 말투로 중얼거린 남자가 쯧쯧쯔,하고 혀를 차며 고개를 저었다.

 


…씨팔, 어쩐지 아프더라니. 사실 티내지 않으려 꾹 다문 잇새로 신음을 삼켰던 우현이 어금니를 깨물면서 웃었다. 그,그래도 하나도 안 아프거든. 진짜로. 엠창. 그런 우현의 말에 잠깐동안 손길을 멈춘 남자가 힐끔,우현을 올려다 보았다.

 


"엠창이 무슨 뜻인줄이나 알면서 쓰냐."
"욕이지."
"나쁜 말이야."
"그건 알아."
"알면 쓰지 마, 씨발새끼야."

남자가 우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했다.


…난데없이 씨발새끼라는 더없이 상스러운 욕을 들은 우현이 당황한 두 눈을 깜빡였다. …욕 쓰지 말라고 말하는 주제에 본인은 더 심한 욕을 하고 있으면서. 하지만 감히 대꾸할 용기는 나지 않는 우현이 깨갱거리며 고개를 숙였다.

 

남자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무거운 중압감을 가지고 있었다. 같이 있는 동안에도 함부로 말을 걸었다간 뼈도 못 추리게 될 것 같은 기분에 우현의 입을 꾹 다물리게 만든 것도 그렇고. 그렇게 우현은 한참동안이나 저의 발목에 박힌 유리조각을 살살 긁어내는 천사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눈은 아까보다 훨씬 더 무서운 기세로 펑펑 쏟아지고 있었다. 추운 걸 즐기기라도 하는 모양인지 그저 그런 겉옷 하날 걸친 남자는 머리 위에 잔뜩 눈을 달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술을 마셔대고 있던 눈치였다.

 

어딘가 모르게 속상한 기분이 들고 있었다.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술은 술대로, 담배는 담배대로라니. 심지어 제 앞에서 조용히 숨을 내쉬고 있는 와중에도 옅은 술냄새가 풍겨오고 있었다. 살짝이 미간을 찌푸린 우현이 이제는 살살 연고를 발라오는 남자의 손길에 멈췄던 입을 뗐다. 술 마시지 마.

 

 

 


"몸에 안 좋아."
"……."
"엠창 안 쓸게, 넌 술 마시지 마."

 

우현의 텅 빈 눈이 난간 위에 진열되듯 늘어져있는 일곱 병의 소주병을 쳐다보았다.

 


남자는 여전히 우현의 말은 가뿐하게 무시했다. 훤히 드러난 발목이 추위 때문에 점점 빨갛게 변해가고 있지만 계속해서 와 닿는 하얀 손가락의 느낌이 묘하다고 느끼면서, 우현이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간 안 좋아져. 그래서 난 오늘 종강 총회도 안 간건데.

 

 

"그러다 빨리 죽는다."
"……."
"술 왜 마시고 있었어?"
"있으니까."
"있으니까 마셨다고?"

 

우현의 말에 남자가 두어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술이 니 눈앞에서 없어지면 돼?"
"……."
"그럼 남은 건 내가 마셔야지."
"…뭐?"
"술은 좀 약한데, 그래도 마셔볼게. 어디 있는데?"

 

이왕 온 김에 천사의 몸 건강이라도 챙겨주고 가야겠다. 갑자기 어디서 솟아난 미친 정의감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아마 눈 앞에 있는 천사가, 정상적인 사고따윈 하지 못하게 계속해서 오지랖을 넓혀주고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자꾸만 제 시야를 가리는 눈송이들에 두 눈을 찌푸리며 고개를 두리번 거린 우현이 구석에 남아있는 세 병의 소주병들에 시선을 두었다.

 


"넌 그만 마시고."
"야."
"그렇게 마시면 빨리 죽으니까."
"난 죽어도 돼. 멀쩡한 술 동내지 말고 이거 다 바르면 그대로 꺼져."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우현이 짐짓 진지한 눈으로 남자의 내리깐 눈을 노려보았다.

 


"마셔주고 갈거야."


김성규. 또다시 튀어나온 제 이름에 연고를 발라주던 손길을 뚝 멈춘 남자가 이상하게 단호해 보이는 우현과 눈을 마주쳤다.

 

 

 

 

 

 

 

 

*

 

 

 

 

 

 

 

 

 

 

 

"남우현 술 싫어해요."

 

노골적인 회장의 눈빛에 머쓱하게 뒷통수를 긁적인 성열이 어물쩡거리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위가 안 좋다나, 그래서 어차피 왔어도 못 마셨을거예요. 형, 대신 제가 한 잔?"

 

미친, 진짜 게이세요? 꾸역꾸역 치미는 짜증을 웃는 얼굴로 위장한 성열이 과장된 리액션으로 회장에게 술병을 들어올렸다. 못내 내밀어진 빈 잔에 콸콸콸 술을 채워넣으면서도 형,근데 오늘 머리 멋있으신데요. 하며 칭찬을 가장한 악담은 멈출 줄을 몰랐다. 멋있기는 무슨. 존나 자다 일어난 사람 같아. 아직도 언짢아 뵈는 회장과 잔을 부딪히며 원샷을 하는 와중에도 삐딱한 생각을 한 성열이 파하- 하고 과도한 리액션을 하고 있을 때였다.

 

 


"야, 야. 까불아."

 

옆자리에서 계속해서 제 눈치를 살펴대던 여자가 이때다 싶었는지 말을 붙여오기 시작했다. 성열이 입가를 닦아내며 대답했다. 네,네?

 

 


"우현이 여자친구 없지?"
"여자친구요?"

 

성열의 반색에 여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으응. 사실 내가 우현이한테 관심이 좀 많거든.

 

 

"번호 좀 알려줘."
"…저 남우현 번호 모르는데."

 

한참을 있다가 뱉어낸 씨알도 안 먹힐 변명에 흐릿하게 풀린 두 눈으로 여자가 깔깔대며 웃었다. 야 까불이! 너 좀 웃기는 앤데? 그게 말이 되는 소리니? 여자가 성열의 어깨죽지에 계속해서 팔을 갖다 댔다. 그러지 말고 알려줘라 하면서 콧소리를 내는 여자에게 어색하게 웃어보인 성열이 속으로는 벌써 백번도 넘게 우현을 씹어댔다.

 

 

 

넌 술 약하니까 이 형이 백번 천번 봐주는 줄 알아, 미친새끼야. 나같이 철벽 쉴드 쳐주는 친구도 몇 없다고. 앞 쪽에 앉은 회장과 여자의 사이에서 난처한 웃음을 지은 성열이 비워진 잔에 술을 쏟아넣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술자리도 오랜만이라고 생각하면서.

 

 

 

 

 

 

 

 

 

 

 

 

 

*

 

 

 

 

 

 

 

 

 

 

 

 

 

 


성규는 제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꼴을 보며, 헛웃음도 치고 싶지 않을 만큼 벙쪄 있었다.

 

 

 


우현이 술병을 가져다가 병나발을 불기 시작했을 때부터 잠시 멈췄던 함박눈이 다시금 무서운 기세로 쏟아지기 시작했을 무렵이었다. 시간은 벌써 10시를 향해가고 눈 앞의 미친놈은 맛이 갈대로 가고 있는 중이었다.

 

가만히 내버려둬봐야 헛소리만 지껄일 게 뻔하고, 차라리 먹겠다는 술이나 취해 집 밖으로 내다 버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병을 따는 우현의 행동을 굳이 말리지 않았던 게 후회가 되려던 참이었다. 성규의 미간에 지긋이 주름이 잡혔다.

 

 


"김성규ㅡ"
"이름 부르지 마."
"김성규우."
"……."
"가브리엘."

 

내 천사.

 


성규는 점점 우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꾸벅거리며 아래로 떨어지려는 머리를 스스로 다잡은 우현이 잔뜩 꼬인 발음으로 고장난 카세트처럼 성규의 이름만을 불러대고 있었다. 그 앞에 정자세로 가부좌를 튼 성규가 한심한 눈빛으로 우현을 쳐다보고 있었다. 한동안은 불린 적 없던 제 이름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는 그 입만을 주시하고 노려보면서.

 

아까부터 천사니 뭐니 이상한 타령을 해대는 우현은 저를 가만히 보고 있는 성규의 시선은 아랑곳 않고 남아있는 술병을 들어 입 안으로 탈탈탈 털어 넣었다.

 

 


"너는 왜 몸을 팔아?"

 

우현이 무거운 고개를 아래쪽으로 떨어트리며 물었다.

 

 


"왜…그런 짓을 하는건데?"
"……."
"내가, 김성규"
"……."
"그거 때문에 일주일 내내, 집중이 안 됐어 아무것도."

 

내 천사가 몸을 판다잖아. 마지막 말은 입 안으로 삼킨 우현이 자울거리는 고개를 푹 꺼트렸다가, 얼핏 보이는 성규의 손에 다시금 고개를 들어 올렸다.

 

 


"안 하면 안돼?"

 

반쯤 풀린 흐릿한 눈동자를 크게 뜨려고 힘을 준 우현이 표정을 알 수 없는 성규의 얼굴 윤곽에 시선을 고정했다.

