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김주의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이자~
완결에도 썼던 노래인~
프린세스디지즈 - 알아요 몰라요
알아요!
독자님들이 제 워더인걸!
텍스트 파일 내렸습니다! 글잡담에 영원히 머물러있을테니 글잡담에서 즐겨주세요~♥
그리고 이 완결후기는 천천히. 읽어주시고 댓글도 천천히 달아주세요!
그럼 한없이 길어질 작가잡담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길어서 깜짝 놀라실 수도 있지만 제가 말이 좀 많아서 그럴거라.. 막연히 이해해주십사..
일단 좀 울고 시작해도 될까요?
네. 저 못난이가 일을 좀 쳤네요..
드디어 콩알탄이 완결났습니다!!
2013년 9월 22일. '너징이 EXO랑 같은반에서 학교다니는 썰'로 시작된 콩알탄썰은
중간에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로 이름이 바뀌고
9월, 10월, 11월, 12월을 지나 2014년을 맞이하며
70편의 본편. 5편의 특별편, 5편의 외전까지
80개의 글과 항상 너무 말이 많은 작가잡담까지.
2014년 1월 11일. 마지막 외전을 끝으로 완결이 났습니다!
짝..짝..짜..ㄱ...
이렇게 완결로 찾아뵙게 되어서 너무 슬프네요..
아 눈물이 납니다..
처음 글을 시작할 때에는 이렇게 긴 장편이 되리라곤 생각하지도 못했어요.
사실 글잡담에서 많은 글을 보면서 나도 써보고싶다.. 하면서 구상하기 시작했고
그때 당시에 제가 가지고있던 영수증 뒷면에다가 끄적끄적 이야기를 구상해나가기 시작했어요.
그 영수증은 한장이 두장이 되고, 두장이 세장이 되고
어느새 영수증을 반듯하게 접어 항상 소지하고 다니면서 생각나는 소재를 적고 있던 저를 발견..
(그리고 저 영수증ㅋㅋㅋㅋㅋㅋㅋ 집더하기 영수증인데 티나요? 티나려나.. 좀 보이는 거 같기도? ㅋㅋㅋㅋㅋ)
나름대로 탄탄한 스토리를 위해서 여러 날을 고민했던 것 같아요
보이세요? 보이면 안되는데.. 부끄러운데.. 분홍색으로 동그라미 친 것은 제가 쓰고 나서 이 소재는 쓴거야! 하고 나름의 표시를 해 둔 것이에요
연재하는 과정에서 수정도 많이 했지만 큰 틀로 봤을때에는 크게 변한 점이 없네요..
부족한 글솜씨로 구상해둔 모든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을까 했는데
못난 저를 응원해주시고, 함께 달려와주신 독자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간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해외 캠프를 다녀오느라 일주일간 말없이 잠수를 한 것.
회원정지 때무네 15일정도 찾아뵙지 못한 것도 있었고..
그리고 제가 미처 필명을 수정하지 못해..(먼산)
결국 그 바디워시 그거는 제가 개인홈에서 한편 쟁여놓고 아직 ..네 (먼산)
이 때를 제외하면 거의 매일 오듯 했던 것 같은데 제 착각인가요?
허허
처음엔 암호닉 한분으로 시작해서, 벌써 이렇게 많은 암호닉이 ..!
