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많은 사랑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제글 많이 짧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 쓴다고 쓰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가 언제 행복해지냐구요 ??
저도잘.. 아직 커플링도 못정했어요..
간신히 백현이를 업고들어왔는데 애가 끙끙앓는거임.
열을재봐도 열이 없는데 식은땀흘리고 앓길래 우선 재움.
그런데 다음날 백현이가 심한 독감에 걸림. 추운날에 티한장걸치고 한강에 몇시간을 있었는데 안아플수가없음.
준면이가 걱정되서 죽을 사다줘도 백현이는 못일어나고 못먹음.
할수없이 조용히 매니저한테 전후상황말하고 간호를 부탁하고 준면이는 스케줄감.
그런데 애들이 바쁜데 매니저는 안바쁨 ?? 물론 어마어마하게 바쁨.
그런데 아픈 백현이는 간호해야겠고, 생각중이다 애들 스케줄표를 봤는데 딱 종인이만 스케줄이 비어있던거임.
우선 전화를해서 백현이가 아프니까 약좀 사다노라하는데 종인이가 그말을 들음 ? 놉 절대 안들음.
"아 싫어요. 왜 걔때문에 내가 약을 사다줘야해요"
완전 반항이 뚝뚝흐르는데 매니저도 덩달아서 화남.
"야 니 스캔들 누가 막았는줄 아..."
"아 가면 되잖아요 !!"
종인이는 또 스캔들 얘기하니까 그냥 끊어버리고 맘. 종인이도 그때 많이 혼났는데 뭐만하면 그사건을 걸고넘어지니까 종인이도 짜증이난거임.
백현이가 누워있는자리를 한번 째려보고는 약을 사러나감.
그런데, 못깨어나던 백현이가 종인이나가고 한 10분 ? 뒤에 벌떡깸.
악몽을 꾼건지 눈에 눈물도 고여있고. 가쁜 숨만 색색 몰아쉼.
꿈에 종인이가 큰 교통사고가나는 꿈을 꾼거임. 그런데 숙소를 돌아봐도 종인이가 없는거임.
분명히 오늘 종인이만 스케줄이없는걸 알고 있는데 !
백현이는 초조해지기 시작함. 착한 백현이는 진짜 종인이가 교통사고 당했을까봐 안절부절.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결심한듯 휴대폰만 챙기고 종인이 찾으러 나감.
가면서 종인이한테 계속 전화하는데 또 안받는거임 !
그래서 뛰면서 숙소앞에있는 신호등에 도착했는데 딱 종인이가 약봉지 들고 서있는거임.
백현이 안도. 휴대폰만 쳐다보느라 백현이를 채 못본듯 해보임.
휴대폰을 들고있는데 자기전화를 안받은것도 괘씸한데 자기 약인것같아서 기분이 좋음.
사실 종인이가 든 약봉투에는 감기약이아닌 설사약이 들어있음.
김종인 이자식. 독감인거 알면서도 놀릴려고 설사약을 사들고 가는 거였음.
종인이가 여전히 휴대폰에 시선을 떼지못한채 신호등을 건너는데 백현이 눈앞이 새하얘짐
왜냐하면, SUV차량이 종인이쪽을 향해서 오는거임. 꿈이랑 너무 흡사한 장면에 백현이 굳음.
종인이는 이어폰을 끼고 있는지 연신울리는 클락션 소리도 듣지 못하고 길을 건너는중.
"종인아 !! 김종인 !! 앞봐 이자식아 !!"
아무리 종인이를 불러도 대답을 안하고 걷는데 SUV차량은 멈춤없이 종인이를 향해달림.
' 쾅 !!'
종인이가 신호등 한가운데서 넘어짐. 아파오는 발목에 종인이가 인상을 찌푸리고 발목을 어루만지며 넘어진 원인을 찾으려 고개를 드는데.
백현이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음.
종인이를 밀치고 자기가 뛰어든거임
머리부근에서 쉴새없이 피가 흐르면서 핏물이 고이는데 종인이가 달달 떰.
저기 쓰러져있는사람이 변백현임이 맞으며 자신이 아는 사람인지.
종인이가 엉금엉금 기어서 백현이한테 가는데 피가 안멈추고 계속흐름.
종인이가 옆으로 기어가서 백현이의 상체를 올려안아듬.
머리부근에 손을 대자 피가 종인이의 손이 한가득 묻어남. 파르르 떠는 종인이의 손에 피가 뚝뚝 떨어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드니까 종인이도 정신이 든건지
" 119좀 불러주세요 !! 빨리 119 좀 불러주세요 !!"
손으로 백현이 머리를 지혈하듯 누르면서 소리를 지름. 많이 놀랐는지 눈물도 흘리지 않는 종인임.
곧이어서 119구급차량이 도착하고 백현이가 들것에 이송이됨.
종인이도 올라타서 응급처치를 받는 백현이를 보는데 안절부절. 이러다가 죽는거아니야 ..? 손톱 깨물고 달달떰.
백현이는 바로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종인이는 거기까지 못들어갈꺼아님.
같이 따라가다가 수술실앞에 주저앉음. 얼마안있어서 매니저가 오는데. 스케줄이 끝나마자 바로온것인지
옆에 민석이랑 경수가 같이들어옴.
종인이가 이제서야 긴장이풀렸는지 수술실앞에서 엉엉 움.
백현이 피로 범벅이된 티셔츠를 입고 우는 종인이를 보니 덩달아 민석이도 울컥.
매니저는 종인이혼내려다가 종인이가 너무 우니까 못혼내는 거임. 민석이가 종인이 안고 달래는데 경수가 복잡한 표정으로 봄.
수술이 길어지는건지 몇시간이되도 수술이 끝날기미가 안보임.
그러다 수술중이라는 불빛이 꺼짐과 동시에 의사와 간호사가 우르르 쏟아져나옴.
"변백현씨 보호자분"
의사에 중후한 목소리에 매니저형이 엉덩이를 떼고 의사앞으로 감.
"다행히 두개골쪽은 골절이없어서 머리쪽은 괜찮은데"
차트를 이리저리 넘겨보던 의사의 손이 멈춤.
"가수라고 하셨죠 ? 아마 활동을 중단하셔야 되겠네요"
조용한 병원을 울리는 의사의 목소리에 종인이는 다시한번 눈물을 떨굼.
우리배큥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