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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6편의 썸을 거쳤습니다. 이제, 이제... 묵혀놨던 주제들을 쓸 수 있다... (눈물)


세레노 - 소년이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7 | 인스티즈

다음 날 아침이 되고 나서 남준이는 쉽게 윤기와 눈을 마주치지 못 했으면 좋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윤기가 사람의 모습으로 제 품에 안겨있는 것을 보고,

서로가 눈을 뜨자마자 시선을 마주하고는

놀라서 벌떡 일어난 뒤로 내내 그랬으면 좋겠다.

윤기는 그 이후로 토끼로 변해서는 작은 토끼의 모습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알바 갈 준비를 할 때도,

다녀온다고 말할 때도,

심지어 다녀온 뒤로 저녁을 먹을 때도

윤기는 계속 토끼의 모습으로 있었으면.

남준이는 처음에 그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하루 온종일 토끼의 모습으로만 있는 윤기를 본 적은 없어서

슬슬 걱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람으로 안 변하는 거예요,

못 변하는 거예요?

혹시 몸 어디가 안 좋아요?

갑자기 사람으로 못 변하겠어요?

연신 몇 번이나 오늘은 토끼로만 있을거냐는 제 물음에 윤기가 다섯번 정도 무시한 뒤에

남준이가 심각한 얼굴로 윤기를 붙잡고 물어봤으면 좋겠다.

놓으라는 듯 바둥거리는 하얗고 작은 털뭉치를 품에 안은 채로 진지하게 이 시간에 문을 여는 동물병원을 검색했으면.

이 즈음이면 윤기가 사람으로 변하고도 남을텐데,

그저 코와 입가만 씰룩이면서 간간히 제 품에서 벗어나려고 버둥거리는 모습에

아예 남준이의 얼굴이 굳어버렸으면 좋겠다.

병원 가야겠다. 아, 진짜 아프면 말이라도, 아니다. 아니다. 얼른 가요. 얼른. 형. 윤기 형. 이리 와요.

기어코 남준이의 품에서 폴짝 뛰어내린 윤기가 침대로 올라가 이리저리 도망치면

그 뒤를 또 남준이가 따라가면서 윤기를 잡으려고 했으면.

우선 갈 준비부터 하자는 마음에 지갑을 챙기고 외투를 걸치는 순간에

뒤에서

하는 목소리가 들렸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놀라 고개를 돌려 본 것은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7 | 인스티즈

헐렁한 티셔츠 하나를 주워입은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로

벽과 마주보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한 윤기였으면 좋겠다.

형?

안 아파.

안 아파요?

어. 그러니까 호들갑 좀 그만 떨어.

남준이가 다행이라면서 길게 숨을 내쉬고는 걸쳤던 외투를 벗어 걸어놓았으면 좋겠다.

그럼 왜 계속 토끼로만 있었어요?

그럴 수도 있지.

그렇긴 한데, 아... 진짜... 나 진짜 놀랐다고요.

다행이라는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쉰 남준이가 윤기에게 다가가려는데

윤기가 여전히 벽쪽으로 몸을 돌린 채 멀뚱히 침대에 앉아있었으면 좋겠다.

왜 벽을 보냐는 남준이와

남이사 어딜 보던지 무슨 상관이냐는 윤기의

2차전이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신경 끄라고!

어떻게 신경을 꺼요, 애인 사이인데!

그러다가 남준이의 말에 윤기의 목소리가 뚝 멈춰버리고,

남준이의 목소리도 멈출 즈음에

윤기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그대로 고개를 푹 숙였으면 좋겠다.

야.

네?

너 그거, 어제, 그거... 술기운에 대뜸 한 거 아니지?

아니에요. 진심인데.

어, 그래. 그러면, 됐어. 됐는데... 아, 진짜. 이래서 사람 모습으로 있기 싫었다고.

윤기의 반응에 남준이는 무언가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에 설마 싶었으면.

