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님들 ! 오랜만이죠 ㅠㅠ
그동안 애좀 타셨나요 ㅋㅋㅋ 어서 빨리 소춘님이 구해주시길 바라겠죠?
그럼 갑시다 ! 어서어서 !
암호닉
* 홍홍님 , 행운의 팔찌님 , 버블티님 , 코코팜님 , 도됴르님 , 루루님 , 짱구짱아님 , 가을옷님 , 랑해님 , 꼬꼬쫑님 , 호구님 , 불낙지님 , 비타민님 , 펜잘큐님 , 달고나님 *
* 홍차님 , 이수만님 , 플랑크톤회장님 , 미미님 , 땅땅님 , 하루님 , 텐디님 , 비타오백님 , 어두컴님 , My hubby CY 님 , 됴됴배큥님 , 됴됴됴님 , 씽씽카님 , 조디악님 *
* 갸를레이스님 , 테라피님 , 바닐라버블티님 , 알밈님 , 나녀니님 , 커피님 , 유민님 , 모닝빵님 , 아망떼님 , 슈니님 , 크르렁님 , 학생증님 , 세냥님 , 문어님 , 자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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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사랑해요 독자님들 !
* 소재추천받아요!
* 브금추천받아요!
남자인너징이 엑소팬인썰
너징은 얼른 핸드폰과 차키를 챙겨서 나가려다가 너징옷차림을보고 멈칫함
너징은 잠시 생각을 한뒤 엑소 코디들에게 하루만 옷과 가발등을 빌려달라고 말한뒤 코디가 가지고있던 너징옷을 건네받고서는
얼른 세훈이를 데리고 주차장으로간뒤 차에태움
" 장소는 알고있어 세훈아? "
" 네 XX 스카이라운지 바 래요 "
" 거기 확실해? "
" 네 매니저형이 전화하는거 들었어요 "
" 거기 조금 위험한데.. 윗층에는 룸도 있다고 들었어 "
너징의 말에 세훈이는 더 불안한듯 손톱을 깨뭄
너징은 그런 세훈이의 손을 한번 꽉 잡아준뒤 차의 속력을 높임
중간중간에 과속카메라에 걸렸지만 너징에게 중요한건 그게 아니였음
덕분에 빨리 도착한 너징은 주차장 구석으로 가 얼른 주차를하고 세훈이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감
바에 도착한 너징과 세훈은 주위를 둘러보며 다른멤버들을 찾았지만 보이지않았음
세훈은 분명히 여기 있을형들이 없으니까 불안해서 다리도 후들후들 떨면서 너징을 쳐다봄
그때마침 너징쪽으로 바 직원이 오고있었음 너징은 최대한 목소리를 여성스럽게 내고 그 직원을 잡아서 물어봄
" 여기혹시 이용혁씨 오지않았나요? "
" 그 손님이요? 윗층 룸으로 들어가셨어요 "
" 안내해주세요 "
" 일행이세요? "
" 네 "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그 직원은 너징을 의심에 눈초리로 살짝 보고서 너징을 룸쪽으로 안내함
너징은 그 직원을 보고 살짝 웃으며 고맙다고 한뒤 문을 열고 들어감
그러자 앉아있던 루한 민석 백현 찬열 종인과 함께 이용혁이라는 40대 중반의 남성이 보였음
너징이 일부러 더 크게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내면서 다가가자 그 남자가 당황했는지 말을 더듬었음
" ㄴ.. 누구야 ! "
너징은 최대한 밝고 이쁘게 웃으면서 목소리도 여성스럽게 냄
" 어머 안녕하세요 ~ 이용혁씨 맞으시죠? "
" 누구냐고 ! "
" 아내분과 중학생아들 한분 초등학생 딸 한분을 둔 아버님이 이래도 되나요 ? "
" 뭐야 이 계집애는 ! 죽고싶어? "
" 이용혁씨는 지금 지상파 S 본부 음악방송프로그램에서 PD를 아내분은 지금 직업이 없고 주부일을 하고계시고..
아들은 XX중학교 2학년 7반 따님은 XX초등학교 4학년 2반
아이들이 아버지를 굉장히 자랑스러워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그 아이들은 자기 아버지가 이러고 계신다는걸 아려나? "
" 니가 그걸 어떻게 .. "
" ○○그룹 막내딸 오웬디 나이는 모르셔도 되구요 이용혁씨같은 늙다리 아저씨보다는 저같은 예쁜처녀랑 같이 노는게
엑소한테도 아저씨한테도 더 좋을거같네요 "
" ○○ 그룹 막내딸...? "
" 매장당하고 싶지 않으시면 오늘있었던 일 없던걸로 하죠 저희회사가 어떤곳인지는 아시죠?
