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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훈] 오징어 동생 오세훈 썰 2 | 인스티즈

 

 

암호닉 싱숭생숭 으컁으컁 선풍기 핫바 김자베 찬카엘 울림

 

브금 자동재생이요 반복재생은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편이랑 딱히 이어지는건 아닌것같음..편안하게 보시라예 독자님들

걍 소설임;; 빙의글 아닌듯..이런 동생 어디가면 살 수 있져?

 


 

더보기

 

 

 

 

 

 

 

 

 

 

 

 너징은 말하자면 오늘 새벽에 집으로 귀가했어. 거실 불이 꺼져있는게, 오세훈은 자고 있나봐.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들과 신명나게 아침부터 밤까지 놀았는데 자외선을 받은 피부가 걱정되서 마스크팩을 붙이고 거실바닥에 누워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지. 오늘 재밌었어, 다음에는 언제놀래 같은 대화를 주고 받고 있는데 오세훈 방문이 벌컥 열리면서 문틈 사이로 빛이 보이는거야. 일어났냐고 묻기도 전에 너징과 오세훈은 동시에 놀라.

 

 

"와!!누나!!!!!"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밤에는 마스크팩 하지마 아 진짜!"

"뭐가 어때서! 뭘!"

"불 꺼놓고 폰 만지는데 아 이건 진짜 누나 아"

 

 

 언어능력을 상실한채로 손가락질하는 세훈이가 웃겨서 눈을 뒤집어 까고 귀신처럼 이히히~목소리를 높였더니 결국 무섭다고 거실 불을 켜버렸어. 너징은 웃다가 떨어진 마스크팩에 아쉬운 표정으로 얼굴을 두드려봐. 남은 에센스 마저 흡수 시키고나니 물을 마시고, 식탁의자에 앉아서 자다깬 삼백안으로 멍청하게 너징을 쳐다보고 있는 오세훈이 보여.

 

 

"근데 누나 오늘 늦게왔네"

"친구들 만나고 왔지"

"주말이잖아. 열두시 지났으니까"

"그렇지?"

"놀러갈래?"

 

 

 의자에 팔을 괴고 한 쪽 다리를 올린 폼이 영락없는 동네아줌마같은 포스를 풍겨와. 너징은 누워있던 몸을 굴러 일으켜 자리에 앉아서 주말 일정을 머릿 속으로 스캔해봐.

딱히 약속이 있거나 하진 않는 것 같아.

 

 

"어디?"

"놀이공원가자"

"헐 님아 닭살이요. 내일 점심 때 치킨 드실래요?"

"친구가 여친이랑 가려고 산 티켓인데, 여친이 표 몰래 사놓은 거 모르고 뮤지컬 보러가자고 해서. 뭐...나한테 표 넘겨줬어."

"다음에 가면 되지 왜 너한테 준다냐?"

"아 몰라 갈거야 말거야"

"감"

 

 

 너징은 엄지를 척 올리며 고개를 끄덕여. 사실 중학교 현장학습체험으로 동네랜드에 다녀온 이 후로는 놀이공원에는 발도 못 들여봤지. 정말 상상 속 설레는 네버랜드가 된 놀이공원인데, 남자친구도 아니고 반도의 흔한 남동생과 가려니 조금 낯부끄럽기도한 너징이야.

 

 

"그럼 오늘 낮 되기 전에 준비해서 가자!"

"어..일단 나 더 자고.."

 

 

 의욕에 불타오르는 너징과는 달리 무거운 발걸음으로 방으로 들어가는 오세훈이야. 야심한 새벽에 혼자 들떠서 방 안에서 한참이나 뭐 입고 갈지 고른건 오세훈에게 안 비밀. 그러고 나서 시간이 지나서 한참 잠이 들고, 미리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몇 시간 안 잔 것치곤 컨디션이 괜찮은거야. 아싸루비야 흥겹게 눈꼽을 떼며 밖으로 나오려 문을 열었는데 문고리를 잡고 있는 오세훈이 어..어..하고 방 안으로 딸려 들어왔어.

 

 

"타이밍 쩐다 야."

"아니 더 자라고 하려고했더만."

