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実を嗤う - 東京事変
Esper조직 EXO와 너징
(부제 - 끝)
*Esper(에스퍼):초능력자
*사진많음 주의
*사담을 꼭!읽어주세요 완결관련
"박징어!!!!!!얘 또 어디갔어!!!!!!!!!"
"성규형 왜요?"
"야 우현아 박징어 봤냐?"
"..징어라면 아까 훈련실에 있던데..."
"박징어 임마를 그냥!!!!!!!!!!!!"
"왜요 형!!!"
"아 이게 임무를 이딴거나 수락하고말이야!!!!!"
"아 뭔데요!!!"
"니가 와 이새끼야!!!"
.
.
.
.
.
"아 씨 요즘 투시가 왜이렇게 안되냐?"
지난번에는 천리안이 나를 엿먹이더니 이번엔 투시가 날 엿먹이네?
'쾅!!!!!'
"아 싀발 깜짝이야!!!!!"
"박징어 이 돌은년아!!!!!"
"아 시발 왜 오자마자 나한테 지랄이야!!!!"
저게 요즘 안맞은지 한참됐나
"시바알?시바아아알???너 지금 하늘같은 오빠한테 이게 시바아알??"
"아 진짜 오늘은 또 왜왔는데 남우현 떨거지까지 데리고"
"떨거지라니 징어 너무행~"
"괴심가로 니 정신 다 박살시킨다"
*괴심가:마음을 붕괴시키는 능력이다. 단순히 망가지는게 아닌 아예 파괴시킬 수 있다.
능력자의 마음에따라 조절가능하다.
"....."
"근데 왜 왔냐고 이 딸기머리야"
"너 이번임무때문에 왔다 왜!!!!"
"아 그거?"
"너...너 지금 이렇게 태평해도 되는거냐?"
"뭐 안될거있어?"
"안되지 그럼!!!!!클럽이 말이돼??"
"뭐어!!!!!!클럽!!!!!!!나도 데려가!!!!"
남우현이 저렇게 말하자 성규오빠가 남우현 머리를 한대 쳐버린다.
"아 왜때려요 형!!!!"
"넌 지금 이상황에 그 말이 나오냐?어?"
"아 나도 가고싶은걸 어떡해!"
"성열이 오빠한테 말해서 가게해줄까?"
"헐 응응!!!"
"여장에 자신있으면 가"
"....망할 박징어"
"어쨌거나 클럽은 안돼 절!대!로!안돼!!!"
"나 이제 20살인데"
"어쩌라고 난 28살인데"
"어 늙어서 존나 좋겠네"
"아 그게 아니잖아 지금!"
"아 뭐가 문젠데 뭐가!!20살이면 미성년자 아니잖아!민증도 나온지 오래거든?"
"이 출생신고 종이에 잉크도 안마른게 어디서 말대꾸를 꼬박꼬박!"
"존나 잉크가 지금도 안말랐으면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가도 되겠네 옘병"
"하여튼 한마디도 안져요"
"오빠가 나보고 어디가서 지지 말라며?"
"아...씨..."
"야 박징어 근데 무슨임무길래 클럽을 가?"
"왜 그 이번에 국회의원 한명있잖아 앞에선 엄청 깨끗한척 하면서 뒤에선 존나 더러운 사람"
"그사람이 왜?"
"이번에 정부 에스퍼를 우연히 알게되서 지금 그걸로 협박하고있어"
"뭐라고?"
"미인 여자 에스퍼 한명만 주면 입 다물겠다고"
"이런 미친!!!!근데 니가 거길가???"
"내가 시발 그새끼한테 순순히 가겠냐?"
"뭐?"
"맨날 하던일 있잖아 처리하는거"
"아.."
"어이구 우리 우효니 누나 갈까봐 걱정해쬬요~~?"
일부러 애기대하듯 말을하면서 남우현의 엉덩이를 툭툭치니 기겁을한다.
