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이 있는 작품입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 먼저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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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첫 화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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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
그때 네가 고백하지 않았더라면,
그때 네가 찬란하지 않았더라면,
그때 네가 날 죽이지만 않았더라면,
우린 후회 없는 사랑을 할 수 있었을까..
#21 더욱더
이렇게 보름달이 뜬 새벽이면 항상 그가 떠오른다. 억지로 눌러 담던 그가. 저녁에 지훈님이 말했던 대로 최선의 방법이지만 최악의 방법인 그 방법으로 이번 보름달도 견뎌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쑥 삐져나온 그에 이를 악 물고 참아낸다. 보름달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가 없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괴로우면, 약 먹을까 누나? 내가 어떡하든 구해볼게."
"......"
그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와의 추억은 있었으면 좋겠다. 그 찬란했던 추억들은 있었으면 좋겠다. 상당히 모순적이었다. 그가 사라졌으면 좋겠지만 그와의 추억은 있었으면 좋겠다니.. 그 추억마저도 그가 깊이 스며들어 있는데..
"마녀 누나가 망각의 물약 만들 수 있을 거야. 천사의 깃털은 지수형한테 내가 부탁해볼게."
"......"
승관이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역시, 그를 잊기엔 너무 찬란했다. 그도.. 나와 같을까..? 이 보름달을 보며 나를 떠올리다 숨 막힐 듯 괴로워져 나를 잊고 싶다가도 나와의 찬란했던 추억들에 고개를 저을까.. 아니. 그는 나보다 더 괴로웠으면 좋겠다. 더더 괴로워서 숨도 못 쉴 만큼 울어버렸으면 좋겠다.
#22 방문
인간 외에 종족들은 상처가 나면 비교적 빠르게 아무는 편이었지만 깊은 상처는 아무래도 작은 상처에 비해 회복 속도가 더딘 편이었다. 그래서 의사자격증이 있는 윤엄마의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종족들이 우리 집에 방문하는 경우가 꽤 자주 있었다.
"아니 누가 저렇게 문을 두들겨대. 뇌가 없나?"
하필 쉬는 날, 심지어는 불친절한 노크소리에 윤엄마의 기분이 상한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누군가를 고칠 때만큼은 빠르고 다정한 윤엄마가 조금 느긋하게 응급키트를 챙겨 현관으로 나가 문을 열어주는 것 같았다. 곧 문이 열리자마자 들어온 것은 일전에 한 번 본 적 있는 마녀언니네 악마였다. 잔뜩 좁혀진 미간이 화가 많이 났다는 것을 내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인사도 내팽겨 친 채 잔뜩 날이 선 말투로 대뜸 물어오는 거였다.
"감히 급해 죽겠는데 천천히 걸어 나와?"
"얼씨구? 어려 터져먹은 게 꼬박꼬박 반말이야."
"다쳤어. 봐 줘."
뒤이어 들어온 마녀 언니의 팔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붕대를 감았는데도 저렇게 뚝뚝 떨어질 정도로 다치다니..? 빠르게 달려가 언니를 살펴보았다. 언니는 나를 보더니 싱긋 웃으며 말하는 거였다.
"안녕 아기 늑대야~ 우선 미안. 순영이가 좀 오바지?"
"어쩌다.."
"요리 중에 딴 생각 좀 하다가 그랬지 뭐~"
마녀언니의 말에 윤엄마는 말없이 감긴 붕대를 천천히 풀었다. 다 푸르니 피가 줄줄 새어나오는 거였다. 으아.. 어떡해.. 윤엄마가 살짝 놀라더니 급하게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줄곧 옆에 서있던 악마가 불안하게 손톱을 깨물다 언니를 보며 말하는 거였다.
"고양아, 요리 하지 마."
"뭔 소리야~ 나중을 위해서 연습해둬야 돼."
"네가 다치잖아!"
"괜찮아, 괜찮아. 오바 좀 하지 마."
진짜 괜찮은지 미소까지 보이는 마녀언니의 모습에 그럼에도 안심이 되지 않는지 악마의 좁혀졌던 미간은 펴질 줄을 몰랐다. 불안하게 다시 손톱을 깨물다 옮겨진 그의 시선은 윤엄마가 잡고 있던 마녀언니의 팔뚝에 멈췄다. 더 좁혀지진 않을 거라 믿었던 미간이 더 좁혀진다. 심기가 많이 불편해보였다.
#23 나처럼
"안 아프냐? ...참나. 끔찍하다, 진짜. ....응. 봤지. ....똑같아."
