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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김용국] 소심이 김용국한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대요, 얼레리꼴레리! | 인스티즈






 놈은 소심했다. 각 동네에서 삼삼오오 모여든 고등학교에 처음으로 진학했을 때, 그러니까 아이들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 넘치던 시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남학생들은 예쁜 여학생을, 여학생들은 잘생긴 남학생을 찾아다니던 그 시기쯤. 학교에서 잘생긴 남학생을 꼽으라 하면 다섯손가락 안에는 꼭 들던 남학생이었다, 놈은. 그랬던 놈은 자연스레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같은 반이 아닌 제가 놈의 존재를 알게 된 데에도 다 그따위 것의 이유가 있었다, 뭐 이런 말이다.

 그런 놈이 여학생들의 시야 밖으로 나서게 된 것에는 큰 이유가 없었다. 그냥 놈이 소심이 그 자체라는 것, 그 이유 하나였다. 퍽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인지, 태초부터 소심한 탓인지. 놈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제한돼 있었다.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던 몇 명이 전부인 것도 같았다. 그런 놈에게 폭발적으로 다가오는 여학생들의 관심과, 눈길과, 고백은 놈이 감당하기에 벅찼을 것이다. 알게 모르게 놈은 철벽남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이내 놈의 소심한 성격 탓에 여학생들의 관심에 걸맞는 답을 주지 못하는 점이 여학생들이 만들어낸 강력한 불씨를 단숨에 끄게 만들었다.




 그렇게 일 년이 지난 지금, 저는 그런 소심한 놈과 같은 반이 되었다.




" 용국아, 너 국사 필기했어? "

" ...어, 어? 그, 아니... 그, 미안. "




 또다, 또야. 얼떨결에 놈과 짝지가 된 탓에 저는 알게 모르게 놈에게 말을 거는 일이 부쩍 많아졌는데, 그런 저의 기대를 저버리듯 항상 피하고만 마는 놈이었다. 아, 염병... 김용국이 소심하다는 얘기는 한두 번 들은 게 아니었지만 이건 심하잖아. 아니, 무슨 말을 거는 족족 미안하단 소리냐고. 급한 마음에 저 또한 자각하지 못한 채 놈에게 국사 필기를 했냐는 단순한 질문 하나를 던졌을 뿐인데 안 그래도 표정이 좋지 않던 놈은 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미안하단 한 마디와 함께 자리를 떴다. 그리고 또 한 번 제 앞자리 친구에게 던져진 똑같은 질문.




 야, 쟤 나 진짜 싫어한대?




 그렇게 김용국과 제 사이에는 별다른 진전 없이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꼬박 흘렀다. 그러니까, 별다른 진전이 필요한 사이는 아니라지만... 이건 씨팔, 남보다도 못한 사이잖아. 아무튼 일주일 내내 놈과 말 한 마디 섞으려 발악이란 발악은 다 해 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이 말씀. 가끔 저렇게 자신의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떠들어대는 모습을 볼 때면 영락없는 남고딩인데, 왜, 하필, 내 앞에서만. 2학년이 되어서는 그나마 가리던 낯이 허물어 여학생들과도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지내는 놈의 모습을 봤는데, 그 낯이 제 앞에만 서면 다시금 철갑을 두른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들과 수다를 떨던 놈의 무리에서 속된 말로 가장 깝치고 다닌다는 남학생 하나가 나온 그때.




ㅡ 야, 김용국 좋아하는 애 있대! 대박, 대박.




 지 친구가 좋아하는 애 있다는 걸 저렇게 직접 털어대는구나. 교실은 물이라도 끼얹은 듯 정적이 흘렀다. 근데 쟤가 좋아하는 애가 있다고? 누굴까, 궁금하다.






[프로듀스101/김용국] 소심이 김용국한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대요, 얼레리꼴레리! | 인스티즈






ㅡ 이번에 질문 내 차례 맞지?




