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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민윤기] 우아한 가족사 D | 인스티즈







전정국은 내 손을 잡은 채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민윤기는 모두의 시선이 돌아간 뒤에야 느릿하게 고개를 든다. 날카로운 눈매에 귀찮음이 묻어난다. 전정국은 고개를 외로 꼬고 민윤기를 노려본다. 인형극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총괄 및 감독 전정국, 극본 전정국, 주연 전정국, 민윤기 그리고 불쌍한 조연 김탄소. 새아버지는 골치가 아픈지 자꾸만 머리 근처를 문지른다. 당연히 골 때리겠지. 물론 착해빠진 엄마는 모두의 눈치를 보느라 바쁘다. 나는 엄마에게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인생 순식간에 바닥이라고 귀띔해주고 싶은 걸 간신히 참는다. 이번에는 전정국의 손에서 식은땀이 배어나온다. 나는 위로하듯 손을 한 번 쓸어준다. 둘이 왜 그렇게 죽고 못 사는 사이인지 완벽하게 알아내기 전까지는 둘 중 누구에게도 호감을 잃으면 안 된다.




"형."
"왜."
"누구 덕분에 그 자리까지 갔으면 처신 똑바로 하셔야죠."
"전정국."




드디어 새아버지가 변신할 시간이다. 온화한 사업가와 아버지의 가면을 벗어던진 그는 이상하리만큼 민윤기를 감싸고 돌며 전정국을 나무란다. 민윤기는 말릴 생각은 없는지 그저 의젓한 첫째 아들을 연기하며 방관한다. 전형적인 훈계의 말이 이어지자 전정국의 얼굴에 점점 질린 표정이 떠오른다. 나는 아까부터 질려 있었기 때문에 굳이 표정을 바꾸지 않는다. 엄마는 민윤기의 입맛에 맞춰 정성스럽게 준비한 저녁 식사가 망가져가는 꼴을 보며 울상을 짓는다.




"네가 양아치처럼 굴어도 봐줄 수 있었던 건 다 윤기 덕분이다."
"......"
"윤기가 장남의 위치에서 제 할 일을 해줬기 때문에 널 둘 수 있었다는 말이다."
"......"
"주워온 자식이라고 보듬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크는 걸 보니 참..."
"아버지. 그만하세요."




새아버지의 입에서 아침 막장드라마 뺨치는 대사들이 마구 쏟아져나온다. 나는 일류의 입에서 폭로되는 더러운 삼류 이야기들을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경청한다. 최고 시청률을 찍으려는 순간 갑자기 굳은 표정의 민윤기가 나선다. 민윤기가 그러거나 말거나 전정국은 들을 말 다 들었다는 듯 빙글빙글 웃으며 고개를 숙인다. 나는 전정국에게 끌려 2층으로 올라가면서도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콩가루 집안끼리 만나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저녁식사였다.




전정국은 제 방 침대에 나를 내팽개친다. 그제서야 자유로워진 손목에 따끔한 열이 오른다.




"너 사람 작작 던져. 내가 짐짝이야?"
"김탄소."
"또 뭐가 좆같아? 지금 네 편이잖아, 나."




나는 전정국을 살살 구슬리다가 이내 짜증을 낸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민윤기 옆에 붙어서 아양을 떨든 지랄을 하든 그의 관심과 호감을 살 수 있었다는 걸, 그걸 포기하고 전정국을 따라왔다는 걸 나도 전정국도 알기 때문에 전정국이 이러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너 행복하고 싶지."
"그걸 말이라고 해?"
"그럼 욕심내지 마."




민윤기한테 붙어서 뭐 잡아볼 생각 같은 건 하지 말고. 그냥 나만 이용해.




"나는 호구 새끼니까 맘껏 이용당해 줄게."




담담한 듯 보이던 목소리가 살짝 흔들린다. 나는 애써 고개를 들어 전정국을 쳐다본다. 전정국은 아직 날 제대로 알지 못한다.




