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알고보니 너징이랑 엑소랑 같은 동네라 사생오해받는 썰7

[EXO/징어] 알고보니 너징이랑 엑소랑 같은 동네라 사생오해받는 썰7 | 인스티즈

사진은 올릴만한게 없어서 최애 세훈이

※모카※치느님※로운※예찬※마지심슨※꽁꽁이※잇치※김종내꺼들※크림치즈※

포풍전개를 원하시는 분이 계셔서 포풍전개!

[EXO/징어] 알고보니 너징이랑 엑소랑 같은 동네라 사생오해받는 썰7

w.코몽

어제 김종대가 그렇게 엑소숙소로 끌려가고 난 뒤로 더 친해졌다고 했잖슴?

오늘 얼굴 보니까 어마어마하게 논 것 같더라..

아 말 안해준게 있다면 어제 새벽에 노래를 불렀음..우리집까지 들림

나만 불안한 기운이 느껴지는게 아니길 바람..그러해 주민신고 들어왔대

개짖는소리좀 안나게 하라!!!!!! 창문 열고 불렀다 하더라고..ㅁㅊ

오늘 공강인 종대까지 연습실에 둘러앉아 노래 왜 불렀냐 물었지

백현 "김종대가 노래 잘부른다고 깝침 어디 가수한테 일반인이"

종대 "너 지금 일반인 무시함?? 연예인새끼가 말하는 거 봐라??"

"근데 김종대 노래 잘불러..그러해"

경수 "병신들이 연습실에서나 하지 왜 숙소에서 해서"

종인 "잠 못잤어 밤샜어"

준면 "오늘은 잠 좀 자고..가족회의나 하자 애들아^^"

세훈 "종대형을 재우면 안됐어.."

찬열 "아 그러니까 김종인 왜 그랬음"

김종대가 변백현보고 니보다 노래 잘부른다고 깝쳤대..

근데 사실임..쟤 노래 잘부름 학교 고3 축제때도 노래로 1등먹고 그랬었음

축제에서 노래부르다가 캐스팅제의 들어오고 그랬는데 나한테 연예인 친구 어떠냐고 물어봐서

나는 솔직하게 숨김없이 그냥 다 말했지

"연예인친구있으면 자랑스럽지 티비에 나오는 쟤가 내 친구다"

종대 "그럼 좋네"

"근데 많이 못만나잖아 그럼 멀어지고 결국엔 그냥 친구였던 사이되는거고"

종대 "자주 만나면 되잖아"

"그러면 팬들한테 욕먹고 괜한 열애설터지고"

종대 "그럼 너도 가수해"

"그게 더 심각하지 병신아 ㅡㅡ"

종대 "아 그러면 나 안할래"

그러고 김종대는 진짜로 캐스팅제의를 거절하고 공부에 전념하며 나와 친한친구 관계를 이어나갔어

어쨌든 김종대 노래 잘부른다는 거 인증.

백현 "아 자존심 상해"

종대 "어쩔"

백현 "야 지금 다시 떠"

종대 "지면 치킨쏘기다"

백현 "너 현금 많이 있냐 돈 뽑아와라"

종대 "넌 카드 한도초과 안당하게 조심이나 해라"

변백현은 잘부른다는 내말을 듣고는 어제 못끝낸 노래배틀을 다시 하자고 제안했고,

그 제안은 치킨내기로 변질되어 다같이 오오 거리면 구경했어.

"김종대 이겨라!!!"

당연히 김종대의 오랜친구인 나는 김종대를 응원함

그러자 변백현은 그러고도 니가 팬이냐며 나한테 뭐라했고

"너랑 아는사이 된 이상 니 팬 아니다"

백현 "그래 고맙다 ^^"

둘은 노래를 불러서는 판결이 애매하니 도레미 게임 한음씩 높여나가는 게임을 했어

변백현은 자기가 보컬담당이니까 자만했지

그러나 우리 종대가 누구야 음역대를 아주 지맘대로 드나들어

그렇게 우리 백현이는 탈탈탈 털렸어

백현 "아 적당히 시켜"

준면 "1인 1닭이 좋겠지?"

"오빠 신났다 ㅋㅋㅋㅋㅋㅋㅋ"

찬열 "1인 1닭은 무리고 2인 1닭 가자"

경수 "그러면 4마리 시키면 되네"

세훈 "네네 가자 네네"

종인 "어떻게 일반인한테 지냐"

종대 "야 내가 뭐랬어 변백현 병신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2인 1닭을 원칙으로 삼아 스노윙 치즈,야채 1마리 양념2마리 시켰지.

그냥..순전히 내취향..ㅋㅋㅋㅋㅋㅋㅋ미안..아 또 치킨먹고싶다..

치킨이 도착하고 애들은 소리를 질르고 변백현은 손을 부들부들거리며 카드를 내밀었어.