 시험이 끝났다. 대개 고사 하나가 끝난 고등학교의 교실이 그렇듯, 우리 반도 별반 다를 건 없었다. 저희를 컨트롤 하기 힘드셨던 선생님은 여지껏 수도 없이 봤던 영화 한 편을 스크린에 띄워 주셨고, 그 영화가 지루했던 아이들은 삼삼오오 제 짝들을 찾아갔다. 그리고 오늘은, 그런 저들이 모여 진실게임을 하던 참이었지. 이런 자리에는 끼지 않던 놈이 오늘은 웬일인지 자리 하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렇게 컴퓨터용 사인펜 하나를 돌려가며 질문을 주고받던 그 시점, 장난기가 꽤나 심한 아이가 얄궂은 미소를 띄며 말했다. 내 차례 맞지?




 그리고 그가 던진 질문은 바로 놈에게 향했다.




ㅡ 야, 김용국.

" ...어, 왜. "

ㅡ 너 좋아하는 사람 있다며, 그거 누구냐?




 와, 수위 세다. 여즉 가벼운 농을 섞은 질문만을 던져왔던 판을 뒤엎은 질문이었다. 고로 그 파장은 전보다 훨씬 커질 수밖에 없었고. 게임에 참여하지 않은 아이들마저도 저희를 한 번 뒤돌아 볼 만큼 함성은 컸고, 그 사이에서 김용국은 제 귀를 붉게 물들인 채 가만히 저를 응시했다. 그러니까, 나를... 왜? 큰 환호성과 함께 무리 안에서 조용함을 유지하는 건 놈, 그러니까 김용국과 저 둘뿐이었다.




ㅡ 그래, 답 좀 들어보자. 누군데?




 혹시나가 역시나. 아이들은 장난을 그쯤에서 멈출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러니까, 질문이 끝이 아닌 답을 들어냈을 시에만 이 장난을 끝낼 생각이다, 뭐 이런 뜻이다. 제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는 듯 곧바로 놈에게로 돌아간 타겟은 더 붉어지지 않을 것만 같던 놈의 귀를 붉게 만들었다.




" 아, 그니까... "

ㅡ 야, 설마 대답 못하는 거 아니지?




 야, 너 설마... 우리 고 대표 소심이로 남고 졸업할 건 아니지? 아, 김용국. 진짜 그러는 거 아니다, 어? 아이들은 낄낄댔고, 놈은 그럴 수록 더욱 위축돼가는 것 같았다. 놈과의 진득한 눈맞춤이 얼마간 이어졌을까, 이건 좀 심하다 싶어 그만 놀리라고 한 마디 하려던 찰나 놈이 입을 열었다.




" 나, 그... "

ㅡ ...

" ㅇㅇㅇ... 좋아해. "




 뭐? 그 소심한 김용국이 좋아하는 게 나라고? 말을 끝마친 놈은 금방이라도 불타오를 듯 온몸을 붉게 물들여갔다.





# Epilogue ㅡ 시점의 전환





 그러니까, 그녀를 처음 본 게... 언제더라. 시간을 거슬러 고등학교 입학식이었던 것 같다. 워낙 소심한 성격 탓에 새로운 학교에 진학하면서 따르는 것은 설렘보단 두려움이었다. 그나마 제가 믿고 의지하는 친구 몇이 같은 학교에 입학하는 게 다행인 걸까, 하고 안심했었지. 그리고 그렇게 떨리는 마음 반, 두려운 마음 반을 가지고 향한 입학식에서 저는.




" 야, 빨리 와라? 아, 죽는다 진짜? "




 그녀에게, 그러니까... 너에게 첫눈에 반했다.




 널 보기 전 첫눈에 반한다는 속설은 제게 통하지 않는 것이었고, 고로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고 굳게 믿어왔었다. 첫눈에 반했다며 제게 고백해오는 여학생들을 여럿 봤던 게 그 이유이기도 했고. 아무튼, 그렇게 믿지 않았던 첫눈에 반한다는 게 무엇인지 느낀 저는 그날 너에게 빠지고 말았다. 아, 씨팔... 예쁘다.