131분의 암호닉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루나♡님, ♡자녈♡님, ♡크림치즈♡님, ♡마이구미♡님, ♡판다♡님, ♡낭만팬더♡님, ♡공룡♡님, ♡비타민♡님, ♡이든♡님, ♡헤헹♡님,
♡자몽♡님, ♡됴륵♡님, ♡검은콩♡님, ♡짱구짱아♡님, ♡태양의 마테차♡님, ♡치킨위의 식탁♡님, ♡됴됴됴♡님, ♡니니야♡님, ♡쿄쿄♡님, ♡징씨눈♡님, ♡오센♡님,
♡도두♡님, ♡슈크림♡님, ♡루루♡님, ♡조디악♡님, ♡봄구♡님, ♡생일이겨울♡님, ♡빡빡이♡님, ♡레이씽걸♡님, ♡블리♡님, ♡둘리♡님, ♡씽씽카♡님, ♡빠삐코♡님,
♡찔찔이♡님, ♡미니언♡님, ♡홍설♡님, ♡비타오백♡님, ♡욥욥♡님, ♡불낙지♡님, ♡테라피♡님, ♡고양이♡님,♡소희♡님, ♡우럭우럭♡님, ♡팀탐♡님, ♡어리어리♡님,
♡미어캣♡님, ♡설레임♡님, ♡홍차♡님, ♡바수니♡님, ♡쪼꼬♡님, ♡건전지♡님, ♡김종대.♡님, ♡보시엔♡님,♡마포대교♡님, ♡얌쓰♡님, ♡라마♡님, ♡코알라♡님,
♡씅♡님, ♡3_3♡님, ♡크르렁♡님, ♡이지♡님, ♡쫄보♡님, ♡알탄♡님, ♡반키♡님, ♡사장님♡님, ♡홍홍♡님, ♡사과♡님, ♡미미♡님, ♡오백도라면♡님, ♡뽀뽀♡님,
♡고2소녀♡님, ♡제이♡님, ♡둉글둉글♡님, ♡뭉구♡님, ♡초코우유♡님, ♡오투♡님, ♡호떡성애자♡님, ♡통조림♡님, ♡콩콩콩♡님, ♡커피빵♡님,
♡뱃살공주♡님,♡요지♡님, ♡개꾸디♡님, ♡됴가둏다♡님, ♡결부♡님, ♡백메♡님, ♡햇살♡님, ♡피지♡님, ♡푸우♡님, ♡큥쁑♡님, ♡예헷♡님, ♡엑소영♡님, ♡듀크♡님,
♡펑첸♡님, ♡엔젤라♡님, ♡희수누나♡님, ♡소무룩♡님, ♡법정♡님, ♡뀵♡님, ♡슘슘♡님, ♡호구미♡님, ♡겨론하자♡님, ♡초록비♡님, ♡시놑♡님 ♡잇치♡님, ♡4334♡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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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암호닉 한분 한분 너무 감사하고, 하시는 말씀 거의 다 기억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저 힘들고 지칠때마다 1화부터 정주행하면서 댓글 하나하나 읽는게 습관아닌 습관이 되어서..허허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텍파..
꽤나 분량이.. 많더라구요?
꽤나..
네..
즐거운 마음으로 했스빈다..
그렇스빈다.
한글 4포인트로 130 페이지 텍스트파일
준비하느라고 고생한 제게 박수.. (혼자 쓰담쓰담)
시작은 230이었으나 끝은 130이라고 한다.
약 2주간 질질 끌다가 하루 날 잡고 6시간을 매달렸더니 끝이 보이더라구요 ^^
인간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것을 깨우쳤슴다. 허허
음 또 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제가 BGM 선정하는 때에 시간이 꽤 걸린다면 걸린다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좋아하는 노래 목록을 쭉 뽑아놓고 글을쓰면서 재생시키고, 쓰던 중에 글과 잘 어울리는 몇 곡을 뽑고
또 글을 모두 다 쓴 후에 그 몇곡 중에서 고르는! 이런 작업을 거치거든요
근데 나름대로 까다롭고 되게 오래 걸릴 떄도 있는데
브금 좋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독자님들 계시면 너무 뿌듯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브금 있자나여 ㅋㅋㅋㅋㅋㅋㅋ
애초부터 정해져 있던 마지막화 브금.. 청춘느낌나고 좋쟈나..
앞에 붙은 [씡남]을 가리지 못했네여..
진짜 이 노래 너무너무너무너무넘누머누머누머눔 좋아합니다
여태껏 브금으로 첨부한 노래중에 제일 죠아해여
그래서 완결 빨리 쓰고싶어서 혼났어요.. 독짜님들은 완결 싫어하셨지만.. 저도 싫어했지만..
