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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백] 가끔

 


어느날 이라고 불릴 그 아침은 눈이 부실만큼 햇살이 따사로웠고 커튼을 치는순간 비추는 햇살에 눈이 살짝 찡그려졌다.

 

"박찬열 잘 지내냐?"

 

내책상위에 놓여진 찬열이와 찍은 사진을 보고 활짝 웃으며 인사를 건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아무렴 사진이니까. 진짜 박찬열은 지금 유럽에 간지 1년째고, 박찬열은 항상 공중전화로만 전화하는탓에 나는 일방적으로 연락을 받기만하는 상황이라 아침인사를 건낼수있는 찬열이는 저사진속에있는 찬열이 뿐이다.

 

Rrrrrrrr

 

울리는 벨소리에 머리보다 손이먼저 수화기를 들었다. 찬열이일지도몰라

 

"여보세요!"


-킄...


"찬열이야??"


-그래 변백현 왜이렇게 다급하게받아.


"찬열아."


-목소리가 왜그래 백현아 울어??


거의 일주일에 5번정도 찬열이에게 전화가오지만 찬열이의 목소리를 들을때마다 가슴이 벅차다. 찬열이가 걱정할꺼라고 매일생각하지만 눈물이 나는건 어쩔수없다.


"보고싶어..매일매일."


-나도야.


"거짓말. 한국올생각도안하면서.."


-너 내가 지금 뭘로 전화했는줄이나 아냐?


얼굴에 흐르던 눈물을 옷소매로 쓱쓱 닦고 휴대폰 액정을 확인했다. 내 휴대폰 이름위에 뜬 박찬열 이라는 글씨에 살짝놀라물었다.


"뭐야?? 너 아버지가 유럽에서 휴대폰 못쓰게 하신다면서"


-나지금

 

"니네집앞이야. 문열어줘."


휴대폰에서 들린 목소리가 아니었다. 안그래도 현관문앞에 서있던터라 재빨리 현관문을 열었다.

 

"못생겼어 변백현"


"진짜..넌 더 못생겼어!!!"


"나 처음듣는데? 못생겼단소리?"


눈앞에 진짜 박찬열이 있다는 사실에 눈물만 펑펑 쏟아졌다. 내앞에있는 진짜 박찬열은 내게 왜 우냐며 '내가 못생겼다고 해서그래?' 하며 수도꼮지 튼듯 흐르는 내눈물을 닦아줬다. 나는 박찬열의 옷깃을 꽉 쥐었다. 안그러면 이게 내꿈이여서 박찬열이 다시 내눈앞에서 사라질것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박찬열이 돌아온 그날은 마침 날씨도 좋았기에 공원에 내가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 산책을했다 그강아지는 찬열이가 유럽에간후 찬열이대신 들여온강아지인데 이름도 찬열이라서 찬열이가 보고싶을때마다 찬열이를 붙잡고 괴롭혔다. 산책후엔 찬열이를 집에 대려다놓고 영화도보고 찬열이가 돌아오면 하고싶은게 많았지만 결국하는건 예전과 똑같았고 예전과 똑같이 집에돌아와 영화한편보고 누웠을때 내옆엔 찬열이가 있었다.

 

"내침대 꽉 찼다."


"너맨날 나없다고 울었지"


"아니. 니가 맨날울었겠지."


"웃기시네 전화할때마다 질질잤으면서."


"침대에서 질질 짜여지고싶냐?"


"잘못했어.."


"박찬열 이제 어디가지마. 내옆에만 있어"


"내가 너를 두고 어딜가. 나 없으면 맨날 우는데."


"내일 아침에 나일어나기 전에 가면 안돼."


"알았어 울지나마."

 

'안울었다니까' 하는 나를보며 크게웃던 박찬열은 나를 포근하게 안아줬다. 그리곤 '나도 너놔두고 가는거 싫어. 안갈께.' 라고 속상여줬다. 그날밤은 찬열이품이라서 그런지 빨리 잠에들었다.

 

 

-

 

 

아침에 일어나니 옆이 비어 있었고 창밖에선 쏴아아아-하는 소리와함께 비가나리고있었다. 박찬열 벌써 일어났나?

 

"박찬열~"


찬열이의 이름을 불러대며 모든 방문을 열며 찾아봤을때 찬열이는 어디에도 없었다. 찬열아 찬열아부를수록 눈에 눈물이 잔뜩고여버렸지만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질때까지도 찬열이는 보이지 않았다. 현관으로 달려가 살폈을때 찬열이의 신발은 없었고, 휴대폰을들어 찬열이의 번호로 전화했다.

 

달칵


"찬열아 어디야!?"