"이게 여자애가 겁도없이!!!"
"언젠 존나 동성친구 같다면서요 개새야~"
"..."
"그럼 난 시간됐으니까 이만 간다"
난 그 둘이 뒤따라올까봐 얼른 내 방으로 뛰어갔다.
"아 옷을 뭐입지?"
나는 옷장을 뒤적거리며 입을 옷을 찾았다.
"어 이거뭐지?"
"...이건 좀 그런가?"
나는 옷을 벗고는 다른것을 입었다.
"우씨...좀 작은거 같은데...그냥 이거입어야겠다..."
옷은 이렇게 입기로하고....
"됐어 화장도 완벽하고"
나는 앞에있던 머리를 뒤로 넘겼다.
'짤랑'
그러자 목걸이가 소리를 내면서 옷 밖으로 나왔다.
"..."
그러고보니....
"벌써 2년전이네"
내가 오빠들과 헤어지게된게 그리고 내가 이 일을 시작하게된 게
"....그때 어땠더라..?"
나는 2년전 기억을 천천히 더듬기 시작했다.
.
.
.
.
.
'멈칫'
그 방의 뒷문으로 조금 걸었을까 나는 걷다가 멈추었다.
"..?왜그래?"
"...아무래도 오빠들을 한번 더 보고올래"
"뭐..?야 잠깐!!!!"
나는 그 말을하곤 이성열을 무시하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다.
"헉..헉.."
대체 어디로간거야!!!
"오빠 근데 여기 본거 기억나?"
"몰라..잘 기억안나"
"뭔가 허전한데..."
혜리하고..이성종 이정환 목소리다..
"..."
"..."
"..?"
"아.."
복도에서 마주친 우리 넷은 그저 쳐다보기만 했다.
"..저기..."
그때 셋이 나를 지나쳤다.
"오빠 아는사람이야?"
"아니 처음보는얼굴"
"근데 엄청 이쁘게 생기지않았어?"
"그니까...존나 내스타일"
"저 여자가 아깝다 병신아"
"내가 더 이쁘지않아?"
"...야 가자 정환아"
"응 저형은 어디서 망언을..."
"아 이 버르장머리 없는것들..."
...잊었다.
"..."
'휙'
그때 혜리가 뒤를 돌아봤다.
설마 기억이 난건가?
"그쪽이 후워어어어어어얼씬 더 이뻐요!!!알죠?"
쿵 하고 내 마음이 내려앉았다.
"..감사합니다"
"언니 이뻐요!!!"
나는 쓴웃음을 한번 짓고는 혜리가 나왔던곳으로 뛰어갔다.
"@#$%^&!!!"
시끌시끌한 소리가 나는곳의 문을 벌컥 열었다.
"..!!"
그곳에는
"...?"
그토록찾던 오빠들이 있었다.
"...오빠들"
내가 그말을하자 세훈오빠가 내쪽을 쳐다보며 말했다.
"..죄송한데 저희아세요?"
세훈오빠는 첫날본것처럼 차가웠던 그 눈빛 그대로 날 보았다.
"..."
"저기요"
"..죄송해요 착각했나봐요"
옆에서 나를 걱정스럽다는 눈빛으로 보는 성규오빠
"아 죄송해요 얘가 좀 낯을 많이가려서.."
나에게 사과하는 준면오빠
"처음보는 사람한테는 좀 날카롭게 굴더라구요"
..처음보는 사람
"..아니에요 착각한 제가 잘못한건데요"
"근데 왜 우리가 여기있는거지?"
민석이 오빠가 말을꺼냈다.
"아..저기..그게..."
곤란해하는 성규오빠를 대신해 내가 말했다.
"단체로 골목길에 쓰러져계시길래 급하게 데려왔어요"
"..저희가 쓰러져 있었다구요?"
말도 안되지만 어쩌겠어 이상황에
"네 조심하세요 요즘 세상도 흉흉한데"
"..."