그래서 준비한 BGM 목록 입니다
굵은 글씨는 제가 너무너무 강추강추 하는 곡이에요!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제 음악스타일이 들통나는 느낌이네요 (먼산)
(아이유 여덕인게 이렇게 들통나나요? 지은언니 짱짱..)
그리고 제게 노래 어디서 듣나, 어떻게 고르나? 아무튼.. 노래들이 너무 좋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신곡을 바로바로 듣는 편은 아니고.. 어.. 그러게요.. 노래 어떻게 듣더라.. 그냥 듣습니다..
브금목록(더보기 임여) |
1 ,2 Little Pico - Raugica 3 BTOB - U&I 4 오카자키 리츠코 - セレナーデ (후르츠 바스켓 ost) 5 Kara - Idiot 6 마이티마우스 - 에너지 (feat. 선예) 7 IU - Teacher 8 NS윤지 - Talk Talk Talk 9 가인 & Ra.D - Take Out 10 Block B - 11 : 30 11 J Rabbit - 내일을 묻는다 12 투개월 - Number 1 13 김진표, 요조 - 좋아해 14 A Pink - 난 니가 필요해 15 Luv Letter - DJ Okawari 16 서인국 - 사랑해 U (Lovely ver.) 19 찬열,경수 - Nothin' On You 20 IU - Feel So Good 도경수 행쇼편 Double K - Playa Love ( feat. 린 ) 21 F(x) - Goodbye Summer (feat. D.O.) 22 Jeff Bernat - call you mine 23 Jeff Bernat - Groovin' 김종인 행쇼편 1 샤이니 - 너와 나의 거리 김종인 행쇼편 2 효빈, 태형 - 썸남썸녀 24 루이비 - 키세스해줘 25 K.will - You're So Beautiful 26 A Pink - U You 27 박경 - 오글오글 28 소심한 오빠들 - 그대를 바라보면 29 소녀시대 - 첫눈에 30 달마시안 - really really (feat. 소현) 31 9초 - 문디가시나 32 스탠딩에그 - Run Away 33 MIKA - Big Girl 34 BJ고기 - 피노키오 35 BTOB - Monday to Sunday 36 NS윤지 - 또 보고 싶어 ( feat. 상추 ) 37 F(x) - 깔라까바나 38 AOA - 니꺼 내꺼 변백현 행쇼편1 메이앤줄라이 - 난 변백현 행쇼편2 A Pink - Lovely Day 39 BLOCK B - 빛이되어줘 40 에피톤프로젝트 - 환절기 41 316 - 망향 42 허각, 지아 - I Need You 43 A Pink - 몰라요 44 corinne bailey rae - like a star 45 별 - 귀여워 46(1) EXO - Open Arms 46(2) 선미 - 24시간이 모자라 47 브라더수 - 윗집여자 48 효린 - O.M.G (feat. 릴보이 of긱스) 49 f(x) - 1, 2, 3 50 IU - Modern Times 51 서인국 - 애기야 52 모리 - In My Pockets 53 IU - 꿈빛 파티시엘 ost 54 LALASWEET - 꽃내리는 불면의 밤 55 주영 - 그대와 같아 56 B1A4 - 뭐할래요 김종대 행쇼편 1 K.will - Lay Back 김종대 행쇼편 2 참깨와 솜사탕 - 키스미 57 316 - 다시, 첫눈 58 Corinne Bailey Rae - Like A Star 59 박지윤 - 잠꼬대 60 김예림 - 잘알지도 못하면서 61 에픽하이 - 춥다 62 신보라 - 꽁꽁 63 d.ear - 너를 그리다 64 Corinne Bailey Rae - Put Your Records On 65 f(x) - surprise party 66 김예림 - 사랑한다 말해요 67 칸토 - 연애상담 (feat. 한해) 68 타루 - Marry go round 69 IU - 금요일에 만나요 70 프린세스디지즈 - 알아요 몰라요 |
그리고 제가 요새 즐겨 듣는 노래들 몇곡 선물할게요!
정말 저는 가리지 않고 듣는 터라.. 마음에 드시지 않을 수도 있어요!