"민윤기가 도대체 뭘 어쨌길래."




나는 궁금한 게 있으면 꼭 알아야 해. 여기서 만족할 생각도 없고 너만 이용할 생각도 없어.




"그리고, 너 주워온 애니? 그럼 우리 좀 친하게 지내자. 굴러들어온 애들끼리."




남의 성질을 부숴 긁어서라도. 최소 머리채 정도는 잡힐 거라고 각오하고 던진 회심의 일격에도 전정국은 무덤덤하게 나를 응시할 뿐 아무런 반응이 없다. 빛을 등지고 있는 전정국의 얼굴에 뚜렷한 음영이 진다. 둘 사이에 처음으로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이런 감정선은 별로다. 나는 엄마처럼 빼어나게 예쁘지도 않고 착해빠지지도 않았다. 이 곳에서 살아남는 매일매일이 지옥이다. 외줄타기는 이미 시작됐고, 전정국이나 민윤기 둘 중 한 쪽으로 기울어지는 순간 내 인생은 어떤 식으로든 망가진다. 사랑을 얻고 바닥으로 가거나, 사랑을 버리고 신세계로 가거나. 나는 흔들리지 않기 위해 전정국을 등지고 돌아눕는다. 전정국 특유의 냄새가 훅 밀려온다. 전정국은 더 이상의 말은 하지 않고 구급상자를 찾아 침대 옆에 두고 나가버린다. 나는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 문득 전정국을 잡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




"... 탄소야."
"......"
"김탄소."




그리 깊게 잠든 것 같지는 않은데 민윤기가 내 이름을 몇 번이나 부르고서야 깰 정도면 피곤했던 모양이다. 주인 없는 방에 주인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대화의 주제는 분명 좋은 내용은 아니겠지. 나는 흐린 눈의 초점을 애써 민윤기에게 맞춘다. 식사를 마쳤는지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은 민윤기는 상당히 평화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죄송해요, 너무 피곤해서 잠깐."
"나한테 죄송할 건 없고."




민윤기가 침대 끝에 아무렇게나 걸터앉는다. 나는 전정국이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게 반응할지 상상하다가 황급히 민윤기에게 집중한다.




"저한테 하실 말씀 있으세요?"
"말 편하게 해. 우리가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가족인데. 유난히 가족이라는 말에 악센트를 주어 발음한다. 민윤기는 처음 보여줬던 그 웃음을 똑같이 지어보인다. 눈은 날을 세우고, 입만 환하게 웃는 잔인한 웃음. 나는 불길함을 직감한다. 분명 좋은 얘기는 아니다.




"내가 가족 뒷조사를 좀 해봤는데.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고."
"... 그럼요."
"이게 무슨, 완전 콩가루더라고?"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 민윤기가 담당하던 공장에서 일하던 어머니, 어쩌다 감독 나온 새아버지와 눈이 맞은 어머니, 그리고 가난하고 성격 더럽고 가진 게 없으며 거지근성까지 가진 그녀의 딸. 나는 민윤기의 입에서 생생하게 재생되는 나의 지난 삶들을 회상함과 동시에 부러워한다. 돈과 명예, 권력이 있으면 저렇게 남의 뒤를 캐고 다녔다는 걸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구나. 




"나는 여기 절대 못 떠나."
"......"
"누군가 나를 떠나게 만드는 건 더더욱 싫고."




그게 네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정국이와 달리 나는 해야 할 일이 많잖아? 민윤기는 침대에서 일어난다. 미련 없이 제 할 말을 하고 떠날 수 있는 위치. 이 집안을 떠나고 싶지 않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윤기는 완벽한 갑이고 나는 완벽한 을이다. 




"너희 학교에서 매달 열리는 파티가 있어, 탄소야."
"... 파티요?"
"말이 좋아 자선 파티지."