 

 

"술도 마시지 말고, 담배도 피지 말고, 몸도…팔지 말고."
"……."
"그렇게 진짜, …내 천사처럼."


성규가 벌게진 우현의 얼굴을 쳐다보다, 아까보다 더욱 굳은 얼굴로 고개를 들었다.

 

 

 

천사 천사, 지랄하고 있네 아까부터. 취한 새끼 상대로 진지한 말 하면 바보 취급 당하는 건 나일테니까 이런 말 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어딘가 모르게 빈정이 상해온 성규가 한쪽 입꼬리를 당겨 웃었다.

 

애초부터 마음에 안들었다. 멋대로 이 앞까지 찾아왔던 주제에 실수로 떨어트려 깨진 병을 핑계치고 쫓아 올라와선 피해보상이니 어쩌니 하던 꼴도. 그래도 다친 건 다친거니까 치료는 해줬다 쳐도 이 개새끼는 점점 적당선을 넘어가고 있었다. 친한 척 구는 것도 정도껏이지. 한달동안 저를 훔쳐보던 꼴이 마치 전에 키우던 개새낄 닮아서 먹을 것 좀 줬다고 바로 이렇게 신난다고 꼬리를 흔들어대는 꼴이라니. 비틀거리며 머리통조차 가누지 못하는 우현의 머리채를 확 잡아챈 성규가 표정을 굳혔다.

 

 


"그럼 어떻게 할까."

 

우현의 머리를 잡아 쥔 손에 힘을 준 성규가 여전히 멍한 얼굴 앞에 제 얼굴을 들이밀었다.

 

 


"죽을까?"
"……."
"술도 마시지 말고, 담배도 피지 말고, 몸도 안 팔면 내가 뭐할까. 그냥 확 죽을까, 나?"

 

성규가 허탈한 눈을 치켜떴다.

 


"개새끼는 언제나 오냐오냐 해줄 때 거기서 멈춰야 돼."
"……."
"진짜로 죽,"
"너도 나같았어?"

 

성규가 이어가려던 말을 멈추고 입을 다물었다. 저가 머리채를 잡아 쥐던 말던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우현이 천천히 눈을 들어 한 말은 뜬금없는 말이었다. 우현은 여전히 아래로 떨어지려는 머리를 가까스로 바로 세우며 저의 코 앞까지 들이밀어져 있는 성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왜 죽어. 너도 나처럼…그래?

 


"그래서 이거,"
"……."
"이랬어?"

 

성규가 별안간 제 손목에 와 닿는 차가운 감촉에 움찔,하며 몸을 떨었다. 장시간 병을 잡고 있던 탓에 꽁꽁 언 우현의 손이 저의 머리칼을 잡아채고 있던 성규의 손목을 잡아 내렸다. 천천히 손이 당겨 내려지는 와중에도, 차가운 손은 단번에 손목 언저리를 꽈악 감싸 쥐었다.

 


가로로 길게 그어진 흉터를 말하는 모양이었다. 그새 본 건지, 치부를 들킨 것만 같아 입술을 꾹 깨문 성규가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 우현과 눈을 마주했다.

 

 

 

 

 

 

 

 

 

 

 

 

 

 

*

 

 

 

 

 

 

 

 

 

 

"아까부터 남우현 얘기만 하고 있네. 걔가 그렇게 슈퍼스타냐?"

 

진짜 걔 번호 모른다니까요. 성열이 되지도 않는 변명으로 여자의 추근거림을 쳐내고 있을 때였다. 옆 테이블에서 만취한 채로 시끄럽게 굴던 남자가 갑자기 우현의 얘기를 꺼내며 합석을 시도한 것은.

 

느닷없이 들려오는 다른 목소리에 회장과 여자, 성열의 눈이 일제히 남자를 향했다. 잠시 휴가 차 나온 군인으로, 부르지도 않은 과행사에 덥석 참여한 모양이었다. 이건 또 뭐야. 성열은 아니꼽게 생각하면서도 꾸벅,눈인사를 하면서 어설프게 웃어보였다.

 

 


"미친놈. 취했냐?"
"내가 그새끼랑 좀 친했는데."

 

갑자기 대화에 끼어드는 남자에 회장에 타박을 놓았음에도 꼬인 발음으로 몸을 당겨 앉은 남자가 킥킥거리며 웃었다.

 


"나 군대가기 전에 남우현이랑 술도 몇 번 마셨지. 애가 워낙 싹싹해서."
"그…그쵸. 애가 좀 싸가지가 없을 뿐이지 친화력은,"
"근데 걔 좀, 그런 거 있더라고. 애정 결핍? 이런 거."

 

나 술 좀 더 따라줘봐. 회장 쪽으로 팔을 뻗어 빈 잔을 내민 남자가 뭐가 그리 즐거운지 낄낄거리는 소리를 냈다. 친화력은 개짱이에요. 하며 자리에 없는 친구 기 좀 세워주려던 성열이 입을 딱 다물었다. 미친 놈아, 작작 좀 쳐마셔-하면서도 남자의 빈 잔에 술을 따라준 회장이 끌끌거리며 혀를 찼다.

 

 


"니들은 그런 거 못 느꼈냐? 그 새끼 맨날 실실 웃고있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어두운 놈이잖아."
"……."
"아니면 나 군대 간 새에 성격이 바뀐건가. 여기저기서 그 놈 칭찬밖에 안 들리네."

 

어느새 테이블 위에서는 남자 혼자 떠드는 목소리만 들려왔다. 회장과 여자는 턱을 받치고 남자의 말에 나름 귀를 기울이고 있는 듯 했다. 성열이 인상을 찌푸렸다. 시끌벅적한 주위에서 유난히 진지한 저희 테이블의 분위기에 어이없는 실소를 뱉으며 남자가 하는 말에 어쩔 수 없이 관심을 표현했다. 남우현, 이런 선배하고 친하게 지냈을 줄은 몰랐는데. 성열이 마른 안주를 집어들면서 고개를 저었다.

 

 

 

 

 

 


"그 새끼 죽으려고도 했잖아."

 

물론 그 대목에서는, 안주를 집은 손으로 장난질을 치려던 성열의 손길이 뚝 멈추었다.

 

 

 

 

 


"내가 그거 말리느라 얼마나 고생했었는데. 아마 나 아니었으면 그 놈, 시도때도 없이 죽으려고 들었을걸. 이유는 까먹었는데 내 기억으론 집안 문제 같던데. 그래서 걔 약간 그런 끼 있어."

 

애정결핍. 그렇게 말하며 남자가 잔을 든 손을 까딱했다. 아마 우현과 친해지려고 기를 쓰고 있던 두사람에게는 흥미로운 정보였을 것이다. 무심하게 남자가 하는 양을 지켜만 보던 회장도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남자의 다음 말을 기다리는 눈치였다.

 

 

 

"애정결핍?"
"어지간히 외로웠나보지. 하여튼 그 새끼 술마시고 죽는다고 설치는 거 달래주느라 죽는 줄 알았다."

 

니들은 남우현 뭐가 이뻐서 친해지고 싶어하냐? 급기야는 빈정거림이 가득한 목소리로 회장의 어깨를 툭 친 남자가 어깨까지 들썩이며 웃어댔다.

 

 

 

종강총회의 분위기는 한참이나 무르익어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떠나가는 사람보단 새로이 등장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갔고 연말에 있는 과행사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 들뜬 목소리들이 엉망으로 뒤섞인 술자리였다. 여기저기서 벌칙 게임을 수행하느라 떠들썩한 와중에도 회장과 여자, 남자의 구도에서는 왠지 모를 이상한 기류가 감돌고 있었다. 그래도 휴가 나와서 그런지 그놈 얼굴은 한 번 보고싶네. 종래에는 어깨를 으쓱한 남자가 다시금 술잔에 입을 대려고 했을 때였다.

 

 

 

 

 

"아무리 취하면 개가 된다고들 하지만."

 

성열이 손에 들고 있던 마른 안주를 빈 접시 위로 퉁명스럽게 던져 넣었다.

 

 


"인성까지 개가 되면 못쓰죠, 선배. 군대에서 꽤나 고단하셨나봐. 거기서 개 취급 당해요?"

 

그래서 개같아지셨나? 아니면 원래 개같았어요? 성격이.

 

 

친했다고 유세떨면서, 본인 입으로 친했다고 말했던 후배를 그렇게까지 까서야 쓰나. 성열이 억지웃음을 지어보이면서 저를 쳐다보는 남자의 눈을 똑바로 마주했다. 어쩌면 나한테마저 말하지 않았던 걸 그쪽한테 말했을지도 모르는 새낀데, 그걸 그렇게 공개적으로 떠벌리고 싶을까. 성열은 방금 전 마셨던 술이 식도 안에서 따끔하게 타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회장과 여자, 남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내며 코웃음을 쳤다.

 

 

 

"남우현은 알까, 지가 친했던 선배가 이렇게 개같았다는 거?"

 

…난 이제 과생활은 다했다. 성열이 쓰도록 웃으면서 생각한 것은 그것이었다.

 

 

 

 

 

 

 

 

 

 

 

 

 

 

 

 

 

*    *    *    *    *

 

 

 

 

 

 

 

 

 

 

 

 

 

 

 

 

가부좌를 튼 채 허리를 꼿꼿이 편 성규가 마악 제 볼에 와 닿는 눈송이가 차갑다고 생각했다.

