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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20.


늦게 잠을 자서 아기가 먼저 깨워도 못 일어날 것만 같았는데 왠일인지 아기보다 내가 더 먼저 일어나게 되었다.

시간도 9시를 넘겼고, 내 품 속에서 눈을 못뜨는 아기를 바라보며 아기를 살살 흔들어 깨웠다.


"아가. 아가 일어나야지. 오늘은 우리 어흥이 보러가기로 했잖아요."

"우웅. 츄어"

"응? 이불 다 덮고 있는데 춥다고?"

"흐응.. 비니 추어여"


아기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내 품을 파고들며 춥단말만 반복했다. 어제까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왜...

품안에 안고있는 아기가 약간 따뜻한것도 같아서 얼른 아기 이마에 손을 대보니 이마와 맞닿은 손은 온기가 아니라 열기가 느껴질 정도였다.


어젠 분명 아무렇지도 않았는데..가 아니라 눈사람을 만들고나서 집에 들어와 목욕을 할때, 열기때문에 발갰던 볼이 몸에서 열이올라 그랬던 것이었고,

코코아를 마시다 난 잔기침과 재채기도 코코아때문에 사레가 들려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애초부터 증세가 뻔하게 있었는데 바보같이 다른이유와 착각을 해서 알아채지 못했던 것이다.


"흐응.. 응 아파.. 엉아. 비니 아파.."

"응. 아가. 조금만. 조금만 참자. 착하지 아가."


옷을 입을 시간도, 입힐 정신도 없어서 입고있던 옷 그대로에 패딩만 걸치고 아기도 내 패딩을 하나 더 가져와 감싸서 안아들고 차키와 지갑만 챙겨서 얼른 병원으로 향했다.

어젯밤의 눈으로 길은 온통 눈밭이었고, 제설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않아 도로는 막히기만했다. 결국 차를 갓길에다 세우고 아기를 안아들고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아기는 볼이 발갛게 물들어있었고, 아기를 감싼 패딩을 좀 더 여미고 얼른 병원을 찾았다. 번화가와 주택가 사이의 거리가 이렇게 멀었던가...

걸어도 걸어도 건물은 찾아 볼 수가 없었고, 걸음을 더욱 더 빨리 해 도착을 했지만 왠만한 작은 병원은 길 때문에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다반사였다.

얼마나 걸었는지도 모를만큼 정신없이 걷다, 드디어 문이 열린 병원을 찾아서 안으로 들어갔다.

진료준비를 하던 병원사람들은 갑자기 들이닥친 환자에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진료실로 나와 아기를 데려갔다.


"아가가.. 어제 밖에서 놀다 집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되게 열이 많이 나고요. 계속 아프다고 하고.. 어디가 아픈지는 말을 안해요. 선생님. 우리 아가. 심한거 아니죠?그렇죠?"

"많이 놀라셨겠네요. 이 날씨에 아기안고 이렇게 급하게 오시고. 앉아서 조금 진정하고 계세요"


머리가 하얗게 센 의사는 횡설수설하며 설명하는 내 모습을 보다 어깨를 두드려주고 잠시 진정하라며 진료실밖의 간호사에게 차 한잔을 부탁하곤 진료침대위에 아기를 눕혔다. 나는 옆자리에 앉아서 간호사가 주는 차를 받아 손에 쥐고있었다. 이것저것 살펴보던 의사는 링거를 처방하고 병원에 조그만 입원실이 있으니 그곳에서 링거를 다 맞은다음 처방해주는 약을 받아가라고 했다.


"아기가 면역력이 상당히 약합니다. 처음에 아기 태어났던 병원에서 조심하라고 그러지 않으셨나요?"

"아..제가 아빠가 아니라 잠시 데리고 있는 아가라서,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아.. 아무튼 면역력이 약해서 요즘같은 날씨에 찬바람을 조금만 많이 맞아도 또래 아이들보다 감기에 심하게 걸릴 확률이 큽니다.