그냥 재벌 2세들끼리 더럽게 노는 거야, 영화 같은 거 보면 알잖아. 민윤기는 내가 영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사실까지 아는 걸까. 민윤기가 가진 돈이면 누구를 얼마나 어디까지 조사할 수 있는 걸까. 처절하게 농락당하는 기분이다. 나는 눈을 한 번 질끈 감았다 뜬다. 비참하다. 사라진 전정국이 보고 싶다.




"그런데요?"
"거기서 제일 더럽게 놀아 봐."
"... 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고. 얘기 들어보니까 우리 집안 망가진 거 학교에도 다 퍼졌다던데."
"......"
"네가 저지른 일인데 책임은 져야지. 원래 있던 애들보다 더 더럽게 놀아. 아무나 붙잡고 입술 부비고, 술도 맘껏 마셔."
"......"
"그럼 널 가족으로 인정할게. 별 볼 일 없는 네 엄마까지도."




민윤기는 내 상상보다 화끈하며 내 예상보다 멍청하다. 괜히 쫄았네. 혼자 남겨진 나는 미친 듯이 웃으며 기업인이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제안이 저 정도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맘껏 비웃어준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양심도 도덕도 없었다. 차라리 순결한 성녀를 연기하라고 하는 게 더 어려웠을 것이다. 재벌들의 문란한 일탈이 내게는 일상이었고 하루 일과였다. 저 정도쯤은 식은 죽 먹기다. 민윤기는 어쩔 수 없이 나를 가족으로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나는 한결 개운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든다. 잠들기 직전 전정국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생각이 얼핏 스쳐간다.




전정국은 아침까지 방에 들어오지 않았다. 학교로 가는 길에도 아무 말이 없었다. 교실에 이르러서야 말없이 손을 내미는 전정국과 눈을 마주친다. 오늘 처음으로 마주본 전정국은 울 것 같은 눈을 하고 있다. 그렇게 보고 싶었던 얼굴인데도 막상 보니까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똑바로 해.'
'너나.'




그런 눈을 하고 있으면서도 전정국은 내게 굽히고 들어오지 않는다. 아마 그가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자존심일 것이다.




"안녕, 얘들아!"




나는 필요 이상으로 세게 교실 문을 열어젖힌다. 전정국은 나를 이끌어 제 옆자리에 앉힌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소란스럽던 교실은 소름 돋을 정도로 조용해진다. 아이들은 놀라울 정도로 순식간에 휴대폰으로 머리를 박는다. 전정국과 나에 대한 온갖 이야기들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을 것이다. 물론 개중에는 말을 걸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몇몇 있었다. 아무리 대가리에 든 게 없더라도 눈치 있고 야망 있는 애들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니까.




"정국아, 우리 1교시가 뭐야?"




전정국이 질색하는 꼴을 보고 싶어 오빠라고 부를까도 생각했지만 그건 한 번으로 족하다고 생각해서 오빠 타령은 그만두기로 한다. 전정국은 소름끼치게 다정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교과서까지 챙겨주는 친절함을 보이다가 호기심을 참지 못한 아이들이 슬쩍 고개를 들자 곧바로 으르렁거리는 센스까지 보여준다. 나는 전정국이 이 학교의 무법자이고 양아치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원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서울 게 없는 전정국이 꼼짝 못하는 존재가 있고 그게 나라는 소문 같은 사실이 온 학교에 퍼지는 것이다. 유난히 쨍하게 들리는 종소리 후에는 담임이 지루한 목소리로 느리게 읊는 전달사항들이 이어진다. 나는 대충 흘려들으며 파티에 입고 갈 옷들을 생각한다.




"오늘 그 날이라고 다 미친 새끼들처럼 놀지 말고. 적당히 놀아라."
"네!"