 

마치 아직까지 제 손목을 가리듯이 잡고있는 남우현의 손처럼. 성규가 아무렇지도 않은 눈을 옆으로 비켜 저와 맞닿아 있는 감은 눈꺼풀을 쳐다보았다.

 

 

 


남우현은 제게 입을 맞추고 있었다. 가로로 패인 손목의 상처를 감싸쥐면서 잡아온 손과 함께 얼굴을 들이민 남우현은 그야말로 충동적으로 입술을 갖다댔다. 그 때까지도 쏟아지고 있는 눈은 멈출 줄을 몰랐다. 그렇게 한참이나 이어진 우현의 입맞춤에 어느새 둘의 머리 위엔 눈더미들이 얇게 쌓여가고 있었다.

 

굳이 밀어낼 생각은 없었다. 성규는 마냥 정자세로 평상 위에 앉아 있을 뿐이었다. 그의 쪽으로 길게 기울어진 우현은 맞닿은 입술에서 지독한 담배향과 쓴 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취한 와중에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빨갛게 얼어붙은 두 뺨과는 다르게 뜨끈하게 열이 오른 이마가 부딪히듯이 맞닿았던 긴 시간. 천천히 눈을 뜬 우현은 그 순간 그대로 숨이 멎을 뻔 하였다.

 

 

 

김성규는 눈을 감지 않았다. 오히려 저를 노려보듯이 부릅뜨고 있는 두 눈을 가까이에서 마주한 우현이 잠시동안 그렇게 눈동자를 마주치다 입술을 떼었다.


충동적으로 맞추었던 입이 떼어지자마자 움직인 건 성규의 손이었다. 제게서 떨어진 우현의 멱살을 순식간에 움켜 올린 성규가 우현을 제 쪽으로 거칠게 잡아당겼다.

 

 


"너."
"……."
"나랑 자고싶지."

 

성규가 멱살을 잡아 올린 손에 힘을 주었다.

 

 

"그래서 찾아왔지."

 

한참동안이나 이어진 정적 속에서, 덧붙이듯이 운을 뗀 것도 역시나 성규였다. 멀쩡해 보이는 표정이었지만, 그의 이가 갈리는 소리는 너무도 뚜렷하게 귓가에 박히듯이 들려왔다.

 

 

"저번에 한 번 왔다가 왜, 내 얼굴이 안 잊혀져서 다시 온거냐? 아무래도 못 하고 가니까 아쉬워서 다시 찾아 온거야?"
"……."
"그게 목적이면 한 번 해줄게. 어려운 거 아니니까. 근데,"

 

숨막힐듯이 차가운 공기 속에서 뱉어내는 성규의 목소리는 정확했다.

 

 

 

"난 지금까지 그 짓 해가면서 내 집에서는 그런 새끼들 들여본 적이 없어. 내가 하는 짓이 더럽다는 거 나도 알아서. 그래서 내 집에서 그런 짓 하는 건 나 자신조차 용납 못해."
"……."
"넌 방금 나한테 씨발스러운 짓을 한거야."

 

다시 한 번 잡고있던 우현의 멱살을 고쳐 잡은 성규가 또박또박, 내뱉었다. 씨발스러운 짓이라고. 지금까지 눈치없이 추근거렸던 거 다 무시하고 넘어갈 순 있어도. 그 좆같은 오지랖, 원래 니놈 성격이다 하고 참아낼 순 있었지만 이번 건 아니라고.

 

 

 

"다른 건 다 참을 수 있어도 방금 건 용서 못해 개새끼야. 아까 실수로 깨트렸던 소주병ㅡ 지금 다시 니 머리통에 정확히 깨다 박고 싶을 정도로 너, 죽여버리고 싶어."


아무렇게나 멱살을 잡아 올렸던 손에서 흘러내려간 니트가 휑한 손목을 드러냈다.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하는 입과는 대조적으로 너무나 아파보이는 상처였다. 적어도 우현의 눈이 읽기에는 그랬다. 거기까지 말하며 입술을 꾹 깨문 성규가 알 수 없는 눈으로 저의 드러난 손목에 시선을 고정한 우현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숨기고 싶다. 아까부터 자꾸 뭔가를 꿰뚫어오는 것만 같은 눈에, 상처난 제 손목을 문득 감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동적으로 입을 맞췄던 아까처럼 이상하고도 차가운 기류가 둘 사이를 파고들었다. 거친 욕설을 듣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현의 눈은 오로지 성규의 손목에만 향해 있었다. 훨씬 전부터 흐릿하게 풀려있던 두 눈이 그 순간만큼은 정확하게 상처입은 손목에 날아가 꽂혔다.

 

 

 

 

 


아무도 손대지 않아 방치되어 있는 마른 안주도 어느새 눈 속에 파묻힐 정도로 많은 시간이 지났다. 멱살을 잡아올렸던 손에서 조금씩 힘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부릅 떴던 눈을 질끈 감았던 성규가 종래에는 긴 한숨과 함께 힘을 줬던 손을 천천히 놓았을 때였다. …미친새끼. 코웃음치듯이 욕을 뱉은 성규가 우현을 따라서 고개를 숙였다. 푹 꺼트린 고개로, 우현이 중얼거리듯이 흘린 말이 이상하게도 귓가에 콕콕 박혀와서ㅡ

 

 

 

"외롭지 마."

 

죽지도 마.

 

 

 

나도 결국 죽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말해오는 우현의 입가에선, 성규에게서 옮아간 알싸한 담배냄새가 옅게 풍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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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트 우와 1등ㅠㅠ 첨인데ㅠㅠ 읽고옴다!댓글은 내일써요ㅠㅠ
11년 전
규닝
그래영 그대 제글은 일등하기 쉽지만서돜ㅋㅋㅋㅋ츄카!^0^!!
11년 전
독자36
그대 왔어요ㅠㅠ 왜전이런시간에 깨어있는거죠? 이런....머리가빙글빙글도는데 자기는싫고ㅠㅠ진짜 분량왜이런거죠기분이정말좋네요 이번편에서는 성열이의캐릭터가 정말 매력있는것같아요 까칠하면서도 저런멋있는친구 부럽네요 우현이는ㅠㅠ 이와중에 회장도 궁금해요 성규도 매력철철 넘치는 캐릭터이구 차가운데 막 위태로운것같기도하고 서로 보살펴줬으면 좋겠네요ㅠ 성규뿐만 아니라 우현이까지 그런 과거가 있었다니ㅠㅠㅠ 도대체 무슨일인거에요 한편으로 잘견뎌내준 우현이가 대견스러워요 속안에 있는것이 다 풀어졌으면하네요ㅠㅠ 그대 마지막도 인상적이잖아요 너도 나같았어? 이말 정말ㅠㅠ 사인온할때부터 이렇게 넣어주는 말들에 제가 넘어가요ㅠㅠ 브금도 아련하고.. 내용도 마음이 찡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적다보니까 떠올랐는데 가브리살이 뭐에요ㅋㅋㅋㅋ 이밤에 혼자서 끅끅거리면서 전저런 개그좋아해요 말장난개그ㅎㅎ 지금 배고파요 배고파요 이말로 도배도 할수있을것같아요ㅠㅠㅠ 그대 언제올려나 벌써부터 기다릴 생각하니ㅠㅠㅠ 후다닥!! 와요
11년 전
규닝
빙글빙글..?아프신거에요 한잔하신거에요? 후자이길 바랄게요 이 시기에 아프면 고생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 이번편에서 분량칭찬, 성여리칭찬 내가 아주 그냥 몸둘바를 모르겐써!!!!!!!^^!!!히히.. 그리고 무슨일이 있었냐면, (속닥속닥) 아시겠죠?ㅠㅠㅠㅠㅠㅠ힝힝.. 아 그리고 저거, 너도 나같았어? 찝어주신거 고마워요ㅠ,ㅠ 제가 픽 속에 특정한 대사나 상황묘사를 그대들이 좋아해주시면 진짜막 진짜 어진짜 희열?????????을 느끼는데 참 보람있고 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배고프다니, 오늘은 제가 더 배고프네요 가브리살 먹끄싶다 지금은 새벽 1시 11분인데ㅎㅎㅎㅎㅎ............후다닥 올테니 기다려요 내그댕!
11년 전
독자2
퐁퐁이에요
어우 이 분위기 어쩜 좋아.... 말을 잃게하는... 아... 묘하면서도 아련하고 으아아
그나저나 우현이는 왜 그랬었을까 ㅠㅠ 성규랑 우현이랑 같은 상처가 있다니..음... 서로 잘 극복해서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ㅠㅠ
성열이 부분 좋네요 b 가브리엘 성규랑 우현이 화이팅ㅠㅠ 지금 미칠 것 같아요....ㅠㅠ 계속 여운이 남네요