오빠들은 하나같이 날 미심쩍은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진짜에요?"
"제가 그쪽들한테 거짓말쳐봤자 메리트 오는것도없는데 제가 거짓말을 왜하겠어요"
힘들다
"...네 뭐"
이 상황이 전부
"...성열이한테 가봐 여긴 이제 알아서 할게"
"...조금만.."
"그럼 저희는 가볼게요"
"나가는길은 아세요?"
나간다는 민석오빠의 말에 성규오빠가 되물었다.
"아뇨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분명 종인이오빠의 텔레포트를 이용하려는거겠지
"..."
"그럼 이만"
"감사합니다"
'쾅'
그렇게 오빠들이 나가고 나는 그자리에 쓰러져 울었다.
.
.
.
.
.
"..목걸이 안뺐겠지?"
어쩌면 뺐을 수도....
"됐어 지금 이걸 생각해봤자 뭐하자는거야 나는"
그렇게 방 문을열고 임무 장소로 나가려고 했는데..
"헉!!!박징어 돌았냐??옷이 그게 뭐야!!!"
시발
"아 왜 또 뭐!!!!"
"이것봐라!!!세상이 얼마나 위험한데 이게 가슴만가리고있어!!!!"
"아 그래서 자켓 입었잖아!!!"
"배가 보이잖아 배가!!!!"
"닥쳐!!!!!"
"..그래도 우리 징어 몸매 좋네~"
김성규는 음흉한표정을 하고는 나를 훑어봤다.
"이 변태 딸기새끼!!!!!"
"아악!!!!!"
난 음흉하게 말하는 성규오빠의 배를 발로찼다.
"저게 어른공경모르나!!!"
난 그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이성열의 방으로 갔다.
저게 사람이왔는데 보지는 않고
"야 이성열!!!!!!"
"악!!!!!!!!"
"개새끼야 사람이 왔으면 좀 돌아보던가"
"아이씨!!!!!너때문에 내 애니팡 기록세운거 취소됐잖아!!!!!!"
"잘됐네 애니팡 성애자야"
애니팡 나온지가 언젠데 지금도 그걸하고있어
"아오 왜왔는데"
"나 임무하러 간다고 개새끼야"
"김성규한데 데려달.."
"안그래도 데려다줄거다 어딜 그차림으로 혼자갈려고"
갑자기 들어온 성규오빠가 이성열 말을 가로채면서 자기말을 했다.
"뭐야"
"야 박징어 너 그러고보니 차림새가..."
"니가 클럽으로 가라며"
"뭐..그건 그렇지만 너무 노출이 심한거아니야?나야 보기좋지만"
"하여튼 빨강이 파랑이 둘다 존나밝혀요"
성규오빠는 원래부터 빨간색머리였지만 이성열은 1년전부터 파란머리가 끌린다고 염색했다.
"존나 태극기 같애"
"빨강 파랑 합체모르냐?"
"멍멍?"
개소리도 많이 늘었네 이성열
"잘봐라"
"파랑!!"
"빨강!!"
"합체!!!!"
두 병신을 냅두고 다시 이성열의 방을 나왔다.
"아 박징어 내가 데려다 준다고!!!"
"빨리 오던가!!!!!!!!"
.
.
.
.
.
장소에 도착하고 내렸는데 운전석에서 김성규가 창문을 내리고는 나한테 말한다.
"징어야 남자는 모두 늑대인거알지?절대 먼저 다가가지말고 다른남자가 다가오면 바로 고자킥을날..."
무시하고 들어갔다.
"신분증좀요"
"여기요"
경호원은 신분증을 확인하더니 팔찌를 채워준다.
"감사합니다"
그럼 임무를 수행하러 가볼까?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시끄러워졌다.
"아..존나시끄러"
나는 웨이터를 한명 잡아서 물어보았다.
"여기 그분 계시죠?"
"파란 지붕?"