이곳저곳 다니고 싶으신 마음은 알겠지만 조금만 자제해주시고, 특히 나갈때는 찬바람을 맞지않게 하는게 최우선입니다. 아시겠죠?"

"네..네 감사합니다."


입원실로 가서 링거를 꽂고 아기는 누워있었다. 링거를 꽂을때도 내 품에 안겨서 눈을 꼭 감고는 덜덜떠는게 느껴져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소리를 낼 힘도 없는채로 링거를 꽂고 누워있는 아기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그리고 모든 일의 원인인 나는 아기에게 무슨말을 해야할까..


"아가. 아가 미안해. 어제 나가지 말껄.. 사진찍으러도 다니지말고 그냥. 그냥 따뜻하게 있을껄.. 미안해. 아가. 너무 미안해.."


아기손을 꼭 붙잡고 말하자 눈을 가리고 있던 손을 살짝내려 날 바라보던 아기는 내 머리를 끌어당겨 안으면서 나를 토닥여줬다.


"갱차나여.. 비니. 한개두 앙아파.. 울지마여. 엉아 울지마아.."


아기의 어른스러운 태도에 그만 왈칵 더 눈물이 쏟아졌다. 아직까지 많이 아플텐데도 자신은 괜찮다며, 한개도 아프지 않다며 오히려 날 달래주는 이 아기는 도데체..



"형 안울어어. 주사 많이 안 아파? 아가 이런거 처음 해보지?"

"우우웅... 사실 옛날옛날에도 이런거 망이 마자써써. 그때는 막. 막 아야해서 울구 핸능데.. 오늘응 앙 울어써. 헤헤. 비니 잘해찌?"


어렸을때부터 병원을 자주다녔다는 아기의 말을 듣고 아무말도 할 수가 없어 그저 손만 붙잡고 있었다. 링거를 다 맞을때까지 기다리니 아기는 어느새 또 잠이 들어있었고 의사는 약을 꼭 먹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아기가 워낙 순해서 그러지 않을수도 있지만 아기들이 대부분 약 먹기 싫어하는거 아시죠? 약 안먹으면 안됩니다. 먹기 싫다고 그래도 꼭 먹이세요. 이 눈길에 아기 데리고 오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링거를 뺴고 아기를 안은뒤 의사선생님께 몇번이나 감사하단 말을 전한 뒤 이제야 조금씩 열기 시작하는 건물들을 보며 밑층에 있던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 봉지를 주머니에 넣고 아기를 고쳐안은 뒤 걸어갔다. 이제서야 눈을 치우기 시작하는 제설차를 보며 차로와서 아기를 옆에다 태운 뒤 얼른 집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돌아와서 집이 후끈해질때까지 보일러를 돌린다음 침대에 아기를 다시 눕혔다. 

밤새 뒤척이던게 꿈을 꾸다 그런건 줄 알았더니 잠을 설친것이었다. 아기는 집으로 오는 중에도 한두번 뒤척이더니 집에와서는 한번도 깨지않고 계속 잠만 잤다.


아기가 자고있는걸 확인하고 방에서 나와 죽을 끓일 준비를 했다. 어제 장을 본 덕분에 재료는 모두 있어서 죽을끓이고 간간히 아기한테로가서 상태를 확인했다.

머리를 짚어보니 그래도 열은 약간 내린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잠을자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나는 기침에 괴로운지 인상을 찡그리기도 했다.

한숨을 쉬며 아기의 머리를 한번 쓸어주고 미간도 손가락으로 살살 펴주기도 했다.


집으로 온 지 한 한시간 정도 됬을까. 깨지않는 아기만 보고있으니 어느새 땀에 폭 젖은 아기가 슬며시 눈을떴다.


"우웅."

"아가 깼어? 아직도 많이 아파?"

"우웅. 갱차나. 비니 이제 앙아파여."


말은 저렇게 해도 계속해서 해대는 기침에 아기를 앉힌뒤 등을 톡톡 두드려 줬다.


"아가 형이 죽 해놨어. 맘마먹고 얼른 약먹자?"