제가 말한마디만하면 아저씨네 다 망해요 그런거 원하시는건 아닐테고
제가 한 말 다 알아 들으신걸로 알고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저씨 힘은 여기에다 쓰는게 아니고 방송찍을때나 쓰세요 "
너징은 벙져있는 세훈을 비롯한 다른 멤버를 데리고 룸을 나옴
주차장으로 내려가 차를 타려던 너징이 잠시 멈춰서자 따라오던 세훈이 너징한테 물음
" 형 왜그래여? "
" 깜빡했는데 내차는 5인승이야.. 우리는 7명이잖아 두명은.. "
" 그냥 낑겨서 타요 뭐 "
" 그래요 형 저희 괜찮아요 "
" 민석이형이랑 백현이형이 다른형들 무릎에 앉으면 되겠네 "
세훈이 깔끔하게 정리한 뒤 자연스럽게 조수석문을 열고 앉음
그리고는 뻔뻔하게 창문을 내리면서 뭐해여? 안타여? 하면서 재촉함
너징이 그런 세훈을 보고 한번 웃고 아직도 우물쭈물하며 서있는 멤버들을 다 구겨서 차에 넣은뒤 너징도 올라타서 시동걸고 출발시킴
막상 나오고 갈곳이 없었던 너징은 결국 너징집으로 감
조용히 차를타고있던 엑소들은 갑자기 서울외각지역으로 벗어나는 차에 놀라 너징에게 물어보고서 너징집간다는말에 자기들끼리신남
" 오 소춘형집 ! "
" 역시 크겠져? "
" 완전 기대된다 "
" 우리가 처음이죠 형? 그쵸? "
아까있었던일은 금세 까먹었는지 신나서 떠들고있는 찬백 루민 세종들임
너징은 그런 엑소들이 귀여워서 한번 웃고는 운전에 집중함
어느새 도착한 너징네 집임
너징은 뒷마당 (뒷마당이지만 주차장으로씀) 에 주차를함
너징이 내리기를 기다리기만하던 엑소들이 너징의 발이 땅에닿자마자 바로 차문을 열어제끼며 뛰어나감
" 헐 여기 완전넓어 "
" 뒷마당 뒷마당~ "
" 야 여기 무슨 차 종류별로 다있어 ! "
" 대박.. 완전대박 "
" 역시 부자는 달라 "
" ○○그룹이면 대륙부자잖아 "
" 맞네 "
너징은 서로 차이름맞추기 게임을하고있는 찬백이들을 뒤로한채 남은멤버들을 데리고 집안으로 들어감
그러자 뒤에있던 찬백이 그런너징을 발견하고 저희도 같이가요 ! 하고 뛰어옴
집안으로 들어가자 아무도없는 집에 당황한너징이지만 이내 벽에 붙어있는 리모콘으로 집안의 불을 환하게 킴
그러자 엑소는 너징집의 기능에 한번놀라고 크기에 두번놀라고 집안의 장식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세번놀람
" 집 짱좋다 "
" 와 .. 나 여기서 살래.. "
" 나도 "
" 야 무슨 소파가 침대야 ! "
" 완전 푹신푹신해 ~ "
" 소춘형 저 이거 하나만.. "
너징은 시끄럽게 1층 거실을 차지하고있는 엑소들에게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며 너징방으로 올라가서 가발을 벗고 옷도 갈아입고 나옴
그리고 아직까지 흥분하고있는 멤버를 진정시키고 주방으로가서 녹차를 데워서 엑소들에게 한잔씩줌
그러자 조용해진 거실임 그러다가 처음으로 민석이 머뭇거리며 물어봄
" 어떻게 아셨어요..? "
" 세훈이가 알려줬어요 "
" 세훈이가요? "
" 네 형들이 위험하다고 .. "
" 세훈이 너.. "
" 세훈이 혼내지 마세요 세훈이가 부탁안했어도 저는 그랬을거에요 "
" .. 정말 감사합니다 "
" 아니에요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인데요 뭘 "
" 근데 형.. "
" 응? 왜그래요? "
" 형 왜 여장그대로 하고왔어요? "
백현이 너징에게 묻자 다른멤버들도 궁금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너징을쳐다봄
세훈도 너징을 바라보며 궁금하다는듯이 보자 너징은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을 더듬음
" 그.. 저.. 그게.. 남자라고하면.. 이상하게 볼까봐.. "
" 왜요? "
" 아니 그게.. 그래! 시간도 없었구요.. 그리고.. 어.. 남자라고 하는것 보다는 여자라고하는게 더 효과적일거 같아서요 ! "
" 에이 설마 그것뿐? "
" 남자라고하면 똑같이 볼까봐 여장그대로간거란 말이에요.. "