"푸른 지붕"
"따라오세요"
일종의 암호같은 거였다
매우 싼티나지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것은 능글하게 생긴 국회의원이 양 옆에 여자를 끼고 있었다.
"오오 니가 그..."
"먼저 저 여자들부터 내보내 주시죠"
"뭐?쟤 뭐라는거야?"
"함부로 발설하면 안되는거라서요"
"나가봐"
"뭐 이런게 다있어!!!"
옆에있던 여자들은 다 나가고 그 국회의원과 나만 남게되었다.
"너도 초능력자 맞지?"
"네 에스퍼 맞습니다"
"여기 좀 앉아봐"
아 존나싫다
"니가 정부에서 제일 이쁜애냐?"
"네 맞습니다"
"당돌하네"
"감사합니다"
아 언제처리하지 대체?
"우선 내 차로 가지"
주차장에서 처리해야겠네 저새끼
주차장으로 내려온 남자는 차를 찾기 시작했고 나는 주위의 cctv를 티 안나게 부쉈다.
"너 몸매 참 이쁘네"
고맙다 개새끼야
나는 그 생각과 동시에 패서네이트를 걸었다.
"야"
"..네"
"여자에스퍼 왜 데려오라고 했냐"
"..돈벌이 할려고..."
"이거 진짜 쓰레기새끼네"
진짜 상상이상이다..박수 쳐드릴게요 개새끼야
"..마지막 가는길인데 패서네이트 걸려서 가는건 좀 재미없으니까..."
난 패서네이트를 풀고 남자의 멱살을 잡고 벽으로 밀쳤다.
'쿵!!'
"이게 뭐하는짓이야!!!"
"뭐하는 짓이긴 니 입 막으려고 하는짓이지"
"감히 나한테 이러고도 괜찮을줄 알아?"
"어떻게 못하게 하면되는거 아니야?"
"뭐..?"
"니 모가지 잘라준다고"
남자는 그제서야 상황파악을 했는지 나에게 빌기 시작한다.
"자..잠깐!!!내..내가 잘못했어 응??"
"뭐를?"
"ㅁ..뭐냐니..."
"됐고 마지막으로 할말은?"
"제..제발살려줘!!!!!"
"미안 그건 안되겠다"
난 마지막으로 한번 웃어주고는 괴심가로 정신을 파괴시켰다.
"..ㅇ..어억..."
"아...정신을 파괴하면 죽었는지 안죽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나는 고민을 하다가 쇠파이프를 발견했다
염철력으로 쇠파이프를 뾰족하게 만든 뒤 사이코 키네시스를 이용해 그대로 심장에 꽂아넣었다.
*염철력:주위에있는 철로 되어진 물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
자기장도 사용 가능하다.
"시체는 텔레포트해놓으면 알아서 성규오빠가 처리하겠지 뭐"
나는 혹시 내 지문이라도 묻었을까 옷을 전부 태워버렸다.
남자의 옷은 내 분홍색 불에의해 타들어갔다.
"내불은 언제봐도 색깔이 이쁘단말이야"
남자의 옷이 다 타자 나는 성규오빠 차로 그 남자의 시체를 텔레포트 시켰다.
왠지 성규오빠의 비명소리가 들려오는것도 같고...
"야 너 에스퍼냐?"
"악 깜짝이야!!!!!"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몸을 확 돌렸더니
"존나 멋있네"
오세훈이 있었다.
"..."
"너 초능력 몇개냐?"
"내가 알려줄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와 존나 재밌다 너"
"뭐가"
"처음에 정신 홀리게한거보면 패서네이트도 있는거같고
정신 파괴했다는거 보니까 괴심가에다가 쇠파이프 뾰족하게 바꾼거보면 염철력에 손 안대고 움직인거보면 사이코 키네시스
옷 불태운거 이그나이트 또 마지막에 시체 텔레포트...너 초능력이 몇개야 대체?"