"망마? 히히. 비니 아가때 망마 망마 행눈데"

"그래. 맘마. 맘마먹고 약먹자 알았지?"

"우우웅.."


아기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에 화색을 내비췄지만 뒷말에 약간 표정이 좋지 않았다.

모른척하고 죽을 쟁반에 받쳐와서 한숟갈을 떠 후후 불어주고 아기에게 떠먹여줬다.

아기는 반그릇정도를 비우더니 더이상 입을 벌리지않길래 그냥 그릇을 내려놓고 약봉지를 가져왔다.


-Fin-

안녕하세요!!!ㅎㅎㅎㅎ 오늘은 연속으로 왔습니다!!ㅋㅋㅋ 드디어 내일모레면 일.이주동안 학교를 가지않아도 됩니다!!!!! 짝짝짝ㅠㅠㅠㅠ

어쩌면..집에 있을때 글을 더 안써서 늦을지도 모..몰라여..;;;;;ㅋㅋㅋ 농담이고 더 많이, 자주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하고 항상 사랑합니다~~♡


암호닉 몽쉘통통님. 달돌님. 요니별우니별님. 정모카님.달나무님,작가님워더 님,하마님,천사천재님 사랑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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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혹시암호닉신청하고싶은데따로신청하는곳이있나요?
10년 전
연홍차
아뇨아뇨!!! 제 마음은 항상 오픈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 여기서 그냥 해주시면 되요!!!ㅠㅠㅠㅠ나에게 이런 자비를 베풀다니ㅠㅠㅠㅠㅠ천사세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그럼저하마로신청할께요ㅠ
작가님이야말로천사세요ㅠ

10년 전
연홍차
하마님!!! ㅎㅎㅎㅎ 반갑습니다ㅠㅠㅠㅠㅠㅠ 우리 다음편에서도 다음다음편에서도 또 봐요!!! 약속~~!!!ㅋㅋㅋㅋ사랑합니당!!!ㅎㅎㅎ
10년 전
독자4
꼭봐요우리ㅠㅠ
10년 전
연홍차
4에게
네넹!!! 당연하죠!!ㅎㅎㅎ

10년 전
독자3
아기가 아프면 자짜 가슴이철렁해요ㅠㅠ 애기들은열도잘나고ㅠㅠ 애기키우다보면 몇번씩 꼭 화들짝놀랄때가많아요ㅠㅠ
10년 전
연홍차
그러게요... 아직 아가를 키워보진 않았지만 아가들은 많이 약하니깐ㅠㅠㅠㅠㅠㅠ 항상 잘 보고있어야 할꺼 같아요ㅠㅠㅠ 오늘도 댓글 달아주셔서 코ㅎ맙습니다ㅠㅠ 사랑해요!!!ㅎㅎㅎㅎ
10년 전
독자5
아가 아팠구나ㅠㅠㅠㅠㅠ 어떡해ㅠㅠㅠㅠ 햇님도 많이 놀랐겠다ㅓㅠㅠㅠ 병원까지 걸어가고ㅠㅠㅠㅠ 아프지 마 빈아ㅠㅠㅠㅠ 근ㄷ데 한개도 안아파? 사투리써용? 작가님 어디살아욬ㅋㅋㅋㅌㅌㅋㅋㅋ 귀여웡♥
10년 전
연홍차
으잌ㅋㅋㅋㅋㅋ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본의아니겤ㅋㅋㅋㅋㅋ 들켰네욬ㅋㅋㅋ 어떡햌ㅋㅋㅋㅋㅋ네. 스아실..경남권살아옄ㅋㅋㅋㅋㅋ 와우..이걸 발견한 독자님 천재!!! 짱!!!ㅋㅋㅋㅋ내가 더 사랑해줄게욤!!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7
헐 짱귀여웤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신청 해도 돼요? 천재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사랑해쥬ㅓ요♥♥♥♥
10년 전
연홍차
헐헐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자비를 ㅠㅜㅠㅠㅠㅠㅠㅠㅠ천사천재네요ㅠㅠㅠㅠㅠㅠ내가 더더더 사랑해주께요!!!!! 사랑사랑!!! 진짜로오!!ㅋㅋㅋㅋ
10년 전
독자8
우왕!!! 난 천사천재당 히힝♥ 자까님 내사랑 머겅♥♥♥♥♥♥♥ 많이 머거용♥♥♥ 다음편 기다릴게용 내작가님♥
10년 전
연홍차
8에게
ㅋㅋㅋㅋㅋㅋㅋ 기여워 기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사천재로 바꿔주까요???ㅋㅋㅋㅋㅋㅋ 나는 천사천재가 더 좋은데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연홍차에게
딘땨요? 천사천재가 더 죠앙? 그래영♥♥ 나도 좋아요♥♥

