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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켄엔] 싸이코패스 이재환과 차형사 썰 456 | 인스티즈

 

 

 

 

  

 

  

 

  

 

  

 

  

 

  

 

  

 

(원본 사진 주신 쨍 나라세합니다 ㅎㅎ) 

 

형사님. 성폭행 사건 알고 있는 사람 누구예요? 

 

차형사 자네랑 나랑. 그리고 반장님. 이렇게 셋인데? 

 

.... 

 

  

 

김형사의 말을 듣고나서 더 소름이 끼쳤다. 한마디로, 그는 목격자이거나 피의자. 둘중에 하나라는 뜻이었다.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한 학연이 재환에게 다시 걸어 점심약속을 잡기로 했고, 그들은 서 앞에서 만났다. 

 

  

 

오셨네요, 이재환씨. 

 

에이. 이재환씨가 뭐예요, 딱딱하게. 나는 학연이라고 그러는데. 

 

..당신, 내 이름은 어떻게 알아요? 

 

  

 

재환을 의심스럽다는 눈초리로 쳐다본 학연이 추궁했다. 

 

  

 

우리 학연이는 모르겠지만, 내가 여기 몇번이나 왔다갔다했는데. 이름 아는 거야 쉽죠. 

 

..그, 그런가요? 

 

  

 

재환의 표정을 보아하니 거짓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고, 딱히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다 싶어 학연은 넘겨버렸다. 

 

  

 

그래서, 뭐 먹으러 갈건데요? 

 

요 앞에 삼계탕집 있는데.. 

 

  

 

하고 생각해보니 그 앞 골목은 어제저녁 성폭행이 일어난 골목이었다. 

 

  

 

아, 그러고보니. 성폭행 있었는지는 어찌 알았어요? 

 

저 골목 너머가 제 집이거든요. 

 

..그럼 보셨어요?! 

 

  

 

습관적으로 수첩을 꺼내든 학연을 말리며 웃은 재환. 

 

  

 

그건 못봤고요, 그냥 소문을 들었어요. 그래서 아는 것 뿐이예요. 

 

아..이런. 

 

  

 

학연에게 먼저 삼계탕집을 안내하라 손짓한 재환이 학연을 앞세웠다. 

 

눈앞에서 증거를 다시 놓친 기분에 시무룩해진 학연은 재환이 뒤에서 움직이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학연아- 

 

  

 

재환이 학연을 불렀다. 

 

  

 

학연의 고개가 뒤로 돌아갔다. 

 

  

 

털썩. 

 

  

 

학연이 자신의 친구가 성폭행당한 바로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학연아-학연아. 우리 학연이, 이제 나랑 같이 놀아야지? 내가 이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골목 어귀로 한 사람을 업은 사람이, 지나갔다. 

  

  

  

학연이 서로 발령난 날, 재환은 우연찮게 서를 지나고 있었다. 

  

  

어, 그래. 차학연이라고? 열심히 하자. 

네, 예쁘게 봐주세요! 

응. 근데, 현장을 많이 다녔나? 왜이리 피부가.. 

그, 그런거 아닙니다. 

  

  

재환의 눈에 들어온 차학연의 까무잡잡하지만 그래서 더 섹시한 피부와 경찰 제복. 

재환은 순간적으로 입술을 날름, 핥았다. 

  

  

차학연...이라고?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지, 한 골목으로 들어가는 학연을 뒤따라간 재환. 

형사라는 직업이면서 자신을 뒤따라오는 걸 느끼지 못하는지 흥얼거리며 집으로 들어가는 학연. 

  

  

차학연. 사는 곳은-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인 채 웃은 재환이 학연이 들어간 집 입구에 옆에 있는 돌멩이로 무언가를 써놨다. 

  

  

음...그래, 4. 

  

  

  

너를 납치할 그날까지, 4. 

  

  

  

카운트다운 시작. 

  

  

 

 

 

그날 이후 재환은 학연의 골목부터 서까지 가는 길에 마치 흔적을 내듯, 사건을 저질렀다. 

 

살인, 둔기가격, 소매치기. 

 

그런 짓을 저지른 재환의 눈동자에 죄의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오직, 학연이라는 존재를 차지하기 위한 목적의식만 그득할 뿐. 

 

  

  

차학연, 차학연. 

  

  

 

흥얼거리며 학연의 집 앞 입구에 써놓은 카운트다운이 마침내 1이 되었다. 

  

  

  

  

내일이네, 차학연? 

  

  

 

환하게 마치 다섯살짜리의 웃음처럼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은 재환이. 

골목으로 들어갔다. 

마침 저번에 학연의 골목 어귀에서 지켜보다 보았던 학연의 친구가 들어가고 있었다. 

  

  

재환은, 그대로 그의 뒤를 습격해, 성폭행을 했다. 

 

 

 

  

  

 

내일이야, 학연아. 나랑 같이 할 수 있는 그 날이- 

 

  

  

 

 

야야- 차학연 어딨어. 

 

차형사.. 잠깐 점심 먹으러 나가서 안왔습니다. 

 

정신이 있는거야? 

  

  

 

 

당당하게 서 안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정형사님도 그닥 정신이 온전하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상혁이 고개를 돌려 입술을 삐죽거렸다. 

 

  

  

 

차학연 데려와. 

 

제가 어디있는 줄 알ㄱ... 

 

데려오라면, 데려와. 전화기는 어디다 뒀어? 

 

네, 네! 

 

 

  

  

지가 할것이지! 

안그래도 사건현장을 나가봐야했던 상혁은 얼른 전화하고 튀자라는 심정으로 

 

학연의 전화기로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만 잔뜩 가던 전화기가, 연결되었다. 

  

  

 

 

차형사! 왜 안ㅇ.. 

 

차학연, 찾아? 

  

  

 

 

그러나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는, 학연이 아니었다. 

 

  

  

 

너..누구야. 

 

흠..글쎄. 정 안되면 누군지 찾아보던지. 

 

  

  

 

뚝. 전화기가 끊겼다. 

  

위치추적을 연결하려면 전화통화를 30초이상 끌어야만 했는데. 

 

상대방은 그 사실까지 아는 듯 20초가 지나자 끊어버렸다. 

 

 

  

  

저, 정형사님. 

 

왜. 

 

차형사가.. 지금. 위험한 듯 싶습니다. 

 

걔가 왜. 

 

누구한테 납치된 듯 싶습니다만... 

 

설마, 장난치지말고, 빨리 찾아와. 

 

 

  

  

상혁의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전에 상혁을 서 밖으로 밀어낸 택운이 흡연실로 들어갔다. 

 

 

 

 

 

 

 

드디어 이재환. 성공인가?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헐대박....납치된건가여?ㅠㅠ오또카지..뭔 차학연하나볼라고 범죄를 저래많이저질러..
10년 전
cherish's
학연이한테 제 존재를 각인시키기 위해서...?ㅎㅎ 네 납치죠ㅠ 학연이 안녕...
10년 전
독자2
헝 택운이는 다 알고 있는데도 모르는 척! 알고보ㄱ면 정택운이 제일 무서운 ㄷㄷ!!
10년 전
cherish's
택운이가 어휴........ 제일 무섭죠.... 못됐다 ㅇㅅ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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