윤엄마와 마음속으로 대화를 하는 모양이었다. 난 워낙 익숙하기도 하고 딱히 관심이 없어서 고개를 돌리는데 아무래도 악마는 그게 안 되는 것 같아 보였다. 어느샌가 대화를 멈춘 그들을 확인하자마자 묻는 거였다.
"무슨 말을 했길래 고양이 표정이 안 좋은 거지?"
"네 놈 욕했다, 이 되바라진 놈아."
"감당 할 수 있나?"
"실밥 다 풀어버릴라."
"......"
역시 윤엄마의 의사로서의 능력은 모든 종족을 다 이겨먹을 수 있는 것 같았다. 아직도 윤엄마를 째려보고 있던 악마에 윤엄마의 미간이 좁혀졌을 즈음 마녀언니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악마도 그런 마녀언니를 확인하고 윤엄마를 째려보던 눈을 돌려 마녀언니를 보았다. 참, 저 악마도 지독히도 오래도록 짝사랑한다.
"오늘 만나러 갈래."
"이렇게 급하게?"
"급하지 않아. 매일 참았는걸. 와, 기대된다."
마녀 언니의 얼굴에 꽃처럼 피어나는 웃음으로 인해 계속 표정이 안 좋던 악마도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것은 짝사랑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인가.. 왠지 악마가 나 같아졌다. 나보다 더 오래 짝사랑 했는데.. 나도 저 악마처럼 오래도록 짝사랑만 하게 되는 걸까.. 고개를 저으며 생각하기를 그만뒀다. 괜히 나만 우울해질 뿐이야. 잊자. 나에게는 지훈님만 있으면 되잖아. 많은 거 안 바라. 악마에게서 눈을 돌리니 보이는 것은 하얀 쪽지를 건네주는 윤엄마와 그 쪽지를 받고 있는 마녀언니였다.
"걔한테 이거 전해 줘. 무조건 감추는 거야."
"알았어, 알았어. 아! 아기 늑대야."
"네?"
"넌 누누이 말하지만 정한이한테 잘 하도록 해. 알았지?"
"네가 그렇게 안 말해도 충분히 나한테 잘 하고 있거든? 헛소리 하지 말고 가버려."
입술을 삐죽이다 고개를 주억거리며 현관으로 발을 돌리던 마녀언니가 뭔가가 생각난 듯 가던 발걸음을 멈췄다. 곧 메고 있던 가방에서 파란 빛이 나는 물약 하나를 꺼내 윤엄마에게 건네는 거였다. 아, 저거 내 냄새 감추는 약이다.
"짜잔. 치료비 대신이야. 공짜로 줄게. 나 웬만하면 공짜로 안 해주는 거 알지알지~?"
마녀언니가 건네는 물약을 받은 윤엄마가 손을 훠이훠이 저으며 말했다.
"가버려. 내 황금 같은 휴일 방해하지 말고."
"황금 같은 휴일인데 1시간 후에 환자들 폭주하겠네. 어쩌니~"
"아이씨.."
장난스럽게 웃은 마녀언니가 신발을 신었다. 그 앞에 쪼그려 앉아 마녀언니가 신발을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악마는 신발을 구겨 신고 있었다. 아는지 모르는지 신발을 다 신자마자 우리에게 인사하고 나가버리는 마녀언니다. 그런 마녀언니를 따라 악마도 나가버렸다. 여전히 신발을 구겨 신은 채였다.
#24 요즘 들어
이게 학식보다 맛있다며 라면을 끓이고 있는 석민이에 한 숟갈만 맛보기 위해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데 협탁에 있던 홍아빠의 핸드폰이 울렸다. [최승철]. 얼마 전에 봤지만 그럼에도 반가운 이름이 떠있다. 홍아빠는 지금 화장실에 있으니 내가 대신 받아도 되겠지.
"아저씨!"
'어? 왜 네가 받아?'
"아빠는 화장실이요."
'아, 그래? 지수 지금 바쁘니?'
"아니요. 오늘 학원 쉰다고 하던데."
'그럼 지수 지금 우리 집으로 좀 와달라고 해줘. 마녀가 또 이상한 짓거리를 해서.'
"마녀언니가요..?"
'응. 언젠 안 그랬니. 걱정 마, 무사하니까. 작은 저주를 건 것 같아'
"네... 말씀 전해드릴게요."
짧은 아저씨의 대답 후 전화가 끊어지자마자 홍아빠가 나왔다. 고생하고 있을 그녀 생각에 재빠르게 홍아빠에게 달려가 말했다.
"지금 당장 준비해서 승철 아저씨 댁으로 가주세요."
"응? 왜?"
"마녀 언니가 또.."
"...걔는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더니 왜 맨날 그럴까.. 역시 악마가 사랑하는 여자라 이건가."
