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루~!
안녕하세요? (머쓱)
서론이 왜 있냐면... 오늘은 보통 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보통이 아닌 편... 아니 이게 아니라.
큐앤에이 하겠다고 그랬었잖아요? 그래서 그거 조금+그 동안 말 못 했던 부가설명+tmi 뭐 이모저모가 담긴 그런 글입니다. 네.
평소 글만큼 가벼울 예정이니 취미 생활처럼 가볍게 읽어주시면 그것이 곧 진리이자 이치...
그으럼 노보통 친구들 관련해서 약간 궁금해 하셨던 질문들부터 좀 풀어볼게요?
1. 나나랑 롬이는 어떤 관계인가요? 이어주세요 선생님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보다 재민롬 미는 선생님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아직 확정된 러브라인은 없지만서도 그런 말을 들으니 괜히 눈이 가고 뭐... 흠냐릥... ㅋㅋㅋㅋㅋ
딱 구분짓자면, 현재의 롬이와 재민이는
나재민/ 화보 촬영 아님/ 누나 만나기로 해서 기다리는 중/ 멍함
저 멀리 오는 누나 발견
"네?"
휴롬/ 약속 늦었는데 붙잡아서 똥줄 탐
"아까부터 지켜봤는데 너무 제 스타일이셔서요 번호 좀 알려주실 수 있나 해서..."
나재민/ 상황 파악 중
"아, 죄송해요. 제가 번호 드리고 이런 걸 안 좋아해서."
"... 저 진짜 이상한 사람 아닌데." (모르는 남자임.)
"그래도..." (모르는 남자/ 찰거머리)
휴롬/ 이미 약속 늦음
"... 죄송합니다."
나재민/ 지켜만 보길 잘했다/ 누나 좋아
...뭐 어쨌든 확실히 그냥 우정은 아니라는 것에 의미를...
2. 애들이 친해진 계기 알고 싶어요!!
요고는 이제 또... 제가 언제 한 번 날 잡아 쓰려고 아껴둔 주제라 오늘은 간단하게 맛보기 스푼 정도로만...
<<영호와 롬이는 어떻게 친해졌을까>>
지금 이 순간은 악마의 기계
서영호 내면/ 8번 실패하고 속이 말이 아님
새내기 휴롬/ 한 때 인형뽑기 챔피언/오지라퍼
"그거... 그렇게 집으면 오늘 안에 못 뽑아요..."
3. 노보통 단톡이 파진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것 또한... 추후에 다룰 예정입니다. 추억팔이편 조금만 기다려주긔.
4. 드림 멤버 등장할 가능성이 있나요? 보고 싶어요...!
그으래서 준비해 본
(나에게 여전히 고딩) 공공즈와 함께 하는 [틀에 갇힌 채 진짜를 잃은 kakaotalk!]
아, 물론 재미는 보장 못 합니다.
진짜 친구들
쓸데없이 친절한 편
이거 골절인데 안 되겠는데
서울 덴마크 파스퇴르
천적
덤앤더머
원본드립: 포카리웨스트.jpg
원투 차차차
소유권 주장
5. 동혁이랑 롬이랑 막역한 사이잖아요? 그것도 사랑일까요 ㅎㅎ
6. 재현이랑 롬이는 어머니도 알고 반찬도 나누고 대학 동기 이상으로 친한 것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일단 둘이 소울메이트 수준으로 잘 맞았던 게 가장 큰 이유이고... (보통이 아닌 tmi 편 참고)
어머님까지 아는 건 어머님이 잘생긴 사람을 좋아해서 쿨럭. 아무튼.
반찬을 나누는 건 1. 2의 이유와 집이 가까워서입니다.
아, 그리고 둘이 친구가 서로밖에 없어요.
7. 10화 끝에서 롬이는 태일 선배한테 진짜로 전화 했슬가요? 했다면 뭐라고 했을까요...
넹. 롬이는 한다면 무적권 합니다. 불길이라도 뛰어들, 아 이건 아니고.
문태일/ 롬이 귀여움
"롬아 내일 시간 돼?"
"왜여. 아껴쓰라고 할 거면 관두시죠."
"아니, 같이 밥이나 먹을까 해서."
휴롬/ 괜찮아짐/누가 밥 사주는 거 거절하면 예의 아니다
"...ㅎ"
8. 노보통 카톡 드립이 너무 제 스타일인데 여주 제가 가져도 될까요.
잘 먹여주시고... 잘 재워주시고... 잘 입혀주세요...
9. 러브라인 정해져 있나요?
아니요! 아직은 구체적인 건 아무 것도 정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라
10.제발 한 사람씩 다 이어지는 편 넣어주세요
이거 보고 무릎 쳤잖아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그런 좋은 방법이!
11. 친구들은 모두 같은 과인가요? 무슨 과인가요?
이거 예전부터 질문이 꽤 있었는데... 사실 못 정했어요... 그래서 보면 구체적인 과목명이나 과제명은 안 나와요?
제가 나온 과로 정하자니 재미 없을까 걱정이고, 모르는 과는 혹시 그 과에 피해를 끼칠까...
정해져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해요! 선생님들은 무슨 과가 좋으신가요?
12. 태일이 형은 왜 졸업을 안 하는지...
호그와트는 7학년제니까요! 좀 더 남았슴다.