"더 자라고 해놓고 더 자고 일어나면 구박하려고 했지 너"

"역시 오징어 누님이십니다요."

 

 

 얼른 씻고 오겠다며 말한 너징은 진짜 욕실 들어간지 10분도 안되서 씻고 나와.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는 오세훈을 힐끔 쳐다보고 후다닥 방문을 닫은 너징은 어제 입으려 꺼내둔 옷을 입고 안 꾸민듯 내츄럴로 무장을 하고 오세훈을 불러. 가자 준비 완료.

 

 

"신경 좀 썼냐?"

"신경 좀 썼냐니? 안 쓴척 할랬는데.."

"티가 납니다요 누님. 밑에 라인 번지셨는데여."

 

 

 빌라 계단을 내려오면서 너징 눈 밑을 손가락으로 슥- 훑어내는 오세훈이야. 번졌어? 묻는 너징에게 내가 방금 닦았어. 하고 대답해. 큰 도로로 나와 택시를 잡으면서 또 번질세라 신경쓴다고 길가에 서서 거울을 보고 있었는데 택시가 속력을 안 줄이고 급하게 달려오는거. 오세훈은 저거 택시기사 약 빨았네 중얼거리면서 거울을 잡고 있는 너징 팔을 끌어다가 자기 뒤로 당겨놔. 얼떨결에 거울이 흔들리자 너징이 아 왜! 신경질 내니까, 오세훈은 택시 드럽게 안 잡힌다고 똑같이 성질이야.

 

 

"야 지금은?"

"뭘? 아니, 아직도 보고 있었어? 아까 닦았다니까?"

"아 신경쓰여"

 

 

 택시를 타서도 거울을 보면서 묻는 너징을 한심하게 바라보다가, 됐고 저기나 보라면서 너징의 허벅지를 툭툭 쳐. 거울에 꽂혀있던 시선을 창 밖으로 옮기니 왠 걸. 주말이라 애기들 놀기 편하게 장식 되어 있는 아기자기한 모양의 문구나 풍선들이 너징 눈을 돌아가게 해. 야 대박. 와 대박. 그 사이 너징 손에 있던 거울을 뺏어서 가방에 넣어버리는 오세훈이야. 택시에서 내리니 더욱 웅장한 놀이공원 입구에 신이나서 방방 뛰어. 입구로 들어가려는 너징의 팔을 잡은 오세훈은 야야 진정해 입장권 먼저다 입장권 하고 너징을 끌고 매표소로 가.

 

 

"어른 한 명, 청소년 한 명 자유이용권이요."

"네? 두 분다 어른이신것 같은데.."

"얘가 뭐래. 어른 두 장으로 주세요."

 

 

 청소년이란 단어에 한 눈 팔던 너징이 오세훈의 옆구리를 꼬집으면서 어른 두 장을 받아내. 입술을 삐죽이는 오세훈이 니가 청소년이다 니가. 팔에 자유이용권을 두르고 징징거리듯 대답해.

 

 

"내가 왜 청소년인데?"

"어린이치곤 크고, 어른치곤 모자르고. 소녀도 아니니까 청소년."

 

 

 매를 벌어요. 기어코 정강이를 깐 너징이 콧방귀를 끼며 유유자적 앞장 서서 걸어가. 인상을 찡그린 채 같이가자며 절뚝 거리면서 뒤를 쫒는 오세훈이야. 정말 놀이기구를 정신 없이 탄 것 같아. 무서운거 유치한거 안 가리는 오남매가 강약 조절하며, 탈 수 있는 놀이기구는 다 타고나서 배를 채우려 피자집에 들어왔어. 가족 단위가 많고 구석구석 커플들이 눈에 띄어. 문득 친동생과 놀이공원에 왔다는 걸 실감하게 되는 너징이 주문대 앞에서 너징 의견 따위 묻지 않아도 식성을 다 아는 듯 척척 주문하는 오세훈을 보고 흐믓하게 미소를 지어 역시 업어키운 내새끼 보람이 있군.

 

 

"뭐야 변태같이 웃고 앉았네. 누나 피자성애자임?"

"건방진 오세훈아. 밖에 나와서도 맞고 싶으면 계속 떠들어라."