10년 전
연홍차
9에게
으히히히힣ㅎㅎㅎㅎㅎ 바꾸고 와야징~~~~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6
아가ㅠㅠㅠ아프지마ㅠㅠㅠ아프니까 내가더 가슴이 철렁철엉ㅠㅠㅠㅠㅠ햇님이 얼마나 놀라면 그냥막 그랬을까여ㅠㅠㅠㅠㅠㅜㅠㅠ작가님 요즘 독감 유행인데 아프지마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여(반지작 반지작)ㅋㅋㅋㅋ매일 잘보고있어요 이런 좋은글 올려주셔서 코ㅎ맙습니다♡
10년 전
연홍차
ㅠㅠㅠㅠㅠㅠㅠㅠ햇님 횡설수설ㅠㅠㅠㅠㅠ 넵!!! 독자님도 건강관리 잘하시구 독감 걸리시면 안되요!!!!ㅎㅎㅎㅎ 반지작 반지작은 무슨뜻일까... 음... ㅠㅠㅠㅠㅠ모르겠네유ㅠㅠㅠㅠ 이런 글 읽어줘서 진짜 코ㅎ맙습니다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빈아ㅜㅜㅜㅜㅜ아프지마ㅜㅜㅜㅜㅜㅜㅜㅜ어릴때부터자주아팠구나ㅜㅜㅜㅜㅜㅜㅜㅜ그래도의젓하네요ㅜㅜㅜㅜㅜ
10년 전
연홍차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더 햇님이 마음이 아픈게....ㅠㅠㅠㅠ 하핳 죄송합니다 작가가 사담이 기네요ㅋㅋㅋㅋㅋ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
우니별요니별이에용^0^ 몬가 저번부터 애기콩이가 아픈씬이 하나쯤은 나올꺼라고 생각하구 있었는데 이 씬이 오늘나올줄 몰랐어여.... 생각보다 애기가 많이 아파서 베리머치 당황해써여....ㅠㅠㅠㅠㅠㅠ 애기콩이가 지금보다 더 애기때 잔병치레가 많았군여ㅠㅠㅠㅠㅠ 우이애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기때부터 주사 많이 맞았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픈내색 안하고 의젓하게 링겔맞는 기특한 우리애기ㅠㅠㅠㅠㅠㅠ 많이 아프면서 햇님 생각하는 애기콩이는 정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하는건 어른스러운데 발음이 진짜 너무 씹더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끙끙ㅜㅜㅠㅠㅠㅠㅠㅠ 매화마다 애기콩이 발음때매 씹덕사할꺼같아여...... 애기콩이는 약 의젓하게 잘먹을줄 알았는데 역시 애기는 애긴가바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뀨ㅣ요웡ㅠㅠㅠㅜㅜㅠㅠㅠ 오늘도 잘봤어여!! 어흥이 못보러가서 아쉽지만 애기야 얼른 나아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작가님♥
10년 전
연홍차
요니별우니별니뮤ㅠㅠㅠㅠㅠㅠ학원갔다가 오는길에 얼른 핸드폰으로 보니 요니별우니별님의 답글이 딱!!!ㅠㅠㅠㅠㅠ 집 가는 내내 행복했어요ㅠㅠㅠㅠㅠ헐.. 요니별우니별님 자리하나 까셔야겠어요ㅠㅠㅠㅠㅠ 어쩜그리 제 마음과 똑같으실까요..ㅋㅋㅋㅋㅋ 아님 우리 텔레파시??!?!?!??ㅋㅋㅋ 우이콩이는ㅠㅠㅠㅠㅠㅠ어렸을때부터ㅠㅠㅠㅠㅠㅠㅠ 마이 아팠어요ㅠㅠㅠ 어른스러운거 같으면서도 저 발음!!!! 저 발음이!!!!ㅠㅠㅠㅠ씹덕이 빵빵 터져ㅠㅠㅠㅠㅠ 나랑같이 씹덕사합시다. 같이 누워요ㅋㅋㅋㅋㅋ 아가는 얼른얼른 나아서 어흥이를 보러 갈 수 있겠죠?ㅠㅠㅠ그렇죠?ㅠㅠㅠ ㅋㅋㅋㅋ 우리 다음번에도 또 봐요!! 내가 더 사랑해!!!(박력)ㅋㅋㅋ
10년 전
독자12
작가님워더
10년 전
독자13
ㅠㅠ오늘 콩이보며 햇님이 아가안고달리는 거 보며 같이 마음조리고 같이맘아파햏어요ㅠㅠ작가님글은 읽다보면 같이 몰입해 마음아파하고 베시시-웃음짓게 되는 힘이 있는것같아요!
글진짜잘쓰시는것같아요♡ 역시내작가님♡
작가님워더♡♡ 요즈음 작가님 글읽는재미로 지내요! 아직밖은 조금쌀쌀하지만 요기작가님 글은 봄인것같아요, 글을읽다보면 가슴한구석이 따스해지는 느낌이거든요:) 늘 좋은글 요렇게써주셔서 감사해요~ 오래기다릴수도있습니다!!! 작가님!!♥
그나저나 작가님, 요즘 그렇게 콩키우는거에 재미들리셨단소문이 들려요(소곤소곤) 저랑알콩달콩☞_☜ 헿좋은날되세요!