파티가 기대되기는 하는지 담임이 나가자마자 교실은 순식간에 시끄러워진다. 교사들까지 인정하는 파티면 대체 어느 정도까지 문란한 걸까. 나는 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즐기며 새어나오는 웃음을 애써 참는다. 새아버지나 엄마의 인정은 필요없이 오로지 민윤기의 마음에 드는 순간 게임은 끝날 것이다. 나는 습관적으로 전정국의 손을 찾는다. 따뜻한 손이 차가운 내 손과 맞물린다. 나는 전정국을 향해 할 수 있는 한 가장 밝게 웃어준다. 오늘은 내가 이 가족의 '진짜' 일원으로 인정받는 날이 될 것이다.




양심 고백 + 암호닉 신청은 최신 화에서 부탁드려요!


사실 저도 이 글의 결말을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쓸 때 스토리를 정하고 쓰는 게 아니라 제가 보고 싶은 장면 위주로 쓰기 때문에 이 글이 어떻게 될지 저도 몰라요... ㅠㅠ 자기만족용으로 쓴 글에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실 줄은 몰랐고... 결론은 사랑한단 말... 파티는 제가 가장 보고 싶었던 장면이었기 때문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쓰겠습니다. ㅠㅁㅠ♥


그리고!

제가 연재 텀이 좀 빠른 편이라 우아한 가족사가 예상 외로 빠른 완결을 맺게 될 것 같아요. 이따 투표가 하나 올라올 텐데 그 글을 꼭! 읽어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거짓말 / 러빈 / 땅위 / 김말이야 / 동글아미 / 뿌이뿌이 / 쿠크바사삭 / 뉴이 / 사쿠라 / 김 / 수저 / 비비탄 / 천상계 / 스케치 / 가짓 / 바게트 / 융봄 / 진진츄 / 국산비누 / 앙 / 끌로에 / 짐고 / 바다코끼리 / 사랑해 / 달슈가 / 희48 / 대추차 / 과수밭 / 빛나무 / 염치 / 단잠 / 청포도 / 꾸꾸쓰 / 예화 / 코코링 / 혜향 / 침침이 / 구루메 / 태태 / 0428 / 미남과야수 / 얏빠리윤기 / 메리진 / 착한공 / B612 / 찡긋 / 오빠아니자나여 / 짐니어무니 / 미미미 / 델리만쥬 / 슝아 / 인연 / 윤맞봄 / 우유 / 피치 / 딸기 / 해말 / 예삐침뀽 / 태썸 / 나무야나무 / 뿡쁑 / 아모 / 삐삐걸즈 / 슙달 / 잘자네아무것도모르고 / 그레이스 / 너지 / 김까닥 / 봄아 / 지은쟁이 / 토끼 / 덮빱 / 보라보석바 / 갤3 / 감나무밑입쩍상 / 버츠비자몽 / 한우밭 / 시금치 / 전정국 / 습기 / ㄱㅎㅅ /알루미늉기 / 모찌섹시 / 까꾹 / 핑쿠판댜 / 첫사랑 / 가위바위보 / 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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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혹시 암호닉 신청 받나요? 그렇다면 [망개구름]으로 신청하겠습니다 ㅜㅅㅜ
7년 전
독자2
세상에나 오늘도 넘 좋아요 .. 진짜 분위기 죽을 것 같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가 참 독하고 강한 것 같아요 담편에서 어떻게 행동 할 지 넘 궁금해요 ! 민윤기 전정국 캐릭터 구냥 아주 다 좋아죽습니다 .. 오늘도 잘 보고 가요 !
7년 전
독자3
국산비누입니다!! 생각보다 윤기가 더 날 선 아이였군요! 윤기랑 정국이 사이가 궁금해지기두 하고,, 윤기가 여주한테 하는 대사는 신데렐라의 문근영 대사를 참고하신건가요..? 먼가 갑자기 삘이 빡 꽂혀버렸어요! 히히 잘 보고갑니다
7년 전
우아한 가족사
오... 신데렐라에서 무슨 대사가 어떻게 나오나요? 제가 드라마를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7년 전
독자16
유투브에 그대로 거백하면 나오는데,
지금 보고오니 비슷한 건 하나두 없네요... 제 착각이었나봐요! ㅠㅇㅜ