저도 모르게 윤기의 어깨를 그러쥐었으면.

천천히 윤기와 마주한 채로

어제의 새벽처럼

마른 손목을 두 손에 그러쥐고 내렸으면.

그리고

잔뜩 붉어진 윤기의 얼굴을 봤으면.

보지 마.

토끼야?

보지 마. 나 아직 너 보면,

얼굴이 터져 죽을 것 같단 말이야.

윤기가 토끼로 내내 있었던 이유가 그제야 드러났으면 좋겠다.

너무나 순수한 반응이

너무나 정직하게 윤기의 마음을 담고 있어서

남준이 너는 차마 웃지도 못하고 같이 얼굴을 붉혔으면 좋겠다.

윤기가 남준이의 가슴팍에 두 손을 대고 옷깃이 구겨질만큼 꾹 그러쥔 채로

겨우 숨을 뱉어내었으면 좋겠다.

너무 꿈 같아서 현실감이 없어.

너 보는게 죽을 것 같이 쪽팔려.

사귀는 게 이렇게 심장 떨리는 거면,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사랑을 하는거냐.

윤기의 말에 남준이는 두 손을 뻗어 윤기의 몸을 감싸 안았으면 좋겠다.

잔뜩 붉어진 얼굴로,

겨우 보인 마음 하나에 시선도 못 마주할정도로 부끄러워하면서

작은 입술로 사랑을 말하는 하얀 토끼가

벅차게 사랑스럽다고 생각해버렸으면 좋겠다.

벚꽃이 지기 시작해 꽃잎이 눈처럼 새하얗게 내려 바닥을 덮기 시작한 어느 날에,

남준이와 윤기의 봄은 그제서야

만개했으면 좋겠다.

--

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7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7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7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7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7 | 인스티즈

귀여운 그림과 글씨 모두 감사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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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코카콜라
8년 전
독자9
드디어 66일 겨울후에 봄이네요ㅠㅠㅠㅠㅠ 간질간질하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
세샹에
8년 전
독자4
너무설레는거아닙니까ㅜㅜㅜㅜ세상에ㅜㅜㅜㅜㅜㅜ내가더간질간질해요ㅠ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
꼬맹이 선댓!!
8년 전
독자6
와우!!!!!윤기가 부끄러워했어요 ㅎㅎㅎㅎ달달해요♡♡♡♡
8년 전
독자5
아 세상에 사랑해요
8년 전
독자7
오구오구 귀여워 죽겠네ㅠㅠㅠㅠㅠ잘사겨라
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8
언어영역!! 아 입꼬리 주체를 못하겠네요ㅠㅣㅋ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구오구 귀여워ㅠㅠ 저렇게 썸을 오래탔으면서도 부끄러운건 연애때문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럽다ㅠㅠㅠㅠㅠㅠ 오래가자 얘드라ㅠㅠ
8년 전
독자10
0123
8년 전
독자11
하... 우리 윤기 귀여워서 어쩌면 좋아요... 앞으로 랩슈들한테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12
초코파이
너무 예쁘자나여ㅠㅠㅠㅠㅠ 아 진짜 토끼 민윤기 때문에 사망...☆ 털뭉치주제에 너무 귀여워서 주글 것 같다가 예상은 했지만 더 순수한 반응에 2차 확인사살 당하고 남준이 반응도 막 같이 서툴고 순수해보여서 토끼네 진짜 귀엽꼬 으응ㅇ엉어ㅓ어ㅓ

8년 전
독자13
체리에여!!!!옴뫄....윤기토끼귀여워죽게뜨ㅜㅠㅠㅠㅠㅠ얼굴터지지말구준이랑이쁜콩키워!!!!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14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와... 너무 예뻐요.
실은 전 66편을 못보고 있었는데
오늘 이 글에 들어오지 못했었다면
이렇게 남준이와 윤기가
봄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겠죠?
너무 아름답네요.
그 와중에 윤기의 말이 너무나
순수하고 솔직해서 너무 귀여워요
이렇게 둘이 솔직해져서 좋아요
시간이 조금 걸린 만큼
오래오래 예쁘게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하트