악마 생각이 났는지 인상을 찡그리며 방으로 들어가는 홍아빠를 확인하는데 승철아저씨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다. 벨소리가 방 안까지 들렸는지 옷 갈아입는 중이니 내가 받으라는 홍아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알았다고 대답하고 내가 받았다.
"야 홍지수 지금 그쪽으로 민규 가고 있어."
세상 다급했다. 그 다급했던 목소리만큼이나 너무 갑작스럽게 들린 그의 이름에 온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 같았다. 어떡하든 이름은 생각 안하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다시 듣게 될 줄이야. 아무런 대답도 못하겠다. 그냥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진다. 그런 나의 손에 들려 있던 폰을 누가 빼내갔다. 목소리를 들어보니 지훈님인 것 같았다. 급하게 전화를 끊고는 나를 일으켜 세우는 그 손길이 다정하다. 그냥 그의 품에 폭 안겼다.
"나랑 방에 들어가 있자."
천천히 내 등을 쓰다듬어주며 하는 그 말에 그제야 안정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25 예쁘다
"그래도 점점 나아지는 것 같네."
"그런가요.."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책상 의자에 앉은 지훈님은 딱히 할 말이 없는지 이리저리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곧 휑하게 비어있는 화장대를 확인하곤 의아해하며 물었다.
"넌 화장 안 해?"
"네?"
"요즘은 다들 화장하던데."
"...한 게 낫나요..?"
"그건 모르지. 넌 맨날 안했잖아."
"앞으론.. 할까요?"
지훈님이 뭐라 대답을 하려던 그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그가 들어온 것 같았다. 다급하게 홍아빠를 찾더니 대뜸 들쳐 업은 것 같이 보였다. 짧은 비명소리 후 신발을 찾는 홍아빠를 무시하고 그대로 나가버린 듯 밖이 고요해졌기 때문이었다. 정적이 흘렀다. 곧 지훈님이 의자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넌 10분 있다가 나와."
"네? 네..."
지훈님이 방에서 나가고 남겨져 있다가 떠올랐다. 아직 대답 못 들었는데.. 화장한 게 좋으신가.. 역시, 지훈님도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걸까..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대 앞으로 걸어갔다. 있기는 하지만 사용하지는 않던 화장대 의자에 앉아 거울 속의 나를 보았다. 나름 호감형이란 말 많이 듣는데.. 그렇게 별로인가.. 내 얼굴을 확인하면 확인할수록 의기소침해진다. 거울도 보기 싫어져 화장대에 엎드려 누웠다. 괜히 그런 말을 꺼낸 지훈님에 섭섭해져 굳게 닫힌 방문을 바라보고 있는데 문이 벌컥 열렸다. 지훈님인가 싶어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바라봤는데 이석민이었다.
"야야 라면 다 불었어. 다시 끓일 거니까 식탁에서 기다려. 이거 불면 맛이 노답이야."
"응..."
"역시 너도 라면이 불어서 속상하구나? 금방 다시 끓여줄게!"
그거 아닌데..
***
우리 공주님 집에 첫 등장한 마녀는 그 날(시즌 1 인간이 치킨 시켜먹던 날. [08]) 사실 최악의 컨디션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안 아픈 척 쩔었죠..ㅠㅠㅠㅠㅠ
윤인어와 마녀의 속마음 토크는 시즌 3에서 확인할 수 있겠네요!!^0^/
오늘 이저승치곤 좀 다정하지 않았나요..?
저게 다정이면 최뱀파는..?! 권악마는..?! 네.. 그렇다고 합니다.
*암호닉입니다*
(다음 편까지 신청해주시는 분은 5차입니다.)
(5차가 마지막입니다.)
