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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수호] 시간을 달리는 소녀 上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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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두덩

승쨩

타로버블티

<비회원>

 

 

 

 

 

 

나는 안다.

 

ㅡ수호씨, 여기 좀 봐주세요!

 

네가 그럴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ㅡ지금 피해자가 수호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는데 기분이 어떠십니까?

ㅡ수호씨가 미성년자 성매매를 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대답해주십시오!

수호씨어서대답해주세요아저기요밀지마세요밀지마시라구요김준면씨들리십니까지금상황이좋지않은데이것에대한김준면씨의생각을듣고싶은데요지금도엑소의활동이계속되고있는데사건이후에는어떻게하실생각이십니까소속사측에서는굉장히난감하실텐데어떻게풀어가실거죠김준면씨대답해주세요김준면씨!

 

 

내가 10년동안 봐왔던 너는 그럴 아이가 아니었다. 너무 순수하고도 여리고 올곧은. 너의 꿈만을 위해 달려가는 아이었다.

내가 현실 앞에서 좌절했을때에 너는 내게 말 했었다. 내가 더 열심히해서 네 꿈을 꼭 이뤄줄게. 그러니까 제발 울지만은 마. 그렇게 얘기하던 네가. 김준면 네가.

 

 

ㅡ오늘 오후 6시경,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씨가 자택에서 목을 메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준면아.

네가 죽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上

 

 

 

 

 

“담아 일어나!”

 

 

자꾸 나를 흔들어깨우는 그 손길에 인상을 찌푸리며 엎드린 몸을 일으켰다. 대체 내가 언제 잠이 든 거지.. 유전적인 저혈압때문에 잠시 눈을 감고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그러자 나를 흔들어깨우던 그가 내 자리에 무언가 탁.하고 내려놓았다.

학창시절때 김준면은 항상 연습가기전에 나를 깨우러 왔었는데.. 내가 저혈압인 것을 알고나서부터는 항상 나를 깨우러 오는 그의 손에는 흰 우유가 들려있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너는 그렇게 몸이 약해서 어떡할래’였다. 이제 다시는 일어날 수 없는 과거 일뿐인데.. 왠지 데자뷰와도 같은 기억에 자조적으로 웃었다. 그 시절이 그리웠다.

 

 

“너는 그렇게 몸이 약해서 어떡할래?”

“김준면?”

 

 

방금 전 내 기억 속에서 일어난 상황 똑같이 내게 말하는 준면이의 말에 깜짝 놀라 눈을 떴다. 살짝 시야가 흐릿해지며 눈 앞이 캄캄해지기에 당황하지않고 앉은 자리에서 시야가 맑아질때까지 기다렸다. 지금 대체 무슨 상황이지. 김준면은. 어제 죽었는데.

맑아진 시야에 두 손으로 눈을 비비며 내 앞자리 의자를 빼어 뒤를 돌아 나를 향해 앉아있는 김준면의 두 뺨을 잡고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이리봐도 김준면이고 저리봐도 김준면이다. 유난히 하얀 피부하며, 아무것도 바르지않았는데도 붉은 입술. 그리고 예전에 내가 장난치다가 모르고 긁어버린 광대뼈 근처의 옅은 상처. 저건 예전에 아물었는데..

통통한 두 뺨을 내게 잡힌 김준면이 살짝 인상을 찡그리며 제 볼을 잡고 있는 내 손을 떼어냈다.

 

 

“담아, 미쳤어?”

“준면아...”

 

 

내가 멍하게 준면이의 얼굴을 쳐다보고만 있자 책상 걸이에 걸려있는 내 가방을 들고 책상 위로 올려준다. 미치더라도 일단 연습은 가서 미치자?하며 김준면이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 가방을 메어주었다.

 

 

“준면아, 지금이 몇 년도야..?”

“저혈압이 기억상실도 동반 돼?”