8년 전
독자15
아...아...아.....너무 달달해서 가오나시가 된다....드디어ㅜ 넘나 ㅇㅖ뻐ㅜㅜㅠㅜㅜㅜㅜ하...봄이 가고있는 이 때 마음에 꽃봉오리 피어나는 사랑스러운 토끼랑 준이...
8년 전
독자16
오리, 하하하핳오늘은 여기에 누워야겠다
8년 전
독자17
아..진짜 ㅜㅠㅜㅠ간질간질 ㅜㅠ너무 설레는가같아요 ㅜㅠㅜㅠ어쩜 부끄러워하면서 진짜 순수하게 저렇게 물어보는게.. 너무 예쁜것같아요오 ㅜㅠㅜㅜ
8년 전
독자18
가슴이간질!!!!!!@이에요!@!!!!!!세상에 얘들아 너무 귀여운 거 아니니?ㅜ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그리고 남준이와 윤기의 봄이 그제서야 만개했다는 말 너무 예뻐요. 진짜 예뻐요.
8년 전
독자19
하.. 어째 뉸기는 넘나 귀여워서 하.. 제가... 사망하겠어요....하...
8년 전
비회원217.73
샤넬입니다! 으앙..두근두근 넘 설레는것ㅠㅠ드디어 둘이 꽁냥꽁냥하는걸 볼 수 있겠네요!
8년 전
독자20
시에, 세상에 ㅠㅠㅠㅠ 엄마미소가 막 ㅠㅠㅠㅠㅠㅠㅠ 랩슈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설레고 ㅠㅠ 사랑 많이 해 랩슈들아 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두쥬나에오
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
너무 이쁜거 아니야??? 진짜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
슙슙이인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얘들아 66편동안 썸만타느라 수고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아 오어ㅏ우야야ㅜ어애융 겁나 귀여워 죽는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변호인입니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문제 안풀려서 짜증났었는데 정말 힐링되는 기분ㅜㅜㅠ❤ 윤기가 토끼모습으로 있을때 남준이가 들어올리면 흰솜뭉치 들어올리는게 상상되서 귀여워미치겠습니다ㅜㅜㅜ
8년 전
독자24
홉요아 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오는 인티에 이런 폭풍 업뎃이라뇨. 작가님 제 사랑 받고 싶으셔서 안달 나셨나 봐요. 아 정말. 이렇게 글 올려주시면 어떡합니까 내 사랑 다 가져가시려고..
우리 작가님 덕분에 제대로 힐링하고 가요. 작가님 짱짱. 아 인티 하트 바뀐 것 같다고 들었는데. 제 첫 하트 작가님이 가져가세요. 하트. ♥

8년 전
독자25
당근이에여
으아아아아아앙ㅇ 윤기 너무 귀엽잖아여..ㅠㅠ 아 진짜 귀여워서 소리지르고 싶어여...하 드디어 애인...!!!! 애인이라니!!!! 뭔가 썸은 썸대로 좋았는데 연인은 연인대로 좋겠져 하 진짜 저런사랑하면 진짜 좋겠다....
오늘도 잘 보다 갑니다!