<1차>
0106, 문홀리, 606호, 고라파덕, 김민규, 최승철, 수리수리, 유어마뿌, 붐바스틱, 빙구밍구,
성장통, 노트북, 마그마, 밍구리밍구리, 촨숼, 명호엔젤, 봄봄, 룰루랄라, 당근먹는꿀벌, 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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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뚝, 흰둥이, 순주, 내일, 씅초리, 동상이몽, 꼬솜, 아카쟌, 한드루, 쭈꾸미,
수녕텅이, 벌스, 바나나에몽, 현화, 라넌큘러스, 아가도깨비, 좀비죽이지마, 범블비, 세병, 착한공,
DKDK, 애정, 꽁냥꽁냥, 뜌, Dly, 지하, 몽몽이, 소매자락, 어화동동, 에인젤,
캐아, 짹짹이, 고구마뿡, 마릴린, 쑤뇨, 호시간=내시간, 하람, 연잎, 옹동이, 예에에,
투녕, 도키, 숨숨, 이리와, 유한성, 아이스크림, 무한하니, 순수녕, 영덕대개, 무시무시한감자,
청포도, 찬이, 뾰오, 헬륨, 소원, 일게수니, 팔팔, 쿠조, 소보루, 웅앵웅,
자몽소다, 1210, 숭영잉, 세맘, 순영맘, 윤인어아내, 뿌쿠, 한울제, 0609, ㄱㄷㅇ,
대시, 하롱하롱, 요정나라대빵, 꾸마, 우주, 칠월, 급식체, 골든로드, 뽀나노우유, 로블링,
뿜뿜이, 란파, 호호, 후니, 호시10분, 쎕쎕, 팽구, 1109, 방울방울해, 피닝,
호시닭, 동공팝핀, 짱돌, 민규샵알바, 스안, QQ, 쑤하지니, 보름, 이종,
천사가정한날, 츄러스, 에잇, 밍키, 베리소스윗, 녹zzㅏ, 조아, 아날로그, 0219, 냔냐니뇨,
눈꽃, 조히, 합격, 자몽에이드, 아장이, 제주도민, 허니허니, 쿨링, 호빵, 찬아찬거먹지마,
뿌잇뿌잇츄, 무리, 픂푶, 꽃단, 자색고구마, 호뿌, 자몽귤, 17k당근, 0406, 탄탄이,
뿝, 오늘도, 오솔, 녹차라떼, 만보네감귤, 왼쪽, 세대주, 벼랑위의쑤뇨, 헣헣, 삥쿠,
논쿱스, aas, 쥬, 카레, 유자차, 레인보우샤벳, 어썸, 옥수수, 뷰뿌, 꺄양,
밥죽, 사랑둥이, 9.17, 워누몽, 망구, 9575, 프레이그런스, 뿌꾸뿌꾸뺭뺭, 최뱀파짱좋, 햄찌나린,
하리뿌, 뷰아, 몽자, 쟈몽, 티네이즈, 비온다, 스틱, 다람쥐, 짝사랑, 뿌야,
젤리, 치자꽃길, 바이오리듬, 너구리, 베릴, 바리, 바나나우유, 김달수, 리아, 김까닥,
쥬시마츠, 호시탐탐, 김피디, 귤세봉지요, 1123, 세봉쓰, 고말, 자몽티, 여우비, 러브어필,
당근당근, 보나, 6/15-10시10분, 11023, 돌하르방, 당근케이크, 뱃살공주, 호시십분십초, 자몽몽몽, 때마침봄,
2217, 호시시해, 검은달, 테일러, 꽃신, 봉봉세봉봉, 낭낭, 메타몽, 귀마개, 초코우유,
비트윈, 뭔들, 토리아이, 세븐틴틴틴, 뿌밀, 에디, 오돌뼈, 아움, 삐융삐융, 1385,
슬곰, 볼살통통, 소다, ZINEE, 문준휘, 플로라, 뿌뿌까까, 꿀라임, 으헤헿, 핀아,
콩지, 밍구밍구, 체밀, 오홍홍, 몬생긴늉이, 1779, 1코트7, 버밀리온, 샤프찌,
치킨낳은달걀, 팽이팽이, 귤멍찌, 뀽뀽, 1111, 수녕수녕해, 찬이엄마, 앨리스, 푱푱, 부들부들,
샐리, 햄찡이, 도담, 꽃보다감자, 구트, 햄찌, 잉꼬, 양양, 워더 순찌,
신묘, 달, 한라봉, 르래, 원문, 귤요정, #새벽세시, 손수, 마리
<2차>
에블데이붐붐, 예랑이, 영덕대개, 누리달, 뚜뚜, 고답이, 유토피아, 회귀, 뿜뿜이, 0희,
에스쿱스따뚜, 몽그르르, 655, 입술, 딸기, 뿌랑둥이, 운정한, 키시, 6월, 16328,
뿌이뿌, 한청월, 평화의섬, 한화이겨라, 귤콩, 노랑, 양양, 아이러부, 햄찌의시선, 볼살,
김만세, 아령, 룰루랄라뿜룰루랄라, 헕, 쀼뀨, 1978, 뚜이짱따거
<3차>
꿀과너, 초코바나나, 0105, /♡/, 호시초콜릿, 빵싯, 0320, 젠젠, 낭디, 킬링,
데미란떼, 건순영, 울밍구, 옵티머스뷰, 내독자, 0209, 김해상륙작전, 뚱찌, ~승철부인~
<4차>
호쒸호쒸, 0806, 밍귤빙귤, 니나니노
(맨 위 사진은 잼재미님께서 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