 

 

내 실없는 질문에 가방을 메어주던 김준면이 깜짝 놀라 나를 쳐다보며 짐짓 심각한 얼굴로 물었다. 내가 지식인에 내공걸고 물어봤는데.. 우유가 좋다더니 사기꾼 놈들. 하고 궁시렁대던 김준면이 내 이마에 열이 있나없나 재보기 시작했다. 그런 김준면의 반응에 내가 고개를 저으며 아프지않다고 얘기하자

 

 

“아프지도 않은 애가 지금이 몇 년도인지도 까먹어? 지금 2007년이잖아.”

 

 

내가.. 꿈을 꾼건가? 멍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준면이가 따준 흰 우유를 한 손에 들고 학교를 나섰다. 그래 맞아. 내가 고1일때에도 분명히 내 일상은 이랬었다.

일년 먼저 학교를 일찍 입학한 김준면은 고2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같은 회사 연습생이었던 나를 챙겨 회사까지 함께 갔었다. 같은 91이라는 것만으로도 김준면은 나에게 반말을 쓰라며 쿨하게 얘기했었고. 교문을 통과해서 버스정류장을 향해 한참을 걸어왔는데에도 제가 아까 손에 쥐어준 흰 우유를 그대로 마시지않고 들고만 있자 김준면이 으잉잉하는 표정을 지었다. 저 표정도.. 오랜만에 본다..

 

 

“너 진짜 어디 아파?”

“아니, 준면아.”

“응, 담아.”

“김준면.”

 

 

아무런 이유없이 제 이름을 불러도 준면이는 왜 그래. 어디 아파? 하며 꼬박꼬박 대답을 해주었다. 24살의 김준면은 어제 죽었는데. 17살의 김준면은 지금 내 앞에서 살아있다. 그래. 어제까지는 내가 너무나도 긴 꿈을 꿨었던거야. 나는.

지금의 내가 진짜 나인거야. 김준면이 데뷔한것도. 김준면이 죽은것도 그건 다 내 꿈이었을뿐이야..

 

 

“담아, 울어?”

 

 

그런데 왜 자꾸 눈물이나지.. 왜 안심이 되지.. 결국 내 손에 들려있던 흰 우유가 아스팔트 위로 떨어졌다. 우유가 떨어지며 튀긴 하얀 우유방울들이 교복에 묻었다. 그것들을 대충 닦아주던 준면이가 내가 아파서 그런건지 자꾸 안절부절하며 나를 쳐다보았다.

 

 

“내가 꿈을 꿨는데..흐엉..네가 죽었어..그런데, 나는. 나는 아는데..”

“응응 담아.”

“나는 너를 아는데, 내가. 흐엉..흐으.. 너는.. 그럴 애가 아닌데...엉엉..”

 

 

결국 눈물이 터진 나를 데리고 김준면이 앉을만한 곳을 찾아걸었다. 머지않은 곳에 있는 등나무 벤치에 나를 앉혀놓은 김준면이 내 앞에 시선을 맞추고 쪼그려앉아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래서 내가 죽어서 슬펐어? 하며 내 눈물을 닦아주는 김준면의 모습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흘려냈다. 그건 꿈이니까. 이제 괜찮을거니까 눈물을 그치면 되는건데 내 눈물은 쉽사리 그쳐지지않았다. 내가 누구보다도 김준면을 더 잘 알기때문에 그것이 루머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 했다.

10년동안 사랑해왔던 너를 지키지 못 했다, 준면아.

 

 

“담아.”

“흐엉...으...으으..”

“괜찮아, 나 여기 있잖아.”

“응..흐으..”

“김준면 여기에 있어. 그러니까 뚝.”

 

 

능숙하게 나를 달랜 김준면이 팔을 뻗어 내 어깨를 두드렸다. 일정한 두드림에 아까보다는 한결 안정을 되찾은 내가 끄덕거리며 눈물을 그치자 김준면이 해사하게 웃었다.

 

 

“으이구, 아직 애기라서 눈물이 그렇게 많아요?”

“..시끄러워..”