종대 "다행히 한도초과는 아니구나"

백현 "김종대 십ㅣ새끼"

종대 "진게 뭐 말이 많아"

근데 왜 이렇게 기름기를 많이 먹냐고? 그렇게 먹어도 되냐고?

지들 활동기간 아니라고 배째라는듯이 괜찮다고 하더라..

sm은 뭐하시나요..쟤네들 좀 어떻게 하세요..수만선생님이시여

2인 1닭 하고나니 다들 배불러서 연습실에 드러누워있다가 정신 차린 준면오빠가 깨웠어

준면 "야 살쪄 안돼 일어나서 움직이자"

세훈 "어후 형..배불러요"

찬열 "배불러..이대로 연습은 무리얏!"

백현 "형! 지금 연습이 중요해? 테니스가 중요하지!"

경수 "득츠라"

김종인 아무말 없다가 일어나서는 나도 일으키더라

"읭? 뭐야 왜 난 왜"

종인 "같이 하자"

종대 "재밌겠다"

김종대도 날 따라 일어났고, 나머지 애들도 스물스물 일어나더라

세훈 "누나 우리 팬이면 으르렁 대충 알죠?"

"..알긴 알지..몸이 안따라줄뿐.."

종인 "내가 가르쳐줄게"

찬열 "김종대는 내가 가르쳐주지"

종대 "충분히 내가 너 보다는 잘 출거다"

준면오빠는 각자 짖어대는 우리를 쓱 한번 쳐다보고는 가족 이란 말만 했는데 애들이 다 조용해지더라

준면오빠는 조용해진 멤버들+너징,종대 보고 연습하자고 했고, 애들은 진지하게 연습을 시작했어

종대와 나도 가르쳐주는 김종인을 따라 움찔대며 겨우겨우 따라했고, 결국은 으르렁 마스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 아 똥같은 소리야 미안...

맛있는것도 먹고 몸도 좀 움직였고 땀도 났고 이제 쉬어야지

그리고 다시 연습실 뒹굴뒹굴

하루하루 엑소랑 계속 지냈어. 집갈때는 또 다같이 가고, 김종대도 결국은 매번 엑소숙소에서 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대 무슨 엑소 제7의 멤버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썰도 7번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계속 엑소랑 지내다보니까 종대랑 내가 단둘이 보내던 시간은 확연히 적어지고 다같이 보내는 시간이 늘었어.

그런데 애들이 인기쩌는 연예인이다보니까 밖에는 못돌아다니고 매번 연습실에서만 놀았지.

그것도 질리잖아 오랫동안 그러면 그래서 김종대랑 나랑 단둘이 영화보고 온다고 그랬는데 김종인이 막더라

종인 "안돼"

"왜 아 나 겨울왕국 보고싶어 진짜"

종인 "가지마"

종대 "시즘 갖다올거임"

찬열 "나도 영화보고싶다..."

경수 "그럼 우리 심야영화볼래?"

준면 "너 쇼타임찍을때 갔던데 가자"

세훈 "오!! 알아보던 사람도 없으니까!!"

백현 "신난다~~ 외출이다~~"

사람이 없는 심야영화를 보자는 경수의 제안에 멤버들 모두 들떴있었는데

나 혼자 뭔가 불안한 느낌이 있었느나 떨쳐버리고

애들과 12시가 넘어갈때까지 기다렸다가 밖으로 나갔다.

쇼타임에서 보던 것 처럼 사람이 아예 없던것이 아니라 좀 있긴했지만

도착한 우리는 신나서 빨리 표를 예매하고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놀았다.

영화시간이 다가와 음료수와 나쵸 팝콘을 사들고는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고 재밌게 영화를 보고 있을때,

SNS에서 시작된 얘기는 각 포털사이트 실검 1위를 차지했고 심지어 기사화까지 됐다.

영화가 끝나갈때 쯤 준면오빠의 핸드폰이 울렸는데 핸드폰을 본 오빠는 사색을 하고 급하게 우리를 일으켰다.

준면 "야 우리 실검에 떴어"

백현 "뭐가?"

찬열 "야..핸드폰 확인 해봐"

세훈 "헐..형들 어떡해요"

경수 "..나 촬영이후로 사생들 매일매일 있었나봐"

"뭐야..왜 그렇게 심각해"

종인 "우리 사생때문에 기사떴어"

종대 "이거봐"

이해못하고 있던 나에게 종대는 한 기사가 뜬 핸드폰화면을 나에게 보여줬고,

그 기사 내용은 뭔지알겠심? 사생트윗이였음.

사생이 영화관에 엑소떴다고 트윗을 올렸고 거기에 누군지 몰르겠는 여자랑 남자도 있다고 덧붙였음.

그 누구도 엑소사생심각성에 대해서 아무도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스캔들,열애설 등등 수많은 의혹기사들만 올라오고있었음.

