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많이 늦었져??ㅋㅋㅋㅋ
제성해요 시간이 없어서...
아이코 예뻐라
내 짝남이 비글인데 05
(부제;아프지마)
나징 어제 아파서 야식 걸러서 그런가 아침부터 몰골이 어제보더 더 헬쓱함..
분주하게 교복 다 차려입고 현관 거울앞에 서는데 유난히 볼살이 쏘옥~@!! 들어감ㅋㅋ
딱히 어제보다야 아픈건 덜해도 얼굴은 오늘이 더 아파보이니..나징은 청량감 있게 무시하고 등교함ㅋㅋ
등교길은 늘 인파가 대단해서 나징은 뒷문으로 학교를 들어감..물논 뒷문도 사람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나징은 위풍당당하게 학교ㄹ문을 통과!
"어딜. 이 오빠랑 같이 가야지?"
???
나징 속수무책으로 박쟌열한테 뒷덜미 잡힘ㅋㅋㅋㅋ
쳇. 박찬열이랑 같이 등교하기 귀찮은뎁.
나징은 짧은 팔다리 허우적 대면서 박찬열 손에서 물러남. 박찬열이 다시 나징 어깨위로 어깨동무함
박쟌열이 치근덕 대면서 오빠, 오빠 거리는 것 보면 이 새기가 연하를 엄~~~~~~~~~~청 좋아한다는 소문이 사실인 것 같기도..
"오늘은 몸 괜찮고?"
"응."
"머리는?"
"괜춘."
"배는?"
"안아픔."
박쟌열은 곁눈질로 나징 계속 훔쳐봄 나징은 계단 오를때까지도 두리번 거리면서 백현일 하염없이 찾음ㅠ,ㅠ
오늘도 반에 들어가면 정수정이랑 붙어서 꽁냥꽁ㅎ냥 거릴까봐 아주 속타 죽겠음!!ㅠㅠ
"뭘 고렇게 열심히 찾아??"
"아, 깜딱아. 절로 좀 가."
ㄴ나징이 박쟌열 멀찌감치 떨쳐놓고선 반까지 워킹하듯 걸어감
오늘 얼굴 괜찮으려나...
"… …."
"…안녕"
몸은 괜찮니?
문 열자마자 살기 듬뿍 묻어나는 정수정이 나징한테 물음
나징은 정수정 기에 눌려서 아...어,어. 괜찮지...하면서 정수정 피해서 반에 입장함..무서움....오늘따라..
그래도 다행이 반엔 백현이가 없었응!!^^ 얏호
근데 이상한건ㅋ
정수정이 그렇게 지나치고 나서 오후수업 시작할 때까지 백현이도, 정수정도 반으로 안ㅋ옴ㅋ
나징 어제 백현이가 먼서 선약했던 걸 곱씹어봄.
분명 나랑 같이 하교 하겠다던 백현이는 어디로??
나징 마음에 애가 탐..둘이 뭘 하길래....아니, 둘이 같이 안 있을수도 있겠건만 대체 뭐때문에 안 오지?
하는 마음에 애먼 다리만 달달 떰ㅠㅠ
결국 야자 끝날 때 까지 둘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바람처럼 사라짐..
나징 책망하면서 혼자 학교 운동장 가로지르면서 하교함...하루였던 백현이 부재가 지독히도 쓸쓸했듬...
박찬열은 이때까지 안 나타나는거 보면 야자 뗐단 소리고..나징 옆이 쓸쓸하니까 다시 어제 감기기운이 되살아 나는듯...
"징어야."
ㅎr..이젠 환청까지...
"오징어."
............
"나 좀, 봐"
진짜 백현이가 나타나선 나징 손목을 허공 가르듯 하느작, 잡음
나징 깜놀함..당연한거지만 심장ㅇ이 터진다는 기분이 이런거구나..새삼스레 가쁘게 느낌
"…가자."
백현이한테선 매실나무 잎사귀 냄새가 남.
둥그스름한 콧선이 꼭 나를 향하는 것 같아서 나징 얼굴 붉어짐ㅋㅋㅋㅠㅠ
"남자는 한 입으로 두말하는거 아니랬는데."
"응?"
"오늘 내가 딱 그럴 뻔 했네."
와하하핳핳ㅎㅎ하하하하핳하하하
벌써 오화!!
꾸준히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뀨?^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