 그렇게 일 년 간의 지고지순한 혼자만의 짝사랑은 진행 중이었다. 너와 같은 반이 되었을 때도, 너와 짝이 되었을 때도 전 기쁘다 못해 그 자리에서 무릎이라도 꿇고 신에게 감사를 올리고 싶었다. 그래, 그만큼 좋았다 이거지. 허나 제 소심한, 그러니까 네 앞에만 서면 더욱 소심해지는 제 성격 탓에 저는 너와의 진전을 전혀 만들어내지 못했다. 김용국 너 진짜 바보냐? 




ㅡ 너 좋아하는 사람 있다며, 그거 누구냐?




 발단이었다. 평소에도 제가 좋아하는 그 여학생을 무척이나 궁금해하던 친구 한 놈이 아이들이 모여있는 틈, 그러니까 너도 있는 그 틈에서 제게 그딴 질문을 던져왔다. 무의식적으로 네게 시선을 옮기니 저를 바라보고 있었던지 바로 마주치는 시선이었다. 그리고 어쩐지, 오늘은 피하고 싶지 않았다. 어, 그러니까... 말할까, 말까. 말할까, 말까. 길지 않은 그 시간을 저는 온전히 그 두 가지를 두고 고민하는 데 썼다. 그 고민의 끝에 결국 저는 제 답을 들은 네 반응이 궁금해 아이들이 원하는 답을 내주었고.




" ... "




 그리고 날 바라보는 놀란 네 시선은... 존나게 예뻤다.






ㅡ 초록글, 댓글, 추천, 스크랩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__) ~ 항상 빠짐없이 댓글 읽고 있으니 글에 관한 내용, 피드백모두 자유롭게 남겨 주셔도 괜찮습니다. ㅎㅎ

ㅡ 원하시는 단편 소재가 있으시다면 언제나 댓글로 신청 바랍니다.소재를 주신다면 어울리는 주인공과... 아무튼 제 기력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적어오겠읍니다...

ㅡ 암호닉 신청 받습니다. 신청한 암호닉은 다음 편에 업데이트, 암호닉 신청은 항상 최근 글 댓글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암호닉은 마지막에 기재된 부분에서 확인해 주세요.




# ㅡ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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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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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5.176
용국이 글이네ㅕ여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
선댓!
7년 전
독자11
악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만약 암호닉 신청 받으신다면 저는 일반으로 하겠습니다! 진짜 용국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그리고 작가님도 좋습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2
돌하르방이에요... 갓용국 저기서 당당하게 고백을 해부렸다 용국이 대소심이라고 누구그래 다대꼬와 내가 다 죽여주갓으 용국아 좋다 그렇게 해야지.. 자이제 여주랑 잘되는일만남은건가요?
7년 전
독자3
국국
7년 전
독자6
국국입니다 작가님 미쳤어요 용국이 제 최애....용국아ㅠㅠㅠ미챠ㅛ다 현실에 용국이 같은 남자 어뵤나요
7년 전
독자4
데헷입니다!! 용국아 조와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용국이 너무 귀엽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
용국아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용구기 진짜 핵꿀귀 ㅠㅠㅠ
7년 전
독자8
캔버스입니다. 용국이도 귀엽고, 작가님 글도 너무 예쁘네요. 잘 읽고 갑니다.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b
7년 전
독자9
역시 올리시는 글마다 킹갓이네여ㅠㅠㅠㅠㅠㅎㄱ흑 감동눈물줄줄.....하 소심한 용국이도 넘 귀엽자나여ㅠㅠㅠㅠㅠ작가님 늘 감사합니다...어느쪽으로 절해야할지,,,,,
7년 전
독자10
인연입니다! 소심이 용국이라니 귀여워 죽어요... ㅠㅡㅠ 겉으로는 티 안 내려고 하다가도 좋아한다는 말 듣고 놀란 여주 보고 또 예쁘다는 생각부터 하는 거 보면 정말 영락없는 남고생 같기도 하고... 다음 글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
7년 전
독자12
헐 용국이 넘 귀여워요ㅠㅠ
소심한 용국이 넘 귀여운데 ㅇㅇㅇ좋아한다고 딱 말했을때는 멋있었어요!