“오빠가 우유 사왔는데 그것도 떨구고. 우리 애기.”

“..김준면 죽는다..”

 

 

내가 눈물을 그치자 장난스럽게 나를 놀리던 김준면이 쪼그려앉아있던 다리를 펴고 일어났다. 그리고는 아야.하고는 쥐가 났는지 다리를 쭉 뻗었다. 자꾸 놀리니까 그러는 거잖아. 하고 퉁명스레 내가 말하자 그런가?하며 사람 좋게 웃더니 어느정도 쥐가 풀렸는지 다리를 이리저리 풀고는 근처에 보이는 편의점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우유 사올테니까 거기서 기다려. 낯선 아저씨가 까까 사준대도 따라가지말고. 라며 얘기하고서는.

쟤는 아직도 처음 만났을때 처럼 내가 14살 중학생인줄로만 안다. 생일도 겨우 세달밖에 차이 안 나면서. 꼬박꼬박 오빠행세를 하려드는 김준면의 모습이 마냥 밉지만은 않아서 김준면이 말한대로 등나무 벤치 그 자리에 앉아서 김준면을 기다렸다. 울어서 목이 잠긴 것 같은 기분에 아아아.하고 대충 목을 풀었다. 혹시나 보컬 트레이너가 또 혼낼까봐서.

꿈에서도 이런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 이 맘때쯤이었을거다. 겨울이 끝나가는 시기었으니까. 그때의 김준면은 나를 위해 우유를 사오다가 지나가던 자전거에 부딪혀 뒤로 넘어지다가 오른손 손가락이 골절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꿈인데 쓸데없이 생생하기는.

왠지 기분 나쁜 꿈에 고개를 저으며 편의점을 나서는 김준면을 쳐다보았다.

 

 

“담아! 흰우유랑 바나나 우유도 샀어!”

 

 

김준면이 각각 한 손에 든 우유를 흔들며 편의점을 나왔다. 그런 준면이를 보며 나는 웃었다.

저 등신은 내가 왜 바나나우유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지. 평생 모를거야. 김준면은 기억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그와 나는 입사 동기었다. 지방 출신인지라 아는 사람없이 혼자 연습실에 덩그러니 앉아있던 내게 김준면은 웃으며 내게 바나나우유를 내밀었었다.

ㅡ나 너 오디션 할때 봤는데 굉장히 잘 하더라. 나 너처럼 노래 잘 하는 애 처음 봤어.

김준면은 아마 기억하지 못 할 것이다. 응. 더 좋아하는 사람이 손해라잖아. 나만 손해인거지, 뭐. 편의점에서 총총총 걸어오는 김준면을 보며 그와 나의 첫만남을 회상하고 있는데, 쌩-하고 자전거가 지나가는 소리와 함께 김준면의 비명소리가 내 귓가를 울렸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치마를 털 생각도 하지 못 하고 김준면에게 달려갔다.

 

 

“준면아!”

 

 

김준면이 다쳤다.

아스팔트 위에 넘어져서 끙끙거리는 김준면과 쓰러진 자전거. 그것을 한참이나 쳐다보던 내 머릿 속에서 꿈 속의 한 장면이 스쳐지나갔다.

쓰러진 자전거. 손가락이 꺾인 김준면. 설마. 설마 하며 다 터진 우유가 흘러나오는 준면이의 옆구리에 깔린 손을 쳐다보았다. 고통스러운 준면이의 신음소리가 내 귓가를 울렸다. 다행이다.. 흰 우유는 안 터져서... 그 말과 함께 아스팔트에 갈려 피가 찔끔찔끔 새어나오는 얼굴로 말갛게 웃으며 김준면이 흰 우유를 내게 내밀었다. 저혈압 또 도질라..

 

 

“야 이 미친놈아..”