 

 

 하.하.하 각목같은 웃음과 걸음으로 와서 자리에 마주보고 앉은 오세훈이 진동벨이 울리기까지 지루한 듯 사람들 먹는 걸 흘낏 쳐다보다가 화장실을 간다고 벌떡 일어났어. 핸드폰을 만지던 너징은 어어. 건성으로 대답하고 사람들 많으니까 자리 외워두고 가라는 당부를 잊지않았어. 물론 그 말에 니나잘하라는 오세훈의 따끔한 일침이 들려왔지만. 카톡을 한참 하다가 김종인에게 온 카톡에 답장하려고 셀카를 찍기 위해 카메라를 켜는 너징이야. 뭔 인증샷을 찍어보내래. 쯧쯧 고갤 젓다가 막상 카메라를 켜니 얼짱각도를 잡고 찰칵찰칵 찍어대는 너징은 잘 나온 사진들 건지려고 액정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너징 등을 건드려.

 

 

"저기요."

"네?"

"핸드폰 좀 보여주시겠어요?"

 

 

 아니 이게 무슨 석가오빠 탄신일 같은 상황인지. 드디어 내가 번호를 다 따여보이는구나. 남자가 인상을 쓰고 있는게 조금 거슬렸지만 너징은 흔쾌히 줄 심산으로 네!! 외치려던 참이였어. 남자 옆에서 불쑥 튀어나온 아이라인을 길게 그린 여자가 봐봐 오빠 찍었다니까? 말하는 걸 듣고 나니. 인상이 확 굳어지는 너징이야. 뭐라구요?

 

 

"무슨 사진이요?"

"방금 당신이 저희 오빠 사진 찍었잖아요!"

"허. 웃기는 분이시네."

"내가 똑바로 봤어. 아주 히히덕거리면서 몇 장을 찍던지. 찍었죠 맞죠? 어? 오빠 완전 변태 아니야 이 사람."

 

 

 말은 똑바로해라 변녀다. 입 밖으로 차마 튀어나오지 못 할 말들을 목구멍으로 삼키는 너징이야. 그것도 그럴 것이. 저 여자 보기보다 목청이 높아서 근처 사람들이 뭔일인지 궁금한 표정으로 밥먹던 것 까지 잊고 구경질 하기 시작했으니까. 괜히 나까지 말을 따박따박 내뱉었다간 일이 커질 것 같아서. 자리에서 일어나 핸드폰 갤러리 보여주고 상황의 종지부를 찍으려던 찰나였어. 막 사과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너징 어깨를 꾹 눌러서 다시 앉히는거야. 눈 앞에는 집에서 봤던 빨간 줄무늬 티가 보여.

 

 

"그 쪽 남자친구 사진 찍어서 뭐하는데요 우리 누나가"

"당신 누나 되는 사람이야? 초상권 침해잖아 초상권.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알지 초상권 침해가. 어?"

"아니. 그러니까 초상권이고 나발이고 우리 누나가 니 사진을 왜 찍냐고. 아 폰 줘봐."

 

 

 너징이 말릴 새도 없이 말 싸움에 끼어든 오세훈이 너징의 손에 들려 있던 핸드폰을 가져가서 갤러리를 열고 남자에게 보여주면서 손으로 드래그 해보여줘. 너징이 방금 찍은 셀카들이 가득한 갤러리를 보고도 남자는 뺏어가서 다시 한번 더 훑어봐. 어이없음에 머리를 쓸어올리던 오세훈이 여자에게도 한마디 해.

 

 

"세상 별의 별 사람 있는 건 알겠는데요. 여자들 셀카 찍는거 하루 이틀 아니잖아요. 뭐 눈에 뭐가 씌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좀 적당히 좀 하시죠?"

"뭐요? 그럴 수도 있는 거 가지고 참나."

"아~그럴 수도 있는거? 멍청한 내 누나가 싸움 벌리기 싫어서 사과라도 했으면 벌금 물어야된다고 서에 가서 얘기하자 했을 것 같은데 그럴 수도 있나?"

"..아니. 오세훈아."

