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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준면] 고해성사 | 인스티즈

 

 

 

 

 

 

 

 

 

 

 

 

눈이 시리도록 추운 어느 겨울 날,

 

연인으로 보이는 여자와 남자가 눈이 오는 거리에서 마주보고 서있었다.

 

 

 

"우리...그만해야겠다."

 

 

 

남자는 힘들게 말을 했다. 여자는 아무렇지 않은 듯 표정하나 바뀌지 않고 되물었다.

 

 

"준면오빠. 이제 나 질렸어?"

 

 

 

 

 

 

 

"...네가 싫어"

 

 

 

 

남자는 그 마지막 말을 뒤로 하고 여자에게 등을 보였다. 남자는 자신이 뒤 돌자마자 우는 여자를 뒤로하고 눈물을 애써 참으며 그 슬픈 상황에서 벗어났다.

 

 

 

 

 

 

 

 

 

 

 

 

 

 

 

 

 

 

 

"신부님 제가 오늘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이 짊어질 수 없을만큼의 큰 상처를 줫습니다 하지만 말 없이 떠나버리는 것 보다는 나은거겟지요?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제발..

 

왜 하필 저일까요. 왜 갑자기 제가 병에 걸린걸까요.

그 사람한테 못해준게 너무 많습니다

아직도 그녀를 보면 설레고 심장이 터질것같습니다

 

저는 정말 죽기싫어요..

아무리 하느님 곁에 갈수있다지만 싫습니다.그녀와 함께하고 싶어요..."

 

 

 

 

 

 

 

 

남자는 오랜시간 성당에서 하느님께 되물었다. 저는 왜 그녀를 만나서 이런 상처를 준 걸까요. 애초에 그녀를 몰랐다면 나 혼자 저승으로 편히 갈 수 있었을텐데요 하고 많은 질문들을 했지만 답은 나와있었다. 그렇게 되물어봤자 자신은 이미 병에 걸렸고 그녀에게 상처를 주었다는것이 사실이었다.

 

남자는 터벅 터벅 무거운 발걸음을 새하얀 흰 눈위에 남기며 걸었다.

 

아무도 없는 새하얀 눈 위에서 남자는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심장 박동이 점점 느려오는 것을 느끼고있을 때 남자는 눈물을 흘리며 그녀와 함께한 지난 날들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렇게 짧았던 인생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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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좋다 ............♥
11년 전
독자2
준멘 아프지마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3
준멘ㅠㅠㅠㅠㅠㅠㅠ죽디마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흐으허 ㅠ...
11년 전
독자5
아프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주그면안되
11년 전
독자6
준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지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
헐ㅠㅠㅠ준멘ㅠㅠㅠ죽었...ㄱ
11년 전
독자8
안돼ㅠㅠㅠㅠㅜㅜㅜ왜길에서더 안쓰럽게죽은거야ㅠㅠㅠㅠ눈물이야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슬퍼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
항상생각하는거지만 준면은 외모땨뮨인가 이런아련퍽발하는글에잘어울리더라.. 선배이미지랑ㅠㅜㅜㅜㅠ 준멘ㅠㅜㅜㅠㅜ 그래도오해는풀고가야져ㅠㅜㅜㅜ 솔직하게말해주지ㅠㅜㅜㅠ
11년 전
독자10
아...이건.......아니야....ㅠㅠㅠㅠㅠ흑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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