Calvin Harris - Feel So Close (Radio Edit)
Robin Thicke - Blurred Lines (Feat. T.I. & Pharrell)
제이큐 - 사귀자
Yukari Fresh - FAT
15&, San E - 학교를 안갔어!
Fuck You - Lily Allen
나름대로 노래 선곡할 때에는 아이돌 수록곡을 많이 써요!
아이도루 노래들이 상콤하고 부드러운 콩알탄 분위기에 잘 어울리더라구요 홀홀
사실 저는 되게 암울하거나 떽띠한 노래 되게 조화해여 뎡말뎡말
더 많이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그럼 제가 후속작들 쓰면서 첨부할 브금이.. 들통나여..앙대..!
본 글도 긴데 댓글은 더 길거같아서 이 공지는 무한 스압이 예상되네요..
그래도 계속 말할거다 할말 많았다 참느라 혼나땅!
일단 독자님들이랑 저랑 행쇼부터 하구요.
사귈거임.
겨론도 해여
평생
우리
행쇼할거임..
실..
싫으세요..?
싫..싫어여..? 안 ... 안받아줄꼬야..?
어쩔 수 없네여
기절이라도 시켜야겠어.
는 뭐에여 이미 내꺼쟈나 우리 행쇼했쟈나? 흐흐
70화에 특별편, 외전까지 합치면 80편이나 되는 긴 글. 여태까지 달려주시느라 수고 정말 많으셨어요.
사실 글을 쓰면서 이입을 정말 많이 하는 터라.
독방에서 만약 '경수야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글을 보셨다면
일기장 편을 쓰던 제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독방에 표출하신 것을 보신게 아닐까 싶어요
사실 경수는 제 마음속에서 콩알탄의 징어와 함께 제 2의 주인공이었거든요.
고생 많이 시켜서 미안하기도 하고,
실제로 경수편을 쓰면서 저도 막 울컥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저 나름대로 80화 다되어가는 글 중에서 몇가지 기억에 남는 편을 뽑아보자면
애증의 체육대회.
무려 6편이나 되는 체육대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쓰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흡..
그렇지만 돌이켜보면 언제 또 그렇게 체육대회 썰을 써볼까 싶기도 해요!
그리고 음.. 제가 쓴게 너무 많아서 되짚어보기도 힘드네요
근데 글 키워드 정리한거 보고오면 반칙인 것 같아서!
경수 행쇼편? 다른 행쇼편도 기억에 많이 남지만 경수 행쇼편이 제 주관적으로 제일 제 취향..이거든요
그리고 음.. 또 뭐 있더라..
망할 기억력.
저만의 BEST 5를 뽑아보자면
순서는 상관 없고
1. 경수 행쇼편
2. 민석이의 징어 간호편
3. 백현이와 크리스마스
4. 경수의 일기장 사건 후 아이들이 경수를 반기던 편
5. 종인이 행쇼편
정도일까요
저는 간호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맨날 아프고싶네 허허 간호해줄 사람도 없는데
그리고 아이들이 평소 그대로 경수를 반겨주는 모습! 으아아
사실 행쇼편은 다 좋지만 경수 행쇼편이 말씀드렸듯 조으고.......
종인이 행쇼편은 기억하시련지 모르겠지만 팔불출 느낌이 너무 좋아서요..(부끄)
그리고 사실 제 마음의 탑 오브 탑은 마지막 번외편이라고 함니다.
제일 길게 쓰기도 했고
(아니 근데 얼마나 길게 써야 '분량은 적은 편 입니다.' 이게 안 뜨는거죠?
제 친구들이 저한테 '야 너는 맨날 글 붙잡고 있는데 왜 맨날 분량 적대?'라고 보내요.. 흐규흐규
저도 '분량은 보통입니다.'가 떴으면 했는데... 번외편 올리기 전에는 당연히 보통입니다 일 줄 알았어요..먼산..)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남성상? 의 모습을 몽땅 불어넣었거든요..흐흐
근데 번외편 일부러 안보신 분이 혹시나 있으실까봐 스포 자제하기로 할게요!