10년 전
연홍차
ㅋㅋㅋㅋㅋㅋ 작가님워더님이닼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 진짜 암호닉 이거 쓸때마다 광대가 막 승천할라 그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어유ㅠㅠㅠㅠ 제가 듣고싶었던 칭찬이 여기 한데 다 있네요ㅠㅠㅠㅠㅠㅠ진짜 어쩜이렇게 이쁜말만 골라서 할까ㅠㅠㅠㅠㅠㅠ 역시 내 작가님워더님♡ㅋㅋㅋㅋㅋ ㅠㅠㅠㅠ최대한 안 기다리게 해야죠ㅠㅠㅠ내사랑들 보려면 얼른얼른 글써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아. 나 당신 신고했어!!!! 나랑 혼인신고!!!박력넘치죠??ㅋㅋㅋㅋㅋ 작가님워더님도 좋은하루보내세요~~사랑햄!!ㅋㅋㅋ
10년 전
독자14
비가오나 눈이오나 찾아오는 몽쉘통통이에염ㅇㅅㅠ아니이홍빈너는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면역력이약해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들아프면 진짜 얼마나 심쿵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조카아팠을때 내가 3일밤을 꼬박 샌 기억이 있어서 찡했어염 ㅇㅅㅠ방금 북극곰 종이모형 접고왔는데 손을 너무 많이써서 지금 오타가너무 많아요 지웠다썼다 지웠다썼다 ㅋㅋㅋ그나저나 우리햇님 햇님도 저러다 김기걸릴듯 요새 독감이 유행이에염 작가님도 조심하시고 오늘은 탈수로 관짤뻔 또르르 이글이끝날때까진 에브리데이 데일리관이라도 짜야쓰겠네요 그래도 안끘났으면좋겠다 뭐라니 무튼 다음에 또봐염
10년 전
연홍차
몽쉘통통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회차마다 보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보고싶은 내 몽쉘통통님이다ㅠㅠㅠㅠㅠㅠ 비슷한경험을 갖고계신 분이 많네요ㅠㅠㅠㅠ저는 조카도 그렇게 어리지가 않고 동생은 저보다 커다래서...ㅋㅋㅋㅋㅋ 아직까지 이런 철렁한 기억은 없지만 몽쉘통통님은 있으셨다니... 공감이 되실것 같네요ㅠㅠㅠㅠㅠ 북극곰 종이모형이라닠ㅋㅋㅋㅋㅋ 그거 나 하나만 줘욬ㅋㅋㅋ 나 그런거 완전 좋아하는뎈ㅋㅋㅋㅋㅋㅋ 손 편안히 쉬시고 햇님은 무적!!! 감기 걸릴 일 절!!대!! 없어욬ㅋㅋㅋㅋ 몽휄통통님도 울지마시고ㅋㅋㅋㅋㅋ 독감도 걸리시면안되요!!!ㅎㅎㅎㅎ
10년 전
독자15
오구오구 우리빈이 왜아파ㅠㅠ 아프면 독자마음 아야아야해여ㅠㅠ
10년 전
연홍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이콩이ㅠㅠㅠㅠㅠㅠ걱정해주셔서 코ㅎ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님도 아야아야하지마시고ㅠㅠㅠㅠㅠㅠㅠ 건강하세요!!!!ㅎㅎㅎㅎ