"글쎄 니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많을것 같은데"
오세훈은 내말에 웃더니 한마디 했다.
"너 나랑 같이갈래?"
이거 왠지 익숙한 상황같은데?
.
.
.
.
.
나는 오세훈을따라 지하주차장 밖으로 나와서 한 골목으로 갔다.
뭐야 어디로 가는거야 대체
"어디가는거야"
"와보면 알아"
골목의 끝에는 담배를 피고있는 김종인이 보였다
"뭐야 왠 여자"
"야 얘 존나 쩔어"
"뭐가"
"초능력 존나많다니까?"
"뭐 세개라도 돼?"
"더 많아"
"미친"
김종인은 나한테 슬슬 걸어와서 패서네이트를 거는듯 싶었다.
"너 정체가 뭐야?"
"..."
"..정체가 뭐야?"
"미안한데 나한테 패서네이트 안걸려"
"..!!뭐야 너"
"뭐긴 이그노얼이지"
"미친...진짜 너 뭐냐?"
"나?말하면 도망갈거잖아"
"뭔데"
"정부사람"
"씨발"
오세훈과 김종인은 내 말에 바로 경계를 했다.
"왜그렇게 경계해?"
"뭐?그걸 지금 말이라고.."
"누가 너네 해친댔어?존나웃기네"
"아...미친 쫄았네"
김종인과 오세훈은 긴장이 풀렸는지 각자 단추를 푸르고 넥타이를 풀었다.
"..!"
목걸이다.
"...혹시 그 목걸이 언제부터했어?"
"목걸이..?아 이거?"
"응"
"글쎄..잘 기억은 안나는데 2년 전부터 있었나..그랬을거야"
"여기에 J라고 적혀있는데 그게 대체 누군지 모르겠어"
그거 나야
"..신기하네"
"..근데 너 어디서 본거같은데"
설마...
"..착각이겠지"
"..아니야 진짜 낯이 익어"
그 말을 하며 김종인은 나에게 슬슬 다가왔다.
"박징어"
"뭐?"
"내이름 박 징어라고 뭐 기억나는거 있어?"
"..박징어...박징어..."
역시 기억 안나나보네...
"그럼 애기야 이거 기억나?"
"아...시발 머리아파..."
그럼 그렇지 내가 뭘기대해
"뭔가 어디서 많이 들어봤....애기야?"
김종인은 내 이름과 애칭을 곰곰히 생각하는듯 하더니 이내 내 애칭을 부른다.
"기억나..?"
"어떻게...어떻게 내가 널 잊을 수 있었지?어떻게..."
김종인은 그말을하면서 나를 세게 껴안았다.
그와 동시에 나와 김종인의 눈물이 흘렀다.
"아...진짜 미안해 징어야.."
"전부 기억났어?어디까지 기억났어?"
"..전부"
"다행이다..."
"뭐야 둘이 아는사이였어?"
"뭐야..."
오세훈은 날 기억하지 못하는건가?
"애기야"
"미친 김종인 너 저여자한테 지금 애기라고한거야?존나소름"
"닥쳐봐 좀...애기야 내가 추측하는건데"
"응?"
"혹시 네 기억과 관련된 키워드같은걸 말해야 기억이 돌아오는거 아니야?"
"..그럼 오빠 키워드는 애기야 였던거야?"
"그런거같은데"
"그럼 오세훈은 뭐지..?"
"아까부터 내이름 계속 부르는데 너 나 아냐니까?"
"어 아니까 좀 닥쳐봐 생각좀하게"
대체 오세훈의 키워드는 뭐지..?
"비토"
"뭐?"
아닌가?"
"팽이?"
"뭔 개소리야"
"....오기집"
"...아 시발"
내가 오기집을 말하자마자 마치 오세훈은 뭐에 홀린듯이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박징어"
"..."
"박징어...."
"응"
"..미안해 진짜...잊어버려서 미안해"
"..괜찮아"
그렇게 셋이 한참을 울었던거 같다.