"가만히 있어봐. 듣자듣자 하니까 어이없네. 그럴 수도 있으면, 지금 이럴 수도 있겠네. 내가 분이 안 풀려서 너네 사과하는 건 꼭 봐야겠네요. 그럴 수도 있잖아요?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는건데 착각한건 니들이잖아."

 

 

 사실 너징은 복잡하게 이어가는 오세훈의 말에 정신없어지려고해. 탁자 위에 놓인 진동벨은 울리는데 그 진상커플들은 주춤한 것 같지만 여전히 적반하장이고, 오세훈은 깊은빡침으로 좋게 끝낼 생각이 없어보여. 잠시 고민하던 너징은 미친 척 한번만 하자 다짐하고 셋 사이에 섰어.

 

 

"제가 셀카 찍을 땐 무음 카메라를 쓰면 되는 거고, 당신들도 쓰잘데기 없는 오해는 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제 그만 가보시고 사과는 됐습니다 핸드폰이나 돌려주세요."

"아 누나 답답하게 왜이래."

"야 됐어. 피자 다 됐다 피자 가져와 피자 먹고싶다. 오징어누나는 피자가 먹고싶어요. 동생아 피자. 피자!"

 

 

 진상커플은 너징의 말을 듣고는 오세훈 눈치를 보며 도망가듯이 자리를 떠. 너징은 오세훈 엉덩이를 툭툭 치면서 내 쫒듯이 카운터로 밀어. 꿍시렁거리면서도 진동벨 챙겨서 걸어가는 폼이 꽤나 듬직하다고 느낀 너징이야. 역시..업어 키운 보람이 있..

 

 

"피자성애자 또 나왔네."

"....피자다 피자.."

 

 

 묵묵히 나이프로 너징 접시에 피자를 올려주는 오세훈은 째려보는 눈빛으로 한동안 너징을 응시해. 눈빛으로 말해요 처럼 서로 눈으로 의미없는 대화를 하면서 먹는 입을 쉴새 없이 움직여. 연년생 동생이라서 친근할 때가 많은데 가끔은 오빠처럼 굴려고 한단 말이야. 근데 그게 또 기어오르는 것처럼 구는게 아니라, 보호자처럼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행동 들이라서 기분 나쁘거나 하진않아. 너징은 가끔 그렇게 변하는 오세훈을 이해 하기로 해. 딱히 해가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으니까.

 

 

"하여튼 나한테 내는 승질머리, 남한테 좀 내봐봐 누나."

"남한테 못 내니까 너한테 내는건데."

"어유..못난아"

"못난 누나라서 미안한데 남은 한 조각 내꺼."

 

 