7년 전
우아한 가족사
궁금했는데 아쉽네요... ㅠㅁㅠ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7년 전
독자4
수저입니다! 허헣 자음화 너무넘 기대되버려요.. 윤기가 더럽게 놀으라고 했을때 흐에엥 했는데 여주가 생각한것보다 더 쎄네욬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
[망개꽃] 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6
로빈입니다! 윤기와 정국이가 생각하는 여주의 이미지보다 더 강해서 앞으로 나올 여주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여주는 윤기에게서 인정받겠지요? 그렇게 되면 윤기의 행동도 궁금해지고 여주에게 꼼짝 못 하는 정국이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7
딸기입니다!! 다음화 여주가 기대되네요!! 작가님 스릉합니다!!!❤
7년 전
독자8
모찌섹시에요!
윤기는 되게 속을 모르겠어요.. 일단 저 집안에 정상은 없다는거! 다음화가 너무 기대되네요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13.217
침침이예요 ㅠㅠㅠ 빨리파티보고싶어요...........,.ㅠㅠㅠㅠ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9
김말이야
정국이는 항상 왠지 모르게 위태위태하네요ㅠㅠ 윤기는 진짜 알 수 없는 캐릭터군요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나서야 어떤 사람인지 알 것 같아용 다음화 기다리고 있을게요~~~

7년 전
독자10
[뀨쮸]로 암호닉 신청합ㄴ다! 윤기와 정국이의 다른 성격차이가 보여서 너무 좋고 앞으로 세 사람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 앞의 이야기에서 정국이가 여주를 대하는 태도도 남자같으면서도 아이같은게ㅠㅠ 앞으로 얘기가 더 기대됩ㄴ다 작가님 화이팅❤️
7년 전
독자11
시금치에요 세상에 오늘도 분위기에 치였어요 ㅠㅠ정국이 ㅠㅠㅜ여주를 정말 많이 좋아하고있네요 여주가 떠나고 다칠까 봐 자기만 이용하라니 ㅠㅠㅜ너무 맘이 아팠어요 ㅠㅠㅜ윤기도 정상은 아니네요 집안이 진짜 위태로워보여요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이 보고싶은 에피소드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ㅠㅠㅜ이글 오래오래 보고싶어요 ㅠㅠㅠ벌써 다음화가 기다려집니다 작가님 항상 화이팅하세요
7년 전
비회원28.93
[daydream]으로 암호닉 신청 되나요?
윤기성격 넘나 제 스타일인갓,,,,,다음편도 기대하겤씁니다

7년 전
독자12
[바다코끼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다음화 너무 기대되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3
뉴이입니다!!! 전개가 넘나 신박해서 하.. 너무 좋아요ㅠㅠㅠ캐릭터들 다 개성있고ㅠㅠ 특히 여주 성격 왤케 끌리는건지여!! 파티는 어떻게 되려나 진짜 궁금하네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22.134
[유뇽뇽]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아 글 분위기가 대단합니다유ㅠㅠㅠㅠㅠㅠ
윤기의 속셈은 뭐고 정국이는 너무 마음아프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이 기대됩니당!

7년 전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문란한 파티라니... 파티에서 큰 일이 일어나면 안되지만 뭔가 일어나야만 할거같은 이 분위기... 다음 편에는 정국이와 탄소의 파티 씬이 나오겠죠? 엄청나게 기대되네요!!
7년 전
비회원215.88
피치입니다! 윤기 생각도 못한 제안을 하네요... 파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비회원197.144
[망개와나]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어떻게 놀지 궁금합니다ㅜㅜ
7년 전
비회원110.169
으아아 회가 갈수록 재밌어집니다~~!!! 암호닉은 [ 봉석김 ] 으로 신청하겠습니당~!!
7년 전
독자14
❤️알루미늉기❤️입니다
아 이 글 진짜... 역대급... 진짜 뇸뇸 제 스타일이에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엄청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기간 지친 저에게 한 줄기의 빛이에요 다음화도 넘나 기대됩니다ㅜ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사랑해요

