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10일 0시까지였어요? 난또... 오늘 10시까지라는 줄알고..ㅎ
아이 민망해라
본사람 많이 없겠지?ㅎㅎㅎㅎ수정이닷ㅎㅎㅎㅎ
이번주말에도 오고싶은데.. 정말 바쁠것같아요..또 미안해요
내일 올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볼게요
11월 초? 중? 까지는 좀 바쁠것 같더라구요..
시험치는 우리 독자님들 몸 건강 챙기면서 공부하고,
잠은 꼭 잘 자야하는거 알죠? 음식 조심해서 먹고, 감기안걸리게 따뜻하게 입고,
좋은 결과 꼭 볼 수 있을거예요.
화이팅!
사랑둥이들♥
쌍둥이오빠 둔 막내 하소연 좀 들어주실래요?
(14; 여자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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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쌍바씹어먹을 l 8초 전 (17:10) l 조회 8 l 현재 5 l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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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마법...그날일때 오빠한테 말해?
아니 그러니까 나 그날이야!!이런거말고
갑자기 터져서 생리대가 없으면
오빠가 당황하지 않아?
아닌가?
우리오빠들만 그런가?
그래서 말을 잘 못하겠어....
조금만 아프다고하면
약을...ㄷㄷㄷㄷ나 약중독으로 병원실려갈듯
사실 지금 매우 쎄한게 느낌이 좋지않아
화장실가야지..
안사놨는데ㅠㅠㅠㅠㅠㅠㅠ
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바일
-
"아..제발....아....망했다...."
예정일은 다다음주인데 일찍도 오셨다...그 분이...
난 오늘 오빠들이랑 마트가서 잔뜩 사오려고했다.
그런데 마트를 가기 직전 나는 쎄한 기분에 화장실에 왔고..
일찍 그분을 마주했다.
"아 어쩌지ㅠㅠㅠㅠ엄마도 없는데ㅠㅠㅠㅠ으아아아!!!!"
"막냉아!!무슨 일인데!!!!"
"무슨일이기는!!!!ㅠㅠㅠㅠㅠㅠ 왜 난 언니가 없는건가..여동생이 없는건가!!!"
"막냉아 무슨 일인데!!!!"
"나 지금 ㅅ...하...."
"막냉아!!!! 변비야?"
"이런 개...하...꺼져!!!!"
"변비면 말을하지 망냉아~ 오늘 마트가서 유제품들 사오자"
변비는 무슨....좀...찔리긴 하지만 하..
도움이 안되요.. 일단 도움을 요청해야겠지?
휴지로 대처하고 나갔다 올순 없으니..
"잘..사오...겠...지? 저번엔...하.."
1년 전
"아 어쩌지..."
지금보다 더 주기가 안 맞았던 중학교 때.
늘 (엄마 덕에)구비해두던 생리대를 다써버리고
하나도 남지 않았을 때 터져버린 그런 비운의날...
나는 해결아닌 해결을 보았다...
똑똑,
"자"
좁은 문틈 사이로 검은봉투 하나가 쓱 내밀어졌고,
나는 받고 잠시 멍했다.
일단 생각보다 봉투가 매우 컸다.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별로 다있다
마지막으로 모두 소형이였다.
"아...크기가 다양한게 아니라...브랜드만.."
어쩌겠는가..이렇게 소형을 쌓아두는 것 보단 바꾸는게 낫다고 판단해
일단 급히 소형 하나를 뜯어 두개를 이용하고
뜯은 것을 포함해 세개 정도만 두고 나머지는 챙겨나왔다.
"잘 사왔지?"
"응? 응 고마워.. 근데 오빠 영수증있어?"
"영수증?"
"ㅇ..응"
"왜?"
"똑같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바꿔오려구...."
"다 다르게 샀는데?"
"브랜드는 다른데...그...크기가.."
"너가 작으니까..."
"아..설마...이건 44,55,66처럼 사이즈가 아니라.."
"아 진짜? 몰랐어.."
"아냐 사준것만으로도 고맙지, 근데 엄청 비쌌을텐데?"
"놀라긴다만 괜찮아 엄카를 들고있었어"
"아...영수증.."
"자"
"갔다올게"
"조심해서 갔다와"
"응"
영수증과 검정봉투를 팔랑팔랑들고 집근처 마트로 향했다.
"저..."
"네"
"이거 환불하러구요"
"아...아!! 여자친구이시구나~ 너무 부러워요"
"ㅇ..예?"
"이거 사가신 분 엄청 고민하면서 사셨어요 도와드리려는데 너무 진지해보여서 못도와드렸거든요"
"아.."
"환불해드려요? 아니면 교환 하시겠어요?"
"교환 할게요 중형이나 다른거 사도 되죠?"
"네"
생리대를 고르기위해 생리대 코너에 갔는데,
진지하게 고민했을 모습이 눈에 보여서 좀 귀여웠다.
집가서 고맙다고 찡찡(?)거려야겠다.
-
2014년 현재
"너는 왜 지갑을 두고가냐아.."
"뭐 그럴수도 있지"
"귀찮게에...OO이만 아니여도 안갖다줬어"
"응"
"치이 나 뭐 맛있는거 사주냐아?"
"내가 왜"
"이거 갖고왔잖아아"
"그게 뭐"
"아 김종인..."
딸랑
"나 과자"
"각자 계산"
"아 치사해"
"근데.."
"뭐어"
"브랜드 엄청많다.."
"뭐가..이리..많냐.."
"아..크기는 이제 뭘 의미하는지 아는데.."
"OO이는 작은거면 되지않음?"
"그런게 아니래"
"그럼?"
"정확히는 모르지만 사이즈가 아니래"
"그럼?"
"내가 안뜯어봐서 잘 모름 길이같은거라던데.."
"뭐사지..느낌이 좋다니까 좋은느낌사자"
"순면이라고 되있는게 좋은거 아닌가?"
"화이트가 흰색이니까 순수한.."
"크기별로 다르게 살까.."
"역시 내동생 똑똑해"
"라이너 소형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
"헐 진짜 비싸다"
"이렇게 사면 오래쓰지않나?"
"매달 사던데?"
"그럼 일년에 얼마야??"
"와...대박이다.."
"엄카있나?"
"역시, 너가 살리가 없어"
"사려고 했는데..."
"...이해"
-
"잘 사고 있나..아 일어나고싶어..여기서 얼마나 있는거야.."
똑똑,
"고마워"
오늘 역시 큰 봉투다.. 또 교환을 해...
오..나름 크기별로 사왔다. 물론 브랜드는 다 다르지만
교환할 일은 없을 것 같...뭔 과자들이 들었데?
똑똑,
"망냉아.."
"과자?"
"응..."
"들고 나갈게"
"응"
"영수증을 보아하니 엄마 놀라시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