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Verbal Jint) - 긍정의 힘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13; 새해)
13
"엄마..."
"왜"
"지금 2014년인거지?"
"응~ 새벽에 카운트봤잖아"
"와..나 19살인거야?"
"그래 고삼이다 고삼!"
"소름.."
"오빠한테 연락은 했고?"
"아 맞다"
"아 맞다는 무슨 빨리 연락해봐"
"네에~"
"설마 오늘도 스케줄 있는건 아닌가 몰라.."
"엄마!!"
"왜~"
"나 내일 학교 마치고 오빠만나기로 했어요"
"그래?"
"친구들이랑 노는거 아니니까 걱정마요"
"오빠 내일 스케줄 없데?"
"그런가봐요 숙소로 놀러오래요"
"숙소?"
"네"
"그럼 뭐 좀 사가야겠네"
"안그래도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봤는데 됬다고 거절.."
"거절한다고 안사가면 안되지 오빠가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있을거 아냐"
"아..그럼 뭘 도대체 얼마나 사가야되는거지.."
"엄마가 용돈 좀 줄게"
"엄마....사랑해요"
"이럴 때만?"
"에이 그럴리가~"
"간식거리라도 사서 가는게 예의고 또 사람많으니까 먹을게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겠죠?"
"학교 마치고 바로 갈거지?"
"네"
"새해 인사는?"
"안그래도 지금 하려구요"
진짜 뭐사들고 가야되는거지?
사람이 12두명이니까.. 먹을 것을 산다고 해도 12인분.. 우와.. 근데 남자들이니까 더 많이 먹지 않나? 14인분쯤? 어후..
무엇을 어디서 얼만큼 사야하는 것인지 머리아프다.. 숙제나 해야지.
독자님들♥ |
벌써 2014년 새해가 뜬지 오래네요.. 2013년 카운트 본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4년이라니 나이도 한 살 더 먹고..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제 사랑도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