11년 전
규닝
좀..엉성한 아련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눼..더 노력할게요, 아유 성여리칭찬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의리의리 돋게 하려고했는데 성공했나봅니다!히힣ㅎㅎ.ㅎ.. 그래여 우리 현성이들 호이팅호이팅! 에이 여운 빨리 떨쳐버리실게요 그대 주무셔야지, 이미 규나잇하고계시려나^0^잘자여
11년 전
독자3
헠! 파라디ㅣ다! 으악으악! 이편부터 보고와야지! 얍 그리고 그대 회식에서 빠져나오는법 공유좀여.. 친구눈치보여ㅅ서 글잡을 못오게쩌ㅓ..
11년 전
독자7
얘들 캐릭터봐 진짜 미쳐...ㅇ<-< 이번편은 더 내스타일이에여 어떻게 이럴수가 잇지ㅠㅠㅠㅠ아 뭔가 느므 좋아여 낑낑 조아듀거 진심 이런분위기가 너무 좋아여.. 그대 개짱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힝 성규 캐릭터 몹시 죠타 우현이가 애정결핍.. 천사천사하더니ㅠㅠㅜㅠㅠㅠ으구 우쭈쭈 헝 너무 좋아여 그댕.. 까칠한 성ㅇ규랑 애정결핍 우현이라니 주금주긍 성열이너 뿌듯!!!!!! 해여 남의 이야기를 막 떠벟리면 쓰나 안쓰나! 어흐 좋당.. 브금 때메 나가기도 힘들어 여기에 뼈를 묻을래여 내그대 규이팅하고 ㄷㅏ음편 기다릴게요! -닝덕드리옵니닷ㅅ
11년 전
규닝
후 후후 후 후후후후그댕^3^..~ 이런 어둡어둡한게 그대 스ㅏ일이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더 다크하게 가야겠어요 그댈 사로잡기 위해서는?^ㅠ^ 브금! 저도 이 브금 찾고나서 허류ㅠㅠㅠㅠㅠ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랬슴당ㅇ..규이팅 고마워요 그댄 시험끝난거 츄카추카!/ 회식 풀리는법이여......?..음? 저는 그냥 필사적으로 그..한가지 방법을 계속한것일뿒ㅎㅎ.ㅎ..필사적이었어요 아주아주
11년 전
독자4
푸리
11년 전
독자13
푸리입니다.오늘 되게 우울한 일 있었는데 규닝 그대글 보니까 기분이 좀 풀리네요ㅎㅎ내사랑 규닝님이 언제돌아오실까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와주시다니!그것도 제가 들어온 순간 쪽지가 울려서 이렇게 바로 달려왔어요ㅋㅋ브금도 제가 좋아하는거라 저혼자 감동;;제가 한동안 이노래에 빠져있었거든요ㅠㅠ노래방에서도 맨날 부르다 친구들 한테 궁상떤다고 혼났지만ㅋㅋㅋ근데 오늘 현성이들이 왜이렇게 안쓰럽나요ㅠㅠ우현이의 순수한 뽀뽀를 그런식으로 밖에 못받아들이는 성규에서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으면 저럴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ㅠㅠ그래도 성규는 상처가 많고 일부러 자기자신을 방어하려고 강한척 하는게 느껴지긴 했는데 아이고,우현이가 애정결핍이라니ㅠㅠㅠㅠ게다가 자살시도라니ㅠㅠㅠㅠ마지막에 우현이가 성규한테 나도 결국 죽지 않았으니까 하는 부분에서 호름;;밝을 것만 같았던 우현이의 어두운 면을 보니까 막 모성애 자극되고 그러네요ㅎㅎ저도 성열이 같은 친구를 사귀고 싶어졌어요ㅋㅋ과생활까지 포기해가면서 친구를 감싸주는건 음...저라도 좀 어려운일이니까요ㅋㅋ처음에는 우현이가 그냥 첫눈에 반했구나 했는데 어쩌면 우현이는 자신과 어딘가 비슷한 성규에게 무의식적으로 관심을 줬는지도 모르겠네요.얼른 서로서로 힐링을 해줘야 할텐데 말이죠ㅠㅠㅠ아직은 성규가 마음을 열지 않았지만 차차 우현이를 대하는 마음이 달라지겠죠?빨리 그랬으면 좋겠네요.근데 우현이 머리채 잡아채는 지금의 천사 성규도 박력넘치고 좋네요ㅋㅋ뭔가 성규가 머리채 잡는건 상상도 못했었는데 그대글에서 보니까 되게 새롭고 어울려서 놀랐어요ㅋㅋㅋ그대 글에 너무 중독되 버렸어ㅋㅋ그래도 술담배는 우현이 말대로 나쁜거니까 하지 않는걸로ㅋㅋㅋㅋ그대 저 지금 감기걸려서 고생하고 있는데 그대는 안그러시지요?ㅠㅠㅠㅜ열나고 그랬는데 그대글 읽으니까 비타민 같네요ㅎㅎㅎ규닝 내사랑 그대도 감기조심하세요♥!
11년 전
규닝
푸리그대 왜여 왜왜왜우울해여 왜!?ㅡ.ㅡ(진지) ..에이 기분 푸시고 삉삉ㅎ.ㅎ 브금ㅠㅠㅠㅠㅠㅠㅠ전 얼마전에 알게된건데 너므 져아요ㅠㅠㅠㅠㅠㅠ이게 애창곡이셨따니 우린 운명이야! 그래요 우리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불쌍한 규ㅠㅠㅠㅠㅠ는 아마 평생 마음의문을 열지못하고 이 픽은 새드가 됩니다 는 무슨 ..ㅎ.ㅎ무리수고여, 성여리! 그대도 성여리를 칭찬해주시고 좋습니다! 나도 저런친규ㅠㅠㅠㅠㅠㅠ힝ㅠㅠㅠ는 내가 알아서 몸을 사려서 저럴일은 없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현성이들 언능 서로 힐링힐링하기만을 바래봅니다^ㅠ^ 근데 박력규요! 갑자기 성우가되고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롷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적절히 하겠슴다 히... 생각보다 박력규가 너므 멋있어서 과도하게 박력을 집어넣엇^_^;;;;네여! 그대으 정성스런 댓글도 ㅈㅔ겐 비타민이지롱. 비타민이신데 감기걸리면 어떡해요 은능 ㄴㅏ으시길 바라면서 규닝이 물러가요 그대 다음편 올때까지 다 나아계세요!^3^
11년 전
독자5
내사랑 규닝그대다!
11년 전
독자6
유자차예요 잠시만 저 좀 울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글 진짜 뭐죠?... 읽는내내 감동에 쩔어서 괜히 제 얼굴만 열오르고 미간 찌푸려졌다가 엄마미소 짓고... 제 얼굴에 마법걸으셨어요 그대? 나 이제 막 갑자기 웃고 울고 그렇게되나? 와 진짜 대박.... 불과 몇편전까지만해도 머릿속엔 oh까칠규oh 뿐이였는데 우횬캐릭터도 장난아니네요.좋다... 그리고 저의사랑 손욜이를 저런 역에 맡겨주셔서 진짜 절이라도 해드리고싶네요 크흡, 이런 의리남같으니라고.... 애정결핍이란 단어가 이렇게 와닿을줄 몰랐어요ㅠㅠ 읽으면 읽을수록 관심이 우횬으로 막 쏠리고, 기분 묘해요ㅠㅠㅠ 이번글은 내가 무슨일이 있더라도 한글자한글자 정성스레 다 머릿속에 넣어둘꺼야... 사랑하는 규닝그대 저번글만으로도 고마워죽겠는데 이런글 올리시면 저 두번 주거요^ㅛ^ 나랑 행쇼합시다!
11년 전
규닝