7년 전
독자15
덮빱입니다! 다음화가 너무 기대돼요 어떻게 될지 왜 그런 제안을 한 건지 궁금하네요
7년 전
비회원212.216
슝아입니다 작가님! 헐 뭐죠 굥기의 제안이 되게 신박해요...! 그리고 역시나 우리의 여주 ㅋㅋㅋㅋㅋ 저런 제안에도 아무렇지 않아하는 모습이 진짜 독특한 캐릭터인것 같아요 정꾸기에게 그런 말을 하는건 나빴어 여주야...ㅠ... 짠내 풀풀... 하지만 또 자기가 생존하려면 그럴 수밖에 없으니 흑흑... 맴이 아픕니다... 그 파티에 윤기도 올려나요 ㅠㅅㅠ 여주를 보고 정국이가 가만히 있을지 으앙 너무 대됩니당!!! 오늘도 잘 보구 가요 감사함니댜 :>
7년 전
비회원243.114
스케치입니다 진짜 여주성격을 알다가도 모르게ㅣㅆ네융
7년 전
독자17
흐억 A부터 구독하고 왔슺니다!! 정국이가 에정 갈구하고 여주가 독하게 구는 거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ㅜㅠㅜ 암호닉 신청 받으신다면 [기억]으로 신청하겠습미다!
7년 전
독자18
찡긋이어욬ㅋㅋㅋㅋ작가님도모르는결말ㅋㅋㅋㅋㅋㅋ좋아욬ㅋㄲ예상못하는거자나욬ㅋㅋㅋㅋㅋ잘보고갑니다
7년 전
비회원106.203
진진츄예요! 이용 당해주겠다는 정국이도 찜찜하고 문란하게 놀면 가족으로 인정해주겠다는 윤기도 찜찜하고.. 정국 윤기 여주 셋 다 계산적인 인물들인 것 같아서 다들 어떤 생각으로 저런 말을 하는건지 곱씹게 되네용 그나저나 여주가 파티에서 어떤 식으로 놀지가 가장 궁금해요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9
거짓말이에요.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이제야 보고 댓글을 답니다! 오 윤기상 화끈한데요. 여주가 여기서 제일 멋있어요 ㅋㅋ 여주의 마음은 정국이인가 민윤기인가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20
[다람이덕]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비회원208.139
비비탄입니다
더럽게 놀라는 말에 웃음터뜨리는 주인공이라니....!
정말 맘에 들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돼요
특히 파티...! 주인공은 어떻게 깽판을 칠 것인가...!

