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늘이 지나기전에 얼른 올려야겠어요!!!!
오늘이 50분남았어요!!! 그러니까 주말이 24시간 50분 남은거죠?...(정색)
뭐죠?? 난 이제 쉬려고 하는데?
쁘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
매번 이런식이야...이렇게 시간 훅훅 가서 나이 훅훅 먹고 훅훅....하..
미안해요...글을 미리 써두고..
지금 제정신이 아닌거같네요....
얼른 올려버려야겠어요
사랑둥이들♥
쌍둥이오빠 둔 막내 하소연 좀 들어주실래요?
(13; 모니터 속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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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쇼핑몰에서 자기가족 보면 어떄? N l 잡담 새 글 ( W ) ──────────────────────────────────────────────────────────────────────────────────────
쌍쌍바씹어먹을 l 10초 전 (19:10) l 조회 53 l 현재 8 l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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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 대박 쇼핑몰 돌아다니다가 오빠들 옷 살만한거 있나 싶어서 남자 쇼핑몰에갔는데..
와...
내가 오빠들의 도플갱어를 본걸까
아니면 오빠들을 본걸까?
아 모델정보나오지?
보고와야짛ㅎㅎㅎㅎㅎㅎㅎ
헐 대박
울 쌍둥이들이였어...
대박
앜ㅋㅋㅋㅋㅋㅋ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들이 마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한명은 키나 포스나 사실 나도 인정하기때문에
그렇다고 치는데..
하나는,.,ㅋ
요즘 모델구하기 힘드나?
■모바일
-
"배도 부르겠다 이제...."
"또 자게?"
"아니 무슨 내가 맨날 먹고자는 줄만 아나.."
"응"
"...근데 어디가냐?"
"응"
"어디?"
"응"
"아...할 줄 아는게 응 뿐이야?"
"응"
"...아 아...아!!! 김종인!! 나 쟤 싫어..."
"그럼 나는?"
"어? 아 몰라아아 빨리 물리쳐줘"
"맨날 이렇게 내 등에 못생긴 얼굴 파묻고 나 조종하고"
"내가 언제..."
"빨리, 나는?"
"뭐가..."
"김종대는 싫다며"
"...왜이래 오늘...음...그래도 김종대 보단 낫다"
"야...뭐냐아아...아무리 그래도 김종인보단 내가 낫지.."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몽구도 짱아도 짱구도 웃음"
"망냉이..실뭉이야..."
"...? 실..뭐?"
"쳇, 김종인이랑 편먹고 나 왕따시킨다 이거지?"
"내가 언제 왕따시켰다고 그래... 근데... 김종인도 어디감?"
"응"
"어디?"
"약속 있어서?"
"헐 경수오빠?"
"아..진짜...도경수...아니다"
"그래? 그럼 됬고"
"도경수가 아니면 궁금하지도 않은건가..."
"쟤는 도경수가 짱이야..난 이제 해탈"
"누가 보면 내가 가족 버리고 경수오빠만 따라다니는 줄 알겠네.."
"딱히 아닌건 아니잖아아.."
"아닌데..몰라 난 컴퓨터 할거야, 언제 가?"
"좀 있다가"
그렇게 또 평화로운 대화를 나누고 방으로 들어와 컴퓨터를 켰다.
잠깐(?)의 기다림 후 나는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다양하게 심심했다.
인터넷도 별로 할 것이 없었다...
"쇼핑몰이나 구경할까...살건 없지만...용돈도 없지만..구경은 할 수있는거잖아.."
난 여기저기 아는 쇼핑몰 관련검색어에 나오는 쇼핑몰
많은 쇼핑몰을 구경하며
다채롭게 심심했다.
"...나...남자 쇼핑몰에 가볼까? 오빠들한테 사줄건 아니지만 구경은 할 수 있는거잖아.."
남자쇼핑몰은 잘 몰라서 그냥 대충 아는 얼짱이름치니까 나오는 쇼핑몰에 들어가 구경하고
연관검색어를 파도타듯 타며 몇몇곳을 구경했다
그러던중...
"뭐야...."
"김종인인줄...헐?"
"...김종대? 뭐야 모델정보 어딨어 헐? 이럴수가 진짜...와..대박...여지껏 몰랐어..김종대!!!!!"
쾅,
"혹시 둘이 쇼핑몰 모델해?"
"어? 쇼핑몰?"
"응 쇼핑몰 이름 뭐더라..무튼 프로필도 있더만, 김종대 키 다속이고"
"얼마 안 늘였다고오"
"뭐라고? 내가 키를 모르는 것도 아닌데?"
"그럴수도 있지....아 몰라 나갈거야"
"어딜"
"돈벌러!!"
"아 고3이 무슨 알바야"
"고3도 알바 할 수 있지!! 사진 몇장만 찍으면 되는데에"
"헐 쇼핑몰?"
"그래"
"나도 가면안되?"
"왜"
"궁금해서"
뭐 이러한 단순한 방법으로 오빠들의 촬영지로 구경갔다.
연예인 화보찍듯이 찍을거라고 상상도 하지 않았지만 정말 협소했다.
왜 포토샵을 많이 쓰는지 알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둘째야.."
"또 오빠소리 빼지"
"뭐팔아?"
"바지"
"아"
"종인아 빨리 찍자"
"예"
분명 빨리 오라는 소리인거 같은데..
느긋하게 걸어가는 저...ㅉ
"오 나름 생각보단 잘하네..."
"종인아 웃옷을 벗어봐"
"...헐"
"(중얼)아니 왜 남의 집 귀한 아들을 저리 훌렁훌렁 벗기는거야..."
"ㅋㅋㅋㅋㅋ종인아 그냥 입어라 동생이 오빠를 많이 아끼나보네"
"...아...그...그게....들렸..아..."
"그럼 입어요?"
"어ㅋㅋㅋㅋㅋ입어"
"하....나레기.."
"아씨 놀래라...뭐...뭐야 그화장..."
"좀 잘생김?"
"무서움"
"아아아아왜에에"
"아 그화장으로 찡찡대지마"
"종대야 찍자"
"옙"
"화장을 하다니..."
"아...내...손...발...으.."
"아 왜에에에 멋있다고 해줘어어"
"가만히 있으면 멋진것처럼 보이기도해"
"가만히 찍을까?"
"아니 그러라고 한 말은 아닌데..."
오빠들의 일당은 꽤나 짭짤했다.
언듯 들은걸론 오빠들 덕에 매출이 올랐다던데...
이상한건 분명 남성쇼핑몰인데 여성가입자가 늘었다는거...
"오빠 오빠 맛있는거 사줄거지?"
"이럴때만 오빠래...뭐먹고싶은데?"
"음...."
"치킨?"
"또?"
"아니 막 파스타 이런건 오빠들은 잘 안먹으니까.."
"먹고싶어?"
"아니 난 치킨도 좋아하니까 상관없어"
"먹으러가자"
"무슨치킨?"
"아니 그 뭐야 파스타먹고싶다며"
"진짜?"
"그럼 진짜로 먹지 가짜로 먹게?"
"ㅎ가자"
"뭔일이야 이렇게 팔짱도 다끼고"
"하지마?"
"아니 그냥 우리 망냉이~~"
"아..아..제발..좀...아아 김종대 숨막힌다고"
"가자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