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 홈마 이홍빈 x 빅스 홈마 별빛 07
작가는 생각한다. |
아마 10을 마지막으로 이 썰은 완결이 날 듯 싶어요! 진짜 고맙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처음 이런 재미있는 류의 글을 써서 신기하기도 하고.. 많은 관심과 사랑 너무 감사합니다! 이 썰이 끝나면 암호닉은 다 사라집니다! 아, 아마도. 그럴겁니다. 다시 받거나 아예 안 받을 지도 모르겠어요. |
고마운 나의 암호닉♥
누누, 콩닥, 뽀잉뿌, 칰칰, 별꽃, 울렁이, 달, 젤리, 벼리니똥꼬, 최고자, 토마, 밍이, 쥬시, 차학연은까맣다
냔냐, 개미, 쟈니쟈니, 열다섯개의 자아, 비쮸보다좋은치킨, 귤껍질, 쿠키몬스터, 뚱바, 라빅스, 뿡뿡이, 모찌슈, 정택운의 둘리
너무 코마워요!
신알신 해주신 분들도 너무 코마워요!
워호!!!!!!!!!!! 브금 신명나네!!!!!!!!!!!!!!!!!!!!!!!!!
니네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있음?
시발 난 솔크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레기가 뭐 그렇지.
이홍빈이랑 라바랑 영화보고 옴.
이 떨거지들... 애인도 없는 것들... 좀 떨어져 잡것들아...
24일 날 자서 26일 날 일어나려 했더만...ㅅㅂ....
오늘은 뭔 썰 쓰지?
이맘때쯤에 이홍빈이랑 뭐했 아 맞어 그 일 있었구나.
그 날도 나는 우이 빅쮸애들 원식시대 34656743625번 보다가 겁나 보다가 아는 홈마가
오늘 자기 애들이 대학축제 가는 데 찍어달라고 부탁하길래 갔음.
근데 이홍빈이랑 라바도 있어라?
알고보니 이홍빈도 나처럼 대타뛰고 있었음.
그래서 ㅅㄱ 외치고 겁나 찍고 있었음.
하, 역시 내 금손은 뭔가 달라도 다름 캬
미칭 진짜 내가 아무리 봐도 진짜 잘 찍은 거. 타이밍의 여신 이빚쟁이다 내가 오홍홍
집 가는 길에 배고파서 이홍빈이랑 라바랑 밥 먹고 집 들어갔음.
피시방 가자고 하는 거 오늘은 걍 들어가겠다고 지지 치니까
괜히 발릴까봐 안가는거라며 이빨까길래 나중에 롤 제대로 붙자고 하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으로 들어 왔는데 처음 본 남자 신발이 있는거...
뭐지?!!?!? 이 신발 남자신발인데?!!?!?!? 응?!?!?!? 나니?!!!?!?!
방에 가방 놓고 배고파서 우유나 마시려고 부엌갔더니
웬 잘생긴 남정네가 물마시고 있는거.
"누구세영."
"나 택운이 친구인데... 너는 누구니...?"
아이새끼야 이 집 주인 딸이다 왜.
표정 개굳어있는 내 표정을 보더니 이 남자 당황했나봄.
"아, 택운이 동생이구나, 안녕."
"예."
우유도 안마시고 방으로 들어옴.
정택운이라고 오빠 새끼가 있는데 친 오빠 아님.
이 새끼 말하긴 싫은데 걍 좀 적어 놓음.
쉽게 말하면 새엄마 아들인데, 아빠 자식은 아닌 이해 됨?
내가 엄마쪽말고 아빠쪽에서 사는 데
난 아빠가 엄마랑 헤어지고 나서 일 년도 안되어서 새엄마 데리고 올 줄 몰랐지.
새엄마 아들인 놈이 정택운임.ㅇㅇ
그래서 성이 다름.
이해 됨? 말도 없고 걍 사람 말도 무시하고
좋게 말하면 무뚝뚝한데
내 시선으로 보면 걍 없는 사람임 ㅇㅇ
한 학년 꿇어서 같은 고등학생인 주제에 사람 둄마 무시하고 뻐큐뻐큐
암튼 서로 없는 사람 취급함. 그래서 아까 그 남자가 존나 당황했나봄ㅋㅋㅋㅋㅋㅋㅋ
정택운 외동인 줄 알았나봄. 외동 맞는데 ㅡㅡ
미친 ㅡㅡ 아 정택운 친구 데려온거면 걍 피시방갈껄.
가방 그대로 메고 피시방 가야디 룰루. 이홍빈이랑 라바새끼 개찌발라야지 이러고
[나 피방감. 니네 어디 피방?]
문자보내고 답 기다리면서 카메라 정리하는데 문자 옴.
빨리 폰 열어서 확인하니까
[빚쟁아, 택운이 저녁좀 챙겨주렴. 오늘 엄마가 늦게 갈 것 같네.]
내가 그새끼 밥을 왜차려줘. 내 밥도 못챙겨 먹는데
그리고 누가 엄마야 딱 보니까 우리 아빠 동 챙기려고 재혼 한 삘이 딱 오는 구만.