10년 전
독자16
오구오구 아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차파ㅠㅠㅠㅠㅠㅠㅠ아프지마ㅠㅠㅠㅠㅠㅠ햇님이 슬프잖아ㅠㅠㅠㅠ나도 슬프고ㅠㅠㅠ
10년 전
연홍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프지마세요ㅠㅠㅠㅠㅠ이제 아가콩이 괜찮대요ㅠㅠㅠㅠㅠ지...진짜 괜찮은지는 모르겠지만......허헣ㅎㅎㅎㅎㅎㅎ 슬프지마시고 힘내세요!!!!! 사랑합니다!!!ㅎㅎㅎ
10년 전
독자17
아가야ㅠㅠ아프지마ㅠㅠㅠ누나가 더 아픈거같다ㅜㅜㅜ햇님도 엄청 놀랐겠다ㅜㅜㅠㅠ어휴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허어어어엉
10년 전
연홍차
으어어ㅓ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아프지마세여ㅠㅠㅠㅠㅠ아가콩이로 힐링하세요ㅠㅠㅠㅠㅠㅠ햇님도 놀랐지만 독자님도 놀라셨을꺼 같네요ㅠㅠㅠㅠㅠ아가콩이와...저의 사랑을 드릴테니 아프지 마세여ㅠㅠㅠㅠㅋㅋㅋ 사랑합니다!!!ㅎㅎ
10년 전
독자18
아가 아프면 앙대여ㅠㅠㅠㅠㅠㅠ 면역력이ㅠ약하다니 조심조심 해야 할 빈이 생각하면ㅍ슬프네여ㅠㅠㅠㅠㅠㅠ빈이 가기전에 많은 추억 만들어야되는데 아가가 아파서 슬프겠어요 햇님 ㅠㅠㅠㅠㅠㅠ아프지ㅠ말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 빈아 ㅠㅠㅠㅠ
10년 전
연홍차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빈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오늘밤 꿈엔 빈이가 나올꺼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ㅎㅎㅎ 글 읽어주셔서 사랑합니다ㅠㅠㅠ댓글 달아주셔서 더더 사랑하구용!!ㅎㅎㅎㅎ 담편에서도 우리 만나영!!ㅎㅎㅎ
10년 전
독자19
오구오구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우이빈이아프지먀ㅜㅜㅜㅜㅜㅜㅜㅜㅜ누나속상해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아가아프면안돼빈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프지마ㅠㅜㅠㅜㅜㅜㅜㅜ속상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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