로묘 안늉..^3^~ 감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마법따윈 걸지 않았능데 그대가 감성적이신거야! 그래서 그댄 사랑이라고! 어화둥둥 내사랑이라고!!! 그리고 선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 픽에서 좀 마음에 드시나여^3^..사인온에서 등장못시켜서 젯송젯송..이번엔 파워풀하게 분량을 줘야겠어요 히.. 싘규 말고도 zzl zl 리 으혀니도 예뻐해줘요 그댕^ㅠ^ 나랑 행쇼행쇼하면서 다음편에 만납시다 핳ㅎ하하
11년 전
독자6
미캉이에요 ㅠㅠ우현과 성규 둘다 같은 상처가 있네요ㅠㅠ 무엇이 둘을 그렇게 힘들게 한거니ㅠㅠ 성열이 완전 멋지네요 우현이 복받았어요 저런 친구둬서
11년 전
규닝
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여 둘다 거지일뿐만아니라 둘다 같은상처가 있네융ㅠㅠㅠㅠㅠ..선녀리b, 의외로 파워풀한 면이 있능거죠 힣히
11년 전
독자7
안녕 마럽 규닝그대? 모바일이에영 파라디2편 읽은지 얼마안됬는데 바로 나왔당 아이 씐나~3~ 그나저나 분위기 갑bbbbbbbb 대박이당...성규도 마음좀 돌리고 너무 까칠까칠 안했으면ㅠㅠ우효니도 알고보면 아픈과거가 있었네요 엉엉...분량 항상 길게길게 써주시고! 그대 수고하셨어요♥
11년 전
규닝
구래여 마럽 모바일그대^3^! 시험끝나신 모바일그대! 성규가 부드러워지려면 아맠ㅋㅋㅋㅋㅋㅋㅋ한 20편쯤 가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능할까옇ㅎㅋㅋㅎㅎㅎ.. 장편이니까 분량 길게하는것은 당연한 제 의무입니당 수고했단말 짱조아하는데 그대 사랑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헐 완전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도 쩔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성격이랑 내용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막 감정이입되고ㅠㅠ 다음화도 완전 기대되요ㅠㅠ
11년 전
규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댕 고마워요 힝힝 감정이입이라니..어휴그대 내사랑햇여
11년 전
독자9
헐그대 매직홀이에요ㅠㅠㅠㅠ와진짜ㅠㅠㅠ그대필력짱먹으세요ㅠㅠㅠㅠㅠ한명한명 캐릭터도 다좋고 분위기도 묘하고 좋네요ㅠㅠㅠㅠ우현이가 애정결핍이라니ㅠㅠ널그냥 까불이로 알았던 나를 용서하렴우현아ㅠㅠㅠㅠㅠ와 그대진짜 다음편 완전 기대되요ㅠㅠㅠㅠ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ㅠ
11년 전
규닝
매직홀그대 안냥ㅠㅠㅠㅠㅠㅠㅠㅠㅠ피..필력...짱먹기엔 아직 저는 느무 멀었서요, 어휴 이번픽따라 캐릭터칭찬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규닝이 좋아주금..! 기대한다니 거마워요그대 더 발전해서 와야겠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0
북이예요ㅜ.ㅠ오늘 분위기는 우울우울하네요ㅠㅠ여전히 우현이는 성규를 천사라고 부르는데 오늘은 쪼꼬딩같지 않아여ㅜㅜ성규도 우현이도 뭔가 안쓰럽고 안타깝고..ㅜㅜ막막 읽는 동안 감정 몰입되서 괜히 가슴 먹먹하고 그러네요ㅜㅜ가슴이 아파 예쁜 규닝 그대를 불러줘!힝..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ㅠ.ㅠ
11년 전
규닝
북그대 안늉! 북..맞져? '북이'가 아니라? 에이 우울우울하지마요^ㅠ^ 감정이입하시면 그대 정서에 해로워!는 무슨 그대 거마워융 집중해서 읽어주셔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헠헠..예쁜규닝은 없지만 우리 다음화에서 ㅏ만나여 안녕안녕!
11년 전
독자11
우왓입니다...아ㅠㅠㅠㅠㅠㅠ 저 지금 너무 울컥해요ㅠㅠㅠㅠㅠ 대체 우현이한테는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요. 성규도 그렇구요...아ㅠㅠㅠㅠㅠ분위기가 아주 그냥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성열!! 너이자식 사나이였어ㅠㅠㅠㅠ 의리ㅠㅠㅠㅠ 어휴 오늘도 너무 잘읽고갑니다ㅠㅠㅠ아참 그리고 0214가 제 생일이라는게 참트루?ㅋㅋㅋㅋ그대 날씨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ㅎㅎㅎ
11년 전
규닝
울컥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ㅠㅠㅠㅠㅠ대망의 우리 선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리돋네!!!!!내친구로 루팡해야겐서여!!!!!! 근데 그대 2월 14일이 생?일??????ㅇ0ㅇ..그럼 그게 화이트데이였던가 발렌타인데이였던가, 와 그대 특별함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픽 제목도 특별하고, 그댄 특별 그 자체인가봐!!!
11년 전
독자12
규닝그대다!!!! 헣헣 전 가리비랍니다!!!!!!!!!!!! 한동안 제가 안 왔었죠?.. 시험기간이라 인티와의 접촉을 끊었는데 안 왔더니 메일링도 끝나있고...메일링 더 이상 안 받는다고도하고... 새로운 글이 많이 올라와있고.. 엉엉 슬프네요... 너무 빨리 시험공부하러 갔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 이젠 인티에서 죽치고 살아야겠어요ㅋㅋㅋ
신알신울린거 제목보고서 내용은 신나고 달달할것 같았는데 완전 반대?근데 이런거 진짜 제 취향의 분위기의 내용 이라서 좋네욯ㅎㅎ...완전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 흐헿 먹먹하고 재밌고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좋잖ㅎ아요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 규닝그대 내 사랑을 받아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기다릴게요!!!!