"근데 형들한텐 어떻게 말하지?"
"아마 따로 키워드가 따로 있을거라고 생각해"
"잠깐 나 그전에 해결해야할게 있어"
"뭔데?"
"이성열"
"씨발 그새끼 내가 죽여버릴거야"
"됐어 어찌됐건 우리 만났잖아"
"근데 만나서 뭐라하게?"
"..다시 엑소에 들어간다고 말할거야"
"..될까?"
"지가 허락 안해줘봤자지"
"..너 뭔가 묘하게 성격이 바뀌었다?"
"아 그러고보니 얘 아까 사람 죽일때 나 소름돋았다"
"우리 애기가 사람을 죽였다고?"
"야 진짜 말도아니였어 패서네이트로 처음에 홀렸다가 괴심가로 정신 파괴시키고
쇠파이프로 심장 뚫고 불에태워서 텔레포트 시켰다니까"
"미친 애기야...매력넘친다"
"돌은새끼"
"근데 아지트는 바뀌었어?"
"어?어떻게 알았어?"
"..한번 가봤었거든"
완전 폐가더만
"아..응 이사갔어"
"어디로?"
"전원주택"
"쩌네"
"그럼 너 우선 정부로 갈 생각이야?"
"가서 말 해봐야지"
"같이가자"
"..괜찮겠어?"
"안괜찮을게 뭐가있어"
"그럼...기다려"
나는 성규오빠에게 전화를걸었다.
"오빠?"
-박징어 이 돌은년아!!!!!!!!!!!!!!!!!!!!
"아 존나귀아파 뒤질래?"
-이 미친 진짜 내가 시발!!!!!
"뭐 시발 또"
-장난해??피곤해서 스트레칭 할려고 뒤돌았더니 시발 쇠꼬챙이에 꽂힌 시체가 시발!!!!
"아 그래서"
-장난하냐?
"미안미안 됐고 나좀 데리러와"
-너 그 옷같지도 않은거 안갈아입고오면 다 찢어버린다
"존나 좋네 시발 그냥 다 찢지그러냐"
-....클럽 옆 골목으로와
"손님도 있으니까 시체냄새 싹 없애라"
-뭐??야..!!!
그렇게 전화통화를 끝내고 성규오빠가 말한곳으로 갔다.
"오빠!"
"왔...뭐야"
"뭐긴뭐야 엑소지"
"또뵙네요 착한형"
"오랜만"
"잠깐 너네 다 기억이나?"
"뭐 어쩌다가.."
"오빠 근데 남우현 기억 제대로 삭제한거맞아?"
"왜?"
"아니 무슨 기억 돌아오는 키워드를 만들어냈다니까?"
"..뭐?"
"그사람한테 특정한 추억이담긴 단어를 내뱉으면 기억이 돌아오는거 같애"
"..그럼 남우현이 말한게.."
"응?"
"..아냐 자세한건 우현이한테 듣는게 좋을거같다"
"..뭐 그래 우선 출발해줘"
그렇게 종인,세훈오빠를 태운 성규오빠차가 정부로 출발했다.
.
.
.
.
.
'쾅!!!!!!'
"아 시발 박징어 또!!!!!!"
"이성열!!!"
"...손님도 같이오셨네?"
"시발 진짜.."
"뭐..징어야 할말있어?"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뭔데?"
"나 여기 나갈거야"
"..."
"여기가 싫은건 아니야 다만..."
"다만?"
"..엑소가 더 좋아"
"...."
"...."
성규오빠는 뒤에서 나와 이성열의 눈치를 보는듯 했다.
"...그래 뭐 좋아"
"..진짜?"
이성열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열쇠를들고 서랍잠금을 풀고 이내 무엇인가를 꺼낸다.
"받아"
"이게..뭔데?"
"통장"
"통장?"
"내가 너 일 부려먹으면서 월급 한번도 안줬을거라고 생각했어?"