13. 대강 몇 화까지 생각하고 계세요?
이것또한... 정해진 게 없습니다. 보니까 저 진짜 노계획으로 글 쓰네요. 다시 한 번 읽어주심에 감사할 뿐...
14. 사실 이게 빙의글적 허용? 이라지만 여주는 친한 아이들이 다 남자길래 신기해서요... 뭔가 사연이 있나 싶기도 하고...
제 마음 속의 롬이는 여중-여고 루트를 탄 상태입니다... 친한 여자 친구들은 많을 거예요. 일단 애 성격이 이 세계 인싸가 아니고...
아무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친절미소)
15. 재민이 저번에 롬이 우산 가져다 줄 때 기숙사 산다고 했는데 버스 타고 다닌다고 하는 건 뭐지요...?
이것도 질문 꽤나 주셨습니다ㅋㅋㅋㅋ... 부연설명을 안 한 제 탓...
이게 이제... 18. 10. 26에 올라간 5편이에서 나온 재민이 긱사설...
요게 얼마 전 19.03.18에 올라간 10편에서 나온 나재민 통학설...
결론부터 말하자면!
3월이 새학년 새학기라 나름의 변화를...^^ 근데 제가 설명도 없이 그런 짓을 해서 다들 당황을...^^ 저는 또 사죄를...^^
학기가 변하면 기숙사에도 변화가 생기잖아요? 저희 학교만 그랬던 건 아니겠지요.
아무튼 재민이도 이제 어엿한 자취러가 되었고. 이제 새벽에 누나랑 편의점 앞에서 음주 가능
버스로 10분? 정도 거리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 태일이횽이 재현이랑 롬이 사이를 의심한 건... 이유가 있겠죠?
당연쓰...
첫번째 이유는 드라마였고...
"야, 지금은 내가 더 크다는 게 학계의 정설. 너 정수리 처음 본다. 머리숱 진짜 많넹."
(계단에 우뚝 선 롬이)
-
"아니...솔직히 진짜 무섭잖아. 주인공이 문 뒤에 숨어있는데 그 앞을 딱 지나가는 거야."
(공포영화 얘기 중 세상심각)
17. 노보통팸 중에서는 롬이가 진지하게 고백하면 받아줄 사람이 하나또 없을까요??
그래서 제가 또...
동혁
조건반사
말 돌리기
이제야 알겠는 이유
이야기 보따리
도영
재밌잖어
상습범
재력으로 안 되는 게 없다
삐빅-
태용
안 먹겠다고는 안 함.
롬이는 놓치지 않긔
노답
토피넛라떼 맛있다는 뜻이잖아
태일
졸업은 내가 더 먼저 해야 돼
유타
강력모터
똑똑함
재현
사전 차단
알지알지
박흥수 급의 포부
일등 신랑감이 별거냐
영호
진짜 갑작스러웠나 본데
세상은 아직 따뜻해
시비가 버릇이라 오해할까봐
18. 애들 등교곡? 같은 거 갑자기 궁금해욬ㅋㅋ
태용
KYT(코요태)- 우리의 꿈 (원피스 오프닝)
유타
L' Orchestra Cinematique- Merry-Go-Round of Life (From 'Howl's Moving Castle)
동혁
양정화- 케로로 행진곡 (OP)(Original)
도영
Keria Knightley-Tell Me If You Wanna Go Home
재현
버스커버스커-벚꽃엔딩
영호
운전한다고 노래 안 들음.
롬
하현우(국가스텐)-Lazenca, Save Us
태일
통학생은 버스에서 자야 되는데 노래 들을 시간이 어디있어.
재민
Troye Sivan- Bloom
19. 보통이 아닌 tmi에서요 롬이가 '까칠한 도영이 자주 가는 식당을 가세요.' 하니까 코코가 '이 누나 오늘 멋진 식사를 했나본데' 이렇게 대답했던 것 같은데 왕댜님이랑 동래 정씨의 맛집 선정 기준이 어떻게 다른가요?
: 맛있다고 생각되는 집이 있으면 세번 네번 더 가서 주요 메뉴와 조합을 알아보고 알려줌.
:맛있는 집에 제일 맛있는 메뉴를 하나 알아내서 알려줌.
여기까지가 보통이 아닌 카카오톡 큐앤에이였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후후...
아, 그리고 지금부터는 제가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었던 말? 같은 건데 다소 오글거릴 수도 있음.
제가 글을 지금까지 쓰면서 제일 자주 들었던 질문이 '왜 포인트 안 거세요?' 이거였는데 이번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대답을 찾았습니다.
이번에 질문 받으면서 느낀 거지만, 많이 모자란 글인데도 저보다 더 사소한 부분을 ㅋㅋㅋ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는 잊고 지내던 걸 재미있었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게 너무 감사해서 재금 눈물날 뻔했어요?
제가 쓴 글을 누군가 즐겁게 즐겨준다면 그것만큼 또 힘 되고 기쁜일이 없으니까... 아무튼 사랑한다긔요.
그래서 포인트를 안 거는 이유는 (이제서야 본론)
남의 시간도 당연한 건 없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이 여기까지 보러 와주시는 그 시간이 전부 포인트 대신이고 그것보다 더 값진 어떤 그런... 네.
항상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