7년 전
독자13
참새우진입니다! 용국아 그냥 날 죽여 주라... 이런 너무 좋잖아 ㅠㅠ 어쩜 작가님은 항상 이렇게 좋은 글만 써 주시는 거예요 아 진짜 사랑합니다... ㅠ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
7년 전
독자14
아 ㅁ김용국 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귀엽자나ㅠㅠㅠㅠㅠㅜ
7년 전
독자15
나침반이에여... 아아아아아 설레서 죽을것같아요...욕하는 거친 용국이 너무 멋지다...ㅠㅠㅠ
7년 전
독자16
아 헐 용국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세상 넘 설레 소심한 용국이 넘 카와이 ,, 작가님 체고에요ㅠㅠ
7년 전
독자17
그래 얼른 사겨라..우리 용국이ㅠㅠㅠㅠ
7년 전
독자18
와우 용쿡ㅜㅜㅜㅜ나도 좋아햐줭라ㅜ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9
우리집엔신라면입니다 용국이 이렇게 귀여우면 어떡하니진짜ㅠㅠㅠㅠㅠㅠㅠ첫눈에 반한 용국이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용국이가 보고싶은밤이네요8ㅅ8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좋은 글 잘읽고갑니다❤
7년 전
비회원97.26
니나노
아아아... 용국이 너무너무×302 귀여운 거 아님니까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용국이 같은 아이가 저희 학교에 있다면 앞뒤 안가리거 마구마구 들이댔을텐데여.. 저희 학교엔 아쉽게도... (이하생략,,

7년 전
독자20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 용국이 귀여워 죽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
다솜입니다! 용국이 ㅠㅠ ㅠㅠ ㅠㅠ 귀여워죽어요
7년 전
독자23
일오에요ㅠㅠ 작가님 단편은 항상 최고입니다ㅠㅠ 오늘두 잘 읽고가요 최고입니댜 체고체고❤
7년 전
독자24
용국이ㅠㅠㅠ 작가님 최고입니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25
ㅋ키ㅣㅋ킽ㅌ티키 아 왜 내가 고백받은 기분이져?ㅌ타카카카 아 설레 용국이 썰이라니 흐흐흐흐 넘나 좋은 것
7년 전
독자26
우와ㅏ.... 작가님... 용국이... 사랑해요....!!!!!
7년 전
독자28
소심이여도 귀여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9
엉엉 ......용구가 ........ 진짜 자까님 채고구요ㅠㅠㅠㅠㅠㅠ 용국이 소심한ㄴㄴ거 넘나리 조쿠요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0
와 세상에 용국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이렇게 용국맘 맘에 불을 지르시면...뭐 어떡해요 작가님 글 다 정주행하러 갑니다ㅠㅠㅠㅠ하 욘구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용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1
재뀨에요!!와ㅠㅠㅠㅠㅠㅠㅠ입덕할거같아여와.....용국아....
7년 전
독자32
아 진짜 김용국 소심한데 너무 귀엽네ㅜㅠㅠㅠㅠㅠㅠ설레네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3
아아 ㅠㅠㅠㅠㅠㅠㅠ 용국이 진짜 너무 러블리한 거 아닌가요... BGM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글이랑 잘 어울려요 ㅠㅠㅠㅠ 아 이거 진짜 용국이 너무 사랑스럽ㄷㅏ... ㅠㅠㅠ 여주의 대답이 너무 궁금해요... 이거 뒤편이라든가 외전이라든가... 뭐 없나요...? 저 궁금해서 죽어버릴 것만 같아요 ㅠㅠㅠ 물론 제가 여주였다면 바로 받지만...>.<
7년 전
독자34
너무 귀엽고 설레는 것 ,, ❤️
이런 잔잔하고 설레는 예쁜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0❤️