7년 전
독자21
암호닉 [♡구기] 로 신청할게요!! 분위기 너무 저아요ㅠㅠㅠㅠㅜㅜ
7년 전
독자22
사랑해 입니다 오늘도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아 :)
7년 전
독자23
정주행하고왔어요 와 진짜 왜 이제야 봤는지..!!!! [보보]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비회원215.115
감나무밑입쩍상입니다! 오오으응어어어아어 작가님은 연재를 자주(?)해주셔서 애만타지않고!!곧오신다는 믿음으로♡행복하게 기다릴수있어서 너무좋습니다..♡
7년 전
독자24
암호닉 신청 받으신다면 [0831]로 하고 갈게요 ㅠㅠㅠ 오늘도 넘 좋은 글입니다 퓨ㅠㅠㅠㅠㅠ 이런 콩가루 집안
7년 전
독자25
[코코넛워터]로 신청할게여!!! 빠른 전개 좋아요!!!!!!!!!❤
7년 전
비회원148.203
꾸꾸쓰레영!! 하... 넘나 긴장감 넘치네여 ㅠㅠ 재밌어요
7년 전
비회원44.15
[자몽사탕]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비회원232.118
짐고입니다! 윤기가...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돼요! 정국이는 아픈손가락이고 ㅜㅠㅠ 좋은 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26
윤기 이미지랑 찰떡같은 느낌적인 느낌..정국이는 맘 아플 것 같구ㅠㅠㅠㅠㅠ헝 넘 흥미진진하네용 [0501] 암호닉 신청하구 갈게요 ㅎㅎ!
7년 전
독자27
[딸기우유]로 암호닉 신청이요!!!! 잘 읽었어용ㅎㅎ
7년 전
독자28
[우봄봄 ]으로 암호닉신청할게여 정구기캐릭터도 좋고 전개빠른것도 좋고 완결이 빨리날것같다니 그것도 좋아요
7년 전
비회원201.110
[전봇대]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비회원101.80
[데스페]로 신청하겠슴당
전 왜이렇게 파격적이고 미친 캐릭터가 좋지요 ㅋㅋㅋ 다음화 넘나 기대되는것!!

7년 전
비회원156.155
[도로시]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글 분위기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9

7년 전
독자30
[전정국]입니다.... 여주 너무..... 안타깝고.. 막 그러네요ㅠㅠ 정국이가 이용하래ㅜㅜㅜㅜㅜ 정국아 행복해져ㅜㅜ
7년 전
비회원201.87
[봄소서] 암호닉신청이요!!!!진짜 글분위기가 제 취향저격 탕탕탕이에여 ㅜㅜ 작가님 ㅜㅜ연재도 빠르시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31
와분위기진짜대박......진짜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53.107
[붕어]로 암호닉 신청해욥!
7년 전
독자32
[다홍빛]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와우 이런 이런 이런 내용 너무 제스탛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7년 전
독자33
작가님! 글 너무 잘 읽고있어요ㅎㅎ
정국이가 겉모습과는 다르게 많이 여린가봐요
윤기와 정국이의 관계가 너무 궁금해요ㅠㅠ
다음화도 기대할께요!!

7년 전
독자34
[레몬사탕]으로 암호닉 신창하겠습니당!!
7년 전
독자35
김 이에요ㅠㅠㅠ 작가님 대박입니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36
[새벽]으로 암호닉 신청하구 갈게요!!!
7년 전
독자37
토끼
분위기어쩜좋아요세상..윤기가말한걸여주가어떻게할지도궁금하고윤기의반응도궁금하네요ㅠㅠ

7년 전
독자38
안녕하세요 ㅠㅠ 현생땜에 이 글을 이제 보게 되었쯤다 ㅠㅠ [금잔화]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 정국이 성격 넘 발려요,,,
7년 전
독자39
[벌스]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대박이에요ㅜㅜㅜㅠㅜㅠㅜ 정국이도 윤기도 감정이 되게 어렵고 복잡하네요....! 다음화 진짜 궁금해요!!ㅜㅜㅜㅜㅜㅜ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40
마일입니다!다음화에 여주가 어떻게 놀지 궁금하네요ㅋㅋㅋㅋ
7년 전
독자41
[짜근]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겠습니다ㅠㅁ ㅠ!!너무넘 잘 보고 가요!❤
7년 전
비회원226.142
너지에요! 다음화 진짜기대되요 빨리와주시면 점말 감쟈함미다
7년 전
비회원125.139
자까님ㅠㅜㅠㅠㅜㅜㅜ비회원도 암호닉 신청 됩니까?ㅜㅠㅜㅜㅜㅜㅜㅜ내가 원하던 글이 바로 이거라구ㅠㅜㅠㅜㅜㅠㅜㅡ[정꾸] 신청이 된다면 이렇게 신청할게여ㅜㅜㅜㅜㅠㅜㅜㅜㅜ
7년 전
독자42
[냥꽁]으로 암호닉신청합니다! 너무 재미쪄용ㅎㅎㅎ
7년 전
비회원185.198
0428입니다 작가니뮤ㅠㅠㅠ자꾸 이렇게 제 취향 저격하실건가요ㅠㅠㅠㅠㅠ개인적으로 여주가 그 더럽게 노는 상대가 정국이었으면 좋겠지만..여주는 안그러겠죠..?정국이한테 쟈갸운 여자니까?ㅠㅠㅠ정국이 그만 짠내났으면...ㅠ언제 한번 날잡고 여주 심쿵하게 만드는 오빠로 만들어주세요 정국아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3
[무네큥]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44
[흑설탕융기]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 분위기 장난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40.26
(1225)로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독자45
미남과야수입니다!!!윤기...생각했던거소다잔인한사람이네요...다음편도궁금해집니다!!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46
갤3입니다!!!!!
어휴...윤기랑 정국이랑 여주랑 기싸움이 장난아니네요.... 작가님도 결말안정해놓으셨다니까 뭔가 더 재밌고 기대되욬ㅋㅋㅋㅋㅋ과연 어떻게 끝날까...! 잘읽고갑니당ㅎㅎㅎ

