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다 괜찮으신거 맞죠? 좀 더 빨리 안부를 물었어야 했는데 경황이 없어 지금에서야 안부를 묻습니다. 다들 괜찮으시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글을 띄우는 이유는 지금 상황에서 글을 올리는건 예의가 아니란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대부분이 저 차가운 곳에서 떨고있을 아이들과 비슷한 연령대이고. 저 또한 저 아이들과 같이 치열하게 공부를 해 오고있던 학생이기 때문에.. 그저 간절하게 바라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제 글을 기다려주신 분들껜 죄송하지만 아가야 번외편은 시간이 조금 지난 뒤. 그때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그대의 시간은 겨울의 끝자락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아라. 곧 꽃이 화려하게 필 터이니. 조금만 기다리면. 그 화려함 속에 그대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부디. 부디 조금만 더 견뎌내어 그 화려함 속에 그대가 있기를 나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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