8년 전
비회원110.112
꾸쮸뿌쮸에요! 으앍 이렇게 달달할수 있으명서ㅠㅠㅠㅠ 66회동안 썸만 주구장창 타더니 드디어ㅠㅠㅠㅠ 귀여워죽어요죽어ㅠㅠㅠ 아이고ㅠㅠㅠㅠ 진짜세상에 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 이제 토끼글에서도 검정배경 나오나요ㅠㅠㅜ 세상에정말 꿈같아요ㅜㅜ 작가님 진짜 사랑합니다 글 오래오래 써주세요...♡
8년 전
독자26
솔선수범입니다 •_• ☆ 애인이라고 칭할 사람이 생긴다는 건 참 가슴 떨리는 일 같아요 지켜만 보고 있는 제가 가슴이 떨리는데 당사자들은 어떨까 예상이 가요 ㅠㅠ 특히나 사랑이라고 불릴만한 경험이 없기에 윤기는 더욱 그럴 것 같고 ㅠㅠ 그런 마음을 계속해서 토끼로만 변해있는 모습으로 대변한게 아닐까 싶네요! 남부럽지 않은 연애를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행쇼♡
8년 전
비회원158.156
하..하아...레어..고기..에요...히밤..너무(울컼)예ㅔ쁜거 아닙니까??리트리버님 이러시기에요?? 제맴 어떻할껍니까ㅜㅠㅠ왜 사람맴을 설탕에 저려놔요ㅜㅠㅠㅜㅠ왜ㅜㅠㅠ사랑해요ㅜㅠㅜ아ㅜㅠ아ㅜㅜㅜ진짜ㅜㅠㅠ징짜 사이다ㅜㅠㅠ사랑해요 리트리버니무ㅠㅠ
8년 전
독자27
아가야
드디어 기나긴 썸을 끝내고 연인 사이가 됐내요. 우리 토끼님은 앞으로 얼마나 더 심장이 터질만큼 설렌텐데 벌써 이렇게 부끄러워 하시나 몰라. ㅋㅋㅋㅋㅋ 여기에 남준이는 덤덤한듯 하면서 의외로 수줍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앞으로 꽁냥꽁냥 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길.

8년 전
비회원30.248
흑슙흑슙이에요!!ㅠㅠ어휴 ㅠㅠㅠ귀여워죽겠네요둘다ㅠㅠㅠㅠㅠ오늘도 설레는맘들게 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독자28
독희
와...부끄러워하는윤기가 하...진심 비속어가나올정도로 너무 좋네여 너무 설레는거아닙니까ㅠㅠㅠㅠㅠㅠㅠㅜ제심장이 도킷도킷하네오..

8년 전
독자29
드디어! 둘이ㅠㅠ 썸이 끝나고 드디어ㅠㅠ 작가님도 66편이나 썸을 탈지 모르셨죠? 저두여...ㅎ 그럼 이제 둘의 애정행각 기대하면 되는 건가요?(두근) 아 남준이 저렇게 훅 들어오면 반칙이죠! 윤기가 아니라 남준이를 심장폭행죄로 고소해야겠네요ㅠㅠ 부끄러워하는 윤기도 진짜ㅠㅠ 부끄러워하는 게 원래 저렇게 귀여운 거였나요?ㅠㅠ토끼네에서 이런 대놓고 달달함을 보게될 줄이야ㅠㅠ 감동입니다ㅠㅠ
8년 전
비회원130.123
자몽소다예요!! 봄이예요 봄!!! 드디어 토끼네에 봄이 왔어요!! 얘네 썸탈때도 뭔가 좋았지만 사귀고 나서 지금이 훨씬 더 좋은 것 같네요 와... 토끼네 처음부터 봐서 그런지 더 뿌듯하고 대견하고 드디어 토끼네가 이런말을 한다는 게 실감이 안나네요ㅠㅠㅠ 부끄러워하는 윤기랑 계속 토끼인채로 있는다고 걱정하는 남준이랑 둘다 귀여워 죽겠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34.161
1029
대형견과토끼 둘 다 제 암호닉이 1029가 아니라 1092로 표시되는거 같아요ㅠㅠㅠ
순수한토끼 윤기의 말들이 하나하나 너무 깨끗해보여 순슈햐보여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너무 부끄러워 토끼로 있는 윤기와 혹시 어디아픈가 싶어 걱정인 남준이ㅠㅠㅠ 서로 마음도 확인했겟다ㅠㅠ 더 이쁜사랑했으면좋겠어요