 

 

다시 얼굴에 눈물이 흘렀다. 자전거 주인이 김준면을 일으켜 주변에 있는 병원으로 그를 부축해 데려갔다. 오른쪽 전체가 갈린건지 다리와 손을 쓰지 못 하는 김준면을 따라가면서 나는 누가 죽은 것 마냥 오열했다. 자전거 주인도 내 모습에 죄책감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었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그런 자전거 주인에게 김준면은 피칠갑을 해놓고서는 또 자신은 괜찮다며 너무 죄책감 갖지말라며 그를 배려한다. 김준면은 미련하다. 미련한 멍청이다.

 

 

 

“타박상에다가 손가락 골절이네요.”

“많이 아프실텐데. 일단 손가락 깁스해드릴게요.”

 

 

의사가 얘기하는 김준면의 상태에 나는 더 오열했다. 첫번째는 김준면이 다쳐서였고. 두번째는 내 꿈과 너무나도 일치하는 상황 때문이었다.

그것은 나를 일깨워주기라도 하는 듯 했다. 이것은 꿈이 아니라고. 지금은 과거이고, 현재의 김준면은 죽었다고.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김준면은 안절부절하며 나를 달랠뿐이었다. 담아. 나 깁스하는 동안 회사에 전화 좀 해줄래?

자기가 이렇게 아파도 멍청하다 김준면은. 손가락이 부러졌는데도 연습에 조금 늦을 것 같다고 전화해달라고한다. 그런 김준면의 부탁에 나는 알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왜냐면 나는 그를 너무나도 잘 아니까. 별이 되기 위해 지난 7년동안 김준면이 달려온 길을 아니까.

 

 

“알았어..”

 

 

나는 알겠다고 하는 수 밖에 없다. 미래가 빤히 보여도.

 

김준면이 깁스를 하는 동안 나는 병원 복도에 마련 된 의자에 앉아 생각을 정리했다. 지금은 2007년이고, 나와 김준면이 17살. 연습생 시절일때다. 7년 뒤, 김준면은 말도 안 되는 루머에 휩싸여 자살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왜 내가 2007년으로 되돌아왔을까.

아마도 김준면의 죽음을 내가 막을 수 있거나. 지금 여기에서부터 문제가 시작 되고 있다는거 겠지. 대체 어디서부터 일이 꼬인걸까. 김준면이 휩싸인 루머는 ‘미성년자 성매매’였다. 하지만 가수 활동에 바쁜 김준면은 그런 것에 연류 될 시간도 없었을 뿐더러. 내가 아는 김준면은 모태솔로라고!

인상을 찡그리며 김준면이 내게 주고 간 흰우유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등신같은 얼굴이 떠올랐다. ‘다행이다.. 흰 우유는 안 터져서..’ 인상을 찡그리며 흰우유를 따서 벌컥벌컥 마셨다.

씨발, 그 놈의 저혈압. 그 놈의 흰우유가 뭐길래 이딴거 하나 산다고.. 괜히 다시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며 눈물을 닦아냈다.

다 마신 우유곽을 닫으며 다짐했다. 분명히 2007년 지금 무슨 일이 꼬인거야. 그래서 내가 다시 오게 된거야. 지금 이 꼬인 매듭을 풀면 김준면은 다시 살 수 있을지도 몰라.

 

 

“담이 학생.”

“아..”

 

 

우유곽을 꾸깃꾸깃 접고 있는데 언제 온건지 자전거 주인이 나를 불렀다. 이름이 김석환이라고 했던가..

 

 

“미안해요, 고의는 아니었어요.”

 

 

고개를 들지 못 하고 사과하는 그의 모습에 측은함이 느껴졌다. 어떻게 보면 일어날 일이었을텐데 이 사람은 평생 이 죄책감을 지고 살아가겠지. 자신은 모르겠지만 본의아니게 그 죄책감을 두 번이나 느끼게해버린 나는 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꾸깃꾸깃 접은 우유곽을 옆 휴지통에 대충 버리고 손을 저었다.

 

 

“아뇨, 괜찮아요. 준면이도 괜찮다고 하고.. 그 쪽은 다친 곳 없으세요?”