7년 전
독자35
허억 세상에 브금까지 하며 너무 달달하고 러블리합니다...ㅠㅠㅠㅠㅠ이 뒤에 이야기는 더 없는건가요?ㅠㅠㅠ저 정말 념 궁금해여...용국이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7년 전
비회원176.235
아ㅠㅠㅠㅠㅠㅠㅠ진짜 완전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아...근데 우리 독자 천사님드을....제게 성스러운 암호닉의 뜻을 알려주실 미카엘이 있으실랑가...소심하게 질문해요...암호닉이 무엇인가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7
안돼 오ㅡㅇ국이 넘나 귀엽ㅠㅜㅠㅜㅠㅠㅜ 너무 좋아요 소심한 용국이 ㅠㅠㅜㅜㅠㅜㅜ 작가님 속!편!써!주!세!요!
7년 전
독자38
와 ㅠㅠㅠ대밧 너무 좋아요 소심한 용국이 완전 찰떡이네요 ㅠㅠㅠㅠㅠ끄아아ㅏ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너무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9
세상에 용국이 글이라니요 작가님ㅠㅜㅜ 최곱니다
7년 전
독자40
암호닉 신청해요 [꼬꼬망]

용국이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용국이 고백 바로 받아주나오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1
아 브금도 사진도 글도 완벽해요 ㅜㅜㅜㅜ 완전 간질간질,,, 용국아 정말 사랑해,,, 최소 사랑해 정말로... 자까님 겁나 사랑함미다 제 심장이 지금 너무 간질간질 하다구욧 ㅎㅅㅎ
7년 전
독자42
듀ㅅ듀 / 작가님 용국이 모습이 그려져서 너무 기엽잖아요... 울 용국이... 내가 사라애... 진짜 김용국 소심소심한 모습도 귀여워 죽겠슴다... 작가님 잘 ㅂ교 가요 ㅠㅅㅠ
7년 전
독자43
갓의건이예요!! ㅜㅠㅜㅠㅜㅠㅠ용국이 귀여워 죽게써여 ㅠㅠㅠㅜ세상 설렙니다ㅜㅠㅠㅜㅠ
7년 전
독자44
용국아ㅜ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너무 귀여워 용국아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45
용국이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ㅠㅠㅠ 넘 귀엽... 저렇게 고백받으면 수치풀이 예상되지만ㅋㅋㅋㅋㅋㅋㅋ 용국이라면 괘낯ㄴㅎ습니다...^^ 용국이즈뭔들...
7년 전
독자46
진짜ㅠㅜㅡㅜㅠ 용국이 못잃어ㅠㅠㅠ작가님, 이렇게 예쁜 용국이 주셔서 감사해여ㅠㅠㅜ 앓다죽을 김용국
7년 전
독자47
오월이에여!!!!!!!!!용국아 너 귀여워!!!!!!!!!아 소심한것도 귀여우면 어쩌죠ㅠㅠㅠㅠ흑 좋아여
7년 전
독자48
작가님 진짜 저 심장터질거같아요ㅜㅜㅜㅠ 철벽마구쳐도 돼 용국아ㅜㅜㅜㅠ아으으어 진짜 잘 읽고가요ㅜㅜ
7년 전
독자49
[쿠마몬] 암호닉 신청하게오... 진짜 용국상... 왜 내 마음을 이렇게 흔들어놔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도 저한테 어ㅐ 그러세오.. 여주야 언넝 잡아! 잡으라고!
7년 전
독자50
앙앙이에여ㅇ작가닝 아 작가님 사랑해여 진짜 용국이왤케 기여어엽. ,ㅜㅜㅡㄴ
7년 전
독자51
웅이에여! 미챠따 진짜용구기 너무귀여워서 핸드폰뿌실뻔요아 작가님 진짜천재
7년 전
독자52
작가님ㅜㅜㅜ진짜 너무 좋아서 다른글도 읽으려고했더니 작가님이셨군요❤ 작가님이 쓰신 작품들은 다 제 취향저격 탕탕...ㅠㅠㅠ미쳤어요 앞으로 글 더더 많이 써주셔야됩니다 꼭꼭
7년 전
독자53
와최고,,,,ㅜㅠㅠㅠ용구가,,,
7년 전
독자54
소심한 용국이 너무 귀엽네요~ 용국이 시점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5
헐?,,. 아 진짜 행복합니다 저 진짜 행복해서ㅠㅠㅠㅠ우러요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 뒷 이야기도 듣고싶어요 용국이랑 여주랑 연애하는 거 진짜 보고싶어요 흑흑 아 진짜 용ㅇ국넴 최고
7년 전
독자56
용구기ㅠㅠㅠ보고싶다ㅠㅠㅠㅠ 하 브금이랑도 너무 찰떡이구.. 왜때문에 전 여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7
용국이 글이라니!!!!! 용국이가 소심잌ㅋㅋㅋㅋㅋ 진짜 용국이라면 저랬을까욬ㅋㅋㅋ 용국이 너무 귀여워 정말 어쩜 이리 좋을까!!! 글 잘 보고 갑니당
7년 전
독자58
기화입니다. 와... 용국이 글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고개 숙이고 얼굴 붉히는 일이 이렇게 귀여운 일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 뭘 먹고 저렇게 귀엽답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스럽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9
네 맞아요 용국이 글은 항상 옳은데... 거기다 작가님이라니ㅠㅠㅠ 용국이 성격 진짜 찰떡인거 같은...ㅎㅎ 다른글들도 재밌게 읽었었는데 오늘도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60
롱롱 허억 혹시 다음편은 없나요 아 용국이 진짜 세젤귀ㅠㅠㅠㅠㅠㅠㅠ 소심한용국이ㅠㅠㅠㅠ진짜촤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1
그렇지 그렇게 예뻐할거면 사귀고나서 더 예뻐해줘도 될거같은뎋ㅎㅎㅎㅎ우리 용국이ㅠㅠㅠ내꺼해ㅠㅜ
7년 전
독자62
사용불가입니당
ㅠㅠㅠㅠ으헝헝 용국이글이라니ㅠㅠㅠㅠ넘나행복한걸요ㅠㅠ