8년 전
비회원239.179
하진짜 미친필력이에여ㅠㅠㅠㅠ허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너무좋다...
8년 전
독자30
미역이에요! 부끄러워 하는 모습도 어쩜 저렇게 사랑스러운지ㅠㅠㅠ그리고 읽는 내내 제가 다 가슴이 떨려서ㅠㅠㅠ너무너무 설레네요ㅠㅠ 이번편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비회원223.238
그 하얀 윤기가 한없이 붉어지는 걸 생각하니 얼마나 부끄러울지 상상도 못 하겠네요ㅠㅠㅠ 초희예요! 직접 당사자가 되어보면 다르겠지만 전 윤기가 토끼로 계속 있는 이유를 당연히 부끄러워서라고 생각했는데, 남준이는 그게 아니라 혹시 어디 아픈건가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는 거 보고 진짜 감동 먹었네요 제가 윤기는 아니지만.. 이제 완전히 사귀는 사이로 정의내릴 수 있게 된 둘의 관계가 너무 좋습니다ㅠㅠㅠ 잘 읽었어요!
8년 전
독자31
뜌입니다! 윤기가 계속 토끼의 모습으로 있을 이유가 설마 했는데 역시나 였어요!ㅋㅋㅋ 남주니의 호들갑!ㅋㅋㅋ 둘 다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ㅠㅠ 이제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더 기대되는 커플! 두근두근ㅋㅋㅋ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구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해여❤❤❤❤❤
8년 전
독자32
진짜 설렌다ㅜㅜ
8년 전
독자33
연나입니다 헐 벌써 토끼가 67화를 달려왔었네요 진짜 최고예요 작가님 (물개박수) 남준이가 애인 사이라고 확실하게 말하는 날도 오다니 진짜 토끼 오래 보고 지낼 일입니다 완전 9ㅅ9 둘이 이제 더 예쁘게 지내겠지요? 제가 괜히 다 설레구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사랑해요 ㅠㅠ
8년 전
독자34
탄콩이에요! 남준이와 윤기가 드디어 연애를..!!(왈칵 부끄러워하는 윤기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간질간질해져요ㅠㅠㅠ
8년 전
독자35
공중전화에요! 66일의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남준이와 윤기의 봄이 왔어요ㅠㅠㅠ 아 드디어 사귀어 둘이ㅠㅠㅠㅠ 큽 드디어 커플.. 다른 사람이 커플인 건 싫지만 랩슈라면 두 손 두 발 들고 환ㅇ유ㅠㅜㅜ
8년 전
독자36
오 대바규ㅠ 귀여워서 어떡해여 지금 부끄러워서 계속!!그래놓고 얼굴가리고ㅠㅠ 부끄러 마음 함더 확인하고!!!ㅠㅠ
8년 전
비회원66.125
슙크림입니다 후 암호닉 벌써 까먹어서 토끼썰 전글과 구삐 썰에 암호닉을 잘못말했더라고요 늙었나봐요.. 무튼 오늘 랩슈는 달달하면서도 두근거림이 넘치네요 ㅠㅜㅜㅜㅡ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7
찹쌀떡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간질간질하니 얘네 봄인가봐요 글에 꽃이 만개하네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38
슈비누나
아아아아아아아 악ㅇ븝이 이제서야...윤기야 너무좋다ㅜ누누누

8년 전
비회원46.222
토끼썰 처음부터 쭉 봐오면서 암호닉도 달고 했었는데....새로 받는다는 글을 오늘이 되서야 처음 본 걸까요(마른세수) 그래도 계속 지켜보겠습ㅁ니다..
8년 전
독자39
620이에오~♡
솔직해서 부끄러워하는 윤기가 너무 귀여워요ㅠㅠ 이쁜사랑해라 랩슈아ㅠㅠ

8년 전
독자40
뀽꾸큐에요
ㅠㅠㅠㅠㅠ와진짜 윤기가 막 부끄러워하는것도 너무 귀엽고 남준이가 토끼야 할때 저만 설레나요...오늘도 재미있게보고가요!