“저야 뭐, 괜찮죠..”

“아까부터 자꾸 전화오시는 것 같던데.. 이제 가 보셔도 되요.”

 

 

아까부터 자꾸 울리는 김석환의 휴대폰 진동에 내가 얘기를 하니 끝까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김석환이 병원을 빠져나갔다. 계산은 해뒀어요. 어디 아픈 곳이 나중에라도 더 발견되면 이 번호로 연락해줘요. 하며 내게 휴대폰 번호를 찍어주고는.

병원을 나서는 김석환의 뒷모습을 보던 내가 한숨을 쉬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아마 김준면은 3주 정도 손가락 깁스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기억을 들춰내고있는데 병원을 나서던 김석환이 뒤를 돌아 나를 쳐다보았다. 어디선가 본 것만 같은 눈빛에 자꾸 온 몸이 으슬으슬 떨렸다. 뭐지. 이 느낌은.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인상을 찡그리며 그를 쳐다보자 그가 다시 몸을 돌려 병원을 완전히 나섰다.

 

 

“담아!”

“어 준면아.”

 

 

뒤에서 하얀 거즈를 뺨에 붙히고 나타난 김준면이 내 어깨에 다치지않은 왼 손을 얹었다.

 

 

“깁스 언제 푼대?”

“3주 정도는 차고 있어야된다던데?”

 

 

역시 예상과 똑같이 떨어지는 김준면의 대답에 나는 대충 고개를 끄덕이고 병원을 나섰다. 준면아. 내가 다 기억할게. 지난 7년간의 기억들.

다시 다 꺼집어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게. 그러니까 너는 다시는 아프지 마. 내가 다 아프고, 내가 다 뒤집어쓸테니까. 너는 네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

병원을 나서며 나는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왠지 모르게 마음 한 구석이 착잡한 느낌이 들었다.

 

 

 

 

 

 

 

 

 

1.

윤중간지왈! 너의 멋짐을 보여 줘!

했는데 등신이 됨iㅅi

준면이형 나는 당신을 좋아해(식은땀) 진심이야

2.

여자주인공 담이가 굉장히 장군감이죠

허헣

이름이 왜 담이냐면요

성이 '글잡'이고 이름이'담'이예요 글잡담

3.

왜 추리물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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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모카입니다.
오. 일등이군요.
음..김석환이라는.사내하고ㅠ연관이 있는건가요??? 진짜 추리물 같네요. 흡사 지금 방영하고있는 신의 프레젠또같은??
담이라는 이름이.참으로 귀여워오!!! 그리고ㅠㅠㅠ아니ㅠㅠㅠ우리 준면리는 왜ㅠㅠㅠㅠ그리고ㅠㅠㅠㅠ준면이는 그럴아이가 아닌데ㅠㅠㅠㅠ 왜ㅠㅠ사람들은 그걸 모를까요ㅠㅠㅠ