이렇게 저는 망상이 늘어나고..
내.ㄴ...내 남자친구 어디이찌..
12명의 성격을 잘 반영해
12가지의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표현해 보는 것이 제 연재의 목표였어요!
제가 초반에 구성을 짜면서 적어둔 열두명의 사랑의 방식(?) 임니다. 잘 반영 되었나 모르겠어요!
이거 보여드리기 싫었는데 마지막이니까 뭐 다 보여드릴게여 절 탈탈 털어가세여!
찬열 사춘기 남학생의 정석. 좋아해서 괴롭히는 남자애라고 들어는 봤나? 누가 표현방식좀 가르쳐줘랑 (후비적)
백현 애교쟁이 + 표현 과다. 그롷지만 징어 한정임여
세훈 능글 + 음란마귀 그렇다고 머릿속에 야한 생각만 든 건 아님여. 진지할때는 진지해야함여 (ex. 쪽지사건)
준멘 (아빠사랑) 아빠같은 사랑, 챙겨주며 표현하는데 어른의 느낌 물씬 그러나 약간 지극히 현실주의적
종대 동생바보, 오빠사랑
경수 마니또 = 마음 표현 X, 다정, 섬세
종인 마음 표현 O, 다정, 섬세 but 징어의 생각 매우 존중
루한 젊고 활발한 카페 점장님 같은st 오빠인 척 하는데 뜯어보면 철없을st
민석 (리얼츤츤) 레알 츤츤. 츤츤다정
희수형 (무뚝뚝+다정) 회장님 st 사내연애 st
레이 (징어바보) 할아부지가 손자 보는 느낌. 칠렐레 팔렐레 징어바보
타오 소유욕. 치근댐의 정석
준면이, 뚜짱, 레이를 오빠로 설정해 둔 것은 다 이런 ..이런 뒷 배경이 있었답니다!
아빠랑 할아부지랑 회장님이 동갑이면 이상하쟈나여. 민석찌는 그냥 제 개인적인 결정이었어요. 나더 멀라..
전에 어떤 독자님이 오빠라인은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
너무 늦게 말씀드려서 너무너무 죄송해요ㅠ ㅠ흐규흐규 이런 뒷배경이!! 있었어요!!
그리고 경수와 종인이의 캐릭터가 다소 겹치는데, 제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마음을 표현하는가, 표현하지 않는가에 있었던 것 같아요!
설정해둔게 잘 표현 됐나요? 아 모르겠다.으어어 평가는 독짜님들의 몫! (찡긋)
그리고 경수찡..
사실 제 최애는 경수도, 종인이도. 백현이도 아닌.. 찬열이 입니다..
그래서 특별 단편도 찬열이로 썼던 거고.. 근데 콩알탄에서는 막 부동의 1위를 할만큼 멋있게 등장하진 않았어요..홀홀
오히려 굉장히 개그 캐릭터로 만든 느낌이라 더 미안하...쿨럭..
콩알탄의 두번째 주인공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수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이는 처음에 '일기장'편을 구성할 때부터 저는 암묵적으로 제 2의 주인공으로 두고있지 않았나 싶어요.
경수를 너무 많이 고생시켜서 오히려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미..미아내..앙대ㅠㅠ
그래서 번외에서라도 꼭 징어를 선물하고 싶었어요 (?)
징어에게 입을 맞추는 것도 나쁜 짓이라고 표하며 자신의 감정을 끝까지 숨기려 했던 경수는
정말 애착이 가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던 캐릭터가 아닐까 싶어요.
스릉흔드
게다가 오늘 생일..
경수옵빵.. 사랑행.. 생일튜카행..♡
오징어.
라는 캐릭터는 정말 사기캐가 아닐까 싶네여.
많은 독자님들이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길래..'감탄을 표하던 이 캐릭터는
예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격 개짱에, 몸매 쩔고, 춤 잘추고, 흰 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진짜 사기 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제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성격' 이었습니당.
어디 하나 모난 구석 없이 남을 먼저 생각할 줄 알고, 주변사람들까지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그러한 성격.