-전화하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번호를 확인하시고 다시걸어주세요. 삐-


번호를 확인하고 다시걸려고 했지만 내눈앞에 쓰여져 있는 번호는 박찬열이란 이름은 없었지만 찬열이의 번호가 틀리없었다.왜 없는번호지 어제도 이걸로 전화왔는데..발만 동동구를때 김종인이 생각났다. 어제 오면서 종인이한테 연락했을지도 몰라. 다급하게 김종인의 전화번호를 눌렀다. 예전이였으면 어디갔나 하고 말았을텐데 1년동안못보다 어제하루본게 너무 타격이 컸는지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여보세요


"저 종인아! 찬열이랑 같이있어?"


-아침부터 뭐라는거야. 형 뭐 잘못먹었어?


"찬열이랑 어제 연락안했어??"


-찬열이가 누군데?


"박찬열!! 찬열이!!"


-그니까 그게누군데

 

얘가 설마 1년못봤다고 찬열이를 잊은거야? 말도안돼..김종인에게 계속해서 찬열이에 대해 물었고 김종인은 내게 미쳤냐며 왜그러냐고 되물을뿐이었다. 김종인과의 전화를 끊고 찬열이를 아는 다른 지인들에게 모두 전화를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았다. '그게누군데.'.

 

누가 내머리를 망치로 때린것같았다. 분명 그지인들과 찬열이 얘기를했던게 얼마전이었고, 심지어 박찬열은 어제 한국에 돌아와 우리집에서 자기까지 했는데 찬열이를 없는 사람 취급이라니. 심장이 주체할수없을 만큼 쿵쿵쿵쿵뛰었다. 마치 세상에 나만 찬열이를 아는것같은기분까지 들어 설마 하고 책상이있는 방으로 달려가 서랍을 마구뒤져 찬열이와의 사진들을 찾았지만 모든 사진속엔 찬열없는 나혼자 활짝웃은채 찍은 사진들 뿐이었다. 또 내가 매일보고 인사하던 내침대위 찬열이사진도 그저 아무도없는 꽃밭사진이었다. 뭐야 뭐야 뭐야 하며 머릿속으로 계속 되뇌었다. 이대로 가다간 미쳐버릴것같아서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 비가 장대같이 쏟아지고 있었다. 내 얼굴위 눈물도 마치 그비처럼 쏟아져내렸다. 다리에 힘이풀려 풀썩 주저앉았을때 내시야에 현관문에 쓸려 밀려나있는 편지가 보였다. 힘이들어가지 않는 손으로 그편지를 주워 뜯어 보곤 더크게 울었다.

 

'다시올께. 그리고 널 기다릴께. 사랑해 백현아 날잊지마.'

 

큰편지지 한장에 저 세문장이 적혀있었다. 아파트 복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현관문앞에 앉아 울고있는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지나갔지만 전혀 게의치 않았다. 내머릿속엔 박찬열밖에 없었고, 이상황이 무슨상황인지 정리조차 되지않았다. 비가그칠때쯤 눈물도 그쳤고 찬열이의 흔적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제일먼저들었다. 도대체가 믿을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찬열이는 내게 약속해놓고 지키지않은적이없다. 편지에 다시돌아온다고 했으면 찬열이는 꼭 돌아온다. 찬열이가 부탁한대로 내가 찬열이를 잊지않으면 찬열이는 꼭 돌아와 나를 안아줄것이다. 그결론을 내리고 나는 집에서 찬열이의 흔적을 찾기시작했다. 그리고 찬열이의 얼굴을 잊지않기위해 못그리는 그림이지만 쓱쓱 찬열이를 그려나갔다. 그때 강아지 찬열이가 내게 다가와 낑낑되며 나를 핥았다. 저리가있어 찬열아라고 말하는데 나도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찬열. 찬열아....."

"작은찬열아..너는있는데 왜 큰박찬열은 없는거야...찬열아..박찬열.."

 

찬열이를 안고 박찬열을 부르며 펑펑운탓에 그리고있던 그림은 눈물이떨어져 얼룩져버렸다.

 

 

-

 

이겡 도대체 무슨 내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ㅛ..노잼이라..흑흑 시험기간 스트뤠스...그변차 쓰다가 답답해서 막 써내려간 내용이라ㅋㅋㅋ뒤죽박죽..ㅎ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헐이런내용좋아요ㅠㅜㅠ사랑해여ㅠㅠㅠ단편인가요?다음편있겠죠?!?!??ㅠㅠㅠ저두시험기간이에요작가님홧팅!!!
10년 전
워됴
다으음편이있어요!!ㅎ
10년 전
독자2
번외없나여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
10년 전
워됴
번외는 없지만 다음편이 있어요!ㅎㅎ
10년 전
독자3
헐신난다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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