우리는 나갈라고 일어나 출구를 봤더니 사생들이 쫙 깔려있었던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상영관에서 일어난거는 우리 밖에 없었고 알아본 사생들은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고,

빠져나가는 곳이 거기 밖에 없어서 결국은 다같이 모자든 후드티모자든 얼굴가리기 위해 뒤집어쓰고 고개를 숙이고 출구로 향함.

근데 사생이 곱게 보내주겠음? 당연히 아니지

엑소 몸 더듬고 난리도 아니였고, 나만 여자니까 변백현모자 빌려썼는데 그거 벗겨서 가져가고는 내 머리 쥐어뜯었음.

사생한테 머리 잡혀서 나가지도 못하고 아파서 소리만 질르고 있으면

당연히 이목이 집중되지...그것도 심야영화인데 몇 없던 사람들도 시끄러움에 일어나서 쳐다봤고,

근데 이게 누구야 엑소야 사람들도 다 일어나서는 출구쪽으로 와서 미친듯이 사진찍더라 아무도 안 도와주고

아직도 머리잡혀있고, 엑소는 몸 만져지고 있고

김종대는 누군지 모르니까 막무가내로 얼굴 확인할려고 그러고

사생년들이 내 머리털을 쥐어뽑을듯이 잡아당겨서 아파서 소리질르고 있으면

김종대가 와서 도와주더라

종대 "야 하지마 손 놔라 너네"

사생 "어쩌라고 알빠야?"

사생 "니년이 뭔데 엑소랑 있어"

사생 "깡도 크다 미친년아"

사생 "얼굴 믿고 깝치냐?"

사생들은 김종대 말을 씹고는 내 머리를 당기고 볼 할퀴고 장난 아님..

자기 말을 들은 척도 안하는 김종대는 얼빠졌는지

종대 "니네는 뭔데 내 여친한테 이러고 행동하냐"

그렇게 말하고는 사생들 손을 하나하나 다 떼고는 그대로 날 밀며 빠져나왔어.

그리고 우리 뒤따라 엑소도 겨우겨우 빠져나왔고

나왔으니 다행이라고? 무슨 사생들은 잠도 안잠? 몇몇 없던 사람들이 영화관이 꽉 차도록 들어차있더라.

결국은 영화관 직원들이 와서 일단 우리 보호하고 있었고, 회사에서 왔는지 엑소매니저랑 경호원들 와서 우리 데리고 나갔어

진짜 내 생애 최악의 심야영화야..다시는 안봐..

우리는 회사로 가게 됐고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어느 방으로 불려들어갔어.

한 분이 자리에 앉아계셨고, 우리는 고개를 숙이고는 그 분 앞에 서있었어.

종대 "야 저 사람 어디서 본 사람같아"

김종대는 어디서 본 사람같다며 나에게 귓속말했고, 나는 닥치라 했지

지금 이상황에 무슨 귓속말이야.

"여성분은 저 처음 보실테니 제 소개 할게요."

"아..네"

종대도 처음일텐데..뭐지

캐.매 "저는 SM 캐스팅매니저에요."

"...?"

캐.매 "지금 기사뜬거 아시죠?"

"네..죄송합니다"

캐.매 "저는 엑소를 위해서 이 사태를 수습해야해요."

"..."

캐.매 "너징씨라면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시킬래요?"

"..어..음...일단 해명이라도.."

캐.매 "그 말로 진정 될 만한 사생,기자 없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줄이 늘어날거에요."

단호하게 말하셔서 나는 쫄아서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였음.

캐.매 "김종대씨, 저 기억하세요?"

종대 "네?...아..잘.."

캐.매 "김종대씨 고3때 캐스팅제의했던 사람입니다. 이젠 기억나시죠?"

종대 "..아!"

아 헐..그때 그 분이구나..김종대가 본 사람 같다더니..맞네..

캐.매 "저희로써 최대한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한 거는 연습생으로 해명하는 겁니다."

"네?"

캐.매 "저는 아직도 김종대씨를 캐스팅 할 마음이 있고,이수만선생님께서도 너징씨를 캐스팅할 마음 있습니다."

종대 "그렇지만..."

캐.매 "일단 생각해보고 말씀해주세요. 만약 거절하신다면 종대씨와 너징씨를 연습생이였으나, 이번일로 잘른걸로 할거구요."

"아.."

캐.매 "두 분께 이득이 되는건 연습생으로 들어오시는 거겠죠."

그 말에 엑소도 우리도 다 뻥져있다가 이제 나가도 된다는 말에 재빨리 나왔다.

어떡해야되지....

☆★주절주절★☆

폭풍전개입니다. 절대로 저는 사랑이 폭풍전개된다는..데둉합니다.

사랑대신..음 썰이 그나마 많이 전개...데둉해요..

저 뭔가 사기꾼같네요 ㅋㅋㅋㅋㅋㅋ폭풍전개는 무슨..

읽으셨다면 캐스팅제의를 받아드릴지 거절할지 투표해주시고

댓글과 신알신 그리고 암호닉신청까지!

암호닉 신청은 언제나 받고있겠습니다 따랑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