새하얀 백지같은 성격에 오히려 나쁜 마음을 먹던 사람을 당황시키는 그런!
만약 실제로도 여사친이 있다면 이렇게 따듯한 사람이었으면 싶어요.
그렇지만 문제가 있다면 저는 사실 나쁜 여주도 조금 보고싶고 그래서.
'오라이'의 여주는 경리쪽에 가까운 성격이 될 것 같아요 흐흐.
카메오로 등장해준
경리, 시완느, 재현오빠, 수현오빠, 택운오빠, 현우찡.
모두모두 제가 많이 조화해여.
사실 제가 여덕질만 오래하고 타 아이돌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택운오빠.. 왜때무네..
그걸 뭐라고 하더라여 레신셋? 레오가 신경쓰이면 게임 셋? 이었나. 암튼.. 바람지캐.
근데 신기한 건 '별그대'에서 재현찡이랑 수현오빠랑 같이 나오잖아요
제 평생 이 둘이 한 작품에서 등장하는건 콩알탄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흐규흐규 막 신기해여 ㅋㅋㅋㅋㅋ
그리고 평생 못볼 줄 알았던 콩알들, 아니 이그조의 겨울바다 관람 & 뚜짱의 무술 배우기
"우슈, 배워 둘 걸." 기억하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궁예 쩐당. 쇼타임 빨리 나와랑
고기 구어먹는거랑 진짜 막 제가 상상하던 내용들이 나타나니까 신기해요.
사실 콩알탄썰을 써 나가는데는 중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전혀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왜때무네?
곰곰 생각해보면 이제 콩알들은 '제가 만든 캐릭터'를 넘어서서 '하나의 독립적인 존재'가 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냥 얘네 성격이면 이 상황에서 이렇게 말하겠다. 싶은게 진짜 그냥 막 떠올라요.
저도 글을 쓰다가 막 소오오오옹오름. 이걸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네여ㅠㅠ으앙
지금도 콩알탄썰의 완결이라기 보다는 '중계'해주던 제가 중계를 마치고,
이제 아이들은 햄볶으며 살아가겠지? 이런느낌이랄까여..
뭐라는거야 나레기
콩알탄썰을 연재하면서 저에겐 목표 아닌 목표가 몇가지 생겼는데,
12명의 매력을 모두 발산할 것.
그래서 독자님들의 최애를 열두명으로 만들 것 (찡긋)
그리고 될 수 있는 모든 학교 에피소드를 다 써볼 것
(그러므로 저는 앞으로 청춘..물? 학교물? 은 쓸 수 없을 것 같네요.. 소재 안녕..)
그리고 제 글을 읽는 독자님들께 드릴 수 있는 많은 사랑과 위로를 드리고
모든 독자님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드릴 것.
그리고 절대 반전을 들키지 않는 한에서 복선을 많이 깔아 볼 것.
은 나름 잘 지킨 것 같아요 진짜 복선 많을걸요?
나름대로 잘 지킨 것 가튼데 아닌가여 (먼산)
그러니까 여기 텍파 투척! ver.1도 함께 드려여~
텍파삭제
*번외편, 특별편은 미포함 입니다!
특별편이나 번외편은 인스티즈 글잡담에서만 즐겨주세요 ~♡
ver.1 = 음슴체. 1~20편
ver.2 = '-다.' 체. 이거 비평사전에 이로케 나와있음여. 21~70편
○○○은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있는 것으로 간주해고 ○○이. ○○아. 이렇게 표현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오징어는 받침이 없쟈나여.. 공평..공평하게... fair....
ver.2는 원문과 다소 다른 부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니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과감히 삭제해주세여..(먼산)
텍파 받았다고 도망가지 말고 끝까지 읽어줘여 (찡찡)
제 글을 보시는 독자님들께서 자주 해주신 말 중에서 제가 기억나는 것을 몇 꼽자면
(물론 저는 기억력 고자이기 때무네 마음대로 각색이 있을 수도 있숨메)
'하얀 도화지 위에 수채화 물감으로 색칠하는듯한 묘사'
'감수성을 자극시키는 글'
'힐링되는 글, 마음이 따듯해지는 글'
'연분홍 빛의 글', '연노랑 빛의 글'
'추운 겨울에 따듯한 봄같은 글'
>> 이거 사실 너무 맘에 들어서 제 배경화면 문구임여.