7년 전
독자63
참새에요!
아ㅏ앙우ㅜㅜ 용국아ㅠㅠㅠㅠㅠㅠ 넌 진짜 최고야 ...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용구기 성격 너무 귀엽다 최고다 ... 뒷 얘기도 보고싶네요ㅠㅠ

7년 전
독자64
용국이석ㄹ레ㅠ
7년 전
독자65
11023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ㅠ 용국ㄱ 이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너무 좋아오ㅠㅠㅠㅠㅠㅠ 용국이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 잘 읽고 가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66
세상에 작가님 이게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무슨 글이예요 너무 대박인 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아침부터 잔뜩 설레고 가요 와아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7
용국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어ㅓㅓㅓ 이런 성격 너무 좋아요 달달하구좋네요 엉ㅇ엉
7년 전
독자68
따흑 후하후하후 용구기넘기엽구머싯구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ㅇ엉엉ㅇ엉용구가
7년 전
독자69
으엥에우ㅠㅠㅠㅠ넘 조아여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0
헐 용국이 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1
괴물입니다! ㅠㅠㅠㅠㅠ 용국이 시선으로 보는 게 왜케 설레는지 ㅠㅠㅠㅠ 모르게써요 ㅠㅠㅠㅠ
7년 전
독자72
아 뭐야 왜 이렇게 귀여워 용국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심이 ㅠㅠㅠㅠㅠㅠ 끄앙 귀여우ㅠㅠ퓨ㅠㅠ
7년 전
독자73
용국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4.250
헉.. 용구기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4
하아...영귝아ㅜㅜㅜ진짜 나2ㅓㅎ아해줘ㅠㅠㅠㅠ진짜 나더 너좋아해ㅜㅜㅜㅜㅜ행복해ㅜㅜ작가님사랑해여ㅠㅠ
7년 전
독자75
요호고오옹ㅇ옹국아ㅜㅜㅠㅜㅠㅠㅜㅜ우리 용국이ㅜ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내가 다 설레네ㅜㅜㅜㅜㅠ
7년 전
독자76
용국아ㅠㅠㅠㅠㅠ흑흑 찰떡이에요 너무 좋아요~~~!.!!!!.!.!!!워후
7년 전
독자78
헉 세상에... 진짜 용국이랑 너무 잘 어울려여ㅠㅠㅜㅠ
7년 전
비회원126.162
ㅠ ㅠㅠㅠㅠㅠㅠ 용구기 글도 많이 써주세요 ㅠㅠㅠㅛ
7년 전
독자79
오구오구 용국이 귀여워ㅜㅜㅜㅜ
7년 전
독자80
용ㅇ국이 귀여워ㅜㅜㅜㅠㅠㅠㅠㅜ 최고야ㅜㅜㅠㅜ
7년 전
독자81
용국이 글이라니,,, 하,, 용국아ㅠㅠ 평생 앓고도 모자란 내 용국아,,,, 사랑해 ㅠㅠㅠㅠ 귀여워 ㅜㅠ
7년 전
독자82
소심이ㅠㅠㅠ