 잽싸게 집어가는 피자조각에 아쉽게 입맛을 다시는 오세훈을 보며 빨대 꽂은 콜라를 내밀어주는 너징이, 그래도 이만한 동생 어디 없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 건 안 비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세훈이 버블티 먹으러가자고 안 간다고 싫다고 뻐기다가 결국 붙잡혀서 1인 1버블티 했다는건 R.E.A.L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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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설렌다.....너무좋아....
11년 전
독자2
흐어ㅡㅠㅠㅠㅠ세훈앚ᆞ좋다♥♥♥♥아진짜설레ㅠㅠ......오센같은동생좀 주세요
11년 전
독자3
아 나도 오센같은 남동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빤 개나줘버리라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왜 내 남동생은 안오세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놀이동산은 무슨 집앞 슈퍼도 같이 안나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세후니 누나 동생할래????ㅠㅠㅠㅠㅠ그깟 버블티 하루에 한컵씩 먹여줄게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혜당스님
저 버블티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오세후니때문에 너무 궁금해서 먹어봤다가 지금 버블티에 환장하는경우에 이르렀어요...저먼저 버블티사주세여...독자니뮤...
11년 전
독자9
그럼 작가님 저랑 버블티 한잔??(찡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친구 먹는거 한입씩 먹다보니 중독됬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블티에 약들었나 진짜 헤어나올수가 없어요
11년 전
혜당스님
그러게 말입디닼ㅋㅋㅋㅋㅋㅋㅋㅋ약탔나 버블티 완전 중독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이트 필수코스 버블티인듯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1
데이트는 할사람이 없는게 함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니까 작가님 저랑 강제로 버블티 데이트 하셔야겠네요(박력)
11년 전
독자5
피자성애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세훈이 듬직하다ㅠㅠㅠㅠ사댱해ㅜㅜ
11년 전
독자6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왜 동생도 여자죠?ㅠㅠㅠㅠㅠㅠㅜ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
아 귀엽다 세훈아 왜 내동생이 아닌거야 ㅠㅠ 내 동생아니니까 내 남친은 어떠니?? ㅋㅋㅋㅋ
11년 전
독자8
저도세훈이같은동생ㅠㅠ
11년 전
독자10
ㅎㅎ휴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귀엽다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저런동생잇엇우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2
진...짜....기....절...할...거...가...틈
11년 전
혜당스님
기절하지마셍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3
어우듬직하다ㅠㅠㅠㅠㅠㅠㅠ음피자성애자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동생있으면차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였음좋겟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14
어머세후나ㅜㅜㅜㅜㅜㅜㅡ자까님찬카엘입니다♥항상지ㅢ밌게봐용
11년 전
혜당스님
찬카엘님!!!!!항상 재밌게봐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5
나는왜남동생이없찌.ㅈ...왜ㄴ세후니같은동생업지...
11년 전
독자16
오세훈멋있다...진상커플뭐냐진짜 가관이다
11년 전
독자17
왜 내남동생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8
세후나ㅠㅠㅠ조타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9
와....저런동생......ㅠㅠㅠㅠㅠㅠ선풍기에요ㅠㅠ 진짜 동생이 동생같지가않고...동생한테 설레면 안돼는거죠...?ㅠㅠ
11년 전
혜당스님
선풍기님...설레도되요..어차피 이루어질수가없엉쇼...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0
세훈이왜안내동새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1
나도 저런 남동생 ㅠㅠ
11년 전
독자22
헐....이건잇을수없는일이지만설렌다....ㅎ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3
새니같은동생소취★ㅜㅜㅜㅜ
11년 전
독자24
엌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그누나에 그동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5
세훈이같은 남동생이 없세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6
저 진상커플ㅇㅣ 잘몬했네 니남자찍어서머해염 내옆에 오세훈이있는뎋ㅎㅎㅎㅎㅎㅎㅎ
ㅏ저도 오세훈같은 남동이랑 버블티한잔마시러가고싶네요ㅠㅠ마실수있는버블티는 초콬쿠키랑 허니듀뿐이지만....☆

11년 전
독자27
아ㅠㅠㅠㅠ세훈이 저런동생있었으면ㅠㅠㅠㅠㅠ듬직하고 귀엽고 흐뭇하네여ㅠㅠㅠㅠㅠ오늘밤은 참 기쁜밤이에요..ㅎㅎ
11년 전
독자28
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9
저런 동생있었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0
랑ㅇㄹ류유ㅠㅠ유ㅠㅠㅠㅠㅠㅠㅠ얼마면널살수잇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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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억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w.1억 인생에 재미 하나 찾지 못하다가 죽으러 인적 드문 산에 왔더니만, 웬 남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에 왔더니 조폭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니까."……."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어. 나보다 조금 더 큰 나무에 몸을 숨겨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아뿔싸 동영..
by 고구마스틱
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다니는 뭔가를 보고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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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콩딱
교통사고 일 이후에 나는 아저씨 집에 감금(?)을 당하게 됐다.그건 바로 김남길 아저씨 때문에 그래..." 아이고 제수씨, 내 말 기억하죠? 최대한 걷지 말기~~^^ 지훈이가 잘 봐줘~~~~^^ 뼈가 진짜 작고 앙상해 다시 아플지도~~^^지훈이 옆에 붙어있어~~~~ " 라며 따봉을 드는게... " 어차피..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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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콩딱
그렇게 내가 입원한지 1주일이 됐다아저씨는 맨날 병문안?을 오고 나는 그덕에 심심하지 않았다 " 아저씨... 근데 안 바빠요...? "" 너가 제일 중요해 "" 아니... 그건 알겠는데... 나 진짜 괜찮은데...? "" 걷지도 못하면서 뭐가 괜찮아, " 아저씨는 이렇게 과민반응이다 이러다보니 나는 너무 장난..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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