10년 전
빛이되어줘
모카님! 1등 축하드려요 헣헣헣 김석환이라는 사람은 누굴까요iㅅi 백현이처럼 달달하게 쓰고 싶었는데 추리물이 되었네요.. 헣헣 신의 선물 안 보는데.. 비슷하다고 하니까 한 번 봐야겠어요ㅎㅎㅎㅎ오늘도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고 너무 감사해요 항상 하트
10년 전
독자2
2등!
10년 전
독자3
갯벌이에요! 글올라온지 몇시긴이 지났는데 제가 2등이라니..ㄷㄷ 새벽이라 그런가봐요ㅎㅎ 김석환은 누구길래 으슬으슬이죠ㅠㅠ 무섭다ㅠㅠ 그리고 피해자 여성이 왜때문에 준면이?? 나니?? 준면이가 뭘했다고?? 그냥 대세 엑소를 보고싶어서 준면이라한건 아니겠죠 그러면 내가 진짜 읽다가 핸드폰 집어던질거에요ㅠㅠㅠ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백현이 편도 엄청 재미있게 읽었는데 준면이 편도 나와서 정말 기분죠아요ㅎㅎㅎㅎ 백현이 편처럼 준면이 대신에 담이가 죽는건 아니겠...죠??? 그러면 앙대여ㅠㅠㅠㅠ
10년 전
빛이되어줘
허헣 갯벌님이시다 오늘도 이렇게 뵙네요! 으헝 김석환의 정체를 밝히는게 왠지 시달소 준면이 글의 중점이 될 것 같은 기분.. 시달소 준면이편이 아닌 시달소 김석환 편이 되는 것 같은 기분ㅋㅋㅋㅋㅋ헣허헣ㅎㅎㅎ 제 글은 홈마썰 말고는 댓글이 잘 안달려요 원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하트하트하트
10년 전
독자4
한우에여!뭐지 뭔데 왜 준면이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석환 마음에 걸려요 뭔가 있는 사람이야!!준면이를 다치게하고 뭔가 나중에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사람..그나저나 준면이 말투 뭔데 제 취항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쭈쭈하는 말투가 준면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좋네요!!초반에 막 읽다가 준면이가ㅜㅜㅜㅜㅜ목을 으엉..진짜 끔찍해요..상상하기도 싫어허휴ㅠㅠㅠㅠ김준면은 그럴 사람이 아닌데ㅠㅠㅠ윤중간지왈인데ㅠㅠㅠ!!담이만 생각하는 준면이는 바버야!바보라거!!!(넝~담ㅎ)시달소썰은(제 마음대로 줄였어여..찡긋) 뭔가 묘한 그런매력이 있어요 아련하면서도 애뜻한..ㅠㅠㅠ으앙 너무 좋다ㅠㅠ오늘도 잘 읽고가요!
10년 전
독자5
허류ㅠㅠㅠ우리준면이..하...시간을달리는소녀 두번째이야기군요..헐...ㅠㅠㅠㅠ작가님다음이야기완전대박궁금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헐 아ㅠㅜㅠㅜㅠㅠㅠㅠㅜ 흐어엉ㅠㅜ시간을 달리는 소녀 시리즈는 진짜ㅠㅜㅜㅠㅜ
10년 전
독자8
헝머지ㅠㅜㅜㅜ허우ㅜㅜㅜ준면아ㅜㅜㅜㅜㅜ바보야진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9
유민이예요 준면이..준면아...ㅠㅠ줌멘아ㅠㅠㅠㅠㅠ진짜 앞으로가 궁금궁금
10년 전
독자10
눈두덩이예요 아니 우리 준면이가 사고도 아니고 자살이라니 우리 준멘이 그럴리가 없잖아 차라리 내가 남자라는게 더 가능성있는말이겠다 어 그러면..높은건가..여자라고 바꿔야하나..(도름 김석환이라는 사람이랑 연관이있는것같은데 왜 우리담이를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는지요ㅇㅅㅇ?뺨ㅇㅅㅇ?명치?인중?니가 우리 준면이를 자살하게 만들었다 그거지?내 주먹을 부들부들 떨린다 준멘..윤중간지왈..내가 바나나우유 왜 좋아하는지 모르지?ㅜㅜ바나나맛이라서 좋아해 바보야ㅠㅠㅠ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빛이되어줘
눈두덩이님쨩웃겨옄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뺨명치인중이랙ㅋㅋㅋㄱㅋㄱㅋ지금ㅅㅍ망터져섴ㅋㅋㅋㅋㅋㅋ으앙ㅠㅠ오늘도지니있게봐주셔서감나드려요♡♡♡껀ㅋ찬하트가없어ㅜㅜ
10년 전
독자12
원하는만큼 파워있게 때려드립니닼ㅋㅋㅋㅋㅋㅋ강도조절되요^^!그리고 하트는 없는만큼 제가 뙇♥♥♥♥♥♥♥♥♥♥♥
10년 전
독자11
아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담이가 준면이의 미래를 바꾸려 어떤 일을 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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