8년 전
독자41
별별이입니다. 드디어 봄이에요 둘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부끄러워하고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8년 전
독자42
0419입니다!! 세상에나!!!!!!!윤기가 부끄러워하다니 그런윤기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남준이 크~~~~~진짜 설렌다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8년 전
독자43
도식화에요 앜!!!!드디어!!!! 얘들아..너희도 봄이구나....그래....작가님 저는 오늘도 대리만족을 하고 가요...항상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만두짱이에요 드디어 봄이 ♥♥
8년 전
독자45
안녕.
아아아윤기부끄뎌♡♡아아귀여워요ㅠㅜ애인사이라니이 너랑 나랑 애인하자야이야이야이야ㅠㅠㅠ남준이는 눈치도 못 체고 병원알아보고 귀여웡♡

8년 전
비회원100.130
침침한내눈
예전에 댓글 달았을 때 비슷한 얘기를 한 거 같은데, 대형견의 랩슈는 뭔가 안정감있고 느긋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진다면 토끼썰의 랩슈는 막 어딘가 팡팡 터지구..어... 마치 불꽃놀이 같아요! 불꽃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저돌적인 면이 있지만 그만큼 밝고 순수한 ㅠㅠ그런 ㅠㅠㅠㅠ사랑 ㅠㅠ어흐 좋습니다. 감정에 서투른 윤기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그나저나 작가님. 토끼썰의 랩슈들이 검은 배경으로 등장하는 날도 이제 곧 오겠지요? (궁서체)

8년 전
독자46
오랑지나에요!! 아 대박 ㅠㅠ 읽는 내내 윤기만큼이나 제가 더 부끄럽네요 흐어어 ㅠㅠㅠ 남준이가 윤기 걱정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것도 너무 좋고 ㅠㅠ 둘이 이제 진짜 다 해봐라 ㅠㅠㅠ 오래 오래 더 많이 사랑해라 크흡 ㅠㅠㅠㅠ
8년 전
독자47
슈랩슈
8년 전
독자48
흐엉흐엉 ㅠㅠ 부끄러워하는 윤기라니 어쩜 이 둘은 이렇게 이쁜건가요ㅠㅠ
8년 전
독자49
희망찬란이에요! 아 정말 윤기가 사람으로 변하고 벽과 마주 보며 얼굴을 가리는 것이... 사진이랑 너무 싱크가 맞아서 진짜 심장에 화살 맞은 느낌이었어요 ㅜㅜㅜㅜ♥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쑥스러워하는 윤기도 귀엽고 사람으로 왜 안 변하냐며 계속 토끼로 있는 윤기를 병원으로 데려가려는 남준도 정말... 너무 풋풋하고 순딩이들 같아서 보는 제가 다 간질거리고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에요 엉엉...(ㅇㄱㄹㅇ) 둘이 드디어 사귀기 시작했으니 남준이와 토끼의 적극적인 러브를 볼 수 있는 것인가요... 일개 새우젓 나독자는 기쁩니다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0
누누슈아
돌고돌아 결국 봄이네요. 모 노래에선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라고 하던데...
이 글을 읽고 난 지금 저는 당당하게 대답합니다. 어 봄이 그렇게도 좋다 바보야!! 라구요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2.29
고요_ 내 예쁜 랩슈ㅠㅠㅠㅜㅠㅠ 우리 랩슈ㅠㅠㅠ 토끼야아 나한테도 전해지는 그 마음을 어쩌지 남준이랑 둘이 팡팡 터지는 거 아니야 아 너무 예뻐 어떡해 으
8년 전
독자51
아 진짜 예쁘다ㅜㅜ
8년 전
독자52
아아아아아아아ㅠㅠㅠ 너무 귀엽다고요 ㅠㅠ 진짜ㅠㅠ 드디어 둘이ㅜㅜ 감격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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