개씹고 있는데 문자가 하나 더 오는거임.
[카드에 용돈 넣었어. 택운이 밥좀 챙겨줘.]
이 아줌마가 나한테 현질을 시전하고계시네.
아따 그럼 현질 한 만큼은 해줘야지. 나레기는 부엌가서 밥통 확인함.
밥은 있으니 반찬좀 꺼내고 달걀말이랑 햄 부쳐야겠다 생각하고
후딱 해버림. 혼자 밥먹으면 이딴 거 쉽게 빨리 함.
정택운 방문에 서있는데 시발 뭐라고 불러내야 할 지 모르겠는거.
다른 남매처럼 서로 부른 적이 없으니.
심호흡 두번 하고 문 똑똫똑 치니까
"뭐."
리허는거 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새기 존나 무섭게생겼다 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팬티갈아입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존나 도도한 척 하면서
"밥먹어."
이랬더니 정택운 친구가 쪼르르 같이 나오는 거.
헣...좀 귀엽다? 새끼... 까무잡잡 한 게 너 쫌... 내꺼같다? 훗
내얼굴 보면서 나도 배고픈데.... 이지랄까는거
어쩌라는거야. 걍 오세요 말 하고 밥 하나 더 푸고 숟가락 젓가락 가져다주니까
택운이 동생 착하네!! 고마워 잘먹을께!! 우와 내가 좋아하는 달걀말이당!!!!!
이러는거. 존나 귀엽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스윗펌킨 처먹은 상태로
"저 정택운 동생 아닌데요."
말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가방 메고 나옴.
핸드폰 여니까 문자 두통 온거.
[여기? 콩침 피시방. 저번에 스타로 너 찌바른 데 - 부랄없는새끼]
[야, 올 때 콜라사와라 - 라바]
미친 이홍빈 스타로 니까 찌발라졌겠지 고등어 배때지처럼 엉?
라바새끼는 기승전콜라야 개새.
피시방가서 애새기들 화면 존나게 흔들어놓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한창 게임했음.
누가 이겼냐고?
당연히 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게임 좀 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와우랑 스타랑 롤이랑 별의 별게임 다하다가
추억의 게임 테런이랑 메이플 하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에 사이퍼즈가 그렇게 유행이라며?
그것도 함 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열한시인거;;;;;;;
어자피 다음날 휴일이여서 새벽까지 하다 갈까 했는데 라바새끼 엄마호출
이홍빈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전화 안받아서 아빠 호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융신 그러니까 받으라고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컵라면 하나씩 먹고 ㅃㅃ 했음.
집 왔는데 불 다꺼져 있는 거. 가뜩이나 야맹증있어서 전등인가 왜 오초만 켜지는 거 있잖슴.
그거 켜지는 순간 방으로 뛰어서 문열고 불켰는데
정택운이 내 침대 위에 앉아 있는 거.
"후앙앝카우니ㅏㅜㅊㄴ루ㅐㅑㅈ두랴ㅔㅕㄴㄷ퍙ㄹ!!!!!!!!!!!!!!!!!"
진짜 개심쿵;;;;;;;;;;;;;;;;;;;
존나 놀랐음;;;;;;;;;;;;;;;;;;;;;;;;;;;;;;;;;;;
미칭;;;;;;;;;;;;;;;;;;;;;;;;;;;;;;;;;;;;;;;;;;;;;;;;;;;;;;;;;;;;;;;;;;;;;;;;;;;;
내방에 왜있는데;;;;;;;;;;;;;;;;;;;;;;;;;;;;;;;;;;;;;;;
기겁하면서 소리지르니까 정택운도 놀랐나봄.
"미안."
한마디하고 내 눈 빤히 쳐다보는데
새삼 잘생겼더라.... 미칭 .... 얼굴도 계집애처럼 깨끗한 놈이....
내가 뻘쭘한 거 꾹 참고 왜. 이러니까
그냥 나가는거.
뭐야 저게 끝임? 뭐임?뭐 이빚쟁 놀래키기 특집임?
존나 서프라이즈 뭐 몰카임? 경규아저씨나옴?
정택운이 빤히 쳐다보더니
"일찍 일찍 다녀라."
이러더니 감.
이 날 이후로 좀 친해지긴 했는데 걍 친남매보다 덜 친한데 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느낌?
걍 이 날은 좀 정택운이 많이 아팠었던걸로;;;;
암튼 당황해서 정택운 나가자마자 방문 닫고 침대에 누워서 폰 키니까
카톡방이 하나인데 (이홍빈이랑 라바새끼 방) 백몇개 온거;;;;;;;;
니네 소녀냐;;;;;;;
작작해 이것들아;;;;;;;;
걍 말로 하라고;;;;;;;;;
대충 읽으니까
이홍빈 아빠한테 카메라 뺏겼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안뿌신 걸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있으라고 하셨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홍빈 또다시 울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바새끼는 엄마한테 등짝스메싱으로 등에 문신생겼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미칭놈들 진짜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시끄러워서 방 나옴 ㅇㅅㅇ (시크도도)
그러나 재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날이 있었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