11년 전
규닝
가리비그대 어서와영!!!!!!그대 ㄱㅣ다리고 있어쩤ㅋ.ㅋ 시험기간이셨군녀 그대, 메일링 글이라면 엄청 전인데 그대 얼마나 안오셨던거야..!? 그래도 그대라면 드릴수있어요 암호닉그대들의 특권이져!!!내사랑들! 메일을 주신다면 보내드려요^ㅠ^ 아련+어둡 글이 그대 취향이라면 더 다크하게 써서 가져올게욯ㅎㅎㅎㅎㅎㅎ히..다음편에서 만나영^3^
11년 전
독자44
헐 저 왜 이거 지금봄요?!!????? 메일 얹고가도 되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메일투척이요ㅋㅋㅋㅋ으엉 씬난당 규닝그대 하트하트요♥~
11년 전
규닝
보내드렸어요 그대 확인부탁드릴게요!~
11년 전
독자45
우아 감사링해요! 재밌게 재탕많이많이 할게요헿
11년 전
독자15
남군이에요 ㅠㅠㅠ이거 처음보는데 분위기가...... ㅠㅠㅠㅠㅠ다음편올때까지 기대하고있을게요!
11년 전
규닝
남군그대 안늉..^3^~ 분위기 칭찬 거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에서 만낪시당!
11년 전
독자16
내사랑 울보 동우에요 ㅋㅋ 아... 과연 나무한테 무슨 일이 있었길래 ㅠㅜ 궁금하네요 ㅠㅠ
11년 전
규닝
어둡어둡 우리 나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여 그대 기다려줘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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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규닝
>>ㅑ 규룽그대야 어서와영^3^! 에이 댓글 괜찮아요 이러케 나중에라도 와주시면 힘이나고 좋씀니당, 시험 어서 끝나시길 바래요 물론 전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힘내서 시험보시고 돌아오실게요 호이팅호이팅
11년 전
독자18
내사랑
11년 전
독자24
아잠깐만 나 현기증 날거같아 오늘거 왜 이렇게 미치게하죠? 저를? 나지금 영화보나여? 나지금 감성 여기갔다 저기갔다 그러는건가요? 나만 이상한 겅가요? 아 진정이안되 그러니까 나는 그 잘난 티벳이에요 당신의것 ㅇㅇㅇ.....큐...너무 초집중해서봤나 그래서 나만이런갘ㅋ진짜 미치게하네요 오늘^^ 아 규닝그대 컨셉 잘잡은듯 나이거 다보면 후유증올거같아..으앙 채김져..캐릭터에 너무 몰입해서 막 내앞에서 일어나고있는거같아^^고로 규닝은 이제 떠나면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몰라 나쥭겠써 둘다 무슨일이잇는건지 뭔일인지는 나중에야 밝혀지겠다만..읽는내내 하 감동이야! 에잇! 나중엔 나좀 울려줬으면좋겟닼ㅋㅋㅋㅋㅋㅋ아휴 몰라 그냥 그대글은 다 감동이야 울어버릴거야! 엉엉
11년 전
규닝
엌ㅋㅋㅋㅋㅋㅋㅋㅋ내사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라니 어유 당치도않죠^^;!!!!!이번편따라 유난히 집중하셨나봐요 좀 다크해서 그런가? 후유증이라니 그건 금픽에서나 찾아볼수있는 감정이니까 그런 걱정은 마실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 무슨일이 있었는지 등등은 아직 눈꼽만큼도 밝혀진게 없으니까 그댕 더 기다려주어여 그리고 울...림..? 울리는건 ㅇ......그건..엄청난 필력을 가져야 할수있는 경지 아닌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도 누굴 울려본적은 없어서 ㅎr..노 노 노 노력은 해볼게요 ㄱ대 담에바영^3^!
11년 전
독자19
에몽이예요!! 이번에도늦었어ㅠㅠㅠ 후딱읽고올게요!!
11년 전
독자22
헐......작가님......헐......와 진짜 이번편 진짜 짱이예요ㅠㅠㅠㅠ첨에는 막 재밌닼ㅋㅋ하면서 읽고있다가 점점 내가 진지해지더니 나중에는 심각심각상태로 읽었어요.. 우현이가 욕하니까 쓰지마라면서 더한 욕 하는 성규 보면서 빵 터졌다가 욕안쓸테니 술마시지마라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있다가..ㅠㅠ우현이가 도대체 뭣때문에 힘들었던 걸까요. 초반부 읽으면서 천사의 옥탑방이라는 말을 보고 생각해본건데 우현이가 생각할땐 성규가 천사잖아요? 그런데 성규는 몸을 팔고, 술을 마시고, 담배도 하고.. 음 어떻게보면 좀 바닥의 인생을 산다고 해야하나? 초라한 삶을 살고있잖아요? 그런 성규의 모습을 천사의 옥탑방에 끼워맞춰봤어욬ㅋㅋㅋ이건 뭐 쓰다보니 문학책에 시인이 쓴 시를 사람들이 멋대로 풀이해놓고 책에 실은것같은?ㅋㅋㅋ작가님이 의도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ㅋㅋㅋ 그냥 웃으며 넘겨주세요^.^ㅎㅎㅎㅎㅎ 휴.. 더 파라디의 성규는 참 차가운 사람이네요ㅠㅠ 어떤 상처를 안고 살아가길래 죽으려고 했나.. 또 우현이도 왜 죽으려고 했었나..ㅠ.ㅠ 궁금하고 맘도 아프고..ㅋㅋ 그런데 그 와중에 성열이 너므너므너뭄넘므!!!!!!!!!!멋져요ㅋㅋㅋㅋ과생활하면서 선후배관계가 참 무섭고도 중요한건데 자기 앞날을 깜깜하게 만들면서까지 친구때문에 선배에게 멍멍이같다고 할수있는 용기! 성열이 캐릭터 너무 멋있어요bb 의리bbb 우현이는 이런 친구가 있어서 좋겠어요ㅋㅋㅋ 사실 성열이 뿐만아니라 성규캐릭터도 너무 매력있어↗ ㅋㅋㅋ 박력넘치게 멱살 잡고 뙇! 끌어당기질 않나, 머리채를 잡질않나.. 올ㅋ 아무튼 너므 재밌어요 더 파라디! 작가님 손에 금 뿌린거 아닌지 진짜 확인이 필요할것같네여.. 얼마나 많이 뿌리고 쓰시는거예여 진짜ㅋㅋㅋ 암튼 우현이에게 천사인 성규가 상처가 많은 것 같은데 우현이가 언젠가 성규를 정말 천사로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우현이의 천사로! 상처는 나누면 반이 될테니 둘이 함께하면 되지 않을까요ㅎㅎ 그러니 현성행쇼 영원히행쇼!!! 저는 현성뿐만아니라 작가님도 응원하고있어요♥
11년 전
규닝
내가 댓글을 사랑하는 이유의 원천 에몽그대^3^~!룰ㄹ루랄라~ 그대들 다크한분위기 안좋아하실까봐 쓰는데도 심장을 졸였던 건 비밀로 합싀당! 글 분위기가 앞부분같아야할텐뎈ㅋㅋㅋㅋㅋ파라디는 너므 우울하져..네... 천사의 옥탑방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에여 그대 잘 자아아알 파악해주셨어요 역시 내그대라니까bbbb히.. 우리 싘규는 세상사 다 산 사람이에요 아마 따도남이 되기 위해서는 20편쯤에서 그렇게 되려나?^^:;;;;; 선녈이는ㅋㅋㅋㅋㅋㅋㅋㅋ네 우리 귀요미 이 픽에서는 멋있게 나오졍!!!!!!의리돋게 나올거에요 사인온에서 쥐톨만큼 나온만큼 배상해죠야지 히.. 규는ㅋㅋㅋㅋㅋㅋㅋ규는 싘하다 못해 너무 성우스러운 ㅜ부분이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력규! 규오빠! 는 나의 망상을 모두풀어 박력분을 첨가해야짘ㅋㅋㅋㅋㅋ헤헤^ㅠ^..금이라니, 금은 무슨 음..은정도로 할까욬ㅋㅋㅋ? 동은 제 쿠크가 깨지고..은!손으로 함시당!히히 상처는 나누면 반이 되죠 그렇죠..그럼 반을 남기고 반을 떼주고 반을 받으면 다시 원상태고..뭐...그..렇.....ㅎㅎㅎㅎ는 태클 아니에요 무리수에요 제가 유치해빠졌자낭ㅇ여 항상 응원 고마워요 나으그대 다음편에 만나여^3^!!!!!!!
11년 전
독자20
그대! 저 피트리에요!왈왈!ㅋㅋㅋ 오늘도역시.......폭풍아련하고 또 안쓰럽네요ㅠㅠ...아련현성이들이 나중에는 달달현성이 될수있을까여ㅠㅠ? ㅋㅋㅋㅋㅋ다음에도 기대합니당@♥@
11년 전
규닝
꺅 피트리그대♡는 자꾸 피트리생각나서 히히 광대승천^ㅠ^!!! 피트리옹ㅋ.ㅋㅋㅋ.ㅋㅋ 달다현성은 20화쯤에 될?까욬ㅋㅋㅋ????기대기대 고마워융^_^!
11년 전
독자21
뀨뀨에요ㅠㅠㅠ 아오 진짜 얘네 둘 어쩌면 좋아..ㅠㅠㅠ성경ㅠㅠㅠㅠㅠ우현이도 나름 아픈얘에요ㅠㅠㅠ애정결핍이라니ㅠㅜㅜㅜㅠㅠ애정좀 줘요ㅠㅠㅠ 아 근데 진짜 성열이 멋있네요 내스탈..핡...♥ 잘보고가요!!
11년 전
규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다 아픈애들잉에요 끙끙 앓는도ㅑ 하..내가 애정을 줘야겐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여 그대 다음편ㅇ ㅔ 만나요!
11년 전
독자23
ㅠ성열이용감한데?!?!댕열이에요!!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넼ㅋㅋ용감무쌍ㅋㅋㅋㅋㅋㅋㅋ머시쩡여
11년 전
독자23
감성 이에요 ㅠㅠ으헝 우현이에게도상처가있었던거군요 ㅠㅠ으엉 열아 너어쩌니 근데 군대휴가나오 아오!!!화나네정말 ㅠㅠ 규야....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군대휴가나오 아옼ㅋㅋㅋㅋㅋ!!!!!!!!그대 컴다운해영ㅇ 워워..ㅠ0ㅠ
11년 전
독자24