7년 전
비회원11.160
[5148]ㄹㅎ 신청할게욤!!!담화 넘 기댛되구요ㅠㅠㅠㅠㅠㅠ하 민윤기 전정국 둘다 넘 ... (실신)
7년 전
비회원179.214
암호닉 [벗우] 신청해용
7년 전
독자47
[탄둥이]로 암호닉 신청해요!! 주말이 되면 정주행하려고 했는데 드디어 다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재미있게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48
헐 대박... 정주행 하고 왔는데 너무 좋네요 암호닉 되면 0213 으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25.18
[까꾹]임니당! 저 오늘 정국이한테 좀 심쿵당했는데여,,,ㅜㅜㅜㅜ
7년 전
비회원113.18
너무 재밌고 색다른 느낌의 정국이 윤기라서 좋아요ㅠㅜㅠㅜㅠㅡ [슙달]로 암호닉신청하겠습니당
7년 전
독자49
[ihm]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독자50
다음화에 파티 대박일거같은데요...우리 여주 완전 쎄...융기가 더럽게 놀라곤 햇지만 얼마나...
7년 전
독자51
보라보석바에욤! 아 근데 신알신 왜 안울렸나했뉸데 제가 깜박하고 안핬나봐요(긁적긁적) 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52
하 파티씬 기대된다 드디어 암호닉 신청을 할 수 있는ㅜㅠㅜㅡㅠㅜㅡ 으어어어
7년 전
독자53
암호닉 신청 받으시나여...? 받으신다면 [코튼캔디]로 신청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54
우와웅오어ㅜㅜㅜㅜㅜㅜㅜ기대됩니다
7년 전
독자55
ㅠㅠㅜㅠ윤기랑 정국이랑 무슨일 있었는지 궁금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56
인물설정 하나하나 너무 새심하고 좋아요ㅠㅠ 진짜 명작을 만난 것 같아요
7년 전
독자58
오옷 가면갈수록 궁금해져요.. 안타까운 마음이 크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모두 타락한 세상에 몸을 담구어 있다는 게 안타까워요.
7년 전
독자59
진짜 캐릭터 한명한명이 넘 매력적인 거 같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60
여주가 어떻게 할지 너무 궁금해요ㅋㅋㅋㅋ 얼른 보러 가야겠어용
7년 전
독자61
이글 몇번이고 계속 정주행 할거같아요ㅠㅠ
7년 전
독자62
우리윤기가 ㅠㅠㅠㅠ너무 섹시합니다 ㅠㅠㅠㅠ 좋아요 작가님 ㅠ
7년 전
독자63
진짜 어려운 집안.. 종잡을 수가 없어서 더 어렵구 기이하게 느껴지는 것도 같아여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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