"..그동안 나 니가준 카드로 써왔잖아"
"병신아 그건 용돈이지 월급이 아니지"
"..."
"뭐...그렇다고 내가 예전에 널 데려온거는 사과할 마음 없어"
"..."
"저 새끼가...!"
"쉿"
세훈오빠가 욱해서 앞으로 나오려던걸 내가 막았다.
"애초부터 이런일 있었으면 너 바로 보내줄려고 했거든"
"..뭐?"
"예상..하고있었다고"
"...."
"너 내 초능력이 뭐라고생각해?"
"..."
그러고보니 난 이성열의 초능력을 본적이 없는거같다.
"미래시"
"..미래시?"
"미래를 전부 볼 수 있는건 아니지만 드문드문 보여 그게"
".."
"난 얼마전부터 네 미래에서 엑소가 보이더라고"
"..."
"그래서 생각했지 아..징어가 이제 내 품을 떠나는구나"
"..."
"고마웠어 박징어"
"..나도"
"건강하게 지내 언젠가 보러갈게"
"..잘있어"
귀에서 피어싱을 빼서 이성열의 책상에 올려놓았다.
"..징어야 이건 가져가줘"
"..어?"
"우리도 뭐하나는 남겨주고싶다."
"...그래"
나는 피어싱을 다시 집고는 주머니에 넣었다
그렇게 뒤를돌아서 방 밖으로 나가기전에 성규오빠한테 말했다.
"오빠도 고마웠어"
"그래 내동생"
"나중에 또만날거지?"
"나랑 안만날려고 했었냐?"
"...잘있어 빨강이 파랑이"
그렇게 성규오빠와 포옹을 한뒤 종인오빠 세훈오빠와 나왔다.
"그럼 이제 가자"
"잠깐만 가기전에 볼 사람이 있어"
"누구?"
"남우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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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어?징어얌!!!!"
남우현은 내 뒤에 둘을보고도 아무렇지않은듯 나에게 달려왔다.
"둘은 기억돌아왔나보네?"
"..우현아"
"응 왜징어야?"
"왜 오빠들기억 제대로 안지웠어?"
"좋아해"
"어?"
"미친!!"
"야 너 지금 징어한테!!!"
뒤에서 악악대는 둘을 무시하고는 우리끼리말했다.
"널 좋아해서 그랬어"
"..무슨소리야"
"소중한사람 기억에서 자기가 없어진다는거 엄청 슬픈거잖아"
".."
"그래서 네 기억을 통째로 묶은다음 너의 추억과 관련된 키워드를 말하면 기억이 돌아오게 만들었어"
"..고마워"
"...내가 더 고마워"
"갈게 잘있어"
"아 참 그리고 혜리랑 성종이형 정환이 키워드는 하나로 통일해놨어"
"뭐?뭔데?"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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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애기야 아지트로 가는거지?"
"응 그래야지"
"애기야 내팔 꽉잡아라"
"응"
그렇게 종인오빠의 텔레포트로 아지트 앞까지 오게되었다.
"..후"
"..많이떨려?"
"..응 조금"
"....가자"
'덜컹'
"형들 저희왔어요!!!"
(종인이의 얼굴은 무시하도록 하죠...ㅎㅎ)
"왔냐?"
한번에 돌아보는 오빠들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뭐야 옆에 누구야?"
"세훈이 여자친구야?"
"얘가 제 여자친구면 저 형들한테 맞아 죽을걸여"
"뭔소리야?"
"..오랜만이야"
"..누구세요?"
"...빠오즈"
"...."
틈만나면 날 고나리했지만 날 많이 생각해주는 우리 민석이오빠
"..그거 김민석이 제일 싫어하는 별명인데..."
"찡아왔어..준면오빠"
"...."
나를 무척이나 아껴주고 배려해줬던 우리 준면이오빠
"이름이 찡아세요?"