열리에요ㅠㅠㅠㅠㅠㅠ으왕 이 묘한 기분은뭐지? 뭔가 팔려들어가는거같아ㅠㅠ 으헝 규닝님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
11년 전
규닝
앜 그대 팔려가지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다니 난 그대가 더 좋은거류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융 그대!
11년 전
독자25
좋아요, 정말 다 좋은데 이걸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네. 긴 말은 생략할께요, 좋은 글 감사해요 다음편 기다리고 잇을께요
11년 전
규닝
꺅 좋아요 저 흐흑 진지하게 좋아해주시는 댓글이야..!저도 그대 져아요 다음편에서 만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6
@♥@ 저 기억하시겠죠..안기억하셔도 뭐 상관은 없다만, 어쨌든 오늘도 잘봤습니다ㅠㅠ너무 재밌어요ㅜ개인적으로 애들 캐릭터가 너무 맘에들고 그래서ㅠㅠ 그럼 다음 편 기대할께오오오♥^ㅠ^ 늘 글쓰시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화이팅!
11년 전
규닝
@♥@ <-이거 하니까 알겠능데여?^3^ 새벽까지 공부하신다던 그대아니야! 기억합니다 삉삉ㅎ.ㅎ 캐릭터칭찬 느므 고마워요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로케 맨날 찾아와주셔서도 캄사...다음편에 만낭여!
11년 전
독자27
신알신이에요ㅠㅠ 아니 이게 무어야ㅠㅠㅠㅠ 둘은 같은 상처를 공유하고 있었군요...ㅠㅠ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우현이가 성규에게 끌린걸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성규는 벽쌓기에만 바쁘고ㅠㅠㅠ 둘라이가 어긋나지 않았으면 좋겠슴다ㅠㅠㅠ 그리고 성열이의 과생활... 힘내라 너이자식ㅎㅎ..
11년 전
규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의식적으로 뙇..그랬나봐요 동병상련!!!!!! 어긋나지만 않게 자알...자아아알 푸러볼게요 제게 맡겨요 히^ㅠ^ 우리 블쌍한 선녈이를 위로하며 다음편에 만납시당!!!!
11년 전
독자28
제이에요ㅠㅠㅠ둘다아푼상처를가지고있었네요ㅜㅜ우현이가 애정결핍으로자살시도도했다늬...평소 니타났던모습과 달라서깜짝놀랐어요!!물론 성규도 우현못지않게아프지만 우현이는 평소밝아서 그런아픔을가지고있다고생각을못했는데....반전이네요ㅠㅠ그리고 성열이는 의리남!!!우현이를 그렇게 를쳐주다늬...오늘도 초집중하면서 읽었어요!ㅎㅎ오늘편은 아련아련하네요,,,그치만 중간중간씩 빵터졌어요!!현성이들이 아련하면서코믹하네요!-!오늘도 재밋게봤어욯ㅎㅎ!!
11년 전
규닝
귀욤기염 ZZl Zl 리가 아니고 이번편은 좀 다크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나므..흡, 선녈이같은 친구를 둬서 다행이라고 합시당ㅎ.ㅎ.헤헤 집중이라니 스릉함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다크하지않게 그런 요소들 더 넣을겡여 그대 거마워요!
11년 전
독자28
차별입니다ㅠㅠㅠ 아ㅠㅠㅠ우현이죽을려고했대... 어쩜좋아ㅠㅠㅠ 근데성열이멋있다는ㅋㅋㅋㅋ성규가우현이좀잘봐줬으면좋겠다는...♥ 다음편기다릴게요ㅠㅠㅠ
11년 전
규닝
우리 나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현성이들 서로 힐링하길 저도 바래봄니당 다음편에서 만나여!!!!!
11년 전
독자29
아이빈데요 저 좀 울어도 되요?
11년 전
독자30
오늘 편 보고 느낀건데 파라디 되게 묘한 글이네요 아직 현성이들 캐릭터에 밝혀진게 얼마 없어서 그런가 아니면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몰라도 되게 묘하네요..... 아 눈 때문에 그런가? 아무튼... 그래요. 오늘 저에게 파라디는 굉장히 묘하게 다가왔어요 성규의 자살 시도라던가 우현이의 밝혀지지 않은 과거라던가 뒤에 나올 성열이의 활약이라던가 이런게 궁금해지는 편이네요(그 우현이랑 친한척 하는 선배 나빠요ㅠㅠ 아 진짜 글 안에 들어가서 멱살 잡고 흔들고 싶었어...) 아 그리고 글의 배경은 되게 추운데 속의 인물들은 따뜻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 했는지는 나도 몰라. 아잌. 여러모로 파라디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그대 댜룽! 다음 편에서 뵈요 내 그대^♥^
11년 전
규닝
myo 하죠 넹.. 밝혀진게 눈꼽만큼도 없어서 아직ㅎ.ㅎ.. 10분에 1정도 나왔으려나요? 하나하나 풀어가는 맛에 보는 파라디^ㅠ^!!!!!그대 궁금궁금 유발하니까 마냥 뿌듯하고 져아요 네.. 멱살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슨 라잌 늑대소년에서 나쁜아찌?^3^ 따뜻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로케 감성적으로 파악해줘서 거마워요 그대 나도 그댜 댜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1
당장 신알신! 이거 읽고 프롤로그부터 다시 다 읽었어요. 다음 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11년 전
규닝
신알신 스릉해여^3^! 기대하신다니 나는 너무 고맙고맙..
11년 전
독자32
안녕 규닝? 늦게 야식을 먹고 이제 들어온 나는야 제나 내가 요즘 우울해서 그런지 파라디가 유독 더 짠하게 다가와...그리고 성열아 난 널 이해할 수 있어...종총 망할.....망할 새기......성규도 우현이도 죽을 결심을 했었구나 그러면 아니돼...나의 천사여 그러지 말아요....ㅜㅜ....성규는 타락천사일까? 우현이가 눈에 천사렌즈를 꼈나 우현이 앞에 서면 나도 천사?일리가 없자나 ........글고 우리 규닝 공강에 열심히 달린 거 잘했어요 궁디 팡팡♡
11년 전
규닝
미운 제나 감피탕 투척.....흡....ㅂㅐ고프단말잉야ㅠ0ㅠ... 종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총..진정해!!! 다 잊어쁘려!!!!'o'A JA!!!!!천사렌즈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가봅니다 저런 망말만 하고있는걸보닝^_^ 잘했어요? 기분좋아 (머리통)
11년 전
독자33
안녕하세요 암호닉 받으시나요?... 받으신다면 연두로! 하, 정말 감정몰입짱이네요 잠깐만요 눈에 땀좀닦고.... 암튼 다음편 기다릴게요
11년 전
규닝
연두그대 반가워요~.~! 감정몰입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융 그대 사랑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몰입 져아
11년 전
독자34
아징짜ㅠㅠㅠㅠㅠㅠ 매번이런 많은 분량 어떻게 씁니까 규닝님??!!!ㅠㅠ저는 감사하지만 규닝님은 너무힘드실꺼 같아요.. 이렇게 말하는 저는 현대문학이에요! 방금 과외끝나고와서 글잡에와서 혹시 규닝님이 글을 올리셨나 하고 검색을 했는데 규닝님 글이 뙇 하고 올라왔네요 ㅠㅠㅠ 행복해요 ♥♥♥♥♥♥♥♥♥♥♥♥ ㅠㅠㅠㅠ 그런데 요변편은 좀 우울한 편이네요 그리고 나무가 자살할려고 했다니 몰랐어요 ㅜㅜ 흛 나무 한테도 어떤 않조은 그런 일이 있었나 봐요 .... 궁금 하지만 작가님을 위해서 물어보지 않겠습니다!!하하하핳ㅎ 그리고 매번 이렇게 많은 분량 써주셔서 감사해요 ㅠㅠ♥♥♥♥♥♥독자들은 이렇게 좋은글을 많이읽어서 너무조아 주금 ㅠㅠ 그리고 규닝님 요즘에밖이 너무추운데 옷따뜻하게 입고다니세요 안그러면 감기걸려영!! 규닝님은 소중하니깐요!헤헤 그리고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써주세요 흛 저는 댓글을 많이쓰겟습니다!!! 헤헿 다음번에 뵈요 !!! 사랑해요!!♥♥♥♥♥♥
11년 전
규닝
현대문학그대 어서와여!!!!!분량..분량...네 물론 힘들지만 장장편이라고 그대들한테 예고햇스니까 길게 써야하는건 저의 의무!^_ㅠ...ㅎㅎㅎㅋㅋㅎㅋㅋㅋ아니에요 제가 좋아서 하능건데요 몰.. 끄래여 우울우울돋는 편입니당 우울한거 그대들 안조하하실까봐 저는 콩닥콩닥'o'..~ 그치만 그대 좋아해주셔서 나도 좋아 당신이 좋으면 나도좋아! 그대도 따뜻하게 입고다녀요 지금 아프면 dog고생 하실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에 만나영 내사랑!
11년 전
독자35
어머. 이글은대체 무슨 !!!! 왜!!!!!! 지금발견했지.......분량대체어쩔;;;;;;;;;!!!!!!!!!스릉함!!!!! 규닝그대신알신하고가요!!!!!!암호닉 린으로기억해주세요
완전좋타!!!!!!!!!!!