'힐링요정'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주는 글'
'단비같은 글'
등등으로 표현을 많이 해주셨어요!
부족하기만 한 글인데 이런 칭찬을 받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심지어 제게 전문 작가를 해보라는 분도 계셨고, 책으로 내도 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하셨고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짜님들 다 장난이죠? 나 기분 좋으라고 하는소리져?
그러면
너무 기분 좋쟈나
흐흐
♡
사실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써본 글(저는 그 흔한 글짓기 한번을 못해본 사람입니다.. 무조건 저는 그림을 그렸어요)인 데다가
제가 콩알탄썰에 가지고 있는 애착 등등이 너무너무 많아서
책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쇄해서 소장할까.. 생각중이에요
근데 책한권 만드는 값이 더 나오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무것도 모름요.
완결 후 콩알탄썰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되게 많이 했어요.
우선 인스티즈 글잡담에서 삭제할 생각은 없고
제가 글을 놓지 않는 한 엑박 수정이나 내용 수정도 지속적으로 들어갈 예정이에요!
음 일단 글잡에서는 '콩알탄' 필명 그대로 계속 연재할 생각이고 그럼 신알신도 계속 가겠죠..?
제 실수로 지워버린 오라이 프롤로그...(부들부들)
'어서오세훈! 종대라떼 판다카이' 를 연재할 생각임니다.
그리고 하나 더, 제가 만든(먼산) 복잡한 세계관의 판타지물? 이걸 뭐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동시연재 될 작품의 제목은 '갑을병정(甲乙丙丁)' 이 될 것 같아요.
독방에 한번 올렸던 세계관이라 보신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판타지 or 초능력물 (괸자니 어두운 글이 될 것 같네여) 입니다!
자세한 결정은 천천히 생각해볼까 해요!
콩알탄썰 시즌 쓰리!!!는 없어여
뭐.. 경수와 징어의 결혼이야기 정도로 잊혀질때쯤에 한번 찾아오려나? 없을수도..
대신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엄청난 스포+예고입니당.)
봉사센터의 문메이슨 기억하시나요? ㅎ
육아물 좋아하세요?
근데 주인공이 경수가 아니네?
여기까지.
아마 잊혀질때쯤? 갑을병정, 오라이가 모두 끝나고 난 후에 오지 않을까 싶어요
벌써 차기작을 세개나 만들어둔 저는 일을 왜이렇게 벌이는 걸까요 ㅋ킄크크
내 개념 돌아와
도라와도랑와
그..그렇다고 저 다 떠나고 그러실거에요? 진쨔?
나 막 여기 누워서 찡찡댈거에여 어디가 가지뭬!! 가지뭬!!
이거 텍파 딱 받고 신알신목록에서 나 지우고 그러기만 해바..(찡찡) 지구 끝까지 쫓아갈거에여
그리고 제가 받은 너무 너무 너무너무 예쁜 선물들 ㅠㅠ
'이루나'님
그때도 말했지만 보정이고 글씨체고 옆에 놓은 반지고 다 너무 예쁘고
진짜 너무 예쁨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평생 잊지 않을게요 제 첫 이름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제 생에 첫!! 이름표세여!!!!! 너무너무!!!!!!!감사드려요!!!!이따시만큼!!!!!!!!
익명의 독자님
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문구 하루종일 머리에 맴돌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마음대로 정주행을 부르는 글이라고 해석했는데 딱히 정정하지 않으신 것을 보아 맞는 것 같아요!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감사드려여 평생 잊지 않을게여 이 문구
'미니언'님
아직 답글을 달아드리진 못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미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뭘 먹고 이렇게 귀여우신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외편을 보시고 직접 만드신 이거 지금 제 카톡 프사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상메는 12일의 기적.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여 이거 하나하나 만들어주셨을 미니언님을 조심히 상상해봄니당.ㅋㅋㅋㅋ
너무 고마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거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
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님들.