너징이 잔뜩 울상인 얼굴로 말하자 루한이 참고있던 웃음을 터트림
루한이 웃자 그게 시작이였는지 다들 돌아가면서 터짐
" 앜ㅋㅋ 귀여워 진짜 ㅋㅋㅋ "
" 형을 누가 그렇게봐요 ㅋㅋㅋㅋㅋ "
" 근데 형 진짜 연기 잘하시던데요 ㅋㅋㅋㅋㅋ 진짜 여자라고 믿을뻔 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진짜 ㅋㅋㅋ 이형을 어떡하냨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웬디라고했을때 믿을뻔 ㅋㅋㅋㅋ "
" 맞아 ㅋㅋㅋㅋㅋ "
" 웬디 진짜 있어요.. 제 여동생.. "
" 네? 진짜요? ㅋㅋㅋㅋ 진짜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
" 네.. 막내에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팔아먹었넼ㅋㅋㅋ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렇게 배꼽빠지게 웃어제끼는 엑소에 너징은 점점더 얼굴이 붉어질 뿐임
갑자기 신나게 웃던 찬열이 갑자기 정색을하더니 너징한테 물어봄
" 근데.. 저.. 스폰서는 .. "
" 아 맞다.. "
" 후.. 망했네.. "
" 그건 괜찮아요 제가 이겨요 "
" 근데 정말 ○○그룹 .. "
" 네 차남이에요 .. 혹시.. 불편한건.. 아니죠? "
불편하면 말해요 ! 저기.. 어.. 제가 그러니까.. "
너징이 ○○그룹이라고 말을 안한거는 너징을 불편해 할까봐 말을 안한거였음
예전부터 너징의 가정을 알던 몇몇친구들은 너징에게 부자집도련님으로 태어나서 좋겠다며 비아냥거린 기억이 있었기 때문임
그래서 혹시나 엑소가 너징을 싫어하면 어쩔까 하며 숨기고 있었음
종인이 그걸 알았는지 살짝웃으며 너징의 손을잡음
" 괜찮아요 오히려 고마운데요 형 "
" 맞아요 ! 완전 짱 ! 그리고 부러워요 형 "
" 형은 진짜 모든게다 완벽한거 같아요.. 음.. 키는 빼고 "
마지막에 장난치는 백현에 다시 웃음이 터진 너징과 엑소들임
너징집에서 떠들다가 어느새 시간이 늦어져 너징이 다시 차에 태우고 숙소근처까지 데려다줌
너징이 인사를하고 어서 들어가라고 손을 휘젓자 아쉬운듯 뒤로 몇번 돌아보던 찬열과 종인 세훈이 이내 손으로 큰 하트를 너징에게 날리고서는
숙소로 들어감 너징도 이제 갈까 하고 시동을 거는데 먼저갔다고 생각했던 루한이 너징 차 창문을 똑똑하고 두드림
너징이 창문을 내리고 루한을 쳐다봄
그러자 루한이 이쁘게 웃음
" 오늘 정말로 고마웠어 그리고 예뻣어 "
너징은 그런 루한을보며 한번웃고 어서 들어가라고 한뒤 너징도 차를 출발시킴
루한은 너징의 차가 없어질때까지 보다가 숙소로 들어감
" 여자였으면 그자리에서 확 뽀뽀할 정도로 정말 예뻣어 "
이말을 중얼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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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스폰서이야기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 와~ (짝짝짝!)
많은 독자분들이 열폭을하셨는데요 ㅋㅋㅋ 저도 화났습니다 ㅠㅠㅠ
하지만 좋게좋게 끝났다는 점~
한가지 슬픈점은 소재가 없다는점~ㅠㅠㅠ
ㅠㅠㅠㅠㅠ 다음에 뭘쓸지 정말.. 막막하네요
그리고 독자님들이 물어보셨던 소춘님의 얼굴!! 누군지 궁금하셨죠!
하지만 제가 이때까지 엔딩을 아련하게 한다고 답장을 못했어요 ㅠㅠㅠㅠㅠㅠ
소춘님의 모델이 되신분은
얼짱출신 배우인
김혜성씨 !
킁킁 냄새가 난다 !! 내남자 냄새 !!
ㅋㅋㅋㅋ 정말 잘생쁨이시죠 ㅠㅠㅠ 소춘님 캐릭터랑 잘맞는듯해요 ! (주관)
쨋든 스폰서이야기때문에 마음고생하신 독자분들 ! 이제는 해피해피해야죠 ~
이제 두다리 쭉 펴고 주무세요 ㅎㅎ 저는이제 자러가요 ~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