11년 전
규닝
린그대 반가워요~.~ 이..이그대!!!흥분하지 마시고!!!!!눼!!!!!!!!!!신알신 거마워요!!!!!!^ㅠ^ 스릉스릉
11년 전
독자37
오~ 이거 왤캐 재밌어요? 계속해서 다음편이 기다려져요~ 우울한데 재밌어요!!!
11년 전
규닝
고마워요 그대^_^쩜만 기달려즈세영!
11년 전
독자37
무단횡단이요ㅠ
저도요새너무우울한일들만벌어져서그런지 성규맘이이해가되네요...이것도못하고저것도못하면 난 뭘할수있나,차라리죽을까 뭐이러한중2돋는생각도자꾸만들더라구요ㅠ
근데아침부터규닝님글읽고 아 역시 규닝님은내천사!라고생각했어요 저를힐링해주신다능 ㅠㅠ사랑해요!나랑강제행쇼에요 내가진짜 재수를해서라도 규닝님대학갈거에욬ㅋㅋㅋㅋㅋㅋ어디계신지모른다는게함정....어서답글로 저를힐링해주시죠!

11년 전
독자38
어우제덧글다시읽었는데 저 왜이리집착돋죠?그대를향한나의집착♥아ㅠㅇㅠ성열이같은친구가지고싶고 막 그렇고 모바일이라계속오타나서화나고 정신분열되고 으앙 그러니까 한마디로요약하면 현성행쇼s2
11년 전
규닝
.....?그대 왜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원래 이시기엔 다 그러는거에요 그대만 그러는게 아니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죽지말고 그러지마라여....속상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천사는아니지만 천사천사 해드릴테니까 그대를 힐링!!!!!po힐링wer! 집착은 마구 해도 좋아요 흡 현성행쇼 그대행쇼 나행쇼 우리행쇼니까 그대 힘내시고 다음글에서만나요 아니면 우리학교에섷ㅎㅎ..ㅎ만나요
11년 전
독자39
헐그대미치겟네ㅠㅠㅠㅠㅠㅠㅠ이런금픽이어딧어';;;;;;;시험보고니금글이여깅네★헐그대징짜손좀제게주실께요^^아그대전까또입니다ㅠ퓨ㅜ퓨ㅜ퓨ㅠ퓨ㅠㅠㅠㅠㅠ이런거진짜좋다..애정결핍우현이라니그대너무시나리오잘짠듭..호름호름..규랑우현이아진짜이작품진짜사랑함...자살시도를똑같이해다는것도소름브금과잘맞는다는것도소름늦게온제가죄네요ㅠ
11년 전
규닝
까또그대 시험끝나셨구나 츄카해요^3^!!!!!!!애정결핍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우리 으혀니 흡..불쌍한 우횬, 근데 시나리오칭찬이라니 gjf..지금 갱장히 피곤하지만 메모장을 켜고싶게 만들어주시는 말이에요 ㅎ힝.. 늦게오신게 죄라뇨 와주신걸로 ㅏ다아다다다다ㅏ다다아 용서가됩니다 전부^ㅠ^!!!!!!!!!히히히
11년 전
독자39
이씨에요, 우현이랑 성규는 같으면서도 다른 상처가있네요ㅠㅠ 읽으면서 울컥했어요 둘다 무슨사연 인지는 읽다보면 알게되겠죠? 그리고 왜이리 성열이 좋으냐며... 시험시간인데 작가님 글보려고 온건함정...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그때뵈요
11년 전
규닝
아..그대말이 맞아요 같으면서도 다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항상 울컥해주신다는 독자분들 댓글 보면 음..나야말로 울컥해요 성공했다 이런느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거마워요 그대 나도 그대 댓글 보려면 다음편이나 ㅆㅓ야겐서요 나즁에만나요!!
11년 전
독자40
아 저 불맠이에요 정말 미치겠다 이런 진짜 새벽에 몰래 노트북하다가 엄마한테 한대 맞고 뺏긴거 낮에 친구 휴대폰으로 규닝님 신알신보고 하루종일 똥줄타서 결국 등짝 한대 맞고 되찾았어요 어떡해 정말 픽이 ...이제 겨우 3편이 됬지만 뭔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을 건드려요ㅠㅠ 겨우 픽에 이러면 과장되 보일수도 있는데 성규 대사중에 내 집에서는 그짓 안한다는 대사가.. 저도 모르게 내리던 스크롤을 멈추고 한참 그 대사만 읽었어요.. 뭐랄까, 이렇게 감정 건드리는 픽션은 오랜만이네요ㅠㅠ
11년 전
규닝
gjf..불맠그대 진심이에요?ㅠ0ㅠ...그로케 기다려주셨어요? 헐..헐헐ㄹgjf.. 안되겠다 어서 4 써야겐네;;;;;;;;;;;;; 그대 제가 참, 픽 속에 있는 특정한 대사나 상황묘사 보고 좋ㅇㅏ해주시는분들 보면 막 쾌감!!?!??!?이 장난아닌데 그대 스릉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r..역시 연재는 힘든 일이지만 그대같은 댓글 덕분에 쓸맛이 나는 것 같아요 그대는 진짜진짜 사랑이에요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41
지지~무슨지지?규지지!1호왓어여!꿀꿀이가늦게왓어여 헤..진짜오랜만에인티해서ㅠㅠ잉 무튼 헿 좋다 성열이겁나매력터졍퐝퐝 겁나대사들봐..쥬금ㅠㅠㅠ
11년 전
규닝
진짜 꿀꿀그대 어디로 사라지셨나 햇떠..뻥아니고 진짜 기다렸자놔여^ㅠ^ 그와중에 대사칭찬...나 쑥스러워 여기서 두금////////
11년 전
독자42
아 똑똑이폰이에요.. 시험끝나고 왔더니 파라디가 2편더 연재되어있네요!! 오늘 시험은잘보지못했지만 공부를 포기하지않을꺼야! 아그대저좀울고시작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글잘쓰는거알고있었지만 진짜 파라디는정말정말 문학입니다. 사랑이에요. 진심. 아 어떻함 진짜 묘사하나하나에 영상이담긴것처럼 선명해요. 나즈막히말하는 문체 너ㅁㅜ좋고 애들 대사도좋고 마지막우현이말에 진짜 소름돋네요 말끝나자마자 한동안 멍때리고있었어요계속 마음속으로 웅얼거리면서 진짜 영화한편본것같은 여운. 이렇게 좋은글을 어떻게 분량도이리 많게 쓰시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좋다그대ㅠㅠㅠㅠㅠㅠㅠ 아아 전편감상까지 여기에다쓸께요. 천사라고부르는 우현이랑 성규묘사도더무좋고 또 그을린앞머리는 또 어떻게 생각한거에요ㅠㅠㅠㅠ아나 이런 분위기진짜좋아하는데ㅠㅠㅠㅠ애들상황성격캐릭터도진짜좋고 방금 다시보고왔느데 성열이도 우현ㅇ 알게모르게 정말 챙겨주는것같아서 짠하고 성규랑우현이는 깊은 사연있는것같아서 안쓰럽고 나진짜 죽을것같아여 여운진짜 글보고이리 감동한건 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기다리고있을께요그대!! 사랑해요 내하트를받아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그댘ㅋㅋㅋㅋㅋ시험끝나셨으니 생각이많으시겠어요 레몬사탕좀드세여!!!!!!^ㅠ^!!!울..울고 시작하지 마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오늘따라 완전 쩌는칭찬 감사드려요 굽신굽신..내 허리가 아주그냥 펴질줄을몰라!히히 특히나 저말 고마워요, 장면 하나하나 선명하다는말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어..제 머릿속에 있는 상황을 그대들한테 재연해드리려고 막 노력하는데 그게 성공했나봐요! 엉ㅇ엉 나 좀 웁시다엉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그을린 앞머리..그대가 언급해주셔서 저 깜짝놀랐어요! 그거 약간 좀..복선?이라해야되나 그런건데 아무돜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스킵하시더라고요 다들ㅋㅋㅋㅋㅋ그냥 묘사인줄로만 아셨나봐 ㅎ핳..ㅎㅎㅎ 요번글따라 다들 캐릭터칭찬 해주셔서 제가 몸둘바를 머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허류..진짜 이런맛에 쓰나봐 그쵸? 쓰담쓰담받는 기분이에요 여운..여운... 그 여운을 제가 얼마낳ㅎㅎㅎㅎㅎㅎㅎㅎㅎ지속시켜드릴수있을진 모르겠지만 노력할게요 그대 다음편에서 꼭꼭 만나요!
11년 전
독자43
저완전반했어요ㅠㅠㅠ와ㅠㅠ진짜좋아하는문체ㅠㅠㅠㅠㅠ암호닉신청할께요!!!듀부 요걸로요!!아ㅠㅠㅠ진짜최고예요ㅠㅠㅠ앞으로도 계속정주행할께요ㅠㅠㅠ최고최고!!
11년 전
규닝
듀부그대 반가워요~.~! 그대가 좋아하는 문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헠헠 앞으로 더 신경써서 써야겐당....히히 고마워요 그대 다음편에 만나요!
11년 전
독자46
숭늉이에요 이거 딱 제스타일 이에요 ㅠㅠㅠㅠㅠ 왜 몰라보ㅓㅆ죠 ㅠㅠ
11년 전
독자47
아닛ㅠㅜ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ㅜㅜ
11년 전
독자48
이건 뭔데 이리 아련하죠, 취향 저격 탕탕ㅇ 그대 글 읽고 있으면 자꾸 집중하게 되고 빠져가는 것 같아요. 깔끔하고 좋은 글 읽을 수 있어서 좋네요. 우현이 생각하느라 자기 대학생활 포기하던 성열이도 좋고. 자기 천사 지킨다고 무던히도 애쓰는 우현이도 좋고. 으음, 얼른 다음편 읽으러 가야겠어요 :-)
11년 전
규닝
지금 정주행중이신거같은 고마운 그대 안녕하세요!ㅎ.ㅎ ..이..오래된 글을??? 누가 추천을한건지???????덕분에 저도 과거여행차 들렀어요! 싱난다! 정주행이신데다가 구독료도 없어서 뒤로가기만 누르면 그만인 글에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해요ㅠㅡㅠ 오랜만에 감동 땋! 규닝ㅇ이 심장어택 휴.. 그대 정주행하시는 시간에 누가 되지 않는 필력이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49
안녕@_@누구게여...자몽이라능 자몽자몽 제가 원래 브금을 잘 안듣거든여? 글을 잘 느끼려면 음악 듣기가 벅차...그론데 컴터가 음소거 되있는 줄 알고 걍 봤는데 브금이 나오는데 막 이거봐이거봐 완전ㅠㅠㅠㅠㅠ브금이거봐분위기봐장난하냐거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막겨울 느낌 팡팡나고 좋잖아ㅠㅠㅠㅠ진짜 더파라디는 징챠 정말 내가 소장하고 나만 보고 싶은 픽이에여ㅠㅠㅠㅠ어떻게이러지진짜ㅠㅠㅠㅠㅠㅠㅠ나만볼꺼야아무도보지마ㅠㅠㅠㅠ 성규가 상처가 많아가지고야 아이고야ㅠㅠㅠㅠㅠㅠㅠ성구야 상처에는 마데카소류ㅠㅠㅠㅠㅠㅠ후시디뉴ㅠㅠ진짜분위기가 어떻게 이렇게 잘 되는 지 모르겠어여 진짜 내가 상상을 막 할수가 있다?막 그래요 진짜 막 눈앞에 그려지는 느낌이야 저기에서 상처에 약발라주는 성구ㅠㅠㅠㅠㅠㅠㅠㅠ으엉엉어엉유ㅠㅠ성규미안해?히잉ㅠㅠㅠ우현이랑뽀뽀뽀ㅃ봅뽑호도하고...물론 이게 달다구리한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ㅠㅠㅠㅠㅠ적당한해석은 10회나 걸렸는데!!에잇 흥칫뿡 성열이 너무 멋있졍....성열이 멋있다 성열아 내꺼하잫ㅎㅎㅎ너의 인생에 나라는 오점을 남겨줘...☆★그 선배는 저리가 흥흥흥 완전시러 짱시룸 그리고 왜이렇게 죽을라그래 막ㅠㅠㅠㅠ내가슴이아푸자나ㅠㅠㅠㅠㅠㅠ술도 먹지마 술은 건강에 해로워ㅠㅠㅠㅠㅠㅠ담배도 피지마 담배도 건강에 안져아ㅠㅠㅠㅠㅠㅠㅠ건강에 좋은게 뭐냐고? 자몽이지 자몽머겅 그런의미로 자몽규닝 행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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