제가 댓글을 하도 정독해서 생활 패턴이라고 해야하나? 많이 바뀌었어요.
여기서 자기가 해당되는거 찾아봐요! 재밌을 거 같은데
할말이 너무 많아서 몇가지만 써보려구요!
엄마는 외계인 성애자이던 저는 독자님의 댓글을 보고 베라에서 그린티를 처음으로 맛봤고, 얼마전 베라데이에서는 그린티를 두번 떠먹었습니다.
막창을 먹어본 적 없었는데, 막창을 좋아하신다는 독자님의 댓글에 막창을 먹고 내일은 막창을 먹으러 갑니다. 막창 사랑해여 bb
비슷한 예로 까르보나라 떡볶이, 타코야키, 치즈돈까스 등의 음식을 이야기하시는 독자님 덕에 다음날 친구랑 먹방투어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돈까스 bb
저는 방송부라 힘들다는 독자님의 댓글을 보고 저희학교 방송부원인 동생에게 격려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영화 추천을 받고 그날 바로 '변호인'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재밌어요!
지나치던 발표회, 전시회를 볼 때마다 독자님 중 한분의 전시회를 생각하며 그 노고를 떠올리고 한번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그 정확한 품종을 모르던 제가, 고양이 품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 많이 쓰고싶지만, 진짜로 독자님들이 제 일상을 많이 바꿔주셨어요 ㅠㅠ뎡말임 써놓고보니 먹는 얘기가 많은데
독자님들이 MT다녀오신거, 가족여행 다녀오신거,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제대로 구경도 못했다고 말해주신거
검도 연습하시는데 손목이 아프시다고 말씀하신 것, 부모님께 성적에 대한 꾸짖음을 받고 우울해졌다가도 제 글을 보고 힘이 솟아났다고 말씀해주신 것.
출근길 지하철에서 모바일로 새 글을 확인하고 광대승천하셨다고 말씀해주신거, 불마크 세훈이를 기대하며 비회원으로 투표 한번 더 하셨다고 말해주신거
고1때 수학여행을 다녀와 2학년때 같은반이던 아이들과 수학여행을 가지 못해 수학여행을 가는 콩알들을 부럽다고 말씀하신 것
그리고
비회원으로 감상하시다가 회원으로 만나 반가움을 말씀하시는 독자님
몇일, 몇시간에 걸친 정주행 끝에 제게 정주행 완료했습니다! 예쁜 댓글 달아주신 독자님
항상 힐링되는 글, 따듯한 글, 다정한 글이라고 표현해주시면서 제게 힘을 주신 독자님
제가 힘듦을 표현하며 찡찡대고, 아프다는 이야기를 할 때에면 제게 힘이 되어주신 독자님
목표를 찾지 못한 불안함을 표현해주시다가, 제 말 한마디에 힘을 얻었다며 기뻐해주신 독자님
제 글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다며 귀여운 거짓말을 쳐주신 독자님
가장 유대가 깊은 작품, 작가 라며 제게 마구 사랑을 퍼부어주신 독자님
그리고 지금까지 제 부족한 글을 봐주시고,
예쁜 댓글을 남겨주시고
제게 힘이 되어주신
당신.
사랑합니다.
많이요!
2013년 9월 22일 20시 20분 에 시작된 콩알탄썰은
2014년 1월 11일 18시 30분.
드디어 그 막을 내립니다
112일간의 기록을 함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행쇼하고 있을 콩알들의 남은 미래도 행복하길 기도해주세요!
(112일이라니. 1=12, 열두명이 하나인 위아원! 같네여 꿈보다 해몽이라고 해야할까요..갖다붙이기 쩐다 그져)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제 마음을 다 전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말 한 마디에 담을 수 있는 제 마음을 모두 담아 전해보려 하겠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콩알탄썰은 이렇게 마지막을 맞이했지만
그 마지막은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임을. 기억해주세요!
하트 >3<
싸랑해여!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