"안녕 찡찡이 피카츄오빠"
찡찡대기는 했지만 그만큼 아픔이 많았던 정말 미안한 우리 종대오빠
"뭐야 너 누구야"
"나?공주 홍일점인데?"
나를 공주라고불러주고 아껴주었던 우리 백현오빠
"얘들아 왜이렇게 멍하게있어?"
"..유니콘오빠"
제일 영악하지만 제일 착한 우리 이씽이오빠
"뭐야"
"뭐긴뭐야 김루한 동생이지"
내편을 들어주고 비글라인들을 제압할 수 있는 우리 루한오빠
"다들 왜이래 뭐 잘못먹었나?"
"집요정 도비 집 잘지키고 있었어?"
웃음이 많고 해피바이러스인 우리 찬열오빠
"뭐야 너 무슨짓 했어"
"우리 황쯔판다는 또 책보면서 울지는 않았어?"
무섭게 생겼지만 사실은 여리고 소녀감성인 우리 타오오빠
"너 진짜 누구야"
"됴도르 팬인데요?"
낯을 가려서 친해지기 제일 어려웠고 무뚝뚝하지만 배려심이 많은 우리 경수오빠
나에게 못된척 하지만 사실은 많이 챙겨주는 우리 세훈오빠
느끼하게 애기야 라고부르지만 든든한 우리 종인오빠까지
"...."
"왜 다들 벙어리들이 되셨을까...설마 키워드가 안맞았던건가?"
"...박징어...징어야"
"..공주야"
"...찡아야.."
"징어..."
"..다녀왔습니다"
다녀왔어
혜리와 성종 정환 (여운을 남기고싶으신분들은 넘어가주세요!!) |
나는 셋을 만나려고 혜리네 집 앞으로 갔다.
다행이게도 이정환도 거기 있었다.
".."
"어?저번에봤던...."
"어 진짜네?"
"왠일로..."
아 시발 근데 남우현 그새끼는 왜 키워드를 그딴걸로 해서...
"...저기"
"..?"
"아...시.."
발...
"..네?"
"....나 보고싶었냐"
"..."
".."
"..."
시발 남우현 내가 죽이러간다
"....박징어"
"미친 존나보고싶었다"
"이쁜아 오랜만이야"
그렇게 쪽팔리면서도 반가운 재회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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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 |
여러분 안녕하세요ㅎㅎㅎㅎㅎㅎ 드디어 오늘 큰 대단원의 막이 내렸네요!!!(혼자 자축하며 사이다를 딴다) 음 다음화부터는 저번에 말했듯이 징어가 들어와서 엑소와 친해지게되는 이야기를 쓸거에요!! 좀 정확히말하면 번외나 마찬가지지만...ㅎㅎㅎㅎ 사실 좀 고민했었어요 오늘화로 완결을 내고 번외를 붙여서 쓸까 하다가... 번외의 처음은 우리 사라징ㅋㅋㅋㅋㅋ미국징을 처음으로 번외를 내고 싶었거든요..하핳ㅎㅎㅎ 그런 단순하고도 멍청한...ㅎㅎ이유로 완결은 아닙니다!!!!큰 에피소드의 막이 내렸을뿐..하하핳ㅎㅎㅎ
다음화부터는 우리 밝게밝게 가도록해요!!!!!(하지만 배경은 흑지겠지)
만약 이렇게 여운을 남기고싶다!!하시는 분들은 안보셔도 무관한 얘깁니다!!! 그리고 나중에 따로 후속작 투표를 할건데요!!!원하시는 소재를 말씀해주세요!!제가 생각해놨던 소재와 합해서 투표하겠습니다! 투표결과가 낮은것도 노력해서 쓸 수 있으면 쓸 예정이구요하핳ㅎㅎㅎ
아무튼 여러분 오늘도 좋은하루!!!싸랑해용!!!!!!!♥♥♥♥♥♥♥♥♥ |
내이쁜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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