7년 전
독자83
헐.. 용국이 너무 좋습니다ㅠㅠ 용국아 너무 귀여워 용국이 소심이 모습도 귀엽고ㅜㅜ 대범한것도 귀여워ㅠ
7년 전
독자84
ㅇ0ㅇ...용국....ㅠㅠㅠㅠ용국이 너무 좋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85
용구가ㅠㅠㅍㅍ퓨ㅠ
7년 전
독자86
용국이 넘 기여워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7
아니아니 용국아...ㅠㅠㅠㅠㅠ 소심이 맞아..? 나도 공학이면 좋겠다 나도 진실게임하고싶다.... 진짜... 그치만 공학이어도 용국이는 없겠죠... ㅠ
7년 전
독자88
애깅이ㅜㅜㅜㅜ기여워ㅠㅠㅠㅠㅠㅠㅠ낯가리는것좀 보래요ㅠㅠㅠ잘 읽구가여 작가님!
7년 전
독자89
세상에 용국...
7년 전
독자90
꾹이 글 ㅠㅠㅠㅜㅠ용국아..진짜 너무 귀여워요 !!! 잘 읽었어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다음엔 소심한 용국이 말구 적극적인 용국이도 보여주세요 ㅎㅎㅎ
7년 전
독자91
하.....용국아 누나가 진짜사랑하는거알지.....ㅠㅠㅜㅜㅠㅠ용국아ㅜㅜㅜㅠㅜㅜㅜ
7년 전
독자92
너무 ㅈㅎ아요 용국인ㄴ 소심해도 ㄴㆍㅣㅁㅜ 귀여워ㅜㅜㅜㅡㅜㅜㅠㅡㅜㅜ
7년 전
독자93
용굯아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젠짜 너ㅜ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용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07.190
용국이 귀여워ㅠㅠ 소심한 것도 너무 잘어울리고ㅋㅋㅋㅋㅋ용국이라면 소심해도 좋아♡
7년 전
독자94
용ㅇ구가ㅜㅜㅜㅜㅜㅜ 사라하ㅐㅜㅜㅠㅜㅜㅜㅜㅜㅜㅡㅜ걸호핳래ㅠㅠㅠ?ㅜㅜ
7년 전
독자96
용국아ㅜㅜㅜ 하ㅠㅜㅜ 우리 용국이 너무 귀엽자나여ㅠㅜ 잘 읽고갑니다 ㅎ
7년 전
독자98
아........너도 존X 예뻐 용국아........진짜 미쳤네........아............왜 현실에는 저런 용국이 없어요...?아니 반이라도 닮은 남자.....그쵸......없죠......있을리가ㅠ없죠......?아진짜 김용국 세상 귀여워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설레.........진짜....나 못자요.....아나 안잘랴ㅜ다 보고 잘래 사랑해요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9
와 김용국 글 처음 읽어봐요ㅠㅠㅠㅠㅠㅠ 좋다 김용국 소심이 저런 소심이라면 좋지 저런 남자가 소심하다고 하더라도 좋아요
7년 전
독자100
와ㅠㅠㅠㅠ김용국이라니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배우신 분ㅠㅠㅠㅠㅠㅠ소심이 용국이가 용기를 낸 것도 진짜 큰 발전이네요ㅠㅠㅠ김용국 데뷔하자ㅠㅠㅠ
7년 전
독자101
용국이ㅜㅜㅠㅠ용국이라니ㅠㅜㅡㅠㅜㅜㅜ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ㅜㅜㅠ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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