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 안녕하세요? 평화로운 일요일의 밤이네요.
이번 주말 진짜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심장이 아려와요.
내가 주말동안 뭘 했나 했더니 하루 웬종일 서류 작성하고 있었어요.
원래는 주말동안에 욕쟁이랑 괴물동거 완성해서 오늘 빠방하고 올리려 했는데..
나의 계획은 그렇게 서류와 함께 말아드셨네요..
결론은 완성을 아직 못해서 아마도 다음주 주말이나 되서야 올 것 같아요.
서류 작성하기 싫어서 그간 밀린 세븐틴 영상을 보는데 애들 너무 귀여워서 눈물남요..
인생 진짜 씁니다.. 역시 남의 돈 벌어먹기 힘든 것이 사실이었어요..
내가 이 직장에 안 왔으면 덜 힘들었을까 싶기도 하고.. 책임감 때문에 그만두기는 또 힘들고..
나 원래 감기도 잘 안걸리는데 독감이 걸려가지고 몸 상태 개 난장판이었..
병원에서 약 타오는데 3일치를 주시려기에 바로 일주일치 달라고 했어요.
요즘 일 끝나면 항상 10시였거든요. 난 나도 야근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뭐 이런 그지같은 일이..
뭐 저는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예고 없이 늦게 오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공지라도 써요..8ㅁ8
나의 사랑이 담긴 공지가 그대의 마음속에 잘 전달 됐으면 좋겠네요.
그럼 끝으로 짤 하나 남기고 전 자러 갑니다. 그대들도 어여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